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이서가 tvN 토일드라마 '마인' 결말에 대해 만족스러우면서도 씁쓸했다고 밝혔다. 정이서가 지난 25일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마인’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정이서는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효원가 메이드로 들어갔다가 한수혁(차학연 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김유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유연은 얼핏보면 전형적인 신데렐라 캐릭터다. 가난한 여자가 재벌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역경을 이겨낸 뒤 신분 상승을 이루기 때문이다. 정이서 역시 이 부분에 많은 고민을 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작가님이 유연이가 당당하고 당차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너무 불쌍해 보이거나 처연하지 않아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그의 말대로 김유연은 한수혁의 엄마인 정서현(김서형 분)이 돈 봉투를 건네며 정리하라고 했을 때도 돈 봉투를 받지 않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정이서는 “김유연 자체가 자존감이 높다. 작가님이 말씀하길 요즘 재벌가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사람이 월 500만 원을 번다더라. 유연이 입장에서는 빚을 갚을 수 있는 좋은 직장 인거지, 재벌 밑에서 일하는 시녀같은 입장이라고 여기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벌 3세 한수혁과 메이드 김유연의 공통점은 불면증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 방을 바꿔 자면서 둘만의 비밀을 만들었고, 서로에게 운명적으로 끌리며 풋풋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러한 판타지 같은
배우 정이서가 카덴차 살인사건 진범의 정체를 몰랐다고 밝혔다. 정이서가 지난 25일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tvN 토일드라마 ‘마인’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정이서는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효원가 메이드로 들어갔다가 한수혁(차학연 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김유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차학연과의 로맨스 호흡을 묻자 정이서는 “촬영 전부터 그룹 리딩을 같이 하다보니 친해졌다. 촬영 전에 이미 친해진 상태라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빗속 키스신에 대해서는 “촬영이 새벽 2시에 시작했다. 해뜨기 전에 다 찍어야 한다고 해서 모든 스텝, 배우들이 몰입하며 찍었다. 근처 물가에서 개구리가 중간중간 울어서, 울음소리 멈추기 기다렸다가 찍고, 살수차도 뿌리는 등 여러 가지 합을 맞추느라 힘들었지만 해 뜨기 전에 마무리 해서 다행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인’은 방송 내내 카덴차 살인사건 진범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지용(이현욱 분)의 죽음, 그 옆에 쓰러져 있던 서희수(이보영 분), 흉기를 숨긴 정서현(김서형 분) 등 모두가 의심스러웠다. 지난 27일 종영한 ‘마인’에서 카덴차 살인사건의 진범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주집사(박성연 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이서 역시 주집사가 범인인 줄은 몰랐다고. “대본을 읽을 때도 ‘범인은 OOO이다’ 라고 적혀 있었어요. 끝에 가서야 대사들을 통해 주집사가 범인이라는 걸 알게됐죠. 처음에는 누군지 전혀 몰
이현욱을 죽인 범인은 바로 박성연이었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다.지난 27일 종영한 '마인' 최종회에서는 카덴차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이후 평화를 되찾은 효원가(家)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이날 방송에서 카덴차 살인사건은 한지용(이현욱 분)을 죽인 범인을 끝내 찾지 못하면서 수사가 종결됐다.사건 당일,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이 진행됐다. 한진호(박혁권 분)에게 한지용 살해 청탁을 받은 김성태(이중옥 분)는 약혼식을 준비하는 내내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집사(박성연 분)는 끊임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그런가 하면, 한수혁은 정서현(김서형 분)의 대표 취임을 축하하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돈독한 모자 관계가 됐다. 정서현은 한수혁의 선물에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했다.약혼식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그러던 중 한진호는 박정도(조은솔 분)의 교통사고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황급히 이동했다. 김성태는 한진호를 핑계로 한지용을 벙커로 유인했다. 그 사이, 벙커에서는 독가스가 서서히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이에 이상함을 감지한 한지용은 메이드를 호출했으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때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자수하라는 내용의 문자와 함께 한 편의 영상을 보냈다. 이를 본 한지용은 서희수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독가스로 인해 말을 잇지 못했다. 수상함을 느낀 서희수는 황급히 한지용을 찾아나섰다.