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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킬힐' 박소은, "특출나게 예쁜 얼굴 아냐…잘 묻어가고 싶다"

    [TEN인터뷰]'킬힐' 박소은, "특출나게 예쁜 얼굴 아냐…잘 묻어가고 싶다"

    "특출나게 예쁜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작품에도 잘 묻어가는 배우가 되고싶어요"배우 박소은의 옷장 안엔 수많은 의상이 들어있다. 매번 새로운 옷을 하나씩 꺼내 공개하는 그가 다음엔 어떤 의상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하다.27일 텐아시아 사옥을 찾은 박소은과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킬힐’(극본 신광호 / 연출 노도철)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박소은은 작품 속 막내 PD 임어진 역을 소화했다. 서슴없는 막말과 당돌한 돌직구를 구사한 그는 까칠하고 퉁명스러운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등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더불어 인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연기적으로 호평 받았다.“촬영에 앞서 실제 홈쇼핑 방송국에 답사를 다녀왔다. 실제 PD님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구조조정실에서 어떻게 디렉팅하시는지 몇 시간씩 지켜봤다. 실제로 모르는 단어나 대사 등 이해가 안 갔던 것들에 대해 여쭤보기도 했다. 어진이랑 실제로 비슷한 8년 차 PD님을 벤치마킹했다.”박소은은 영화 ‘클래식’, ‘거울 속으로’, ‘말아톤’, ‘걸캅스’ 등의 작품과 SBS 드라마 ‘비밀의 문’ OCN ‘쇼트’ ‘작은 신의 아이들’, MBC ‘데릴남편 오작두’ 등 다작에서 활약해왔다. ‘킬힐’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그는 긴장과 설렘으로 작품을 마무리 지었다고.“엄청나게

  • 박소은, "나영석 PD 팬…'신서유기' 다음 시즌 기다린다 [인터뷰②]

    박소은, "나영석 PD 팬…'신서유기' 다음 시즌 기다린다 [인터뷰②]

    박소은이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27일 텐아시아 사옥을 찾은 배우 박소은과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킬힐’(극본 신광호 / 연출 노도철)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박소은은 작품 속 막내 PD 임어진 역을 소화했다. 서슴없는 막말과 당돌한 돌직구를 구사한 그는 까칠하고 퉁명스러운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등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더불어 인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연기로 호평받았다.2002년, 당시 7살의 어린 나이로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데뷔한 박소은은 영화 ‘클래식’, ‘거울 속으로’, ‘말아톤’, ‘걸캅스’ 등의 작품과 SBS 드라마 ‘비밀의 문’ OCN ‘쇼트’ ‘작은 신의 아이들’, MBC ‘데릴남편 오작두’ 등을 통해 신인 배우로서의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예능 프로그램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박소은은 평소 예능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나영석 PD님의 예능을 좋아해서 자주 보는 편이다"라며 "tvN '신서유기'를 특히 좋아해서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느낌의 예능프로그램에 특히 끌리는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직접 출연해보고 싶다. 게임 같은 것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나영석 PD님이 운영하시는 유튜브도 너무 재

  • 박소은, "4살 때 할머니와 슈퍼 가다가 캐스팅…잘했다고 생각" [인터뷰③]

    박소은, "4살 때 할머니와 슈퍼 가다가 캐스팅…잘했다고 생각" [인터뷰③]

    박소은이 어린 시절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를 밝혔다.27일 텐아시아 사옥을 찾은 배우 박소은과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킬힐’(극본 신광호 / 연출 노도철)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박소은은 작품 속 막내 PD 임어진 역을 소화했다. 서슴없는 막말과 당돌한 돌직구를 구사한 그는 까칠하고 퉁명스러운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등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더불어 인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연기로 호평받았다.이날 박소은은 어린 시절 연예계 데뷔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4살 때 할머니랑 손잡고 슈퍼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됐다"며 "어릴 때라서 추억 삼아 잡지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이어 "이후 여러 CF와 아동복 모델 일을 했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 2~3학년 때"라고 밝혔다.그는 "학창 시절 진로 고민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뭘까 고민에 빠졌다. 원래는 선생님이나 화가가 꿈이었다"며 "그런데 그 일을 하면 모델 일은 멀어지게 되는 거라서 아쉬웠다. 당시 CF 현장에 있던 실장님의 권유로 연기를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연기가 적성에 맞았고 너무 재미있었다.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박소은은 영화 ‘클래식’, ‘거울 속으로’, ‘말아톤’, ‘걸캅스’ 등의 작품과 SBS 드라마 ‘비밀의 문’ OCN ‘쇼트&

