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언제부터인지 가요계에서 중국인 아이돌 멤버들을 설명할 때 꼬리표처럼 붙는 말이다. 세계화에 성공한 K팝의 위상에 따라 국내 아이돌 그룹에 외국인 멤버가 중국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각 그룹의 시한폭탄이 되는 멤버의 여권에는 태극기가 아닌 오성홍기가 그려져 있곤 한다. 그룹 엔시티 드림의 천러, 런쥔, 세븐틴의 디에잇과 준,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 SM 소속 중국 그룹 웨이션 브이, 펜타곤의 옌안, 아이오아이 출신 주결경, 우주소녀의 성소, 선의, 미기, 갓세븐 출신 잭슨(홍콩 출신),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대만 국적), 엑소 레이,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 등은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을 기념해 이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려 논란이 됐다. 이들 중 대부분은 홍콩의 민주주의 시위를 무력으로 탄압한 중국 정부를 지지했으며, 인권 유린으로 세계적 문제로 떠오른 신장 위구르 강제노동(신장면화)을 찬성한 전적이 있다. 자국민이 자신의 나라를 지지한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경제적 이익을 쫓아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최근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문화적으로 편치 못하다. 중국은 동북공정 등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한편, 한복을 중국의 전통복장이라 주장하는 등의 한국의 고유 문화마저 훔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껍데기만 남고 알맹이는 가라배우 송중기와 관련된 이슈가 나오면 무조건 등장하는 이 말. 곱상하고 청순한 그의 비주얼(껍데기)과 달리 한없이 가벼운 행보 때문에 만들어진 그의 꼬리표다. 송중기는 자신의 이미지를 제 손으로 깎아먹곤 했다. tvN 드라마 '빈센조'로 올려놓은 호감도가 무너지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송중기가 서울 이태원에 자택을 지으면서 동네 주민에게 민폐를 끼쳤다. 지난해 2월부터 1년 5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 공사에 주민들은 소음은 기본이고 안전 문제에 시달리며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며 건축주인 송중기를 규탄했다. 송중기와 주민들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용산구청이 도로포장 보수 작업을 했고, 건축 공사로 해야하는 재포장구간만 남겨뒀다. 이후 도로 재포장을 송중기 측 시공사에서 진행했는데 해당 도로가 쌍방통행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었던 것.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경사가 30~50cm 높아졌다. 기존 도로는 좁긴 했지만, 평평해서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경사가 높아지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도로가 가팔라지면서 일부 차량이 피해를 보는 문제가 발생한 것. 적재물을 실은 트럭 한 대가 이 도로를 오르다가 앞바퀴가 들린 채 뒤로 미끄러져 구조물과 부딪히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아직 인명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큰 사고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그 꼴이다. 전 여자친구와 제대로 정리도 안 한 남자를 연인이라고 공개한 뒤 '환승 이별' 역풍을 맞고 있는 권민아. 물론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권민아를 만난 남자가 문제지만, 논란을 만들어놓고 우울증과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방패 삼아 피해자인 척하려는 권민아도 문제다. 권민아와 그의 남자친구는 양다리도 바람도 아니라고 했지만, 권민아가 직접 쓴 인스타그램 글을 정리하면 바람이 아니라고 보긴 어렵다. 그럼에도 일반인 여성과 그의 가족, 지인, 잘못을 지적한 대중에게 고소하라며 도리어 성내는 권민아. 드라마 속 주인공이란 착각이라도 하는 걸까. 권민아는 지난 26일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공개 직후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남자에겐 3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고 권민아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만났다는 것.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만 남기고 잠수를 탄 상황이라며 인스타그램 디엠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공개된 인스타그램 메시지에는 6월 10일 권민아가 남자에게 그림을 그려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남자와 여자친구의 대화도 공개됐다.