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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집' 박지현 "씨름선수 루머 황당, 어떻게 하는 운동인지도 몰라" [인터뷰③]

    '재벌집' 박지현 "씨름선수 루머 황당, 어떻게 하는 운동인지도 몰라" [인터뷰③]

    배우 박지현이 씨름선수 출신이라는 루머가 나온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1일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배우 박지현을 만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박지현은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이자 순양그룹 3세 진성준(김남희)의 아내 모현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최근 박지현은 '가짜뉴스' 해프닝을 겪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지현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씨름선수로 활동했으며, 당시 몸무게가 78㎏이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온 것. 실제로 박지현이 지난 2019년 한 방송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스무살이 됐을 때 몸무게가 78㎏였다고 밝힌 바 있어 씨름선수 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이에 박지현은 "씨름에 대해 언급을 해본 적도 없고, 씨름을 해본 적도 없고, 어떻게 하는 운동인지도 잘 모르는데 씨름 선수였다는 루머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나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됐던 그 씨름 선수분에게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박지현이 이러한 황당 루머까지 겪은 이유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신드롬적인 인기 때문. '재벌집 막내아들'은 시청률 25%를 넘어서며 올해 최고의 흥행 드라마 기록을 썼다. 화제성도 방송 기간 내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박지현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에 박지현은 "아직 집순이라 집

  • '재벌집' 박지현 "김남희와 이혼 응원, 사랑이라고는 쉽게 말 못해" [인터뷰②]

    '재벌집' 박지현 "김남희와 이혼 응원, 사랑이라고는 쉽게 말 못해" [인터뷰②]

    배우 박지현이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21일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배우 박지현을 만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박지현은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이자 순양그룹 3세 진성준(김남희)의 아내 모현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박지현은 모현민 캐릭터에 대해 "난 어떤 드라마든 악역은 없다고 생각한다. 목적이 있고 정당성이 있고 도의적으로 어긋나거나 윤리적인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게 그 사람의 목표고 삶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현민이 입장으로 연기했기에 다 이해가 갔다. 어떻게 보면 현민이처럼 모두가 살고 싶은데 용기와 환경이 부족해서 그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현성일보라는 신문사 장녀로 태어나 진취적이고 솔직하고 본인의 욕망에 있어서는 두려울 게 없는 친구다. 연기를 하면서도 현민이는 자존감도 넘치는 친구고, 속으로 머리를 돌리며 꿍꿍이를 가진 친구라 이면적인 모습들도 주의 깊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현민이를 통해 시원하고 솔직하고 본인의 야망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자유롭고 즐거웠다"고 밝혔다.모현민의 목적과 정당성은 무엇이었을까. 박지현은 "순양을 물려받는 거다. 순양을 물려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이와 남편, 본인 스스로에 대한 이해관계를 계산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게 현민이의 행복이지

  • '재벌집' 결말, 원작과 달랐다…혹평 쏟아진 최악의 반전, 용두사미로 전락한 신드롬 [TEN스타필드]

    '재벌집' 결말, 원작과 달랐다…혹평 쏟아진 최악의 반전, 용두사미로 전락한 신드롬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뜨겁게 시작해 차갑게 끝났다. 주제 의식이라는 허울 좋은 핑계로 둔갑한 반전 엔딩이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때렸다. 개연성과 세계관 역시 무너졌고, 통쾌함도 사라졌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시작해 '국밥집 첫째아들'로 끝맺은, 신드롬적인 인기를 한방의 무너트리는 용두사미 결말이 아닐 수 없다.지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최종회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웹소설이 원작이기에 결말을 모두가 아는 상황. 드라마가 원작의 결말을 따라갈지 변화를 줄지 기대를 모으던 상황 속, 작가는 상상치도 못한 반전으로 이야기를 뒤집었다.그것은 바로 진도준(송중기 분)의 죽음. 원작에서는 순양의 회장 자리에 오른 진도준이 윤현우(송중기 분)가 살해 당했던 장소를 찾아 그의 죽음을 기리는 것으로 끝났기에 진도준의 죽음은 결말을 뒤엎는 반전이 됐다.진도준이 죽고, 윤현우로 돌아온 송중기. 그는 17년간 진도준으로 살아온 것이 꿈인지 빙의였는지 혼란스러워했고, 오세현(박혁권 분)을 만나 꿈이 아닌 실제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청문회에서 진영기(윤제문 분)의 살인 교사 혐의를 입증하며 순양그룹 오너일가를 경영권에서 물러나게 하는 데 성공, 미라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면서 "이젠 안다.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고 반성했다.진도

