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의 입맞춤이 예고된 가운데, 안방극장 시청자를 설렘으로 물들인 ‘밀감(밀주꾼+감찰) 커플’의 로맨스 케미 명장면을 짚어봤다.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측은 15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로맨스 장면 다시 보기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8회에서 남영과 로서는 서로를 향한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눈물 속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이로써 끊어질 뻔한 둘의 관계는 남영이 한양 밀주 조직 두목 심헌(문유강 분)에게 위기에 처한 순간 다시 이어졌다. 로서가 술 수레를 들이밀며 돌진했고 남영을 구해내며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9회 예고편에는 남영과 로서의 입맞춤 1초 전이 공개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고 부정해오던 ‘밀감 커플’이 진심을 확인하게 될지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자극하는 ‘밀감 커플’의 명장면을 짚어봤다. #쫓고 쫓기는 아술아술한 한 지붕 ‘밀감’ 사이! 남영과 로서는 난전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남영은 사내의 상투를 뜯는 로서를 보며 “광패한 여인”이라고 혀를 끌끌 찼다. 이토록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남영와 로서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남영이 로서네 뒷방에 세 들어 살면서 시작됐다. 남영이 처음 집을 방문해 뒷방 문을 열려는 순간, 방 안에 있던 술 항아리를 들킬까 걱정이 된 로서가 이를 막으며 두 사람이 초밀착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아술아술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한 지붕 아래 식구가 된 감찰과 밀주꾼이라는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의 밀회 현장이 포착됐다. 뒤돌아선 이혜리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1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밀회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7회에는 로서가 밀주 반입을 위해 한애진(강미나 분)의 ‘사랑의 오작교’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서는 애진에게 병조 관인 종이를 받는 조건으로 남영을 통해 이표(변우석 분)에게 연서를 건넸다. 남영은 로서가 이표를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이 엇나갔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로서가 남영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로서는 위기 때마다 자신을 구해준 남영에게 마음이 열린 눈치였다. 그러나 감찰인 남영이 밀주꾼인 자신 때문에 혹여나 피해를 볼까 자신의 마음을 억눌러 온 상황이다.로서는 남영의 손을 이끌고 한적한 곳으로 향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서는 애써 남영으로부터 돌아선 후 눈물을 훔치고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남영은 그런 로서를 말없이 바라볼 뿐 그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남영은 로서를 이대로 떠나 보낼 것인지 그들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남영과 애진은 혼담이 오가는 사이고, 이표는 로서를 세자빈을 정하는 경합에 참여시킨다고 선언하며 남영과 로서 사이에 오해가 쌓이는 중이다. 또한 청춘들을 둘러싼 정치 세력들의 움직임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 방송되는 &l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가 펼치는 조선의 '선 넘는' 청춘들의 4각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네 청춘의 엇갈린 사랑의 화살표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8회 방송부터 사랑에 진심인 청춘들이 노 빠꾸 직진 타임이 예고돼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는 감찰 남영(유승호 분)과 밀주꾼 강로서(이혜리 분),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강미나 분) 등 금주령으로 엮인 네 청춘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그려내고 있다.한 지붕 살이 중 서로의 정체를 안 남영과 로서는 티격태격하다가도 위험에 처할 때마다 서로의 구원자가 되어주는 애틋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왕세자 이표는 밀주를 빚어 파는 로서의 대담함과 다정한 매력에 녹아든 눈치이다. 