독가스 용액을 갖고 도망치려던 김성태는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한지용을 구출했다. 힘든 몸을 이끌며 벙커 밖으로 나온 한지용은 서희수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리서치 전문회사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6월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른 tvN 토일드라마 '마인'이 27일 예측불가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한다.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상황 속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가장 주목되는 포인트는 역시 극 중 한지용(이현욱 분)이 죽음을 맞이한 카덴차 살인 사건의 전말이다. 사랑해 마지않았던 남편의 끔찍한 실체를 알게 된 서희수(이보영 분)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선언, 정서현(김서형 분)은 효원을 지키기 위해 그의 야망을 막아섰다. 이에 대립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한지용을 향한 분노가 상당했던 다른 인물들 역시 용의 선상에 올랐다. 여전히 의문투성이인 사건에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촉이 세워져 있다.이날 무슨 일인지 함께 추락한 서희수는 기억 상실을 연기하며 그날의 진실을 숨겼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줬던 정서현은 현장에 있던 흉기를 제 책상 아래에 숨겨뒀음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집사들에게도 독가스를 제조한 흔적과 갑작스런 도주 시도 등 수상쩍은 단서들이 포착되고 있어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또 다른 포인트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마인', 인물들이 찾아낼 '나의 것'이다. 서희수는 6년 동안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모두 거짓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새롭게 잉태한 아이마저 유산했다. 그렇게 '나의 것'이라 생각한 모든 것들을 잃었지만, 그 고통에 의해 깎여나간 서희수는 더욱 단단한 본연만이 남아 한층 차갑게 타오르는 상
'마인' 이보영과 김서형이 이현욱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됐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서희수(이보영 분)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에 대해 주변인들이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카덴차 살인사건 하루 전 한지용(이현욱 분)은 정서현(김서형 분)과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났다. 정서현은 효원그룹의 대표가 될 수 없어진 한지용에게 "다 끝났다. 네 방 빼고 경찰서로 가라"고 말했다. 이현욱은 "난 니들 같은 것과는 다르다. 난 잡놈이다. 사람 죽이는 게 아무렇지 않다"고 맞섰다.집으로 온 한지용은 서희수에게 "서희수, 정서현, 니들이 날 망칠 수 있겠냐"고 소리쳤다. 서희수는 휴대폰을 들어 "그 동영상은 그저 네가 효원의 대표가 되는 걸 막았을 뿐이다. 그게 다가 아니다. 니가 인간실격이라는 증거, 이 안에 다 있다. 니가 사람을 죽인 증거. 내일 경찰 조사 갈 텐데 효원 법무팀이 더 이상 널 돕지 않을 거다. 하준이 아빠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마무리를 해라. 스스로 모든 죄를 자백하고 인정해라"고 말했다. 한지용은 "혼자 죽지 않는다. 날 망치고 넌 하준이를 차지하고 정서현은 효원을 차지하고 싶은 거지. 둘 다 그럴 수 없다. 효원도 하준이도 둘 다 내 거다. 하준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너, 성소수자인 정서현, 둘 다 내 거 가질 수 없다. 내가 죽기 전엔 안 된다"며 분노했다.카덴차 살인사건이 여전히 미궁인 가운데, 타살을 의심하게 하는 증거들도 발견됐다. 효원가 가사일을 그만둔 김성태(이종욱 분)의 방에서 다른 직원들이 독극물을 발견한 것. 정서현은 그 직원들에게 "제대로 처리해라. 잘못하면 당신들 특별한 인생
이보영과 김서형에게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결말까지 2회 남은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 서희수(이보영 분)와 정서현(김서형 분)의 각기 다른 의아함을 자아내는 순간들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희수가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을 한없이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아들에게 헌신적이던 서희수 그 자체라 혹 기억이 돌아온 건 아닐지 추측케 한다. 앞서 서희수는 카덴차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과 만난 이후로의 기억은 남아 있는 게 없다고 증언한 상황.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효원家(가)에서 일하는 메이드의 이름을 부른 것은 물론 결정적으로 아들이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제 한 몸을 던져 구해내 의심을 더했다. 그간 기억을 잃었다는 이유로 그토록 아꼈던 아들에게까지 데면데면하게 굴며 아빠가 죽었으니 친모 이혜진(옥자연 분)에게 보내야 하지 않느냐고 여상히 말했던 것과 180도 다른 행동이 미심쩍을 수밖에 없는 것. 더불어 한하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혜진의 얼굴에도 심각함이 서려 서희수의 진실은 무엇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정서현은 집무실에서 주집사(박성연 분)가 건넨 물건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늘 이성적인 생각과 태도를 보여줬던 정서현이 입까지 틀어막은 채 평정심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특히 카덴차 살인사건이 벌어진 날 밤, 추락한 서희수를 병원에 데려가고 사건 흉기로 추정되는 소화기를 숨기고도 철저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던 정서현이기에 그녀를 동요케 한 물건의 정