  • '재벌집' 김신록 "고명딸 아닌 딸만 넷인 집의 둘째, 까불이 스타일이다" [인터뷰②]

    '재벌집' 김신록 "고명딸 아닌 딸만 넷인 집의 둘째, 까불이 스타일이다" [인터뷰②]

    배우 김신록이 집안의 둘째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김신록을 만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김신록은 재벌가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 분)의 외동딸이자 순양백화점의 대표 진화영으로 분해 열연했다.김신록은 진화영 캐릭터에 대해 '욕망'이 큰 캐릭터라고 정의했다. 그는 "욕망하고 욕구의 차이를 사전에서 찾아봤다. 욕구는 하고 싶은 마음인데, 욕망은 부족하다고 느껴서 더 바라는 마음이더라. 욕망이 크다는 건 반대로 결핍이 크다는 거고, 더 과시하고 싶고 더 추구하고 원할 거라고 생각했다. 부족한 것과 바라는 것의 낙차를 드러내면서 감정을 역동적으로 설계하려고 했고, 외모나 화장이나 스타일링도 공작처럼 과시하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진화영은 아버지, 남자 형제들, 남편 사이에서 자기 존재감을 잃지 않으려고 분투하는 인물이다. 서바이벌형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상황에 맞게 상대에 맞게, 소리 지르고 애교부리고 울고 짜고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생존을 해나가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실제 저는 딸만 넷인 집안의 둘째입니다. 재간둥이, 까불이 스타일이죠."의상과 메이크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김신록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눈썹을 표현했다. 스타일링은 드라마 팀에서 20% 제작하고 80%는 개인

  • '재벌집' 박지현 "모현민은 '헤메코'에 뼈를 간 걸작" [인터뷰①]

    '재벌집' 박지현 "모현민은 '헤메코'에 뼈를 간 걸작" [인터뷰①]

    배우 박지현이 캐릭터를 위해 헤어,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배우 박지현을 만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박지현은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이자 순양그룹 3세 진성준(김남희)의 아내 모현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모현민 캐릭터를 통해 화려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박지현. 그는 "캐릭터를 구축할 때 제일 신경 쓰고 고민한 부분이다. 헤어스타일 같은 경우는 20대와 40대를 같이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변화를 주려고 했고, 메이크업도 시대의 메이크업을 해야 했어서 과거의 사진, 영상 자료들을 찾아보며 연구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아이섀도 컬러와 립스틱을 시도했는데, 조명이 밝아 많이 도드라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스타일링은 직접 빈티지 샵에서 옷을 구매해서 드라마에 입고 나온 것도 있다. 모자도 내가 직접 해외 직구를 해서 어울리게 스타일링을 했다. 현민이는 '헤메코'에 뼈를 간 걸작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이어 "외관적으로는 8~90년대 샤X. X로메스 패션쇼들을 많이 봤다. 현민이의 캐릭터를 생각했을 때 패션에 관심도 많고 정체성을 패션으로 드러낼 줄 아는 친구라 생각했다. 쇼를 찾아보면서 옷과 액세서리를 참고했다"고 밝혔다.'재벌집 막내아들' 1회서 40대를 연기한 박지현은 "첫 회지만 촬영은 중후반부에 했다. 20대 때 단발머리니까 40대에는 길고 풍성한 머리를 함

  • '재벌집' 김신록 "송중기 잔재주 안부려, 배우들 단톡방 없다" [인터뷰①]

    '재벌집' 김신록 "송중기 잔재주 안부려, 배우들 단톡방 없다" [인터뷰①]

