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씨는 강로서 캐릭터와 많이 닮았어요. 진취적이고 밝고 또 그 안에 현명함이 있죠. 솔직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였어요. 저도 함께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고 의지했습니다.“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 배우 서예화가 함께 호흡을 맞춘 이혜리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꽃달'은 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극 중 서예화는 혜민서 수련 의녀이자 강로서(이혜리 분)의 벗 천금 역을 맡아 열연했다.최근 텐아시아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서예화는 "첫 대본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작품이 언제나 그렇듯 잘 보내줘야 하는 시간이 오고야 말았다. 하나의 예쁜 사진첩이 생긴 것처럼 감사하고 소중하게 기억을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꽃달'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서예화. 그는 "낯선 장르여서 분명 어려울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보다 설렘이 더 컸다.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낯섦을 잘 마주하자는 마음으로 해나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사극 연기를 하며 힘들기보단 즐거움이 컸다고. 서예화는 "자연과 함께 연기한다는 게 좋은 점 중 하나였다. 사계절의 자연을 다 겪으면서 매 순간 힐링하는 기분이었고, 다음에 또 사극의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라고
배우 강미나가 가수보다는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 배우 강미나를 만났다.'꽃달'은 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극 중 강미나는 병판택 무남독녀 한애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이번 작품에서 스스로의 연기에 점수를 매겨달라고 하자 강미나는 "79점"이라며 "내가 욕심이 많은 만큼 아쉬웠던 것도 많다. 21점은 다음번에 채워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더 잘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예를 들어 애진이가 놀라야 하는 장면에서 너무 소심하게 놀랐다. 오케이가 돼서 넘어갔지만, 집에 가서도 생각나고 계속 아쉬움이 남더라. 애진이는 기절해도 과하지 않은 캐릭터인데 거기까지 못 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꽃달'을 본 배우 동료들과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강미나는 "'꽃달' 7, 8화 끝나고 전화가 많이 왔다. 김세정 언니는 '미쳤어. 너무 귀여워'라고 매일 전화로 이야기해 줘서 힘이 났다"라고 밝혔다.이어 "부모님이 진짜 좋아했다. 매화 끝날 때마다 오늘은 어땠는지, 그건 왜 그런 건지, 궁에는 언제 들어가는지 문자도 보내줬다. 부모님이 제일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지만, 배우로서 더 많은 활동을 하는 강미나. 연기의 매력에 대해 강미나는 "매번 달라지는 에피소드와 캐릭터"라며 "아직도 새 대본을 받으면 설렌다. 설레는 마음이 제일 큰
배우 강미나가 유승호, 이혜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 배우 강미나를 만났다. '꽃달'은 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극중 강미나는 병판택 무남독녀 한애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강미나는 변우석과 2017년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직립 보행의 역사'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강미나는 "오랜 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전 작품 때는 둘다 신인이라 풋풋함이 있었다면 지금은 호흡 맞추기도 더 편해졌고, 서로를 배려해줄 여유가 조금은 생겼다.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변우석 배우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면 어떤 장르에서 어떤 관계로 연기하고 싶을까. 강미나는 "현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다음에 만난다면 시트콤에서 남매 사이로 나오고 싶다. 편해졌으니까 흔한 친남매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사극 베테랑' 유승호와 '걸그룹 선배' 이혜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유승호 선배님께서는 낯을 많이 가리는데 챙겨줄 건 다 챙겨주더라. 애드리브도 잘 받아줘서 편했다. '꽃달'에 이혜리가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혜리 언니가 언니로서, 선배로서, 친구로서 많이 챙겨줬다. 혜리 언니가 연기한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많이 알려줬다. 제가 잘 나오게끔 시선 처리 도와주고 디테일한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써줬다. 가끔 만나 밥 먹으며 위
