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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D-2 '올빼미', 유해진·류준열이 선보일 #스릴러 #주맹증 #미장센

    개봉 D-2 '올빼미', 유해진·류준열이 선보일 #스릴러 #주맹증 #미장센

    놓쳐서는 안 될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21일 배급사 NEW는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의 관람 포인트 셋을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현대적인 스릴러다. '올빼미'는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미스터리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밤에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가 진실을 목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태진 감독은 "처음부터 현대적인 스릴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한국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주맹증이라는 소재다. 주맹증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으로, 극 중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역)가 주맹증이 있는 인물. 제작진은 뭔가가 보이면서도 답답하고 흐릿한 경수의 시야를 표현하기 위해 스타킹, 물주머니 등을 이용했다.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올빼미'가 선사하는 미장센이다. '올빼미'의 미술은 영화 '기생충', '독전', '관상' 등의 미술을 책임진 이하준 미술감독이 완성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스토리를 돋보이게 하는 공간 구성을 비롯해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의상, 소품으로 또 한 번 꼼꼼한 디테일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한편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철저한 고증 '올빼미'…류준열·박명훈 "실제 조선시대 내의원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철저한 고증 '올빼미'…류준열·박명훈 "실제 조선시대 내의원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속 매혹적인 미장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18일 배급사 NEW는 '올빼미' 미장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올빼미'는 거대한 밀실 같은 궁궐 내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작진은 밤이라는 시간적 배경이 주는 서늘함과 긴장감, 압도적인 궁궐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공간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이에 대해 안태진 감독은 "궁이 닫힌 공간처럼 보이길 바랐다. 닫힌 공간 안에서 주인공이 탈출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스릴러적 재미를 많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빼미' 제작진이 디테일을 높여 완성한 세트장은 배우들의 몰입을 도왔다. 뛰어난 침술 실력을 인정받아 궁에 입성하는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의 류준열은 "배우들이 잘 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셨다"고 감탄했다.경수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내의원의 경우 경수만의 아지트로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약재들을 구입하여 약장 안에 채워 두는 등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구성했다고. 경수의 내의원 선배인 만식을 연기한 박명훈은 "실제 조선시대 내의원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나 훌륭했다. 배우가 연기하기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인상에 남는다"고 했다.이러한 세트장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철저한 고증 작업을 거쳤다. 역사연구소를 비롯해 역사 전문가들에게 자문하는가 하면, 관련 문헌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예를 들어 저잣

  • 유해진→류준열·김성철 '올빼미', 화려한 케미·매혹적 미장센

    유해진→류준열·김성철 '올빼미', 화려한 케미·매혹적 미장센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17일 배급사 NEW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촬영했던 순간들을 담은 '올빼미'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극 중 강빈을 연기한 조윤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제작기 영상은 현대적 문법으로 풀어낸 특별한 이야기의 매력부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매혹적인 미장센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올빼미' 제작과 관련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에 대해 "'올빼미'는 밤에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가 세상에 알려지면 안 될 일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조실록에 기록된 소현세자의 죽음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올빼미'에 대해 안태진 감독은 "기존 사극에 많이 나오는 장면들은 다 없앴다"고 전해 현대적인 문법에 맞게 탄생한 작품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케 한다.또한 '올빼미'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유해진과 류준열을 비롯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충무로 베테랑과 블루칩이 한데 모여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것. 영상 속 배우들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칭찬과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내 이들이 스크린 위에서 펼쳐낼 시너지를 예고했다.영상의 마지막은 제작진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탄생한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김성철은 "세트장 가서 딱 제 침소에 들어가는 순간 '진짜다 이건'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의

  • [종합] '금손' 류준열, 김성철·노윤서와 '올빼미' 500만 공약=춤 "후회 없다"('컬투쇼')

    [종합] '금손' 류준열, 김성철·노윤서와 '올빼미' 500만 공약=춤 "후회 없다"('컬투쇼')

    배우 류준열, 김성철, 노윤서가 영화 '올빼미' 홍보 요정으로 변신했다.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너 '특별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개봉을 앞둔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류준열, 김성철, 노윤서가 '올빼미' 홍보를 위해 출격했다. 류준열은 '올빼미'에 대해 "현대적인 느낌을 살린 사극 스릴러"라고 소개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김성철은 "저희 영화는 선배님들과 기가 막힌 미장센과 아름다운 노래와 종합적으로 잘 어우러진 웰메이드 영화라고 해주시더라"고 힘을 보탰다. 류준열은 "저희 영화가 뻔한 사극이라기 보다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독특한 설정들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박명훈 선배님이 유머 코드를 담당하고 계신다. 그런 장면은 많지 않지만,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웃기다', '깔깔깔'은 아니지만,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해진 선배님은 웃음기를 뺐다. 그게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김성철은 '올빼미' 속 류준열 모습에 대해 "진짜 멋있다. (영화를) 보고 바로 전화했다. 형이 촬영하느라 못 받았지만, 통화를 했다. '인생캐(릭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준열

