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박신혜와 이종석이 할아버지에게 사실을 고백하기로 했다.

15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 마지막 회에서는 인하(박신혜)와 하명(이종석)이 현실에 맞서기로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삼촌 조카로 살아라’는 아버지의 말에 고민을 하던 두 사람은 할아버지에게 사실을 고백하자고 결론을 봤다. 인하에게 이야기를 하자고 말을 건 하명에게 인하는 “넌 그 이야기가 쉬워? 쉽게 포기가 돼?”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하명은 “포기 안해. 나 아버지한테 다 말씀드리고 허락받도록 노력할 거다. 이제 거짓말은 안해 14년만에 알았거든 속여서 행복한건 결국 끝이 있다는 거”라고 말해 인하를 울렸다. 이어 인하는 “결국엔 부딪혀야 하더라 아파죽겠어도 결국 감당해야하더라고”라며 하명의 말에 동의했다.

두 사람은 “해보자”라고 말하며 위로의 포옹을 나눴다.

이후 방송 말미 할아버지(아버지)는 반대를 하다 2015년 1월, 하명을 찾아와 “너의 이름을 다시 찾아주겠다”라며 두 사람을 허락해줘 시청자의 눈물샘을 적셨다.

‘피노키오’ 후속으로는 현빈, 한지민 주연의 ‘지킬 하이드, 나’가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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