    배우 김신록이 송중기에 대해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김신록을 만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김신록은 재벌가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 분)의 외동딸이자 순양백화점의 대표 진화영으로 분해 열연했다.김신록은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드라마가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 캐스팅도 굵직한 배우들이 맡아줘서 잘될 수밖에 없겠다 싶었다. 감독님도 공을 많이 들였다. 촬영만 1년 가까이 찍었다"며 "20% 정도 나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돼서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작품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묻자 김신록은 "드라마 '괴물'에서 내 연기를 본 본부장님이 당시 '백상 예술대상'에서 포토라인에 선 나의 모습을 보고 부잣집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감독님에게 진화영 역을 제안했다고 알고 있다"며 "감독님이 미팅에서 진화영은 화려한 의상, 분장해야 하는데 만들어 낼 수 있겠냐고, 주식으로 가산을 탕진하는 진폭의 감정연기가 가능하겠냐고 질문을 하셨고, 이후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김신록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아버지 진양철 다리에 매달려 1400억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장면과 진도준에게 '주제넘게 굴지마!;라고 소리쳤던 장면을 꼽았다. 김신록은 "다리에 매달리는 장면은 이성민 배우와 1대1로 연기한 유일한 장면"이라며 "이

  • 25% 돌파 '재벌집', 송중기 피부 보정 논란→신현빈 無존재감…"꿈 아니길" 결말 추측 무성[TEN피플]

    25% 돌파 '재벌집', 송중기 피부 보정 논란→신현빈 無존재감…"꿈 아니길" 결말 추측 무성[TEN피플]

    송중기의 시원시원한 복수와 현대 한국 경제 역사를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로 리얼리티를 가미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25.0%을 기록했다. 종영까지 1회만 남겨두고, 원작 웹툰의 결말을 따르게 될지, 원작과 다른 결말이 나오게 될지 애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5회에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굴레에 갇힌 진도준(송중기 분) 그리고 윤현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도준은 명실상부한 순양물산 최대 주주로 거듭났다. 부도를 앞두고 있던 순양카드와 대영카드를 모두 사들이고, 각각의 회사가 지닌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이로써 진영기(윤제문 분)에게 넘어가게 되어 있었던 채권 담보물인 순양물산 지분까지 차지했다. 이어 이항재(정희태 분)가 모은 차명 지분까지 손에 넣으며 지분 전쟁에서 승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진도준은 곧 불법 대선 자금 전달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담당 검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소속이 된 서민영(신현빈 분)이었다. 사건은 순식간에 순양그룹의 불법 승계와 불법 자금 조성 문제로 번졌다. 이들 가족 간의 진흙탕 싸움 역시 세상에 드러났다. 궁지에 몰린 진영기와 진성준(김남희 분) 부자는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진영기는 눈앞에 닥쳐온 검찰 조사에 아들을 책임자로 내보내려 했다. 막상 카메라 앞에 선 진성준은 불법 자금 조성의 책임을 모두 아버지에게로 돌리며 보복했다. 이들의 ‘집안 싸움’에 대중들의 시선은 냉랭했다.반면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이 남긴 유산을 모두 기부하며 호의적인 여론을 얻었다. 이어 주주

  • '재벌집' 김정난 "이성민·송중기 보며 많이 배워, 멋진 드라마 일조 영광"

    '재벌집' 김정난 "이성민·송중기 보며 많이 배워, 멋진 드라마 일조 영광"

    배우 김정난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또 한 번 ‘대표작’을 수확했다. 극중 순양가의 큰며느리 손정래 역으로 출연한 김정난은 화려한 외모에 오만한 성격이지만, ‘허당’스러운 면모를 가진 캐릭터를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빚어냈다. 김정난의 소금 같은 열연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 파워에 힘을 보탰다.김정난은 23일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를 통해 “멋진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송중기, 이성민 등 최고의 배우들과 같이 연기하면서 또 많이 배우고 간다”라고 겸손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또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해 “작품이 끝나도 오래 기억되는 드라마로 남길 바란다”고 끝까지 응원을 보냈다.김정난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작품을 고르는 뛰어난 안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9년 ‘SKY캐슬’을 시작으로 ‘닥터 프리즈너’, ‘사랑의 불시착’, ‘구미호뎐’, ‘마우스’ 등 김정난의 출연작들은 모두 흥행과 호평을 모두 싹쓸이했다. 화제작을 감별하는 선구안뿐 아니라 어떤 역할이든 완벽히 녹아들어 몰입감을 최대로 이끌어내는 김정난의 연기력은 ‘믿고 보는 작품’을 탄생시켰다.2023년 김정난은 ‘약한 영웅’으로 최고의 화제를 모은 배우 박지훈과 함께 영화 ‘오드리’를 통해 스크린에서 인사를 건넨다. ‘오드리’는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품은 아들 강기훈(박지훈 분)과 엄마 오미연(김정난 분)이 그려내는, 꽃잎처럼 피어나는 희망의 이야기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