  • 박소은, '현빈♥' 손예진과 영화 '클래식' 인연…"어렸지만 너무 예쁘다 생각" [인터뷰①]

    박소은, '현빈♥' 손예진과 영화 '클래식' 인연…"어렸지만 너무 예쁘다 생각" [인터뷰①]

    박소은이 배우 손예진, 유지태, 전노민, 이연수와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27일 텐아시아 사옥을 찾은 배우 박소은과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킬힐’(극본 신광호 / 연출 노도철)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박소은은 작품 속 막내 PD 임어진 역을 소화했다. 서슴없는 막말과 당돌한 돌직구를 구사한 그는 까칠하고 퉁명스러운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등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더불어 인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연기로 호평 받았다.2002년, 당시 7살의 어린 나이로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데뷔한 박소은은 영화 ‘클래식’, ‘거울 속으로’, ‘말아톤’, ‘걸캅스’ 등의 작품과 SBS 드라마 ‘비밀의 문’ OCN ‘쇼트’ ‘작은 신의 아이들’, MBC ‘데릴남편 오작두’ 등을 통해 신인 배우로서의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이날 박소은은 작품을 통해 재회한 전노민을 언급했다. 그는 "선배님과 6살 때 CF를 같이 찍었다"며 "친절하게 잘 해주셨던 기억이 아직 난다. 그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선배님과 붙는 신이 한 번도 없어서 말씀 못 드린 게 아쉽다. 나중에 어디선가 뵙게 되면.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이연수와는 7살 때 피자 광고에서 만났다고. 그는 "이연수 선배님과 광고를 찍었었는데 엄마가 말씀해주시길, 촬영 중간에 텀이 생겨서 같

  • [TEN인터뷰] 김하늘, '킬힐' 속 '센언니'의 달콤한 '망상'…"작품마다 수식어 얻고파"

    [TEN인터뷰] 김하늘, '킬힐' 속 '센언니'의 달콤한 '망상'…"작품마다 수식어 얻고파"

    김하늘이 '킬힐' 속 '센언니'와 상반되는 면모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배우 김하늘과 2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킬힐’(극본 신광호 / 연출 노도철)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김하늘은 극 중 꿈틀대는 욕망으로 UNI 홈쇼핑 탑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 역을 맡았다. 작품에 앞서 그는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홈쇼핑을 많이 시청하며 쇼호스트의 대사부터 손동작까지 연구했다고. 흑화된 카리스마와 분노, 슬픔이 뒤섞인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김하늘은 우현 캐릭터에 대해 “어려웠다”고 재차 말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좀 어려웠다. 이런 느낌의 대본을 처음 받아봤고, 전 작품에서도 더 말랑말랑한 작품을 하여서 욕망 안에 있는 작품을 보니 흐름을 따라가는데 덜컹거리기도 했다”며 “감독님 작가님이랑 얘기도 해보고 현장 안에서 연기를 하다 보니 이해가 되더라. 주인공을 이해하고 사랑해야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전 작품에선 아나운서를 맡아 선생님이랑 계속 연습했다. 발음, 호흡이 아나운서처럼 보이고 싶은 욕심이 커서 정말 열심히 얘기하고 연습을 많이 하고 촬영했다. 쇼호스트는 비슷하게 말을 하긴 하는데 본인 안에서 나오는 연기이기 때문에 그게 다르더라. 배워서 될 부분이 아니라 저 혼자 해야 하는데 대본도 맞춰야 한다. 쇼호스트는 실제 대본이 없고 제품에 대한 연구

  • 김하늘, "'동감' 리메이크 소식 접해…너무 뿌듯하고 기뻤다" [인터뷰③]

    김하늘, "'동감' 리메이크 소식 접해…너무 뿌듯하고 기뻤다" [인터뷰③]