지난 5회, 남영과 이표는 로서가 계상목(홍완표 분)을 죽이러 위험을 무릅쓰자, 함께 로서를 구출해 본격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잘생긴 낭군과 결혼"을 고대하는 애진은 스치듯 만난 이표에게 한눈에 반했다.이런 가운데 6회에서는 남영과 애진이 집안 어른들에 의해 혼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남영과 애진, 로서와 이표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로서는 "남감찰과 나는 설명할 거리가 안 되는 사이"라고 선을 긋곤, 이표와는 "벗"이라고 소개해 남영을 자극했다. 남영과 로서가 질투심에 활활 불타오르건 말건, 애진은 이표에게 혼인 여부를 물으며 관심을 표현해 네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꽃 피면 달 생각하고' 네 청춘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유람이 넘치는 허당미로 무공해 매력을 선사했다.지난 3,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강해수(배유람 분)가 든든한 오라비의 모습부터 허술한 면모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강해수는 한밤중에 영문도 모른 채 여관방에 가게 됐다. 계상목(홍완표 분)이 집으로 찾아올까 봐 여관방에 다같이 몸을 숨기게 된 것. 그러나 이를 모르는 강해수는 집 기둥이 삭아 무너질거 같아 여관방에 오게 됐다는 강로서(이혜리 분)와 남영(유승호 분)의 변명에 금세 수긍하며 고마워했다. 집으로 돌아온 강해수는 남영에게 집 기둥이 멀쩡하다며 눈치 없는 면모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강산을 찾는 막산(박성현 분)과 대모(정영주 분)가 집으로 찾아와 강해수를 위협했다. 강해수는 그들이 강로서에게 총구를 들이대자 "내가 그랬네! 우리 누이는 아무것도 몰라!"라고 말하며 강로서를 보호했다. 이후 막산이 인적 드문 곳에 이들을 묶어놨고, 강해수는 눈치없이 사람들에게 살려달라 소리쳤다. 결국 강해수는 막산에 의해 기절당하는 웃픈 상황을 맞이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이 과정에서 배유람은 평소 눈치는 없어 보이지만, 자신의 동생만큼은 누구보다 생각하고 위하는 강해수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강로서를 감싸며 동생을 생각하는 오라비의 진심을 현실감 있는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더욱이 배유람은 다양한 표정과 허당끼 넘치는 무공해 매력으로 극을 유쾌하게 이끌어 보는 재미를 높였다. 더불어 매회 자신만의 색깔
공감과 몰입을 이끄는 완벽한 완급 조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변우석이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에서 이표(변우석 분)는 강로서(이혜리 분)를 향한 마음이 깊어진 한편, 남영(유승호 분)에게는 경계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극과 극 양가의 감정을 오가는 이표를 그린 변우석의 희로애락 열연이 관심을 집중시켰다.앞서 자신의 스승이 된 남영을 받아들일 수 없던 이표가 기선제압을 위해 대결을 벌였던 상황, 스승에 대한 예의와 수업을 걸고 다시 한번 두 사람의 목검 대결이 펼쳐졌다. 접전 끝에 결국 남영에게 패한 이표는 그를 스승으로 모시게 됐지만, 역시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동시에 자신에게 가르침을 전하려는 남영에게 "세상엔 말이다. 그런 마무리도 있는 거다. 알지도 못하고 끝도 없는데 애써 모른 척 덮어둬야 하는 거"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강로서의 곁에 선 이표는 언제나 미소가 만연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로맨스 모드에 돌입하며 강로서와 데이트에 나선 이표, 강로서와 함께하는 매 순간이 이표에게는 행복이었다. 또 남영 앞에서 자신을 ‘벗’이라고 칭하는 강로서의 말 한마디에 기뻐하는 순정을 내비치는가 하면, 강로서와 남영 사이 묘한 기류를 단번에 알아차리며 마음의 깊이를 드러냈다.그 사이 이표에게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남영의 혼담의 내막엔 이표에게 흠집을 낼 사람으로 남영을 이용하려는 연조문(장광 분)의 계략이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이표에 관한 부정적인 소문을 듣게 된 어머니 경빈이 분개했고 그로
박성현이 허술하지만 듬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6회에서는 한양에서 술을 팔다 죽음을 맞이한 강산(박성현 분)과 강산을 찾으러 온 쌍둥이 형제 막산(박성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강산은 광주에서 한양까지 술을 팔러 온 밀주꾼으로 등장했다.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주위를 맴돌던 강산은 결국 심헌(문유강 분)에게 붙잡히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산이 심헌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강산이 목빙고와 관련 있을 거라 짐작했던 남영 역시 강산의 시신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산의 죽음과 동시에 쌍둥이 형제 막산이 새롭게 등장했다. 