"이번 '여고괴담'은 공포물보다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라고 생각했어요. 공포 영화를 무서워해서 못 보지만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장르를 가리지 않아요."한국 공포 영화 시리즈물의 대표작 '여고괴담'의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에 출연한 배우 김서형은 이렇게 말했다. '여고괴담6'는 고등학교 시절 기억을 잃은 교감 은희(김서형 분)가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차갑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김서형은 이번 영화에서도 '센 캐릭터 전문'이라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다."인물들이 왜 '센 캐릭터'가 됐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연기해요. 전 가장 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세졌다고 생각해요. 센 캐릭터 전문이라는 수식어에도 감사하죠. 노력하고 성실했던 결과인 것 같아요. 10여 년간 센 캐릭터를 주로 맡아와서 대중들이 제 캐릭터들을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달라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요."김서형이 연기한 은희는 잊어버린 기억 속에 강한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김서형은 떠오르는 기억들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는 은희의 감정선을 이해하기보다 육체적으로 부딪혀야 하는 장면이 힘들었다고 했다."저는 은희가 어쩌면 기억을 잃지 않았던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연기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하니 복잡하지 않았고 은희의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었죠. 오히려 아스팔트 길에서 넘어지는 장면을 찍을 때 힘들었어요. 은희가 과거 기억과 현재 상황이 맞물리면서 혼란스러워하다가 넘어지는 장면이요. 매트를 깔아놓긴 했지만 머리가 좀 아팠죠. 극 중 박연묵
배우 김서형이 tvN 드라마 '마인'에서 이보영과의 케미를 자랑했다.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여고괴담6')에 출연한 배우 김서형과 21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서형은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한 교감 은희 역을 맡았다.김서형은 최근 tvN 드라마 '마인'에서 동서지간을 연기하고 있는 이보영과 극 중 끈끈한 케미로도 사랑 받고 있다. '마인'은 재벌가 며느리 서현(김서형 분)과 희수(이보영 분)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이보영 캐스팅이 '마인' 출연을 결심한 이유기도 했다는 김서형은 "제가 이십 몇 년 연기했지만 못 만난 배우들이 더 많더라. 박원숙 선생님을 비롯해 그 외에 다른 후배들도 다 궁금했다. 이보영 씨도 만난 적이 없어서 궁금했고, 연기도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보영 씨가 '형님'이라고 꺄르르 웃으며 다가와줘서 동서-형님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도 '형님 오셨어요' 그런다. 제가 생각해도 케미가 좋았다"며 자랑했다.'마인' 촬영을 끝냈다는 김서형은 "저는 3개월, 6개월 작품 하는 동안만 열심히 하고 끝나면 바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촬영 끝난 다음날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김서형이 된다. 극과 극으로 변하는 지점이라면 이것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년에 한 작품, 많으면 두 작품씩 쉼없이 연기했다. 할 수 있는 걸 놓치고 싶지 않기도 하고 놓쳐서는 안 되는 걸 놓치고 싶지도 않다. 하고 싶은 걸 다 할 순 없지만 하고 싶은 것도 놓치고 싶진 않다. 또 의식주를 해결
배우 김서형이 걸크러쉬 매력의 원천은 대본과 연출, 그리고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자신의 완벽주의 성향이라고 밝혔다.영화 '여고괴담6'에 출연한 배우 김서형과 21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서형은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한 교감 은희 역을 맡았다.'SKY 캐슬', '마인', '여고괴담6' 등 김서형은 센캐릭터를 통해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였다. 김서형은 "제가 10년 전부터 센 캐릭터를 많이 하긴 했다. 하지만 그 캐릭터가 왜 그런 인물이 됐는지에 핵심을 두고 연기한다. 가장 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세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센캐릭터 전문, 독보적인 센캐릭터라는 수식어에 대해서 감사하다. 인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성실했던 결과인 것 같다"며 호평에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연기를 하면서 배역이 비슷해보일 수도 있고 전혀 달라 보일 수도 있는데 배우는 맡은 배역은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 센캐릭터들을 제게 주시지만 조금은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털어놨다.김서형의 걸크러쉬 매력은 여성팬들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김서형은 "연출, 촬영, 조명, 각본 등이 복합적으로 잘 맞아떨어진 덕분이다"며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제가 변호사, 성공한 커리어우먼 같은 역할을 많이 해서 사회초년생들, 고충을 겪는 직장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처럼 보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저는 좋은 작가님들이 써준 대사에 얹어져있는 쿨함을 연기하고 멋진 대사들을 했을 뿐이다"며 겸손했다. 또한 "멋진 서사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서 헤어, 메이크업, 의상도 엄청 신경 쓴다. 더 번
