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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피플]머쓱한 이상민·지석진…'SBS 연예대상', '런닝맨'·'미우새' 다 잃은 상 퍼주기

    [TEN피플]머쓱한 이상민·지석진…'SBS 연예대상', '런닝맨'·'미우새' 다 잃은 상 퍼주기

    '2021 SBS 연예대상'이 무분별한 상 퍼주기와 납득하기 어려운 수상 기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모두를 잃고 싶지 않은 SBS의 욕심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를 그릇치고 말았다.지난 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당초 '2021 SBS 연예대상'은 최고의 영예인 대상 주인공이 누가 될 지 가장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수상자를 예상할 정도로 강력한 후보가 없던 탓이다. 여기에 지난 몇 년 사이 다양한 수상자를 배출해 '받을 만한 사람은 다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그러자 가장 유력하게 떠오른 후보는 방송인 지석진, 가수 이상민, 탁재훈 등 새로운 인물이었다. 지석진은 11년째 SBS '런닝맨'의 막내 같은 맏형으로 활약해왔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매주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이어 '신발벗고 돌싱포맨'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각 프로그램은 '연예대상'을 앞두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대상 후보'로 힘을 실어줬다. 이날 행사에서도 각 동료들은 "지석진과 탁재훈, 이상민이 대상을 받을 까봐 긴장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분위기는 계속해서 세 사람의 경쟁 구도로 이어졌다. 생방송 전까지 대상 후보를 발표하지 않았던 SBS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신설해 12명에게 상을 나눠줬다. 앞서 언급된 세 명은 물론 방송인 유재석, 신동엽, 김구라, 이승기 등 내로라하는 이들이 모두 수상했다. 사실상 대상후보를 12명이나 둔 것이다. SBS는 사전에 12명을 만나 각자가 생각하는 대상의 주인공 등을 물

  • [종합]"한 X끼만 주지" 신동엽, 논란 예상한 대상 소감…'2021 SBS 연예대상' 말말말

    [종합]"한 X끼만 주지" 신동엽, 논란 예상한 대상 소감…'2021 SBS 연예대상' 말말말

    '2021 SBS 연예대상'이 막을 내린 가운데, 스타들이 주옥같은 이야기를 남겼다. 재치 있는 수상 소감부터 뼈 있는 소신발언까지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냈다.지난 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SBS '미운 우리 새끼' 팀의 공동 수상으로 돌아갔다. 한해 동안 돌풍을 일으킨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8관왕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스타들의 번뜩이는 소감은 시상식의 재미를 더했다.◆ 신동엽 "한 새끼만 주지"단체 대상을 수상한 '미우새' 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앞서 개인상을 수상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수 이상민의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상민은 개인 수상 없이 단체 수상에 그쳤다.이에 탁재훈은 "직감적으로 지석진 형이나 이상민의 박빙 대결일 거라 생각했다. 누굴 줘도 대상감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우새' 팀을 단체로 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궂은 일을 많이 했다. 내심 이상민이 받으면 어떻게 감정을 추스려야하나 생각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이크를 받은 임원희도 "이상민이 받을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러자 가장 마지막에 마이크 앞에선 신동엽은 단체 수상을 향한 따가운 시선을 예상한 듯 수습하기 시작했다. 그는 "TV를 보면서 '대상 누가 탈까'하며 끝까지 봐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여러분 마음 다 비슷할 거다. '

  • 붐X이숙영, '2021 SBS 연예대상' DJ상 수상…"5시간 이상 잔 적 없어"

    붐X이숙영, '2021 SBS 연예대상' DJ상 수상…"5시간 이상 잔 적 없어"

