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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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손가락으로 상큼한 V자를 그리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첫 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극중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 소녀 초림을 맡은 신세경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밝은 라운드 티셔츠에다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봄처녀로 변신한 그는 촬영도중 틈틈이 스태프들에게 미소와 더불어 다양한 애교를 발산하면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개그우먼을 꿈꾸는 그는 극단 ‘개구리’의 선배인 어우야 역 오초희 앞에서 다소곳하게 변신한 모습도 함께 공개되었다. 여유롭게 문서를 넘기고 동시에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 오초희 앞에서 신세경은 두 손을 모으는가 하면 깍지를 낀 채 그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신세경 씨가 극중 개그우먼을 꿈꾸는 극단 단원답게 평소에도 항상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거듭났다”며 “이번에도 손가락 V자로 드라마 응원을 부탁해 인기 만점이었는데, 과연 그녀가 극중 무각 역 박유천 씨와 어떤 사연으로 만나서 ‘무림커플’이 되어 상큼한 로맨스를 펼쳐갈지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옥탑방 왕세자’, ‘야왕’을 집필했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호박꽃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유천과 신세경, 그리고 남궁민, 윤진서 뿐만 아니라 김소현과 개그맨 정찬우, 김병욱, 이원종, 조희봉, 오초희, 최재환, 남창희, 박진주, 최태준 등 출연소식이 전해지며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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