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6월 25일 군대 선임과 만난다고 한 뒤 하루 더 있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계속 전화를 받지 않다가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꼬라지 하고는~"드라마 '환상의 커플' 속 나상실(한예슬 분)은 같잖은 사람들을 보며 새침한 표정과 함께 이 말을 내뱉었다. 한예슬을 톱으로 올려준 '환상의 커플'의 유행어. 무려 15년 전 드라마 대사지만, 2021년의 한예슬이 사생활 폭로를 일삼는 유튜버 김용호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게 해도 위화감이 없어 보인다. 최근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과의 흥미진진한 대치를 통해 한예슬의 솔직 당당한 성격이 각광받고 있다. 보통 연예인은 사생활이 공개되면 침묵 혹은 자기 검열을 시작하지만, 한예슬은 그 반대다. 사생활 유포와 조롱에 대응하고 루머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한예슬의 이러한 성격은 몸을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팔과 등, 손목과 목뒤, 발 심지어 가슴골에 새겨진 한예슬의 타투. 자신에게 타투는 '다이어리'라며 '자신과 하는 대화'라고 표현한 한예슬은 솔직하고 재밌게 살고 있다. 마치 자신의 몸에 그려넣은 가치관처럼. 한예슬의 몸에는 13개의 타투가 있다. 삶의 가치관을 새긴 타투부터 인생에서 찾은 진리, 종교의 의미를 담은 타투까지 모두 한예슬만의 사적인 메시지다. 지난 한 달 사이 한예슬에게 발생한 일련의 사건을 보고 타투의 의미를 찾으니 그의 행동도 이해되고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 지난달부터 한예슬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거리가 됐다.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영화 '해리포터'에는 볼드모트가 등장한다. 이름 자체가 두려움의 대명사이자 금지어. 그래서 그를 두려워하는 이들은 볼드모트를 지칭할 때 '그 사람'을 가장 흔하게 사용한다. 그룹 에이프릴이란 이름이 묻은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이진솔, 전소민(現 KARD)에게 전 멤버 이현주는 금지어다. 그분, 탈퇴 멤버, 그 멤버라 칭할 뿐. 5년 전 이현주를 괴롭혀 탈퇴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진 4개월간 앞으로 일어날 일이 두려웠던 그들은 반성과 사과가 아닌 사실의 부정이라는 물타기를 택했다.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은 위기 대책의 3요소다. 이현주 왕따 논란이 불거졌을 때 소속사 DSP와 에이프릴에게도 재기의 기회가 있었다. 재기의 원천을 가로막은 것은 DSP다. 이현주가 피해 사실을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사과 자체가 없고 소송전으로 향한 것. 진상을 덮기 급급했기에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까지는 가지도 못했다. 이현주에 대한 사과는 끝까지 없고 그런 적 없다며 우기기만 하니 이들의 미래야말로 가요계 '볼드모트'(금지어)다.지난 2월 말 이현주의 남동생이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했다. 이현주는 이들로 인해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며 응급실 진료 기록을 증거로 올렸다. 공개된 병원 기록의 날짜는 2016년 5월 11일, 진단명은 F190. 일반적으로 여러 약물을 오용했을 경우 쓰이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힙합씬에서 디스란 관계와 맥락속에 있을때 의미가 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예술이란 명분을 빌어 '말의 총'을 쏘는 건 저격이 아니라 난사다. 디스가 아니라 성적 희롱일때는 방종의 책임은 무거워 진다. 치기 어린 일이라며 사과로 때우기엔 성인인 연예인이 져야할 책임은 무대가 아니라 법정이 가까워 질 때가 많다. 아티스트라 말하기엔 방송인 라비의 재능은 비루하다. 음악이 아니라 '1박2일'이라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또 한번의 무리수를 뒀다. 영어 단어와 은유법인 척 가려 놓으면 모를 거라고 생각했을까.라비는 지난 3일 발매한 새 앨범 '로지스(ROSES)'에 수록된 자작곡 '레드벨벳'으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걸그룹 레드벨벳이 연상되니 재밌게 만들어보자"며 쓴 바로 그 노래였다. 섹슈얼한 노래를 만드는 건 자기 마음일 수 있다. 하지만, 가사 내용이 특정인을 지칭하고 있다면 맥락은 달라진다. 신곡 '레드벨벳'의 가사는 논란의 여지없이 희롱이다. 실명 거론부터 성적 의미가 분명한 영어 단어까지 그룹 레드벨벳을 성희롱한 이 곡의 가사의 의도는 이해되지 않는다. '초콜릿 사이를 수영하는 것 같아', '실수에 예리하기엔 너무 시간은 빠르고’, '난 더는 못 참아 날 그만 TEST 해/ I TAKE A BITE OUT OF A RED VELVET/ 더 크게 베어 물어줄래', 'DRIP! 