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잡스’ 성우 / 사진제공=JTBC
‘잡스’ 성우 / 사진제공=JTBC
박기량 성우가 전성기 시절의 수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에서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목소리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목소리 디자이너 ‘성우’에 대해 분석한다.

최근 진행된 ‘잡스’ 녹화에 참여한 김기현·박기량·서혜정·안지환 등 4명의 성우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와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과감 없이 공개했다. 48년 차 김기현 성우는 “MBC 공채로 입사해 받았던 첫 월급이 15700원이었다. MBC 정직원의 50%였다”라고 밝혔다. 이는 당시 일반 회사원 수입의 절반도 미치지 않는 금액이다.

박기량 성우는 “프리랜서가 된 후 전성기 시절 1985년도 당시, 월 5-600만 원을 벌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지환 성우는 “그 당시 5-600만 원을 현재로 환산한다면 5000만 원이 훨씬 넘는 큰 금액일 것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박기량 성우는 “그 돈을 열심히 모아 문 두 개짜리 외제차를 사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성우의 모든 것은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