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크레용팝이 정식 음반을 발매하지 않은 일본의 음악차트에 올라 눈길을 끈다.

크레용팝이 지난 9월 발매된 크레용팝의 리믹스 앨범 ‘더 스트리츠 고 디스코(The Streets Go Disco)’는 일본 최대 음반 레코드 업체인 타워레코드 신주쿠점의 11월 둘째 주 케이팝 오프라인 앨범 판매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러한 결과는 크레용팝의 음반이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신인급으로 불리는 크레용팝이 음반을 발매한지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일본 음반 판매 순위 10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일본 현지의 팬 층이 점진적으로 넓어지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타워레코드 신주쿠점은 주간 단위로 케이팝 음반 판매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11월 둘째 주 1위는 김재중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WWW’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샤이니와 엑소가 차지했으며 틴탑, 유키스, 티아라, 트러블메이커, 아이유, 지드래곤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3
3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크롬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