    방송인 붐과 이숙영이 '2021 SBS 연예대상' DJ상을 수상했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라디오 DJ상은 아나운서 이숙영과 붐이 공동 수상했다. 이숙영은 "라디오 DJ를 26년째 하고 있다. 파워 FM 개국해서 18년을 했고, 러브 FM에서 8년째다. 개근상으로 알겠다"고 말했다.이어 "5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고 매일 5시에 일어나서 고3처럼 생활했다"며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또 "가족들에게 아침 밥을 차려준 적이 없는데 버텨준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가족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끝으로 "제가 인생은 관점을 바꾸면 숙제가 아니라 축제라고 말한다. 오늘 하루 축제처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붐은 "4시엔 붐이에요를 외치면서 시작?다. 처음에 노 게스트를 선언해서 혼자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이제는 그 자리를 청취자분들이 채워주고 계신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열정을 잃지 말란 뜻으로 알겠다"며 "끝인사가 한곡의 노래가 여행이라고 한다. 여행이 필요한 분들은 4시에 붐붐파워로 오시길 바란다. 최상의 서비스로 모시겠다"고 덧붙였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이상민 받을 줄"…'2021 SBS 연예대상', '미우새' 공동 대상→'골때녀' 8관왕 [종합 2보]

    "이상민 받을 줄"…'2021 SBS 연예대상', '미우새' 공동 대상→'골때녀' 8관왕 [종합 2보]

    SBS '미운 우리 새끼' 팀이 '2021 SBS 연예대상'을 단체 수상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프로그램이 됐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골때녀'는 최우수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신인상, 감독상, 작가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비롯해 주요 수상부문을 싹쓸이했다. 올해 '골때녀'의 열풍은 8관왕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반면 대상의 영예는 '미우새' 팀 전원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이상민은 "이 자리에서 2017년 신인상, 2018년 우수상, 2019년 베스트커플상, 2020년 최우수상, 그리고 올해 대상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탁재훈은 "직감적으로 지석진 형이나 이상민의 박빙 대결일 거라 생각했다. '런닝맨' 팀도 고생많아서 누굴 줘도 대상감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우새' 팀을 단체로 줘서 깜짝 놀랐다"며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궂은 일을 많이 했다. 내심 이상민이 받으면 어떻게 감정을 추스려야하나 생각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또 "'미우새'는 어머님들도 있고, 어벤져스가 섞인 느낌이 있다"며 "다른 분들에게도 상을 잘 전달드리겠다"며 마이크를 넘겼다.임원희는 "이상민이 받을 줄 알았는데 팀 전체가 받아서 기쁘다"며 "'미우새' 거절했을 때 직접 찾아와 설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요즘처럼 시청률이 많이 나오기 어려운 때에 5년째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 'SBS 연예대상' 지석진, 명예사원상 수상…"30년 하다보니 직장 생겼다"

    'SBS 연예대상' 지석진, 명예사원상 수상…"30년 하다보니 직장 생겼다"

    방송인 지석진이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명예사원증을 거머쥐었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사원증을 받은 지석진은 "시상식을 많이 다녀봤는데 명예사원상은 최초다. 퇴직금은 나오는지, 4대보험은 되는지 궁금하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내년이면 내가 30주년이다. 30년을 하다보니 안정적인 직장도 생기고 좋은 것 같다. 이경규 형님도 못 받은 사원증을 받아서 좋다"며 "'마상'을 받은 탁재훈을 위안 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지석진은 "'런닝맨' 멤버들이 이제 사장님한테 할 말이 있으면 내가 다이렉트로 하겠다"며 "우리 애가 멀리서 공부를 하는데 3일 만에 문자 답장이 왔다. '아빠 오늘 연예대상 본방사수할게요'라고 와서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렇게 멋진 상을 받아서 가족이 생각난다. 멤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SBS 연예대상' PD상 이승기 "연예계 생활 고민 많았는데…뚜벅뚜벅 걸어가겠다"