배우 강미나가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 배우 강미나를 만났다.'꽃달'은 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극 중 강미나는 병판택 무남독녀 한애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이날 강미나는 "처음으로 사극을 하다 보니 욕심이 났고,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많은 사랑 주셔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꽃달'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거머쥔 강미나.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묻자 강미나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는 5부까지 나온 상황이라 애진이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대사 한 줄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감독님과 처음 만나 1시간 30분 동안 수다를 떨었다. 애진이가 왜 물건을 훔치는지부터 시작해서 조선 시대에 없을 법한 캐릭터 같다는 말까지 쿵짝쿵짝이 잘 맞았다. 그래서 애진이 부분은 아직 안 나왔지만, 감독님을 믿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첫 사극 연기인만큼 톤이나 발성 등 따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톤이 살짝 낮은데 애진이는 천진난만한 성격이라 톤을 더 올려서 연기했다"라며 "사극 말투도 나만 현대극으로 말하면 어떡하지 고민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다행히 튀지 않고 어울려져서 연기하면서는 걱정이 안 됐다"라고 말했다.극 중 한애진은 남의 물건을 훔치면서 속에 쌓인 울분을 해소하는 캐릭터. 병판댁 딸이 도둑질하는 설정 등이 이해됐는지
배우 김기방이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주희, 연출 황인혁)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의 과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기방은 소속사 에프엘이엔티를 통해 “그동안 ‘꽃달’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꽃달’을 촬영하며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고생하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촬영을 하는 모든 시간들은 너무 즐겁고 행복했고, 잊지 못할 유쾌한 현장으로 마음속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춘개’를 사랑해 주시고 ‘춘개’의 사랑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또 새로운 작품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이 기대하고 기다려주세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소감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기방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남영(유승호 분)의 몸종 춘개 역을 맡아 적재적소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활약했다. 춘개는 넉살 좋고, 힘도 좋고, 입맛도 좋은, 나기는 노비로 태어났어도 자존감만큼은 양반인 인물. 김기방은 이런 ‘춘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상전인 남영에게 특유의 입담으로 꼬박
배우 이혜리는 여리고도 강인했다.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10년 전 아버지 죽음의 비밀과 이시흠(최원영 분)의 음모를 알아챈 강로서(이혜리 분)가 요동치는 감정선으로 안방극장에 먹먹한 울림을 전했다.강로서는 아버지를 살해했던 범인인 잔나비가 이시흠이라는 사실에 분노로 눈시울을 붉혔다. 슬픔 속에서도 전모를 밝히고자 했던 강로서는 마침내 이시흠과 대면했고, 한낱 금주령 때문에 살육을 벌인 그의 당당함에 분노를 이기지 못한 채 온 몸을 떨며 오열했다.강로서의 아픔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벗이라 믿었던 이표(변우석 분)마저 자신을 가두고 남영(유승호 분)을 추포해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배신감에 사무친 로서는 식음을 전폐한 채 "내가 굶어죽든 말든 발걸음하지 마십시오. 원하는 대로 죽은 듯이 지내드릴 것이니"라는 차가운 말로 그 심경을 드러냈다.이표의 변심으로 궁에서 탈출한 강로서는 도주가 아닌 정면 승부를 택했다. 금란청과 금주령을 무너뜨림으로써 이시흠의 모든 것을 빼앗으리라 다짐한 강로서의 결연한 눈빛은 앞으로 남은 이야기와 복수의 완성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이처럼 이혜리는 생존을 위해 시작한 밀주꾼 생활부터 아버지의 원수와 만나기까지 모진 풍파를 겪는 강로서의 파란만장한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혜리는 진실을 아는 대가로 얻은 고통 속에서도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강로서의 격동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저릿한 감동을 선사했다.