  • 류준열, 사진전서 찍은 이동휘 사진 해명 "빈손으로 와서 겸사겸사"('컬투쇼')

    류준열, 사진전서 찍은 이동휘 사진 해명 "빈손으로 와서 겸사겸사"('컬투쇼')

    배우 류준열이 사진 한 장에 대해 해명했다.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너 '특별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개봉을 앞둔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여전히 사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사진전도 열었고,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와주셨다. 지금도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DJ 김태균은 "이동휘 씨를 초대했나요?"라고 물었다. 류준열은 "초대했는데 저번에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 이번에 함께 하지는 못했다"고 답했다.류준열은 자기의 사진전에서 찍은 유명한 사진에 한 장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빈손으로 와서 겸사겸사 찍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시 중인 류준열은 "유명한 작가님들이 한 것에 제가 참여한 거다. 제 사진보다 더 좋은 전시가 더 많다. 관심 있게 봐주시면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출연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성철 "'올빼미', 류준열의 인생캐…다 멋있지만 이번 건 더 좋아"('컬투쇼')

    김성철 "'올빼미', 류준열의 인생캐…다 멋있지만 이번 건 더 좋아"('컬투쇼')

    배우 김성철이 영화 '올빼미' 속 류준열이 연기한 캐릭터가 인생 캐릭터라고 밝혔다.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너 '특별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개봉을 앞둔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성철은 '올빼미' 속 류준열 모습에 대해 "진짜 멋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 바로 전화했다. 형이 촬영하느라 못 받았지만, 통화를 했다. '인생캐(릭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김성철은 "저는 준열이 형 작품 거의 다 봤다. 다 멋있지만 유독 '올빼미'에서 멋있고, 인생 캐릭터다. 그 전 꺼도 다 좋았지만 이번 건 더 좋다. 그러면 얼마나 더 좋을까. 인생 캐릭터로 정리해달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출연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올빼미' 감독 "'첫 사극' 김성철,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모니터 보며 히죽히죽"[인터뷰③]

    '올빼미' 감독 "'첫 사극' 김성철,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모니터 보며 히죽히죽"[인터뷰③]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소현세자를 연기한 김성철에 대해 언급했다.안태진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2005년 개봉,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 수 1051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이다. 그에게 있어 '올빼미'는 첫 상업 영화다.이날 안태진 감독은 "저는 장르물을 좋아한다. 그동안 써온 시나리오나 시놉시스도 장르물이었다. '올빼미' 제안받았을 때도 정통 사극이었다면 안 했을 것이다. 그런데 '올빼미'는 정통 사극이 아닌 사극 스릴러가 되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올빼미'는 역사적 사실 놓고 상상력을 채운 거다. 영화에서는 하룻밤 동안 벌어진 일이지만, 원래는 몇 달에 걸쳐 벌어진 일이다. 스릴러 장르기 때문에 하룻밤으로 압축했다. 역사적 사실이라고 하면 인조가 전복에 독이 있다고 해서 강빈을 의심하고, 그의 가족을 몰살시켰다. 또 원손 등을 유배 보내서 죽였다. 인조는 청나라 사신과 소현세자가 귀국할 때도 안 나가려고 했다. 결국 버티다가 성 밖에서 마주했는데 그런 걸 다 생략했다"고 덧붙였다.안태진 감독은 "조성하 배우가 연기한 최 대감은

  • '올빼미' 감독 "섬세한 류준열, 주인공으로 책임감…전화 많이 해 힘들었다"[인터뷰②]

    '올빼미' 감독 "섬세한 류준열, 주인공으로 책임감…전화 많이 해 힘들었다"[인터뷰②]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경수 역을 연기한 류준열에 대해 언급했다.안태진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2005년 개봉,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 수 1051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이다. 그에게 있어 '올빼미'는 첫 상업 영화다.이날 안태진 감독은 류준열에 대해 "원래 처음으로 캐스팅하고 싶었다. 그런데 '외계+인'을 1년 찍어야 한다고 해서 포기를 했다. 다른 배우들에게 제안을 했는데 성사가 안 됐다. 그러는 사이 시간이 지나지 않나"라고 밝혔다.안태진 감독은 기다림 끝에 류준열과 '올빼미'로 호흡을 맞췄다. 류준열이 연기한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다. 안태진 감독은 "무엇보다 경수 캐릭터는 발산하는 캐릭터가 아니고 속에만 담고 있어야 한다. 맹인 역할이기도 했고, 발산하지 않는데 관객이 경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오롯이 따라가야 했기 때문에 표현하지 않으면서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그걸 준열 배우가 잘 해줬다. 찍으면서 행복했고, 만족한다"며 웃었다.앞서 안태진 감독은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 안태진 감독 "'올빼미' 속 인조, '17년만 재회' 유해진만 할 수 있는 왕"[인터뷰①]