    'SBS 연예대상' PD상 이승기 "연예계 생활 고민 많았는데…뚜벅뚜벅 걸어가겠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021 SBS 연예대상' PD들이 뽑은 올해의 예능인으로 등극했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프로듀서상을 받은 이승기는 "내가 받은 상 중에 가장 시상 멘트가 날 뿌듯하게 만들어줬다. 신동엽 선배님께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런 수상 자리는 매번 올 수가 없고 1년에 한 번이라 심장이 쿵쾅 뛴다. 필요한 순간에 의미 있는 상을 주셨다"며 "모든 연예인을 잘 만들어주는 어머니같은 PD님들이 뽑아준 이 상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그는 "'집사부일체'는 군 전역 직후 촬영을 시작해 오늘까지 곧 200회가 된다. 나에겐 남다른 의미고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 너무 애써줘서 고맙다"며 "난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예능 대부 이경규 선배님께 한수 배우는 방송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승엽 선배, 유현주 프로께도 감사하다"고 했다.이어 "'라우드'는 싸이와 박진영 프로듀서와의 친분으로 참여했지만 너무 감사했다"며 "18년째 연예인을 하고 있는데 한 번도 회사를 옮기지 않고 같은 회사에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모든 식구들 고생하셨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올한해 힘들고 지치고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 늘 옆에서 힘이 돼주셨던 소중한 친구, 내 곁에서 늘 응원해줬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늘 쑥스러워서 가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없는데 아들 연예인 한다고 뒤에서 애써주시고 희생 많이 해준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 동생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콤플렉스가 하나 있

  • 'SBS 연예대상' 탁재훈 "작년 신스틸러→올해 최우수상, 나이 먹고 나아져 좋다"

    'SBS 연예대상' 탁재훈 "작년 신스틸러→올해 최우수상, 나이 먹고 나아져 좋다"

    가수 탁재훈이 '2021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탁재훈은 "프로그램에서 장난 삼아 이야기를 한 게 있는데 작년에 신스틸러 상을 받고 갑자기 너무 껑충 뛰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에 오면 어머니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데 항상 제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그는 "프로그램 하자고 했을 때 이런 이야기를 대놓고 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이 이야기를 잘 받아줘서 마음 놓고 집중하고 있다. 다시 한번 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미우새' 신동엽과 서장훈도 많이 웃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나이를 먹고 보니까 조금씩 앞으로 나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내년에는 되도록이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동생들하고 호흡을 잘 맞춰보겠다"며 "어쩌면 불편한 이야기인데 예능적으로 재밌다고 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이런 말을 자꾸 해서 미안하지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재밌게 찍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탁재훈은 "SBS가 모두를 생존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동상이몽'팀을 보면서 우리가 잘 되면 '동상이몽'으로 갈 수 있고, 반대로도 올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내년에도 힘내서 다같이 좋은 프로그램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SBS 연예대상' 양세찬, 최우수상에 눈물 "4년 넘게 헤맸는데 '런닝맨' 멤버들 덕분"

    'SBS 연예대상' 양세찬, 최우수상에 눈물 "4년 넘게 헤맸는데 '런닝맨' 멤버들 덕분"

    SBS '런닝맨'의 막내 양세찬이 최우수상을 받았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호명 후 눈물을 흘린 양세찬은 "이제 5년 조금 넘었는데 지금도 잘하지 않지만 4년 넘게 헤메고 속으로 힘들었다"며 "끝까지 리액션해주고 웃어주고 기죽지 말라고 응원해줘서 '런닝맨'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초반에 형님들과 '런닝맨'을 하면서 저도 웃기고 싶고 혼자서도 큰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힘들었다. 내 포지션이 뭘까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하고 노력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형들이 사랑을 줘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제작진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재밌다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재석이형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올해는 넌 상 없을 거라고 했는데 덕분에 받았다"며 "상을 받은 세형이형한테도 축하를 전하고 싶다. 엄마도 늘 형이랑 저랑 비교가 된다고 티는 안내지만 알게 모르게 눈치를 주며 응원을 해준다. 집에서 엄마도 보고 계실텐데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양세찬은 "많이 부족하고 가진 것에 비해 누리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재석이 형 말대로 웃음에만 집중하겠다. 내년에도 열심히 뛰겠다"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박선영 "재미삼아 축구했는데 '골때녀' 감사"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박선영 "재미삼아 축구했는데 '골때녀' 감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박선영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박선영은 "대상 후보만 돼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은 받으면 받을수록 좋은 것 같다"며 "'불타는 청춘'에서 재미삼아 한 축구가 '골때녀'가 돼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작가들이 섭외할 때 너무 힘들다. 각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분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나는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가 좋았는데 이 분들이 축구를 한다는 게 걱정됐다. 하지만 나보다 더 사랑하고 열정이 많아서 놀라웠다"며 "나한테는 행운 같은 프로그램이다. 축구에만 전념하게끔 지원해준 소속사 식구들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골때녀'·'런닝맨', 'SBS 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수상