막산은 대모(정영주 분)와 함께 강산을 찾아 나섰고, 강로서에게 "우리 형 어쨌어!"라고 강산의 행방을 물으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강로서는 막산과 대모가 직접 빚은 누룩으로 술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함께 술을 팔자고 제안했다. 막산은 강로서와 손을 잡으며 한양을 뒤흔들 '밀주 어벤져스'를 결성,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심헌 무리의 등장으로 대장간이 난리가 났다. 막산은 대장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대모와 나서 듬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위기의 대모를 구하기 위해 심헌을 향해 조총을 발사, 한 번에 명중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강산, 막산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박성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두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대모 역의 정영주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허술하지만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변우석이 위험한 일에 몸을 던진 이혜리를 구했다. 싱그러운 청춘들이 처마 아래 밀착해 두근거림을 감추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 삼각관계에 불이 붙을지 설렘 지수를 고조시켰다. 밀주꾼 이혜리는 기생 박아인의 제안을 수락해 기린각에 술을 대기로 했다. 특히 차용증을 불에 태우며 백 냥 빚을 청산하는 이혜리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엔딩을 장식,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예측 불가한 전개가 보여줄 흥미를 수직 상승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혜리 분)을 다시 한번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4회에서 남영은 계상목(홍완표 분)과 함께 추락할 뻔한 로서를 구하려 뛰어들어 설렘을 유발했던 터. 로서는 절벽에서 떨어진 계상목이 사라지자 애꿎은 남영을 원망했다. 절연을 통보하고서 또다시 자신의 일에 개입해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고 쏘아붙인 것. 이후 남영과 로서네 가족은 계상목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여관으로 향했다. 이때 로서는 남영에게 자신을 고발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고, 남영은 “낭자가 술을 판 것이 알려지면 나 역시 추문을 벗어나기 어렵소. 내가 입 다물고 있는 건 순전히 내 입신양명과 명예를 위해서요”라는 말로 둘러댔다. 말은 그랬지만, 세자시강원의 사서를 겸하게 된 남영은 계상목이 사라진 후 전전긍긍하는 로서를 위해 이표(변우석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이표는 자신을 임금에게 밀고한 남영에게 괘씸한 마음을 품곤, 목검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의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는 싱그러운 청춘들의 관계성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달했다. 사랑에 진심인 아씨 강미나까지 가세, 짜릿하고 찌릿한 사각 관계를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지금까지 원칙주의 감찰 남영(유승호 분)과 밀주꾼 강로서(이혜리 분)는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릴수록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설렘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까지 얽히며 삼각관계로 발전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남영은 첫 만남부터 남의 머리채를 뜯는 로서를 보며 경악했다. 그러나 한 집 살이를 시작하며 로서가 드세질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고 숨겨진 따뜻한 면까지 보게 된다. 특히, 남영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로서에게 어느새 스며든 눈치이다. 그러나 사헌부 감찰인 남영에게 밀주꾼 로서는 가까이 하면 안되는 위험한 여인. 다시는 막장 인생에 끌어들이지 말라며 윽박지른다. 하지만 4회 말미 남영은 절연을 통보한 사실도 잊은 채, 위험한 처한 로서에게 달려간다. 어떻게든 피하고자 했던 로서의 막장 인생에 남영이 다시 뛰어든 것이다. 이표도 로서의 인생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술을 거래하는 사