이보영의 '기억상실'이 연기일 것이라는 의심을 받았다.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4회에서는 한지용(이현욱 분)의 과거와 그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희수(이보영 분)는 엠마 수녀(예수정 분)를 찾아가 "그날 수녀님이 계단에서 절 보셨다고 하셨죠?"라며 "정말 제가 맞았나요?"라고 물었다. 엠마 수녀는 "네, 사실 처음엔 희수 자매님이 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던 중에 희수 자매님이 기억을 잃었다는 걸 알게 됐다. 어쩌면 희수 자매님도 피해자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희수는 "저를 믿으세요?"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후 서희수는 엠마수녀에게 한지용이 저지른 일들을 낱낱이 설명했다. 그는 한지용의 추악함을 밝힐 열쇠인 곽현동의 위치를 알리며 "이 사람을 한지용이 찾고 있다. 수녀님이 선택하라"며 "한지용에게 알려 그의 죄를 덮든지, 한지용을 설득해 죄를 인정하고 자수하게 하든지. 수녀님께 이 칼자루를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엠마 수녀는 한지용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그는 "지용아 넌 하면 안 되는 일을 해버렸다. 왜 그랬냐"고 물었고다. 이에 한지용은 "더 이상 날 위해 기도하지 마라. 대신 서희수를 멈춰달라"며 "그렇게 해주지 않을꺼면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말했다. 엠마수녀는 "주님이 널 사랑하신다. 그걸 잊으면 안 된다”라며 설득했지만, 한지용은 "그럼 신에게 전해라. 날 버리라고"라며 차갑게 말?다. 한지용이 죽은 후 엠마수녀는 한지용의 과거를 떠올렸다. 친모 김미자의 산
'마인'에서 이현욱의 죽던 날 밤의 정황이 점차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한지용(이현욱 분)의 죽음으로 인해 서희수(이보영 분), 정서현(김서형 분)을 비롯한 효원家(가) 사람들이 용의 선상에 오른 가운데 사건 발생 당일이 포착됐다.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장 긴밀한 연결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간 접촉한 적 없던 한지용과 엠마 수녀(예수정 분)의 대치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살벌한 눈빛으로 엠마수녀 어깨를 휘어잡은 한지용의 태도가 경악을 자아낸다. 앞서 한지용을 돌봐주지 못한 부채 의식이 있다고 밝힌 것처럼 엠마 수녀는 안하무인의 행동을 감내하고 있어 그녀가 가진 죄의식 깊이를 가늠케 한다.이어 효원家 저택 내에서 비밀리에 접선 중인 정서현과 이혜진(옥자연 분)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지용이라는 공통의 적을 두고 한 배를 탄 그녀들이 또 어떤 새로운 플랜을 짜고 있을지 혹은 그의 죽음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지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사건 발생 당일인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 현장이 가장 이목을 집중케 한다. 행복해 보이는 당사자들과 달리 눈빛에 생각이 많아 보이는 서희수, 언제나 그렇듯 포커페이스를 유지 중인 정서현에게서 한지용 죽음에 얽힌 어떤 전조도 파악하기 어렵다. 더불어 건강 상태가 악화된 듯 비틀거리는 한회장(정동환 분), 부축 중인 양순혜(박원숙 분)까지 모두가 기뻐야 마땅할 집안 행사 날 곳곳에서 포착된 수상한 정황들이 또 한 번 한지용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가중하고 있다.특히 단순 심장마비로 처리될 뻔 했던 한지
배우 이현욱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다.지난 19일 방영된 '마인'에서는 카덴차 살인 사건을 목격한 엠마 수녀(예수정 분)의 진술로 시작됐다. 그는 피를 흘리며 죽은 한지용(이현욱 분), 계단 위에 서 있던 서희수(이보영 분), 한지용 옆에 또 다른 누군가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더불어 엠마 수녀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밖을 다녀온 사이 누군가가 사라졌다고 알렸다. 그는 조사에 나선 형사에 "모두가 거짓말을 하겠죠"라며 회의적인 말을 덧붙여 효원家(가) 인물들에 대한 의심을 부풀게 했다.취조를 받게 된 서희수는 텅 빈 눈빛으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사건의 충격으로 그날의 기억은 물론, 한지용을 만나고 난 이후 모든 일, 심지어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까지 잊어버렸다는 것. 정서현(김서형 분)은 형사에게 한지용이 심장마비로 추락했다는 의사의 소견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라진 제3자의 인물이 모든 실마리를 쥐고 있을 거라는 말에는 "누군지 찾아주세요"라며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누가 죽여도 죽였을 겁니다"라는 한진호(박혁권 분), "이 집안에 한지용을 안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었을까요?"라는 한진희(김혜화 분)의 의미심장한 진술처럼 남편의 끔찍한 실체에 분노한 서희수, 아이를 뺏기고 복수를 꿈꾼 강자경(옥자연 분), 효원을 둔 가장 큰 라이벌인 정서현 등 모두가 용의 선상에 올랐다. 사건 발생 11일 전, 한지용은 또다시 강자경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강자경에게 아들의 엄마가 둘일 순 없다며 서희수를 죽이라는 선을