위험해 모잘 깊게 눌러줘/ FLIP BABE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직업에 귀천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도둑이나 강도가 직업이 될 수는 없다. 생계를 위한 직업 활동은 법의 틀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 상식이다. 불법 유흥업소 종사자도 직업이 되기 힘든 것은 매한가지다. 호기롭게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쿨한 사랑꾼'으로 응원을 배우 한예슬. 하지만 그녀가 '강아지'라고 부르며 귀여워했던 남자친구 류성재는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남성 접대부가 맞았다. 사랑에 눈먼 한예슬이라 무엇이 잘못된지도 모른 채 눈과 귀를 닫고 류성재의 말만 듣고 있다. 한예슬에게 사랑이란 단어에 함몰돼 귀를 닫았던 낸시랭이 보인다. 5월 13일 10살 연하 연극 배우 출신의 류성재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사진까지 공개했던 한예슬. 그는 쿨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일주일 뒤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에 출근하던 접대부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한예슬은 "소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왜 이런 일들은 항상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다"며 전 소속사가 의도적으로 만든 이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류성재의 과거 행적이 비교적 자세하게 나왔다. 불법 유흥업소에 출근하던 접대부가 맞았고 유부녀와 스폰 등 댓가성 관계를 맺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류성재가 친 '공사'(거액을 뜯어낼 목적으로 공들이는 사기)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다. 배우 지수와 그의 전 소속사 키이스트의 행보를 보고 있자니 정말 (다른 의미로) 대단하다는 말만 나온다. 지수는 본인이 저지른 과거 행위들로 셀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피해보상은커녕 '성범죄는 사실이 아니므로 고소하겠다'며 앉아있고, 키이스트는 소속 배우의 잘못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작사에 대한 피해보상을 입으로만 하고 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떠날 때 떠나더라도 책임은 지고, 손절했더라도 배상은 하자. 고구려 설화 속 평강 공주와 온달의 이야기를 그려 올해 상반기 기대작이었던 KBS2 '달이 뜨는 강'. 신선한 배경과 로맨틱한 설화, 생동감 넘치는 CG로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0% 돌파했던 이 드라마는 온달 역이었던 지수의 학폭으로 추락했다. 제작진이 밀고 김소현, 이지훈, 긴급 투입된 나인우가 열심히 끌었지만 이미 흠이 난 '달이 뜨는 강'은 반등하지 못했다. 드라마 팬들의 아픈 손가락이 된 '달이 뜨는 강'의 실패 요인은 딱 하나, 지수 때문이다. 지수만 아니었다면 '달이 뜨는 강'은 20%까지 바라봤을 가능성이 컸고 2021년 최고의 드라마가 됐을 것이다. 이후엔 해외로 수출되면서 우리의 역사와 K-드라마의 위상을 널리 알렸을 수도 있다. 제작사과 제작진, 배우들이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호소할 일도 없었겠지. 지수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사실은 '달이 뜨는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을 쏟아냅니다.훗날 2021년을 어떤 해로 기억하느냐 묻는다면, '버터'의 해였다고 말할 것 같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버터(Butter)'로 전 세계인의 영혼을 춤추게 했다. 공개된 지 겨우 3일이 지났을 뿐인데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썼다. 모두가 봤고, 모두가 들었다. 감히 예측하건대 2021년 차트는 방탄소년단의 것이고 이들이 아깝게 놓쳤던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도 방탄소년단의 것이다. 설레발이 아니다. 수치가 증명해주니까.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버터'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Synth) 사운드가 특징인 서머송.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귀여운 가사가 국경과 나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매력적인 노래다.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발매한 '버터'는 공개 직후 모든 음원 차트에서 '떡상'을 시작했다. 오후 1시에 공개된 '버터'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4hit에서 84위로 진입하더니 시간 대비 더 많은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하면서 51위, 31위, 22위, 15위, 11위, 7위를 하더니 그날 오후 9시 5위로 TOP5에 올랐다. 다음날 오전 멜론 1위를 기록한 것에 더해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전 음원차트 정상을 올킬했다. 국내 차트뿐이겠는가, 일본에서도 차트를 올킬 했고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10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세