    김하늘이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동감'의 리메이크 소식을 반겼다.배우 김하늘과 2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킬힐’(극본 신광호 / 연출 노도철)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김하늘은 극 중 꿈틀대는 욕망으로 UNI 홈쇼핑 탑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 역을 맡았다. 작품에 앞서 그는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홈쇼핑을 많이 시청하며 쇼호스트의 대사부터 손동작까지 연구했다고. 흑화된 카리스마와 분노, 슬픔이 뒤섞인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김하늘은 최근 '동감'의 리메이크가 확정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기사를 봤는데 너무 뿌듯했다"며 "작년인가 극장에서 다시 상영할 때 다시 가서 봤는데 정말 지금 봐도 손색없이 따뜻하게 잘 만든 작품이라서 좋았다"고 전했다.이어 "그 어린 나이에 데뷔 초에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또 화자가 되니 저한테도 너무 좋고, 다시 잘 만들어지면 꼭 보겠다"고 밝혔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킬힐' 김하늘, "타이트한 일정에 새벽까지 촬영…탈진 직전까지 갔다" [인터뷰②]

    '킬힐' 김하늘, "타이트한 일정에 새벽까지 촬영…탈진 직전까지 갔다" [인터뷰②]

    김하늘이 타이트한 촬영 일정으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밝혔다.배우 김하늘과 2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킬힐’(극본 신광호 / 연출 노도철)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김하늘은 극 중 꿈틀대는 욕망으로 UNI 홈쇼핑 탑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 역을 맡았다. 작품에 앞서 그는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홈쇼핑을 많이 시청하며 쇼호스트의 대사부터 손동작까지 연구했다고. 흑화된 카리스마와 분노, 슬픔이 뒤섞인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킬힐'은 첫 방송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16부작에서 14부작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하늘은 "사실 저도 좀 놀랐다"며 "놀랐다기보다 아쉽지만, 이해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계속 촬영이 편성은 일찍 잡혔는데 촬영이 계속 늦어졌다"며 "주요 스태프나 배우분들이 자꾸 코로나에 걸리다 보니까 너무 늦어졌다. 도저히 이걸 맞출 수 없는 현실과 부딪쳤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실적인 면에서 배우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더라"며 "16부까지 가서 후반에 좀 더 나열해놓은 드라마 내용을 우현 캐릭터도 그렇고 차근차근 쌓아서 마무리했음 좋았다는 생각도 했지만, 현실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하는 게 배우의 몫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괜찮다"고 전했다.타이트한 촬영 일정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매 신이 어려웠다. 탈진까지

  • '킬힐' 김하늘, "10년 넘은 스타일리스트와 마찰…캐릭터에 너무 확고해서" [인터뷰①]

    '킬힐' 김하늘, "10년 넘은 스타일리스트와 마찰…캐릭터에 너무 확고해서" [인터뷰①]

    김하늘이 10년 넘게 함께한 스타일리스트와 마찰을 빚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배우 김하늘과 2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킬힐’(극본 신광호 / 연출 노도철)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김하늘은 극 중 꿈틀대는 욕망으로 UNI 홈쇼핑 탑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 역을 맡았다. 작품에 앞서 그는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홈쇼핑을 많이 시청하며 쇼호스트의 대사부터 손동작까지 연구했다고. 흑화된 카리스마와 분노, 슬픔이 뒤섞인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이날 김하늘은 "작품의 캐릭터를 할 때 제 의견이 항상 많이 반영된다. 80% 이상 반영되는 편이다"라며 "왜냐하면 캐릭터를 만났을 때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가 그려진다"고 밝혔다.이어 "캐릭터도 그려지고 주변 환경도 그려지기 때문에 어떤 느낌으로 옷을 입고, 헤어스타일을 어떤 모양으로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머릿속에 있는데 그게 나와야 연기하기가 편하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그게 많이 반영됐다"고 했다.그러면서 "스타일리스트와 10년 넘게 오래된 팀인데, 이렇게 많이 부딪쳤던 적이 처음이다"라며 "스타일리스트도 그 캐릭터에 대해 확고하고 저도 확고한데 저는 그 안에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신경이 쓰였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저랑 떠나요" 김하늘, 김재철 청혼에 '혼란' ('킬힐')

    "저랑 떠나요" 김하늘, 김재철 청혼에 '혼란' ('킬힐')