    '골때녀'·'런닝맨', 'SBS 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수상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런닝맨'이 '2021 SBS 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공동 수상했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골 때리는 그녀들'은 쇼 스포츠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이승훈 PD는 "작년 이맘때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첫 촬영을 했다. 1년이 지나고 이 자리에 서게되니 감동적이고 뿌듯하다.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 많다. 고생을 많이한 선수들이 대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구장이 없었다. 시즌2를 가야하는데 애를 먹을 때 지금의 '골때녀' 스타디움 건설에 도움준 분이 계셔서 멋진 구장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며 "파일럿 시장할 때 허락을 받지 ㅇ낳고 '사장배'를 썼는데 시상식 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이 PD는 "이천수 감독이 '축구는 상상하는 게 이뤄져서 멋있는 스포츠'라고 하더라. 작년 이때 한줄의 상상에 불과했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데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고생이 있었다"며 "70명이 넘는 선수들과 감독들, 작가진, 연출팀, 편집팀 등 모든 스태프와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털어놨다.버라이어티 부문을 수상한 '런닝맨' 최보필 PD는 "7명의 멤버들과 지금은 함께 없지만 이광수 형까지 내가 가끔 촬영장에 갈 때 자신감이 없을 때가 있는데 어린 아이처럼 재밌게 이기려고 별 일 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사람도 재밌고, 보는 사람도 재밌는 방송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축구하길 잘해"…'골때녀' 한혜진→조혜련, 'SBS 연예대상' 우수상 공동 수상

    "축구하길 잘해"…'골때녀' 한혜진→조혜련, 'SBS 연예대상' 우수상 공동 수상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각 팀의 주장들이 '2021 SBS 연예대상'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골 때리는 그녀들' 주장들은 쇼 스포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혜련은 "엄마가 아들로 태어나길 바래서 남성 호르몬이 유난히 많다. 그 몸으로 권투를 했고 축구를 하며 장딴지가 정말 두꺼워졌다. 오늘 섹시한 드레스로 가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골때녀'를 사랑해주시고 '조해태'로 불러주신다. 52살에 골키퍼를 하고 아침에도 훈련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이어 "30년을 웃기는 일을 했다. 한번 배우병에 걸려서 신동엽한테 고민을 말했는데 '너만큼 웃기는 애가 어디냐'고 했는데 계속 하길 잘했다"며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축구를 하자고 해서 제작진이 미웠다. 이현이가 엄청 늘었더라. '골때녀'는 계속 될 거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강조했다.박선영을 대신해 올라온 신효범은 "'골때녀'를 하면서 두 무릎과 골반을 바쳤다. 많은 팀들과의 싸움보다는 내 자신의 싸움이 더 컸다. 중년의 열정을 '골때녀'를 통해 다시 배웠다. 어렸을 때는 화려한 열정만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이 나이에 새로 만난 열정은 소박하지만 아름답다. 가슴이 찌릿하고 박힌다. '골때녀'를 통해 만나게 돼 행복했다. 그 의미를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그는 또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골때녀'는 더 열심히 뛰겠다. 응원 많이 해달라

  • '만삭' 이지혜, '2021 SBS 연예대상' 우수상…"♥문재완, 낙하산이라 더 열심히 해"

