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KBS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 출연해 부모님에게 대지 200평의 3층 집을 지어드린 사실을 고백했다. 땅 사고 집 짓는 데만 거의 4억원 가까이 들었다. 또 부모님께 건어물 가게를 차려드린 박서진은 "장사가 너무 잘된다. 가게서 발생하는 수익을 전혀 터치 안 하겠다고 했다"고 남다른 효자 면모를 보였다.

조인성은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L사 고급 레지던스를 무려 두 채 구입했고, 2018년에는 제주도에 시세 15억 원의 가족용 세컨드 하우스도 매입했다. 송혜교는 어머니에게 약 140평에 달하는 고가의 단독주택을 선물했고, 지드래곤은 약 10억 원 건축비를 들여 지은 경기도 포천 고급 펜션을 아버지에게 선물했다.
가수 제시 역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모님에게 방 7개가 있는 집을 사드렸다고 밝히며 "자주 못 보니까 엄마, 아빠한테 행복을 주고 싶었다"며 뿌듯해 했다. 15년 동안 무명생활을 거친 가수 영탁도 성공 이후 최고의 사치로 부모님 집을 사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은혁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지 전용 면적이 약 190평인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부모님께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금잔디는 18년간 부친 빚을 갚은 사실을 털어놨다. 부친의 사업 실패로 어려운 학창 생활을 보냈다는 금잔디는 나이트클럽, 카바레에서 노래를 부르며 10억이 조금 안 되는 빚을 갚았고, 부친의 숨겨진 빚 역시 2년 동안 일해서 갚았다며 "빚을 다 갚고 아파트를 사드렸다"고 남다른 효심을 보였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도 어린 나이에도 검소한 생활을 해오며 집안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다짐, 2014년 부모님에게 집을 장만해드렸다. 또 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어머니에게 신용카드를 선물하는 등 연예계 대표 '효도돌'로 유명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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