    ‘킬힐’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욕망 전쟁이 끝을 향해 간다.지난 20일 방송된 tvN ‘킬힐’ 13회에서는 현욱(김재철 분)의 고백 앞에서 뜻밖의 선택을 내리는 우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란(이혜영 분)이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겪은 끔찍한 일로 정현(윤현수 분)을 가지게 되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 현욱. 그는 타인의 인생을 망쳐놓은 부모처럼 되지 않기 위해 부와 명예까지 내려놓을 결심과 함께 우현에게 청혼했다. 그토록 욕망해왔던 현욱이 손 안에 들어온 순간, 한 걸음 물러나는 우현의 모습은 혼란으로 휘몰아치는 그의 속내를 궁금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선(김성령 분)은 아들을 향한 소유욕으로 모란을 날카롭게 몰아세웠다. 모란이 정현의 신장을 이식받으려 한다고 짐작한 그는 “당신 자격 없어. 정현이는 내 전부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거거든”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모란은 오해라며 항변했지만, “그렇게 아무것도 못 하고 지켜보다가, 죽어”라는 옥선의 말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몰랐던 사실이 있었다. 정현은 어릴 적부터 자신이 입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버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옥선의 사랑을 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왔던 것. 완벽한 관계란 없다는 것을 모른 채, 그런 가족을 바랐던 두 사람의 엇나간 욕망이 헐거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왔다는 사실은 반전과 함께 안타까움을 안겼다. 옥선의 복수는 계속됐다. 현욱을 찾아간 그는 지분을 무기로 모란의 직무 정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모란의 전무실에는

  • '유부녀' 김하늘, 김재철한테 프로포즈 받았다 ('킬힐')

    '유부녀' 김하늘, 김재철한테 프로포즈 받았다 ('킬힐')

    '유부녀' 김하늘과 '유부남' 김재철이 새로운 관계에 들어설 수 있을까.tvN 수목드라마 ‘킬힐’ 측은 20일 우현(김하늘 분)에게 청혼하는 현욱(김재철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현욱을 완전히 손에 넣을 기회이지만, 고백의 설렘보다도 당혹스러움이 어려 있는 우현의 표정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지난 방송에서 우현은 옥선(김성령 분)과의 균열까지도 감행하며 현욱과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홈쇼핑 내에 도는 소문에도 오히려 현욱과의 좁혀진 거리감을 과시하며 위험한 행보를 이어나가던 우현. 신애(한수연 분)는 그를 ‘대용품’이라 칭하며 깔아뭉개려 했지만, 오히려 이에 자극받은 우현의 모습은 더 높은 자리를 향한 탐욕을 보여주며 위기감을 더했다.현욱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공간처럼 둘러보는가 하면, 신애에게 “지금부터 당신 남편 뺏을 거야”라며 당돌한 경고를 날리기도 했던 우현.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현욱과 우현의 만남은 둘 사이 일어나는 또 한 번의 관계 급변을 예감케 한다. 테이블 위로 작은 상자 하나를 조심스럽게 올려두는 현욱. 그 안에서 작게 빛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반지다. 그토록 탐하던 현욱, 욕망하던 순간이지만 이를 보는 우현의 얼굴은 어쩐지 어둡다. 앞서 옥선으로부터 “넌 이현욱을 사랑하는 거니, 이용하는 거니?”라는 질문을 받았던 우현이기에, 다가올 선택의 순간에 그가 내릴 답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오늘(20일) 방송되는 ‘킬힐’ 13회에서는 옥선의 경영권 장악으로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놓이는 우현의 모습이 담긴다. ‘킬힐’ 제작진은 “유니 홈쇼핑이 옥선의 손에 넘어가기

  • [종합] 김하늘, 한수연에 뺨맞고 똑같이 응수…거침 없는 '정면 돌파' ('킬힐')

    [종합] 김하늘, 한수연에 뺨맞고 똑같이 응수…거침 없는 '정면 돌파' ('킬힐')

