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반효정과 이경진이 특별한 고부관계로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파도야 파도야’ 제작진 8일 극중 오복실의 할머니 홍기전과 어머니 이옥분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반효정과 이경진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반효정과 이경진은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있다. 단정하고 고운 자태로 ‘부잣집 마나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은 고풍스러운 가구가 놓인 방안에서 심각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른 사진 속 반효정은 가방에 손을 올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에 잠겨있고, 마주 앉은 이경진은 그런 시어머니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가방 안에 든 물건이 무엇이기에 두 사람이 고민에 빠진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반효정은 복실(조아영 분)의 할머니로 혈육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감정표현에 솔직하며 정이 많은 홍기전으로 분한다. 홍기전은 개성 출신으로 풍족하게 살았지만 전쟁을 기점으로 완전히 바뀐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또한 이경진은 복실의 어머니로 자존심 강하고 억척스럽고 강인한 이옥분으로 분한다.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게 없고 자식들의 행복이 우선인 여인이다.
두 사람은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절망의 순간에 서로를 의지해 희망을 찾고 갈등 속에서도 진심으로 힘이 되어 주는 특별한 고부의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KBS수원센터에서는 ‘파도야 파도야’ 첫 세트촬영이 있었다. 촬영 전 제작진을 포함한 전 스태프들은 물론 배우들 사이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덕건 감독의 촬영개시 선언과 함께 6개월여간 진행될 첫 세트녹화가 시작되었고, 반효정과 이경진은 베테랑 배우답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자연스럽게 연기를 펼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드라마로 12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파도야 파도야’ 제작진 8일 극중 오복실의 할머니 홍기전과 어머니 이옥분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반효정과 이경진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반효정과 이경진은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있다. 단정하고 고운 자태로 ‘부잣집 마나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은 고풍스러운 가구가 놓인 방안에서 심각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른 사진 속 반효정은 가방에 손을 올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에 잠겨있고, 마주 앉은 이경진은 그런 시어머니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가방 안에 든 물건이 무엇이기에 두 사람이 고민에 빠진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반효정은 복실(조아영 분)의 할머니로 혈육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감정표현에 솔직하며 정이 많은 홍기전으로 분한다. 홍기전은 개성 출신으로 풍족하게 살았지만 전쟁을 기점으로 완전히 바뀐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또한 이경진은 복실의 어머니로 자존심 강하고 억척스럽고 강인한 이옥분으로 분한다.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게 없고 자식들의 행복이 우선인 여인이다.
두 사람은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절망의 순간에 서로를 의지해 희망을 찾고 갈등 속에서도 진심으로 힘이 되어 주는 특별한 고부의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KBS수원센터에서는 ‘파도야 파도야’ 첫 세트촬영이 있었다. 촬영 전 제작진을 포함한 전 스태프들은 물론 배우들 사이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덕건 감독의 촬영개시 선언과 함께 6개월여간 진행될 첫 세트녹화가 시작되었고, 반효정과 이경진은 베테랑 배우답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자연스럽게 연기를 펼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드라마로 12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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