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인', 지난 19일 방송
이현욱 죽인 범인은 누구?
평균 9.8%, 최고 11.3% 기록
이현욱 죽인 범인은 누구?
평균 9.8%, 최고 11.3% 기록

더불어 엠마 수녀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밖을 다녀온 사이 누군가가 사라졌다고 알렸다. 그는 조사에 나선 형사에 "모두가 거짓말을 하겠죠"라며 회의적인 말을 덧붙여 효원家(가) 인물들에 대한 의심을 부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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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죽여도 죽였을 겁니다"라는 한진호(박혁권 분), "이 집안에 한지용을 안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었을까요?"라는 한진희(김혜화 분)의 의미심장한 진술처럼 남편의 끔찍한 실체에 분노한 서희수, 아이를 뺏기고 복수를 꿈꾼 강자경(옥자연 분), 효원을 둔 가장 큰 라이벌인 정서현 등 모두가 용의 선상에 올랐다.
사건 발생 11일 전, 한지용은 또다시 강자경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강자경에게 아들의 엄마가 둘일 순 없다며 서희수를 죽이라는 선을 넘은 발언을 퍼부었다. 날이 지날수록 서희수와 한지용의 갈등은 최고조에 치달았다. 한하준을 유학 보낸 후에도 자수하지 않으면 "모든 걸 터뜨리겠다"는 서희수의 경고에 한지용은 분개했다. 서희수는 가족 만찬에서도 살인 미수를 저지른 한지용의 실체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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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희수, 한수혁(차학연 분)에 이어 한진호까지 정서현에게 지분을 약속하면서 한지용이 차지하려던 차기 효원 회장의 자리는 한층 위태로워졌다. 이에 폭주하고 있는 한지용이 과연 어떤 계략으로 맞설지,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에서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을지 의문이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 최고 11.3%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은 자체 최고인 평균 8.8%, 최고 10.3%를 차지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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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인' 14회는 20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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