역시 '퀸', 김서형이다. tvN 주말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서형이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2주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 출연자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서형은 효원가의 전체 판도를 움직이는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을 맡아 매회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섬세한 연기와 우아하고 품격 있는 자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종영을 향해갈수록 스토리에 방점을 찍을 김서형의 활약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유려하면서도 폭발적 힘을 지닌 김서형의 열연에 힘입어 '마인'은 지난 주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SNS 및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도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김서형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쉽지 않은 설정도 자연스럽게 납득시키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부터 캐릭터의 심리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담아낸 제스처, 호흡, 말투, 귀에 쏙쏙 박히는 딕션, 배우들과의 케미까지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배우', '역시 독보적인 배우'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매 작품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는 김서형. 이름만으로도 깊은 신뢰감을 담보하는 김서형이 '마인'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남은 4회에서 어떤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김소연 텐아시아 기자 kimsy@tenasia.co.kr
이보영이 '마인'에서 매회를 거듭할수록 강인해지는 여인상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속 효원家(가)의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가 통속적인 틀을 깨부수며 진정한 '내 것'을 찾아가는 단단한 행보를 보이는 것.선민의식에 사로잡히고 또 개인보다 집안의 품위를 우선시하는 효원家 구성원들 속 서희수는 단연 돋보였다.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가족 만찬에서 홀로 생기 넘치는 주홍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는 "누군가는 용감하게 다른 걸 시도해야 하잖아요"라며 제 색채를 드러냈고, 또 "내가 그 사람을 믿어주면 그 사람도 내 믿음의 방향대로 변하더라"는 말에선 인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선한 마음을 알게 했다. 이후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프라이빗 튜터로 들어온 강자경(옥자연 분)이 사실은 친모였고, 사랑해 마지않았던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이 자신을 속여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를 영혼째로 뒤흔들었다. 그 여파는 뱃속에 잉태한 아이마저 잃게 했을 정도로 거셌다. 이때 불온한 의심에 시달리던 위태로움과 말로 다 못할 유산의 슬픔을 처절하게 표현한 배우 이보영(서희수 역)의 열연은 보는 이들을 서희수의 시점으로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하지만 이렇게 서희수의 반짝임을 잠시 사그라들게 한 시련과 고난은 다음 단계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 광산에서 캐낸 보석이 세공이란 다듬음을 거쳐 한층 단단한 경도와 광휘를 가지는 것처럼, 거짓된 평화로 둘러싸인 곳에서 나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서희수가 깎이고 부딪히면서 이전보다 찬란하고 강렬한
'마인'에서 이보영이 닫혔던 방문을 연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서희수(이보영 분)와 한지용(이현욱 분)의 살벌한 대치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희수가 한 방문 열쇠를 한지용 눈앞에 흔들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한 눈에 봐도 많은 의미가 내포돼 있을 것 같은 방문 열쇠를 의미심장하게 들고 있는 서희수와 그런 그녀를 포커페이스로 바라보는 한지용 사이에 기류가 보는 이들까지 숨 막히게 만들고 있다.이어 열린 방 사이로 보이는 서희수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차갑게 식어있다. 당장이라도 싸늘한 냉기를 뿜어낼 것 같은 서희수를 통해 도대체 방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호기심 증폭시킨다.서희수는 그간 새로 태어날 아기 방을 보고 싶어 하는 한지용에게 유산을 했다는 사실도 비밀로 부친 채 잘 꾸미고 있다며 거짓말을 고했던 상황. 자기 핏줄에 대해서만큼은 지독한 집착을 가졌던 한지용이 여태껏 서희수가 자신을 감쪽같이 속여 왔다는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서희수는 아기 방이라고 속인 공간에 이혼 선언만큼이나 강렬한 물건을 전시, 한지용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을 선사할 조짐이다.이에 서희수가 자신을 기만한 한지용에게 또 어떤 일격을 날렸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효원 그룹의 차기 회장이 된 한지용 역시 아들을 데리고 효원家(가)를 나가겠다는 서희수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지는 않을 터. 누가봐도 쉽지 않을 싸움이 될 이번 전쟁에서 서희수는 그녀가 원하는 '마인'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