    '만삭' 이지혜, '2021 SBS 연예대상' 우수상…"♥문재완, 낙하산이라 더 열심히 해"

    가수 이지혜가 '2021 S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만삭의 상태로 참석한 이지혜는 "남편과 하는 게 고민이 많았다. 남편은 낙하산이다. 너무 빨리 연예계로 끌어들이는 게 아닌 것 같아서 거절했는데 제작진이 잘 설득해주시고 만들어주셔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동상이몽' 하면서 둘째가 생겼다. 너무 특별한 해였다. 남편이 TV에선 백수처럼 나오지만 바쁜데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이지혜는 "국민 여러분들, 의료진 분들이 모두 고생이 많으시다. 내가 방송하면서 한 번이라도 즐겁게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2021 SBS 연예대상' 눈물 참은 서장훈 "어머니 꼭 쾌차하시길"

    '2021 SBS 연예대상' 눈물 참은 서장훈 "어머니 꼭 쾌차하시길"

    방송인 서장훈과 양세형이 '2021 S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으로 선정됐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서장훈은 "앞서 훌륭한 분들이 상을 받아서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미우새', '동상이몽'을 합해서 500회 녹화를 했더라. 좋은 프로그램을 오랫동안하게 해주신 SBS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다시 올라올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라며 말문을 연 서장훈은 "보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희 어머니가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다.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삼켰다.양세형은 "'집사부일체'는 매번 사부님이 바뀌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주 한주 바뀌는 상황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매주 무리 아닌가 말할 때도 있다. 매주 제작진이 그걸 해내고 있다. 최선을 다해 사부님의 한주를 전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스우파' 특집을 할 때 그날도 2~3시간 춤연습을하고 공연을 했는데 그때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한 적이 있다. 즐겁고 좋은 일을 하면 그걸 느낄 수 있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집사부일체' 시청자분들도 살아있음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김구라 "연예대상 소신발언 뒤 갈 길 잃어, 둘째보면 기분 좋다" ('SBS 연예대상')

    김구라 "연예대상 소신발언 뒤 갈 길 잃어, 둘째보면 기분 좋다" ('SBS 연예대상')

    방송인 김구라가 '2021 S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으로 선정됐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무대에 오른 김구라는 "좋은 프로그램 만나서 5년째 이런 좋은 상을 받는다. 기분이 너무 좋다"며 "2년 전에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한 이후로 갈 길을 잃었다. 진공 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무난하게 즐기다가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모든 인간사가 다사다난하다. 예전에 이경규 선배님이 '예능인은 약간은 가정생활이 불행해야 페이소스가 있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위안으로 삼았다. 이경규씨가 얼마 전 따님을 시집보내는 모습을 보며 행복 모드로 가시려고 하는구나라는 걸 느꼈다. 이경규 선배가 가정생활이 불안정했을 때가 재밌었다. 지금은 진정성이 없다"며 "'동상이몽' 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많이 봐서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가족에게 한마디 해달란 요청에 "둘째는 누워 있다. 열심히 누워있어야 한다. 보면 방긋 방긋 웃어주고 그래서 기분이 좋다"고 짧게 말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SBS 연예대상' 우수상 임원희 "내게 과분한 상"…김준호 "SBS는 처음이라"

    'SBS 연예대상' 우수상 임원희 "내게 과분한 상"…김준호 "SBS는 처음이라"

    배우 임원희와 개그맨 김준호가 '2021 S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이날 토크버라이어티 부문 수상자는 '미운 우리 새끼', '신발벗고 돌싱포맨'의 김준호, 임원희가 선정됐다.임원희는 "보통 이런 상은 5년 정도 해야 주는 거 아닌가. 일찍 과분한 상을 주셨다. 특별한 제 삶을 보여드리는 '미우새', '돌싱포맨'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준호는 "KBS 연예대상 이후로 처음 받아본다. 상을 받으니 너무 좋다"며 "돌싱포맨은 상처받은 사람들끼리 더 상처를 준다. 그게 우수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과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표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