유승호가 이혜리를 위해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 감찰 유승호와 밀주꾼 이혜리의 ‘아술아술 청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자체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남영(유승호 분)은 절벽 아래로 추락할 위기의 밀주꾼 강로서(이혜리 분)를 구출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는 7.6%(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 드라마 홍수 속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고의 1분은 ‘남영과 그를 찾아온 이표의 독대’ 장면으로 9.2%를 기록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는 원칙주의 감찰 남영과 생계형 밀주꾼 로서가 머리로는 서로를 외면하고 부정하면서도 마음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설렘 가득하게 그렸다. 두 청춘의 갈등과 로맨스를 다루면서, 한편으로는 권력을 둘러싼 스토리까지 촘촘하게 그렸다. 앞서 남영은 로서를 보호하기 위해 계상목(홍완표 분)의 칼을 맨손으로 막았었다. 이 여파로 남영은 피를 많이 흘린 뒤 정신을 잃었다. 남영을 집으로 업고 온 로서는 밤을 새워 그를 간호했다. 다음날 남영은 세자에게 술을 빚어 팔았다는 사실이 발각되면 참형을 면할 수 없는 로서의 처지를 생각하며 처분을 미뤘다. 그 사이, 연조문(장광 분)은 이표(변우석 분)가 월담해 밀주방을 드나든다는 소문이 들린다며 임금 이강(정성일 분)을 자극했다. 이표는 조희보(신현종 분)의 아들
이혜리가 유승호에게 밀주꾼임을 들켰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피달’에서는 밀주꾼 로서(이혜리 분)를 잡으려는 남영(유승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영은 로서의 복면을 벗기려 했지만, 빈틈을 노린 로서가 도망가 다시 뒤를 쫓았다. 남영은 로서의 가방을 잡았지만, 갑자기 땅이 꺼져 밑으로 추락했고, 로서는 엽전이 모두 떨어졌지만 어쩔 수 없이 도망갔다.남영이 떨어진 곳은 술 항아리로 가득 찬 목빙고였다. 남영은 이를 모두 압수했고, 계곡에 술을 모두 버렸다. 남영은 목빙고의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단서를 잡지 못했다. 남영에게 잡힐 뻔한 로서는 “사헌부 감찰과 어찌 한 집에 같이 살겠냐”며 남영을 내쫓기로 결심했고, “빠른 시일내로 방을 비워달라”고 말했다. 그때 빚쟁이들이 집 안으로 들이닥쳤고, 남영은 방 안에서 활을 가지고 나오며 집에 침입한 사람은 집주인에게 즉결 처벌권이 있다며 로서에게 활을 쥐어줬다. 이에 빚쟁이들은 돌아갔다.로서는 세수를 하는 남영을 홀린 듯 바라보며 잘생긴 얼굴에 반했다. 로서는 “생긴게 불편하다”며 “여기서 살고 싶으면 그렇게 하던가”라며 내쫓기를 포기했다.로서는 남은 탁주 10병을 팔기 위해 이표(변우석 분)와 약속대로 빈 약방에서 만났다. 남영 역시 목빙고에서 만난 자객을 쫓던 중 우연히 약방을 발견했다. 결국 남영은 로서는 물론, 강로서에게 술을 사려 한 왕세자 이표의 정체까지 알아냈다. 그러나 남영은 이표와 강로서에게 손발이 묶이는 신세가 됐고, 이동주전의 주인이 로서라는 것을 알고는 밧줄에 묶인 채로 “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유람이 깨알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지난 20,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백 냥 빚을 지게 된 강해수(배유람 분)와 그의 빚을 갚기 위해 금주령의 시대에 밀주의 세계로 뛰어든 강로서(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 시험이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낙방하여 학당에서 나오는 길에 오십 냥만 있으면 과거 급제가 가능하다는 꼬임에 흔들린 강해수. 그 결과, 그는 백 냥 빚을 지게 돼 강로서에게 실토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이후 강해수는 이자라도 갚기 위해 뒷방에 세를 놓았고, 뒷방도령으로 남영(유승호 분)이 들어오게 되며 좌충우돌 한집 살이가 시작됐다. 남영이 장원급제했다는 것을 알게 된 강해수는 남영의 손을 덥석 잡는 것은 물론 남영의 관복을 쓰다듬으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이 과정에서 배유람은 철없고 허술해 보이는 강해수라는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극 중 인물들과의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신 스틸러'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이처럼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배유람은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유람이 캐릭터의 특성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내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가운데 앞으로도 계속될 배유람의 열연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배유람이 출연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혜리, '응팔 덕선이' 꼬리표…매력있지만 아쉬움은 계속 배우 이혜리는 이번에도 또 '혜리'였다. 씩씩하고 밝은 캐릭터에 말도 많고, 표정도 많고, 몸개그까지 많다. 