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출연자들 잇단 부상에 결국 '폐지'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포스터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포스터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가 폐지된다.

12일 신정수 PD는 텐아시아에 ”회의 끝에 ‘스플래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스플래시’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4회만에 종영된다.

MBC와 SM C&C가 손을 잡고 만든 ‘스플래시’는 네덜란드 프로그램 ‘셀러브리티 스플래시’의 한국버전으로 셀러브리티들이 높은 다이빙 대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낸다는 콘셉트의 스포츠 리얼리티 쇼다.

그러나 샘 해밍턴의 목 부상에 이어 이봉원이 다이빙 연습 중 안와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하는 등 출연자들의 잇단 부상에 급기야 지난 6일에는 예정된 녹화가 취소됐고 결국 폐지로 이어졌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