    김하늘의 거침 없는 정면 돌파가 시작됐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킬힐’ 11회에서는 더 높은 곳, 더 많은 것을 향한 이들의 사투가 한층 심화 됐다. 숱한 논란과 위기를 헤치고 우현(김하늘 분)은 다시 유니(UNI) 홈쇼핑의 무대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동시에 현욱(김재철 분)의 반격을 예감한 모란(이혜영 분)은 밀러 컴퍼니의 지분 확장에 속도를 높였다. 그 과정에서 해수(민재 분)를 죽인 진범이 신애(한수연 분)임이 드러났고, 이를 알게 된 현욱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란은 옥선(김성령 분)과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이 세상 무엇보다도 너를 아꼈다고 말하며 진심을 전하려 했지만 옥선은 오히려 그 말을 비웃었다. “언니가 아끼는 사람들은 왜 다 하나 같이 비극을 맞이할까”라며 해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옥선. 그는 한발 더 나아가 모란을 ‘살인자’라고 비난하며 돌아섰고, 홀로 남은 모란은 죄책감의 눈물과 함께 무너졌다.한편, 우현의 고백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완전히 연 현욱. 이에 우현의 유니(UNI) 홈쇼핑 복귀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윗선의 전폭적인 지지에 준범(정의제 분), 성우(문지인 분), 안나(김효선 분)가 힘을 보태며 모든 일은 일사천리로 흘러갔다. 복귀는 성공적이었고, 방송이 끝난 뒤 찾아온 모란은 의미심장한 박수로 그의 귀환을 맞이했다. 부딪치는 시선만으로 서로를 날카롭게 겨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서늘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현욱에게서 반격의 낌새를 눈치챈 모란은 계획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애를 찾아갔

  • [종합] 김성령, 남편·이혜영 관계 알고 격분→김하늘, 김재철 마음 또 다시 이용('킬힐')

    [종합] 김성령, 남편·이혜영 관계 알고 격분→김하늘, 김재철 마음 또 다시 이용('킬힐')

    '킬힐' 김성령이 이혜영을 향한 분노가 폭발했다.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에서는 유니홈쇼핑에서 가온홈쇼핑으로 이적한 우현(김하늘 분)이 모란(이혜영 분)의 술수로 또 다시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옥선(김성령 분)은 과거 모란과 남편 인국(전노민 분)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옥선은 모란을 찾아가 "내가 언제까지 모를 줄 알았냐"며 "내가 그렇게 멍청해 보였냐. 친동생 같다던 나한테 왜 그랬을까. 왜 나한테 최인국을 소개해줬냐. 네가 갖고 놀다가 싫증나니까 던저줬냐"고 따졌다.모란은 "이건 오해"라며 옥선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옥선은 남편이 과거 모란을 찾았던 걸 떠올리곤 더욱 분노했다. 옥선은 과거 인국에게 "당신 술 취할 때마다 그 여자 이름 불렀다. 그 때마다 정말 죽고 싶었다. 한 번이라도 날 사랑한 적은 있냐"고 물었다. 모란은 들고간 꽃다발을 테이블 위에 내리치며 모란에게 "내 남편한테 여자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 술 마시고 취해서 들어온 날이면 나를 품에 안으며 언제나 그 여자 이름을 불렀다. 그게 누군지 아냐. 기모란. 내가 언제까지 모를 줄 알았냐. 내가 그렇게 멍청해 보였냐. 나한테 왜 그랬냐"고 울부짖었다.우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유니홈쇼핑을 떠나 가온홈쇼핑에서 새 출발을 하기로 했다. 현욱(김재철 분)은 뒤늦게 우현의 이적 사실을 알게 됐다. 현욱은 우현을 만나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다. 회사 내규 때문에 지켜주지 못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저한테 말도 없이 회사 옮기시고 전화도 안 받으셨다"며며 서운해했다. 이에 우현은 "회사

  • '킬힐' 신은 김하늘, 이혜영 계획 깨부쉈다…전쟁 선포

    '킬힐' 신은 김하늘, 이혜영 계획 깨부쉈다…전쟁 선포

    김하늘이 반전의 무대에 올랐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 6회에서는 휘몰아치는 반전 속에서 팽팽히 접전하는 세 여자의 모습이 담겼다. 우현(김하늘 분)을 견제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들 끌어들이고자 했던 모란(이혜영 분)의 계획은 준범(정의제 분)이 등을 돌리며 틀어졌다. 이에 분노를 쏟아내는 모란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파란을 예고했다. 여기에 모란의 아들 제임스(김현욱 분)와 이미 연결되어 있던 옥선(김성령 분)의 반전도 소름을 유발하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4.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필원 에디션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우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의차 필원(강지섭 분)의 작업실에 모인 우현과 성우(문지인 분)는 초대받지 않은 방문객 안나(김효선 분)와 마주했다. 모란의 입김으로 참여하게 된 안나는 우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스파이였다. 그러나 회의 시간에조차 우현을 향한 개인적 감정을 섞은 비아냥과 불만들로 자리를 불편하게 만든 안나. 시종일관 차가울 만큼 이성적인 표정을 고수하고 있던 우현은 탈의실로 그를 불러들였다. “너한테 아주 약간 고맙기도 해. 날 함부로 대한 네 덕분에 기회가 오지 않았나 싶기도 해서”라고 운을 뗀 우현은 이내 “뜯겨나가고 싶지 않으면 눈치 좀 보고, 우리 일만 하자”라며 살벌한 경고를 건넸다. 밀려드는 수치심에 몸을 떨면서도 더는 대꾸하지 못하는 안나의 모습은 역전된 둘의 상황을 실감케 했다.거침없이 질주하는 우현을 막아선 이는 모란이었다. 화장품 브랜드 론칭에 관한 이야