≪우빈의 조짐≫ 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칭찬을 쏟아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아이는 분명 자라서 한국 트로트를 책임질 가수가 될 조짐이다. 어린 나이에도 끼와 실력은 이미 완성형이라 손댈 곳이 없다. 별을 담은 듯 유난히 초롱초롱한 눈빛도 좋고 무대에 오르면 나이를 잊게 되는 감성과 큰 울림을 주는 목소리도 좋다. 트로트 영재에서 국민 손자가 된 정동원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2020년 트로트 판도를 바꿀 천재가 나타났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열세 살 정동원 입니다!"라는 우렁찬 인사와 함께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나타난 정동원은 귀여운 얼굴 속 총명함이 깃든 초등학생이었다. 정동원이 선택한 예선곡은 진성의 '보릿고개'. 반주가 나오자마자 돌변한 정동원은 '아야 뛰지 마라~' 첫 소절부터 마스터는 물론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원곡자인 진성은 정동원의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서일까. 정동원의 노래는 마음을 움직인다. 맑고 까랑까랑한 목소리, 깔끔한 고음은 물론, 마음 한 구석을 건드리는 감성과 호흡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은 '트로트 천재'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특히 표정과 제스처가 완벽해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무엇보다 흥과 끼가 대단해 트롯 맨 형들과 선배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그런 정동원을 보고 있으면 나훈아가 떠오른다. 나훈아의 파워와 압도적인 존재감에 비해 정동원은 아직 병아리이지만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한 유튜버의 조회수 욕심이 서랍 속에 넣어뒀던 스캔들을 수면으로 끄집어 올렸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얘기다. 양자 간 합의로 마무리된 두 사람의 관계. 과거를 묻고 앞길을 가겠다는 구혜선과 안재현을 2년전 과거에 묶은 것은 상관없는 유튜버다.지난 3일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충격 단독] 안재현 또 터졌다. 톱 여배우 진술서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구혜선과 안재현이 도마 위에 올렸다. 이 유튜버는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합의 전 친한 여배우 A씨로부터 안재현의 외도를 목격했다는 내용의 진술서가 있다고 밝혔다.진술서의 내용은 안재현의 외도를 지적하고 있다. '2018년 12월 28일 안재현이 식당에서 한 여성과 밀접한 신체 접촉을 했다. 저(A씨)를 포함 3명이 목격했다'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이 있는 룸의 문을 열고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 등의 핵심 내용이다. 하지만 이 유튜버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진술서 양식이 실제 쓰이는 양식과 매우 다르다며 구혜선의 진술이 거짓인 것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진술서가 안재현이 tvN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복귀가 알려진 시점에 나왔다며 음모론도 제기했다. 안재현의 방송 복귀 날짜에 맞춰 영상을 올린 건 본인이면서 말이다. 이 진술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합의 이혼하면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깔끔한 사과가 그리 어려웠을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를 하더라도 잘못을 알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면 된다.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 역시 그렇다.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과 한 줄이면 끝났을 일이 구구절절한 변명으로 더 커졌다. 상식에서 벗어난 해명이 실망스럽다.