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샘김(5)
샘김(5)
유희열이 샘김을 향해 따뜻한 조언을 했다.

가수 샘김은 1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데뷔 앨범 ‘아이엠샘(I AM SAM)’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소속사 안테나 수장 유희열이 샘김을 위해 쇼케이스를 깜짝 방문했다. 유희열은 “마치 제 아이 같다”며 “안테나에서 처음 발표하는 첫 번째 제자다. 저에게도 첫 번째 발자국 같은 느낌이라 긴장되고 떨리고, 샘에게 고맙기도 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샘김 손가락이 짓물러서 피가 나 지판에 피가 묻을 정도다. 아직 어린 친구다. 저의 열여덟 살을 생각해보면 믿기지가 않는다. 상상하지 못했던 일인데 용기와 열정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이번 음반에 샘이 오롯이 다 보인다.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애정 어린 응원을 전했다.

데뷔 타이틀곡 ‘노눈치’는 어쿠스틱 펑키 장르의 곡이다. 눈치 없이 사랑을 확인하려고만 하는 상대에게 보내는 귀여운 칭얼거림을 담고 있다.

샘김은 ‘노눈치’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을 펼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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