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 이상인 / 사진제공=SBS
‘사랑은 방울방울’ 이상인 / 사진제공=SBS
‘사랑은 방울방울’이상인이 빼놓을 수 없는 감초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상인은 SBS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 극본 김영인)에서 이종수의 아내이자 시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돌직구를 던지는 며느리 신지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얄미우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이상인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신지연(이상인)은 남편인 윤동민(이종수)과 서로 안마를 해주기로 했지만, 매번 자신이 해줄 차례가 되면 “피곤하다”며 누워버리거나 “손목이 아프다”며 안마를 시작하자마자 끝내버리는 등 얌체 같은 모습으로 동민을 약 올렸다.

또한, 아이를 가지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지연은 동민이 거사를 치르는 데 힘을 쓰지 못하자 “이글아이? 낮에 방송국에서 눈에다 에너지 다 쓰는거야? 별명이 아깝다 아까워”라며 그를 구박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처럼, 신지연은 집안 분위기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임신 작전을 성공시키는 데만 열중하거나 남편을 구박하는 등 얄미운 행동을 일삼지만 ‘할말 다 하는’ 돌직구 발언으로 웃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극 중 캐릭터를 200% 소화하며 드라마에 활기를 더하는 이상인의 열연이 두드러지며 그녀의 이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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