    안태진 감독 "'올빼미' 속 인조, '17년만 재회' 유해진만 할 수 있는 왕"[인터뷰①]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17년 만에 재회한 유해진에 대해 언급했다.안태진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2005년 개봉,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 수 1051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이다. 그에게 있어 '올빼미'는 첫 상업 영화다.이날 안태진 감독은 개봉 일주일을 앞두고 "얼떨떨하다. 현실 같지도 않다. 닥쳐봐야 알 것 같다. 오늘부터 배우들이 '올빼미'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 제가 홍보에 참여하지 않지만, 배우들이 알아서 잘해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안태진 감독은 '올빼미'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4년 전 '주맹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무언가를 목격한다는 아이템 제안을 받았다. 그 아이템이 흥미를 확 끌더라. 그걸 풀어내면 재밌겠다 싶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갖다 붙이면 좋을까 하다가 인조실록 속 역사 한 줄을 찾았다. 소현세자의 죽음을 놓고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적혀 있었다. 많은 의심을 담은 구절이다. 그 뒤에 무슨 이야기가 있길래 이렇게 남겼느냐는 궁금증을 따라가면서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왜 소현세자의

  • 유해진→류준열·김성철, '유퀴즈'부터 '컬투쇼'…'올빼미' 홍보 요정

    유해진→류준열·김성철, '유퀴즈'부터 '컬투쇼'…'올빼미' 홍보 요정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주역 유해진,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다.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은 류준열과 비운의 운명을 맞이한 소현세자를 연기한 김성철, 사건의 실마리를 알게 된 세자빈 강빈 역의 조윤서가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류준열, 김성철, 조윤서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긴장감 넘치는 작품 뒤에 숨겨진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연기 인생 처음으로 왕 역할을 선보이는 유해진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올빼미'에서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 역을 맡은 유해진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한편 유해진,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출연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류준열 "초점 안 접혀 있는 게 편한 나, 시력 1.5로 좋아"('올빼미')[인터뷰③]

    류준열 "초점 안 접혀 있는 게 편한 나, 시력 1.5로 좋아"('올빼미')[인터뷰③]

    배우 류준열이 골프의 도움을 받아 영화 '올빼미'에 집중했다고 밝혔다.류준열은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류준열은 경수를 연기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다.이날 류준열은 초점과 관련해 "지금도 안 좋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초점 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가지 않나. 그때 거의 초점이 안 잡힌다. 병원에서도 초점을 잡으라고 하더라. 이거 실화다. 초점을 안 잡고 사는 경우는 없지 않나. 억지로 초점을 빼다 보니까 편안하다고 해야 하나. 반대로 이야기하면 초점을 잡는데 애를 써야 한다. 그래서 안 잡는 게 더 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안과 가서 검사하면 시력 검사를 먼저 하지 않나. 편안하게 하라고 해서 초점 안 잡고 눈을 떴다. '보이세요?'라고 하길래 '안 보이는데요'라고 했다. 시력 검사 할 때 밑에서 점점 올라가지 않나. 초점을 잡고 보라고 하더라. 초점 잡으니까 시력이 1.5로 많이 좋다. 시력에 이상이 없어서 민망하게 나왔다. 초점이 안 잡혀 있는 게 편안하다"고 덧붙였다.류준열은 '올빼미'를 위해 가장 많은 준비 한

  • 류준열 "정말로 게으른 나, 좋은 컨디션으로 '올빼미'와 잘 맞아 떨어져"[인터뷰②]

    류준열 "정말로 게으른 나, 좋은 컨디션으로 '올빼미'와 잘 맞아 떨어져"[인터뷰②]