  • 김재철, 김하늘에 푹 빠졌다 ('킬힐')

    김재철, 김하늘에 푹 빠졌다 ('킬힐')

    배우 김재철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김재철은 tvN 수목 드라마 '킬힐'에서 세 여자들의 불꽃 튀는 욕망 사이 김하늘을 향한 강한 욕망을 내비치는 홈쇼핑 사장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고 있다.김재철은 2021년 1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연모'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왕실에 충성한 내금위장 윤형설 역을 맡아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일 뿐만 아니라, 복잡한 캐릭터의 감정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특히 독보적인 액션과 흔들림 없는 눈빛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충직한 신하에서 욕망의 사장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재철은 이번 드라마 '킬힐'에서 UNI 홈쇼핑 사장 현욱 역을 맡았다. 전 여자친구 해수를 닮은 우현(김하늘 분)에게 마음을 온전히 빼앗긴 현욱은 한없이 추락하던 쇼호스트 우현에게 욕망의 킬힐을 선물하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김재철은 대형 홈쇼핑 사장답게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비주얼로 젠틀한 대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특히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중저음의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자칫 과하게 비춰질 수 있는 캐릭터를 담백하게 풀어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3일 방송된 5회에서는 UNI 홈쇼핑 시그널 촬영차 강원도로 향한 우현을 따라 강원도로 향한 현욱과 모란(이혜영 분)이 촬영팀과 회식을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잔뜩 긴장한 직원들 사이 우현에게만 관심을 쏟아내는 현욱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 한편, 다시 서울로 향하는 현욱을 배웅하기 위해 따라 나온 우현의 변화된 모습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했다.이렇게 충직한 신하

  • '킬힐' 박소은 "또 시작이네, 진짜 재수없어"…거침없는 막말 돌직구

    '킬힐' 박소은 "또 시작이네, 진짜 재수없어"…거침없는 막말 돌직구

    tvN ‘킬힐’에서 신입 홈쇼핑 PD ‘임어진’으로 활약 중인 배우 박소은이 거침없는 막말 돌직구로 안방극장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킬힐’ 4회에서 박소은은 UNI 홈쇼핑 입사 동기인 문지인(노성우 역)과 옥신각신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소은은 방송 사고 이후 복귀한 김하늘(우현 역)에게 비싼 케이크를 구매해 찾아갔지만, 예상치 못한 김하늘의 차가운 반응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이를 지켜보던 문지인은 불편해하는 김하늘에게 계속해서 케이크를 권유했고 박소은은 눈치를 살피며 문지인을 대기실 밖으로 끌고나갔다.박소은은 “언니 진짜 왜 그래요? 좋은 인상 만들러 갔다가 더 최악으로 만들었어!”라며 짜증 섞인 한숨을 내뱉었고, 이후 갈등은 더욱 증폭됐다. “방송국에서 출연자가 안 중요한 사람이냐”며 따지는 박소은에게 문지인이 “뭐래 방송국은 무슨”이라며 장난스레 내뱉었고 박소은은 순간 싸늘해진 표정으로 “또 시작이네. 진짜 재수없어”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 것.여기에 “까놓고 언니는 무슨. 여긴 사회고 입사 동긴데. 몇 살 많다고 언니라고 불러주니까 어른인 척 쩔어”라며 거침없는 막말을 이어나갔다. 이어 회사 비상구 계단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 박소은은 한껏 씩씩거리며 “나는요. 여기 들어오려고 삼수했어요. 나한테는 꿈의 직장이고 이곳이 나의 안락인데, 언닌 뭐가 그렇게 하찮아요?”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박소은은 어려서부터 홈쇼핑을 좋아해 UNI를 꿈의 직장으로 여겼고 몇 차례 재수 끝에 입사를 성공한 케이스. 그만큼 남다른 애사심과 충성심을 갖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