  • '재벌집' 승계 전쟁 최종장…욕망 커진 송중기, 순양 손에 넣나

    '재벌집' 승계 전쟁 최종장…욕망 커진 송중기, 순양 손에 넣나

    '재벌집 막내아들'이 승계 전쟁의 최종장에 들어섰다.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진양철(이성민 분)의 사망은 순양가에 거대한 지각 변동을 불러왔다. 무엇도 상속받지 못하며 후계 구도에서 밀려나는 듯했던 진도준(송중기 분)은 지주사 설립을 무산시키는 파격적인 행보로 순양에 치명타를 입혔다. 그 순간 진도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진양철의 진짜 유산, 순양마이크로의 존재는 전생과 이번 생의 연결 고리를 보여주며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진도준의 싸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최종화 돌입에 앞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비어버린 왕좌→욕망 커지는 욕망 송중기, 순양의 주인은?진양철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 수정했다는 유언장은 모두에게 큰 파장을 안겼다. 그토록 총애했던 진도준에게 무엇도 남기지 않았다는 그의 선택 때문이었다. 이는 오히려 진도준을 자극한 촉매제가 됐다. 대표이사직을 빼앗긴 진도준은 이미 세상을 떠난 진양철까지도 끌어내리며 지주사 설립 자체를 무효화시켰다. 또한 순양카드를 미끼로 내세워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형제의 돈까지도 단번에 집어삼켰다. 이처럼 순양가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걸음과 함께 점차로 커지는 그의 욕망은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부를 상속받은 스스로와 가난을 대물림받은 윤현우(송중기 분) 사이, 결코 교차되지 않는 궤도를 발견하는 진도준의 모습 역시 그려졌던 바. 이 깨달음이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그는 마지막 순간 순양의 주인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 이성민 하차에 힘 빠졌다…'재벌집', 송중기만으로는 버거운 끝맺음 [TEN스타필드]

    이성민 하차에 힘 빠졌다…'재벌집', 송중기만으로는 버거운 끝맺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이성민이 빠지니 극의 긴장감도 빠졌다.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이성민의 존재감이 다시금 입증되는 순간이다. 이성민 없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종영까지 홀로 이끌어야 할 송중기의 무게가 더욱 버거워 보이는 이유다.지난 18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4회에서는 유언장을 수정한 뒤 사망한 진양철(이성민 분)로 인해 유산 상속받지 못한 진도준(송중기 분)이 카드 대란을 이용해 막대한 돈을 버는 모습이 담겼다.지난 13회서 사망으로 하차한 이성민에 이어 14회서는 살인 교사 진범으로 '반전의 주인공'이었던 충격을 안긴 이필옥(김현 분)도 하차했다. 진도준이 살인 교사 사건 피의자로 검찰의 포위망에 잡히기 전에 이필옥을 해외로 도피시킨 것.이에 14회는 진도준을 중심으로 비서실장 이항재(정희태 분)에 의해 순양지주회 사장이 된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중심으로 흘러갔다.이날 방송에서도 송중기의 역공은 빛났다. 진양철이 몰래 남긴 유산인 6억 달러의 비자금과 '카드대란'을 이용해 순양물산 지분 2%를 얻어 그걸 1조 6000억원에 되팔면서 막대한 부를 쌓게 된 것.그러나 이성민이 빠진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전에 달리 심심해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송중기와 다른 배우들의 열연에도 이를 잡아주는 묵직함이 부족했다. 이성민의 존재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얼마나 크게 기여했는지 느껴지는 상황.이날 방송

