[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MBN ‘연남동 539’
사진제공=MBN ‘연남동 539’
MBN 드라마 ‘연남동 539’의 ‘오삼구’는 바로 이문식이었다.

지난 28일 오후 11시 방송된 ‘연남동 539’ 최종회에선 베일에 싸여 드라마 속 사건·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오삼구’의 정체가 밝혀졌다.

‘오삼구’는 1회에서 거액의 보이스 피싱 피해금을 피해자의 계좌에 입금시키며 연락이 끊긴 딸과 이어줬다. 3회에서는 ‘리벤지 포르노’(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하기 위해 유포하는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 피의자의 자백을 받아냈다. 특히 5회에서는 ‘유령 기업’을 만들어 취업 준비생들의 명의로 대포 통장을 만드는 범인 일당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 이 모든 사건의 해결을 도운 ‘오삼구’는 바로 이문식이었다.

이문식은 “그동안 시청자들께서 ‘오삼구’의 활약에 많이들 궁금해 하신 것 같다”며 “그 모든 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남동 539’에서 조던 역과 오삼구 역을 연기하는 동안 두 가지 매력을 선보여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낀다. 지금까지 ‘연남동 539’를 사랑해준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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