최원영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눈 이혜리의 마지막 이야기는 22일 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가 애틋하고 애절한 눈빛으로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 측은 20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스틸에는 남영과 로서가 애절한 눈빛으로 서로를 끌어 안은 모습이 담겼다. 남영은 연인 로서를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있다. 밀주꾼은 죄인이라고만 여기던 원칙주의 선비에서 사랑하는 정인에겐 한없이 다정한 로맨틱 선비로 완벽 탈바꿈한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설렘으로 물들인다.로서는 남영의 품에 폭 안겨 애틋하고 몽글몽글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애틋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과 설렘을 동시에 유발한다.남영과 로서는 밀감(밀주꾼+감찰)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감찰과 밀주꾼이라는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자랑한 두 남녀는 서를 이해하며 가까워졌고,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귀엽고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또한 후반부 밀감 커플이 10년 전부터 시작된 인연이라는 사실이 그려지면서 애틋함을 자아냈다. 특히 남영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가 로서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로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예고했다.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아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이 ‘밀감 커플’과의 이별을 아쉬워 하는 가운데, 이들이 파헤치고 있는 10년 전 망월사 사건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지 달달하고 애틋한 애정전선은 그대로 유지될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이 2주 만에 방송을 앞두고 배우 유승호의 목소리가 담긴 스페셜 예고를 공개했다.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 측은 18일 네이버 TV를 통해 유승호(남영 역)의 꿀 뚝뚝 보이스가 담긴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명절과 올림픽 여파로 결방하거나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극이 클라이맥스로 향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는 시기, 이어진 결방에 ‘밀감 커플(밀주꾼+감찰)’의 애청자 일명 '감주'들은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던 터.시청자의 반응에 깊게 공감한 제작진은 새로운 떡밥을 기대하는 감주들을 위해 유승호의 목소리가 담긴 스페셜 예고를 선물, 시청자의 바람에 응답하고 소통하는 면모를 자랑했다. 유승호 역시 흔쾌히 내레이션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예고편에서는 유승호는 남영에 빙의한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그는 "2021년 12월 20일 감주들과 처음 만난 날이오. 세상을 다 알았다 자신했건만 감주들을 만나고 나서야 결방의 근심을 알게 됐소"라는 웃픈(?)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유승호의 귀 호강 내레이션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명장면이 연이어 등장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또한 남영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달달한 로맨스 장면과 함께 "더 달달한 것을 주고 픈 욕심을 배웠소"라는 내레이션이 흘러 설렘을 유발하더니 "감주들의 낮이 선선하 길을 감주들의 밤이 따뜻하길 바라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뿐이오"라는 메시지로 그동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아버지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혜리 분)에게 진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강로서는 포병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붙잡힐 위기에 처했다. 강로서는 가마 문을 열어준 누군가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가마에는 중전(변서윤 분)이 타고 있었다. 강로서는 중전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이 의아했다.다음날 강로서는 아버지의 죽음과 남영이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영은 강서사가 보여준 목각인형을 보고 놀랐다. 강로서는 남영에게 "이거 누가 준 거냐"며 물었다. 남영은 "다. 다 내 잘못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가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더라면. 나 때문에 낭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털어놓았다. 강로서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당혹스러워했다. 남영은 "내가 낭자의 아버지에게 목숨을 빚졌다. 목숨을 빚져 놓고 내가 잊고 살았다. 그동안 내가 잊었다"고 말했다.강로서는 "아버지가 죽기 전에 망월사에서 뒷방 도령에게 이걸 주었단 말인가. 내 아버지를 죽인 이가 누구냐"며 다그쳤다. 남영은 "내게 주기 전에 새겨주신 것이다. 심헌(문유강 분). 심헌의 손목에 똑같은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고 답했다. 강로서는 "난 아무것도 모르고. 난 그것도 모르고"라며 오열했다.남영은 10년 전 망월사에서 목격했던 망월사 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쩌면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아주 큰일일지도 모른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강로서는 "난 알아야겠다. 심헌이 왜 우리 아버지를 죽였고, 배후
