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돌파 '재벌집', 송중기 피부 보정 논란→신현빈 無존재감…"꿈 아니길" 결말 추측 무성[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209757.1.jpg)
![25% 돌파 '재벌집', 송중기 피부 보정 논란→신현빈 無존재감…"꿈 아니길" 결말 추측 무성[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209758.1.jpg)
![25% 돌파 '재벌집', 송중기 피부 보정 논란→신현빈 無존재감…"꿈 아니길" 결말 추측 무성[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209759.1.jpg)

진도준은 명실상부한 순양물산 최대 주주로 거듭났다. 부도를 앞두고 있던 순양카드와 대영카드를 모두 사들이고, 각각의 회사가 지닌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이로써 진영기(윤제문 분)에게 넘어가게 되어 있었던 채권 담보물인 순양물산 지분까지 차지했다. 이어 이항재(정희태 분)가 모은 차명 지분까지 손에 넣으며 지분 전쟁에서 승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진도준은 곧 불법 대선 자금 전달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담당 검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소속이 된 서민영(신현빈 분)이었다. 사건은 순식간에 순양그룹의 불법 승계와 불법 자금 조성 문제로 번졌다. 이들 가족 간의 진흙탕 싸움 역시 세상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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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이 남긴 유산을 모두 기부하며 호의적인 여론을 얻었다. 이어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여기에 미래를 아는 행운에 힘입어 서민영의 마음까지 녹이는 데 성공한 그는 이제 낯설기만 하던 두 번째 인생에 마침내 뿌리 내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만다는 법칙은 예외 없이 진도준을 찾아왔다. 다시금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 것. 희미해져 가는 시선 속, 진도준은 겨우 범인의 얼굴을 봤다. 바로 윤현우, 그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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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소설에서 진도준은 순양의 회장이 되어 윤현우가 사망한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진도준은 윤현우의 장례를 기러준다. 그간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전개가 일부 원작과 달랐다며 결말에 또 다른 반전이 있지 않을지 기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윤현우의 꿈이 아닐까"라고 다소 허망한 결말로 추측하기도 한다. 이에 "꿈이 아니길"이라고 바라는 시청자들도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신선한 반전으로 설득력 있는 끝맺음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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