지난 4일 임영웅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을 촬영하던 중 건물 안 대기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담배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흡연은 논란거리도 되지 않지만, 실내 흡연이라는 게 문제다.하지만 임영웅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 프로젝트(이하 뉴에라)는 문제의 요점을 제대로 짚지 않는 입장으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실내 흡연 논란 하루 뒤인 5일 오후 뉴에라는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니코틴의 유무가 아니라 실내 흡연 그 자체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금연구역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다. 집이나 차, 자기만의 공간에서 피우는 건 본인의 자유지만 임영웅이 흡연을 한 곳은 실내였고 다같이 있는 촬영장이었다. 또한 전자담배라 할지라도 담배는 담배다. 아무리 니코틴이 없다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없이 짚어드립니다. 각종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김창렬에서 김창열로 이름만 바꾸면 뭐하나. '창렬하다'는 말이 싫어서 이름까지 바꾼 사람이 여전히 '창렬한' 행보만 보여주고 있으니 안타깝기만 하다. 그룹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45RPM의 멤버 이현배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이하늘이 김창열의 이기적인 만행을 고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현배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은 지난 17일 전해졌다. 이현배가 오랜 시간 힙합씬에서 래퍼로 활동해온만큼 많은 동료들의 추모글이 이어졌고, DJ DOC로 인연이 깊던 김창열도 이현배의 추모글을 올렸다. 김창열은 사진과 함께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며 물결표를 단 글을 올렸는데, 이하늘은 이 글에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XXX" "악마X끼" "야이 XX XX"라는 욕설을 남겨 의문을 자아냈다. 처음에 사람들은 김창열이 남긴 추모글로 인해 이하늘이 분노했다고 여겼다. 의도가 어떻든 간에 김창열이 추도 문구에 물결을 넣은 것도 본인 중심의 사진도 동생을 잃은 형의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 나쁠 만한 일이었기 때문. 하지만 이하늘이 직접 김창열에게 욕을 한 이유를 밝히며 대중은 충격에 빠졌다. 이하늘의 말에 따르면 몇 년 전 DJ DOC 세 멤버는 1억 4000만 원씩 돈을 모아 제주도에 땅을 매입했다. 당시 정재용은 돈이 없다고 했고, 그 비용을 이하늘이 대신 냈다. 이후 대출 이자만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없이 짚어드립니다. 각종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 늦었다. 김정현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3년이 지난 지금, 사건이 전말이 밝혀지고 나서야 하는 사과는 의미가 없다. 한 명씩 찾아 사과를 하겠다면서도 끝에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김정현. 안됐지만, 책임감은 물론 배려와 자아도 없는 배우에겐 만회의 기회란 없다. 김정현이 14일 2018년 중도하차한 MBC 드라마 '시간'과 관련된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무려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일이 돌이킬 수 없이 커지자 내놓은 사과문이다. 틀린 말없이 잘 쓴 사과문이지만, 묘하게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홍보대행사의 설명과 김정현의 사과문을 반복해서 읽어 보고 나서야 이유를 알았다.김정현은 사건이 불거진 직후 계속 누군가의 탓을 해왔다. 버젓이 사랑이야기라고 소개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멜로라고 시놉시스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제작진들과 불화가 있었다고 하기도 했다. 결국엔 전 여자 친구 카드를 꺼내 조종당했다는 식으로 모두 남 탓을 했다.사과문 역시 무언가의 탓이다. 사과문엔 넣지 않았지만 홍보사는 사과문을 첨부하며 "김정현은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앓고 있던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었고, 꾸준하게 잘 관리한 덕분에 건강을 회복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의 일들로 인하여 심적인 부담을 느껴 다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현재 가족들의 품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