혜리가 한복 자태를 자랑했다.26일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쁜 건 많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강로서 역을 맡고 있는 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혜리는 고운 보라색 한복 차림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변우석이 직진 매력으로 또 한 번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이표(변우석 분)가 강로서(이혜리 분)의 마음이 이미 남영(유승호 분)에게 향해 있음을 알고서도 고백을 전하는 직진 행보로 극 전개에 활력을 더했다앞서 강로서의 아버지 강익찬(이성욱 분)과 형 성현세자(박은석 준)의 죽음이 연관된 사실을 알게 된 상황. 이표는 심헌(문유강 분)의 손목 표식을 발견한 남영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에게 강익찬의 검안서를 건넸고, 이어 성현세자의 직접적인 사인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며 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극의 몰입을 극대화했다.남영을 향한 강로서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물러서지 않는 이표의 직진 면모는 로맨스를 가속화했다. 곱게 단장한 강로서를 보고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냈고, 강로서의 복잡한 심경을 단숨에 알아채고 술벗으로서 함께 술잔을 부딪치며 오로지 강로서 만을 위한 온기를 뿜어냈다. 또 별주부전의 이야기에 빗대어 "토끼 선생. 용궁에 가서 나하고 감흥로 마십시다. 내 벼슬도 주고, 귀한 여인으로 만들어 주겠소"라고 다시 한번 강로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 한결같은 순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세자빈 간택에 참여한 한애진(강미나 분)을 지켜본 뒤 자신의 마음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상처받을 한애진을 미리 걱정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당돌한 반응을 보이는 한애진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며 새로운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이표의 당차고 확실한 성정이 변우석의 빛나는 비주얼, 찰
유승호가 과거 자신을 구해준 남자가 이혜리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혜리 분)의 재회가 담겼다.이날 이표(변우석 분)와 한애진(강미나 분)는 죽은 줄 알았던 남영이 살아 있고, 강로서와 있는 것을 보고 랐다. 이표가 반가움에 달려들자 남영은 이표가 강로서를 껴안지 못하게 막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애진 역시 남영이 살아 있음에 안심하며 남영에게 강로서 아버지의 유품을 건네줬다. 한애리가 건넨 물건은 호랑의 모양의 목각인형. 남영은 그 인형이 과거 자신의 집에 난이 일었을 때, 한 남성이 남영을 숨겨주며 "우리 딸에게 주려고 만들었는데 네가 가지라"면서 건넸던 인형과 같은 모양인 것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당시 남영은 무사했지만 결국 남성은 사망했기 때문.목각인형을 통해 과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가 강로서의 아버지 강호현(이성욱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영은 강로서와 재회 후 "미안하다"며 흐느꼈다. 강로서는 남영을 토닥이며 "괜찮다. 살아있지 않나. 살아있으니까 난 그걸로 됐다"고 위로했다. 남영은 강로서 아버지 강호현(이성욱 분)을 찌른 사람이 심헌(문유강 분)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심헌을 시킨 사람은 바로 이시흠(최원영 분)이었다.남영을 부른 이시흠은 강로서 아버지를 언급하며 "노비 출신인 나를 편견 없이 대해 준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러나 죄는 죄 아니겠냐"고 했다. 이어 "나라 녹을 먹는 관리로서 친분 때문에 죄인을 모른척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남영은 운심(박아인 분)을 만났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미나가 사랑을 쟁취하는 조선판 MZ세대 예측 불허한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을 완벽 소화 중이다. 그의 매력은 무엇일지 인터뷰를 통해 집중 탐구해 봤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한애진 역의 강미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애진은 병판댁 무남독녀로 여자라는 이유로 수많은 제약을 받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는 남의 물건을 훔치면서 속에 쌓인 울분을 해소하는 독특한 설정도 가졌다. 