멋진 캐릭터지만, 캐릭터가 한정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종영 뒤 6년. 다른 작품에서 만난 혜리에게 가끔 '덕선이'의 모습이 보이는 건 여전했다.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나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지 못하는 모습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 극중 혜리가 연기하는 강로서는 양반의 신분이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는 날품팔이 신세로, 돈을 위해서라면 똥 밭을 헤치고 혜민서 빨래도 대신하는 억센 인물이다. 여기에 자릿값을 뜯는 패거리에게 활을 겨누고 상투를 잡아 뜯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담대함까지 지녔다. 그래서일까. 시대도 다르고 신분도 다른데 자꾸만 '응팔'의 덕선이가 떠오른다. 한입 가득 음식을 넣는 먹방 장면과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행동들까지 그대로였다. 이는 혜리가 무거운 짐이자 숙제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혜리하면 떠오르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이동주전을 열고 큰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유승호에게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지난 21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강로서(이혜리 분)가 감찰 남영(유승호 분)의 정체를 깨닫고 몰래 밀주 장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강로서는 셋방살이 중인 남영이 감찰이란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남영은 속으로 "아니 왜 저렇게 쳐다봐? 부담스럽게"라고 생각했다. 강로서 역시 주방으로 달려가 밀주를 숨기고는 "아니 그 많은 관직 중에 왜 하필이면 감찰이야"라고 한탄했다.강로서는 천금(서예화 분)을 회유해 밀주 장사에 가담케 했다. 아내의 49제에 좋은 술을 꼭 올리고 싶다며 술을 사려한 이에게 강로서는 결국 값을 받지 않고 "저기 이걸로 아기 맛있는 거나 사 먹이시게"라며 돌려주었다.집으로 돌아온 강로서는 부엌에서 서성이는 남영를 보고 기겁했다. 그는 "왜 남의 살림을 함부로 뒤지시오"라며 "떠다 줄 것이니 방에 들어가 계시오"라고 재촉했다. 그때 남영은 "뭔 냄새야?"라며 술에 가까이 가려 했고, 강로서는 급한 마음에 남영의 몸에 냄새가 강한 된장국을 뿌렸다.남영은 감찰 사이 관례에 반발하다 괴롭힘을 당했다. 강로서는 밧줄에 묶여 있던 남영을 구해 줬다. 매듭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묘한 분위기가 풍겼다. 남영은 "이 야심한 시각에 여기서 뭐하고 있었냐"고 물었지만 강로서는 솔직히 털어놓지 못했다.남영은 김석원(이시훈 분)의 지시로 금주 단속을 맡게 됐다. 김석원은 "술 파는 놈 다섯 단속해라. 그렇지 않으면 파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고민하던 남영은
유승호, 이혜리가 감찰과 밀주꾼의 한 지붕 동상이몽 생활을 시작한다. 유승호는 밀주꾼을 쫓는 감찰이 되고, 이혜리는 금주령의 시대에 밀주 장사를 시작한 것.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마주한 장면이 포착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피달’) 측은 21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감찰, 밀주꾼 생활 시작’ 스틸을 공개했다.‘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남영, 생계형 밀주꾼 로서, 날라리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강미나 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지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회에서 시골 선비 남영은 방방례 당시, 홀로 왕의 어사주를 거부해 장원에 급제했다. 한양살이를 하게 된 남영은 앞서 황당한 첫 만남을 가졌던 로서가 세 들어 살게 된 집의 주인이란 사실에 놀랐다. 한집에 살게 된 남영과 로서는 설렘 가득한 초밀착 엔딩으로 간질간질한 로맨스를 안겼다.공개된 스틸에는 감찰 생활을 시작한 남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눈에 불을 켜고 한양 밀주 세계의 씨를 말릴 것 같은 열정을 보여주는 남영은 감찰복을 정갈하게 차려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풍기고 있어 그의 감찰 생활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밀주 장사를 시작한 로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로서는 수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밀주를 팔고 있다. 첫 장사부터 ‘대박’을 예감하게 하는 인파는 로서의 뛰어난 장사 수완을 짐작하게 한다.또한 감찰 남영과
배우 변우석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