  • 송중기는 역시 송중기였다 ('재벌집')

    송중기는 역시 송중기였다 ('재벌집')

    송중기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4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는 순양가(家)의 지분 싸움이 그려졌다.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 당일, 모든 게 진도준(송중기 분)의 뜻대로 흘러가는가 했지만 '유언장 내용에 불만을 품은 진도준이 진양철 회장에게 행패를 부렸고, 그 대화 중 진양철 회장이 숨졌다'는 의문의 문자가 주주들에게 전해지며 승패를 알 수 없게 했다. 무엇보다 진도준의 편인 것만 같았던 이항재(정희태 분) 마저 그를 배신해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하지만 이내 이항재는 다시 한번 진도준의 곁에 섰다. 진도준은 이항재로부터 진양철 회장이 유언장을 수정하면서 기록한 영상과 자신에게 남긴 유산 '순양마이크로 프로젝트'를 전해 받았다. 영상 속 진양철을 가만히 보던 진도준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섬망 증세가 온 진양철이 "도준이 내 손주다. 나를 제일 많이 닮은 내 손주다"라 말하자 소리 내어 우는 진도준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눈물 쏟게 만들었다. 항상 차갑기만 했던 진양철의 진심이 닿았기 때문일 것.극 후반부에는 진도준의 전생이었던 윤현우(송중기 분)의 쓰라린 아픔도 함께 그려져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동생의 병원비를 위해 사채를 쓴 아버지와 그 상황에서 분노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윤현우,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던 가난의 굴레에 갇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시 돋친 말들을 쏟아낼 수밖에 없던 윤현우의 처절한 삶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송중기는 이날 '부를 상속받은 진도준'과 &#

  • [종합] '재벌집' 시청률, 'SKY캐슬' 넘어섰다…송중기, 비자금 8천억 상속→복수전 재시작

    [종합] '재벌집' 시청률, 'SKY캐슬' 넘어섰다…송중기, 비자금 8천억 상속→복수전 재시작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짜릿한 복수전이 소름을 유발했다. 시청률 역시 26.9%를 돌파하며 압도적 위엄을 드러냈다.‘재벌집 막내아들’ 13, 14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의 죽음이 불러온 순양가의 지분 전쟁이 그려졌다. 진양철로부터 무엇도 상속받지 못한 데 이어 이항재(정희태 분)의 배신으로 후계자의 위치를 빼앗기는 듯했던 진도준(송중기 분). 그는 순양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무산시키는 대담한 작전으로 순양에 치명타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진양철의 진짜 유산, 순양마이크로의 존재는 전생과 이번 생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며 강렬한 충격을 남겼다. 14회 시청률은 전국 24.9% 수도권 26.9%를 기록, 자체 최고를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전 채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2018년 ‘SKY 캐슬’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23.8%를 넘은 것으로,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1위는 ‘부부의 세계’(28.4%)다. 여기에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11.5%로 자체 최고를 경신,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아폴로는 월드컵과 함께 모두의 예상을 깨며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그사이 급격히 쇠약해진 진양철은 결국 진도준의 눈앞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의 죽음보다도 더 큰 지각 변동을 부른 것은 유언장이었다. 진양철이 그토록 총애했던 손자 진도준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런 가운데 이필옥(김현 분)이 차명으로 순양생명 지분을 상당수 확보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진도준은 또 한 번 왕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서민영(신현빈 분)의 수사가 흐름을 바꿨다. 계속해

  • 또 자체 최고 '22.5%'…'재벌집' 측 "이성민 사라진 순양가, 송중기 주주총회 재소환"

    또 자체 최고 '22.5%'…'재벌집' 측 "이성민 사라진 순양가, 송중기 주주총회 재소환"