정해준 배필을 만나는 게 당시 양반집 규수의 숙명이라면, 애진은 본인의 낭군은 이왕이면 잘생긴 인물로 직접 선택하고 싶어 한다. 그런 애진은 우연히 날라리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됐다. 그는 남영(유승호 분)과 혼담이 오갔지만 남영이 강로서(이혜리 분)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파혼하게 됐다. 또한 애진과 로서는 밀주꾼과 도둑이라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며 다른 인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 애진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애진 캐릭터는 강미나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치명적인 사랑스러움을 보여줬다. 특히 강미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하고 있음에도 애진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강미나는 예사롭지 않았던 애진의 첫 등장 장면에 대해 “애진의 첫 등장 신이 물건을 훔치는 장면인데 ‘병판댁 딸이 도둑질이라니’라는 생각에 캐릭터의 성격을 강하게 보여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사극에서 처음 보는 여장부 캐릭터 강로서를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22일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는 여자 주인공 생계형 밀주꾼 강로서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 모음을 공개했다.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집안의 가장이 된 로서는 어떤 일을 마주하건 포기하거나 좌절하기 보다 해결하려고 애쓰는 단단한 마음을 가졌다. 먹고 살기 위해 궂은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오라비가 100냥 빚을 지자 우연히 알게 된 밀주의 세계에 발을 들인 면모가 그렇다.밀주꾼이 된 후 스펙터클한 사건이 연속해 벌어지지만 로서는 그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특히 열혈 감찰 남영(유승호 분)과 힘을 합쳐 밀주계 큰손 심헌(문유강 분)에게 한 방 먹이는 일에 앞장섰다. 밀주 동료 금이(서예화 분)와 광주 밀주계 큰손 대모(정영주 분), 막산(박성현 분)을 진두지휘, 심헌의 재물 창고를 습격해 쌓여 있던 돈을 모두 손에 넣었다. 로서가 자신의 밀주동료들과 심헌의 재물 창고를 습격해 쌓여 있는 돈을 손에 넣을 때, 남영은 그 틈을 타 비리가 담긴 문서들을 훔쳤다.생계형 밀주꾼에서 밀주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 로서는 심헌에게 강력한 한방을 먹인 뒤 "숨바꼭질은 끝났어"라는 말로 다음 활약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강로서는 사극 장르에서 처음 보는 대장부형 여자 주인공이다. 색색의 고운 한복 대신 무채색 옷을 입고 주로 등장해 똥 밭을 구르고 밀주 단속을 피해 자기 몸집보다 더 큰 수레를 끌고 거리를 내달린다. 때로는 대책 없을 만큼 무모해 활과 총을 덥석 들지만, 그의 무모함이 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변우석이 ‘날라리 왕세자’ 캐릭터 맞춤옷을 입고 맹활약 중이다. 능청스러운 대사부터 그 안에 녹아 있는 이표의 상처, 진심을 몰입도 높게 표현해 골칫거리 왕세자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변우석은 날라리 왕세자 이표를 연기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다며 “능청스러움 안에 숨은 이표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변우석은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날라리 왕세자 이표를 연기 중이다. 이표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현란한 무예 실력을 갖춘 왕세자다. 하지만 공부는 뒷전이고, 술을 위해서라면 궁궐 담을 넘는다. 이표는 형인 성현세자가 세상을 떠난 후 헛헛한 마음을 술을 마시며 위안으로 삼아왔다. 이표는 악연과 인연으로 엮인 감찰 남영(유승호 분), 밀주꾼 강로서(이혜리 분)와 신분을 차이를 뛰어넘고 ‘벗’이 되며 변화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또한 이표는 로서에게 “나는 낭자의 술이 좋소. 다정한 맛이 나”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능청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지만, 툭 던지는 말 한마디로 남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움을 가졌다. 변우석은 하지 말라는 일을 골라 하는 골칫거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왕세자 이표의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이표의 능글맞은 매력에 미소를 짓다가, 때때로 보이는 이표의 사연과 상처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시청자들은 변우석이 “맞춤옷을 입었다”며 여유로움 가운데 한 방이 있는 이표에게 빠져든다고 호평했다. 변우석은 사연 많은 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