    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를 통해 맹인 캐릭터를 한 소감을 밝혔다.류준열은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류준열은 경수를 연기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다.앞서 류준열은 "저는 게으른 편, 게으른 배우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작품을 만날 때 핸디캡이나 독특한 역할들을 지향했던 것 같다. '올빼미'는 제가 해왔던 캐릭터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이날 류준열은 "저는 정말로 게으르다. 오히려 겁은 없다. 겁이 없어서 문제다. 사실 학교 다닐 때부터 하고 싶은 역할만 했던 것 같다. 어떻게 들으면 오해할 수도 있지만, 학교 안에서 오디션을 볼 때 제일 하고 싶었던 역할을 다했다. 그 비결은 제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주인공 역할들은 치열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그 외 역할을 하고 싶으니까 상대적으로 경쟁도 덜했다"고 했다.이어 "그 전부터 핸디캡이 있는 역할이라든가 부지런히 움직이어야 하는 캐릭터에는 대본 자체에 손이 안 가더라. 이번 역할은 '딱 봐도 쉽지 않겠다' 싶더라. 부지런히 움직이어야 하는 역할인 거 같은데 대본이 주는 매력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무조건

  • 류준열 "유해진의 좋은 이야기에 눈물, 하필 카메라가 많을 때 사진이…"('올빼미')[인터뷰①]

    류준열 "유해진의 좋은 이야기에 눈물, 하필 카메라가 많을 때 사진이…"('올빼미')[인터뷰①]

    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에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언급했다.류준열은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류준열은 경수를 연기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다.류준열은 유해진과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재회했다. 두 사람에게 '올빼미'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 앞서 류준열은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의 "제가 옆에서 봤을 때 정말 굵은 기둥이 돼 가고 있구나 많이 느꼈다"는 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유해진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준열의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유해진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기사화를 하려고 한 건가 싶었다. 진짜 울었나 싶더라. 진짜 기사를 보고 알았다. 알았으면 시선이라도 흐뭇하게 봤을 텐데 나중에 알았다"고 했다.이날 류준열은 "오해다. 눈에 뭐가 들어갔나"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해진 선배님이 그 타이밍에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제가 눈물을 쉽게 보이는 스타일이 아닌데 울컥했다. 마냥 웃으면서 깔깔 대면서 찍은 작품이 아니다. 그런 와중에 선배

  • 맹인 류준열, 낮에는 앞이 안 보이는데 밤에는 보인다?('올빼미')

    맹인 류준열, 낮에는 앞이 안 보이는데 밤에는 보인다?('올빼미')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에서 '주맹증'을 다루고 있는 가운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주맹증 A to Z가 공개됐다.15일 배급사 NEW는 '올빼미' 속 등장하는 주맹증에 대한 A to Z를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주맹증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이다. '올빼미' 속 맹인 침술사인 경수(류준열 역)는 낮에는 앞이 보이지 않고 밤에는 앞을 흐릿하게 볼 수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안태진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당시부터 안과 의사 자문해 작품에 개연성을 부여하는가 하면, 경수를 연기한 류준열과 함께 실제 주맹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며 사실적 묘사에 힘을 실었다.류준열은 주맹증이 있는 인물에 대해 관객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부분에서는 뛰기도 하고, 한 치 앞도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면서 "관객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주맹증으로 인해 관객은 경수가 현시점에서 앞이 보이는 상태인지, 혹은 얼마나 볼 수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한 제작진은 경수가 보는 시야를 표현할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했다. 스타킹과 물주머니를 카메라 앞에 씌워 뭔가가 보이면서도 답답하고 흐릿한 경수의 시야를 담아냈는데, 이처럼 촬영할 경우 초점이 없고 빛은 다 번진 과장된 이미지로 표현된다고 한다.안태진 감독은 &quo

  • [TEN인터뷰] 유해진 "특별한 경험 '올빼미', 왕 시켜준다고 해서 얼른 했죠"'

    [TEN인터뷰] 유해진 "특별한 경험 '올빼미', 왕 시켜준다고 해서 얼른 했죠"'

    "'올빼미'는 소중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특별한 경험이었거든요. 돌이켜 봤을 때 생각날 작품 중 하나에요. 왕 시켜준다고 해서 얼른 했거든요. 하하."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를 통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었다. 그는 왕 역할을 시켜준다고 해서 얼른 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혀준 '올빼미'는 유해진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올빼미'(감독 안태진)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유해진은 인조를 연기한다. 인조는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이다. 유해진은 '올빼미' 연출을 맡은 안태진 감독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안태진 감독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유해진은 '왕의 남자' 속에서 육갑을 연기했다. 안태진 감독은 '올빼미'로 첫 상업 장편 영화에 도전했다.유해진은 "유해진은 첫 왕을 연기한 것에 대해 "걱정했었다. 대중한테는 친근하고 서민적인 익숙한 모습이 있지 않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었다. 등장 초반이 중요한 거 같다. 제 모습을 보면서 '웃으면 어떡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극이 진행되면서 내용상 그냥 믿어주려고 하고 가겠지만, 극 초반에는 부작용이 있으면 어떡하나 고민했다. 원래는 제가 초반에 탁 나타나는 거였다. 제가 생각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