    주주총회를 급습한 이변은 무엇일까.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18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도는 순양그룹 주주총회 현장을 공개했다. 버림 받은 후계자 진도준(송중기 분)에게 찾아온 또 다른 변수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도준의 눈앞에서 세상을 떠나는 진양철(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가장의 죽음보다도 순양가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것은 그가 남긴 유언장이었다. 특히 진양철이 총애 했던 손자 진도준에게 어떤 유산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그런 가운데 진도준에게 자신의 차명 지분 전부를 넘긴 이필옥(김현 분)의 예상 밖 행보는 순양가를 발칵 뒤집었다. 살인 교사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진도준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민영(신현빈 분). 진도준이 묻어버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그의 움직임은 또 한 번의 대치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13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22.5% 수도권 24.4%를 돌파, 적수 없는 독주 속 전 채널 1위를 지켰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는 9.4%로 전 채널 1위를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양그룹 주주총회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끈다. 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를 선임하는 자리. 진도준은 또 다시 후보로 자리한 모습이다. 그러나 진성준(김남희 분)을 비롯한 수많은 주주들을 마주하고 있는 그의 얼굴에는 당혹감이 깃들었다. 이어진 사진 속, 들썩이기 시작한 참석자들과 오세현(박혁권 분)도 포착됐다. 여기에 오랜 침묵을 깨고 발언을 간청하는 진윤기(김영재 분)의 모습은 무언가 석연치 않은 이변이 발생했음을 짐작게

  • [TEN피플] 이효리, 송중기와 맞붙는다…'재벌집' 독주 속 '체크인' 성공할까

    [TEN피플] 이효리, 송중기와 맞붙는다…'재벌집' 독주 속 '체크인' 성공할까

    이효리와 송중기가 토요일 동시간대에 맞붙는다. 송중기 주연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tvN 예능 '캐나다 체크인'으로 돌아오는 이효리가 여전한 파급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17일 처음 방송되는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그리워하고 궁금해하던 강아지들과 이효리의 특별한 만남과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캐나다 곳곳의 풍경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효리가 직접 캐나다행 항공편을 예약하고, 제작진에게 '캐나다에 입양 간 강아지들과 만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해 기획된 거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또한 '캐나다 체크인'은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서울 체크인'에 이은 두 번째 체크인 시리즈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서울 체크인'은 공개 직후 티빙 인기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했고, 공개 당일 전체 콘텐츠 중 유료 가입 기여 1위를 차지하며 이효리의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여기에 12월 16일 티빙에 따르면 '서울 체크인'은 '올해의 콘텐츠' 톱9에 선정됐고, 올 상반기 티빙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이에 OTT의 흥행으로 tvN까지 진출한 두 번째 체크인 시리즈 '캐나다 체크인'에 거는 기대 역시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그러나 동시간대 경쟁작이 만만치 않다. 상대는 '재벌집 막내아들'이기 때문. '재벌집 막내아들'은 현재 시청률 21%를 넘어

  • '조카' 송중기는 성균관대, '고모' 김신록은 서울대…'재벌집' 일가의 '고학벌'[TEN스타필드]

    '조카' 송중기는 성균관대, '고모' 김신록은 서울대…'재벌집' 일가의 '고학벌'[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수능 성적표가 지난 9일 나왔다. 수시 합격생들이 나오기도 하고 정시 입학 전략을 짜기도 하는 시기다. 입시생과 학부모는 애타는 마음에 전전긍긍하기도 하고 기쁨에 쾌재를 부르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엄마 친구 아들', '남의 집 자식'은 다 잘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입시생과 학부모의 부러움을 살 만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서울대, 성균관대 등 알고 보면 남부럽지 않은 '엘리트 학벌'을 지닌 배우들이 많다.주인공 송중기부터 성균관대를 나온 것으로 유명하다. 송중기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재수 정시로 2005년 입학했다. 수능 점수 400점 만점에 380점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데뷔 전부터 '성대 얼짱'으로 유명했다. 재학 시절 방송반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성대 홍보 책자의 표지 모델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했다.'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는 회귀하면서 자신을 버린 순양 일가의 막내 손자 진도준이 되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진도준은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합격한 수재. 실제 명석한 두뇌로 성균관대에 입학한 송중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극 중 진도준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이젠 진도준과 형수-막내 도련님의 관계가 된 모현민. 순양그룹으로 시집 간 현성일보 장녀다. 그를 연기하는 박지현은 한국외대 13학번으로, 대학내일 714호의 표지모델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