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수십억 영입 제안에 대해 밝혔다.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호 PD와 박명수는 '무한도전' 이후 6년 만에 ‘가브리엘’을 통해 재회했다.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사를 하는 우티로 분해 생활했다. 28일부터 나영석 PD의 tvN 새 예능 '서진이네2와 동시간대 맞붙게 된 김태호 PD. 이에 김 PD는 "저희야 너무 감사하다. 금요일 시간대에 예능이 된다는 걸 10년 동안 몸소 보여줬다. 요즘은 TV를 멀리하기도 하고 결국은 저희는 황금 상권을 만들어놓은 나영석 PD 덕분에 예능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JTBC도 전략적으로 '가브리엘'을 내세워서 좋은 브랜드를 가진 콘텐츠를 내봤다. 요즘 콘텐츠가 첫 회부터 대박 나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일주일에 새 콘텐츠가 130개 가까이 나온다. 시청자층도 다르고 그 안에서 10위 안에 들기도 쉽지 않다"며 "동시간대 경쟁에 졌다고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게 말이 안 된다. 작은 콘텐츠를 키워보자고 회사를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지구마불'도 시즌3을 계획하고 있다. '가브리엘'도 작은 시작의 씨앗"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경력이 20년이 넘다 보니 한 회 반응으로 움츠러들고 흔들리지 않는다. 맷집은 좀 세졌다. 제일 중요한 건 이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생각하
나영석 PD가 한국 PD들 중 가장 부자는 김태호 PD라고 밝혔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라이브] 킬러 삼촌 이동욱 배우 라이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을 보기 위해 디즈니+에 가입했다고 언급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이동욱이 출연한 작품이다.나영성 PD는 "나는 오늘 이 라이브 때문에 디즈니+에 가입했다. 근데 볼 게 많더라"고 했다. 또 "사실 '채널십오야'에 '무빙' 팀이 왔을 때 가입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보고 있는 게 너무 많아서 굳이 디즈니+까지는 하지 말아야지 했다. 이번에 '킬러들의 쇼핑몰'이 나오면서 가입했다"고 밝혔다.이에 이동욱은 "그때 망설인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는 아니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경제적인 이유다. 아깝지 않냐. 완전 경제적인 이유"고 답했다.이동욱은 또 "우리나라 PD 중에 제일 부자 아니냐"라고 물어봤다. 나영석 PD는 "김태호 PD가 더 부자다.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나영석 PD는 CJ ENM 근무 당시 연봉 40억원을 받았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가수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서울체크인', '캐나다 체크인'에 이어 또 한 번 뭉쳤다. '서울체크인'에서 파생된 '댄스가수 유랑단'이다. 김 PD의 필승 조합인 화려한 라인업과 음악 프로젝트가 MBC '놀면 뭐하니'를 떠난 자체 예능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제작사 TEO 설립 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김 PD이 역량이 심판대 위에 올랐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로 각각 한 시대를 풍미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무엇보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 '서울체크인' 촬영 중 이효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당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만난 자리에서 '2021 MAMA'를 준비하며 떠올린 댄스가수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 것. 이후 로케이션과 콘셉트, 시기까지 논의하며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갔고, 이는 곧 현실이 됐다. 이효리의 말 한마디가 불러일으킨 프로젝트라는 점은 2020년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온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를 떠오르게 한다. 멤버 역시 이효리, 엄정화, 화사가 동일하다. 이로써 김태호 PD와 이효리는 싹쓰리와 환불원정대에 이어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세 번의 음악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됐다. '댄스가수 유랑단' 반응은 방송 전부터 뜨겁다. 지난달 27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유재석과 이효리 등의 후광이 사라지자 부족했던 역량이 드러난 걸까, 아직 유튜브에 적응하지 못한 걸까. 김태호 PD의 첫 웹예능 '지구마블 세계여행'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계속되는 지각 사태 등으로 구독자들의 신뢰를 잃은 것. 여기에 유튜브만의 매력을 잃은 콘텐츠 역시 실망감을 안겼다. '지구마블 세계여행'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떠나 콘텐츠 제작사를 차린 김태호 PD의 '서울체크인'에 이은 새 프로젝트이자 세 명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함께 현실판 '부루마불'을 진행하는 여행 예능. 지난해 10월 공개된 미팅 영상에서 누적 조회수 1위의 주인공에게 '우주여행'의 기회를 준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워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 명의 여행 유튜버 모두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인 만큼 '지구마블' 공개만을 기다리는 팬들 역시 많았다. 그러나 '지구마블'을 공개 전부터 잡음에 휩싸였다. 바로 시간 문제다. 애초 '지구마블'은 지난해 12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내부사정으로 2023년 2월 공개로 연기됐다. TV에서의 방송은 3월로 편성됐다. 앞서 '지구마블' 라이브도 원래 공지 시각보다 늦게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는 본편의 첫 공개일이라고 대대적으로 알렸던 지난 23일 마저 '목요일 저녁'이라는 애매한 시간대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오랜 파트너였던 유재석과 김태호 PD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떠나 콘텐츠 제작사를 차린 김태호 PD는 전 세계를 무대로 '우주'라는 거대한 프로젝트까지 실현하는 반면, '놀면 뭐하니'에 남은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의 형식을 반복하며 추억에 빠진 듯한 모양새다.김태호 PD는 최근 티빙 '서울체크인'에 새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세 명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함께 현실판 '부루마불'을 진행하는 여행 예능. 지난 20일 'TEO'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부루마불 세계여행' 티저 영상에는 크리에이터들과 김태호 PD가 미팅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부루마블'은 세계 주요 도시에 랜드마크를 세운다는 설정의 보드게임. 김태호 PD는 "서울에서 출발해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구 한 바퀴를 돌면서 각자 여행 콘텐츠를 찍어 오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누적 조회수 1위의 주인공에게 '우주여행'의 기회를 준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웠다.제작사를 설립한 지 1년도 안 되는 시점에서 세계 일주에 우주여행까지 도전하는 건 그야말로 파격적인 도전인 셈. 그런데도 김태호의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6년 전 '무한도전'에서도 야심 차게 진행하다 불발된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재가동시켰기 때문이다.당시 '무한도전' 팀은 러
2022년부터 MBC ‘놀면 뭐하니?’를 이끌 박창훈 PD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시청자에게 믿음을 주는 연출자가 될 것”을 약속했고, 새로운 멤버 충원 계획을 밝히며 또다른 확장을 예고했다.‘놀면 뭐하니?’는 2022년부터 박창훈 PD가 연출을 맡아 또다른 확장을 준비 중이다. ‘놀면 뭐하니?’의 시작인 유재석, ‘놀면 뭐하니?+’ 멤버십으로 뭉친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등 다섯 멤버들과 함께 박창훈 PD가 그리는 2022년의 ‘놀면 뭐하니?’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창훈 PD는 ‘우리 결혼했어요’, ‘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음악중심’ 등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았다. 또한 많은 시청자에게는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출연자 못지않은 큰 웃음을 선사했던 모습으로 기억되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무한도전’ 때부터 김태호 PD, 유재석과 인연이 깊었던 박 PD는 2022년부터 ‘놀면 뭐하니?’의 연출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보다 떨렸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며 MBC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다른 멤버들과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현재 박창훈 PD는 매주 목요일 ‘놀면 뭐하니?’ 촬영 현장에 참여하며 2022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대기실도 대학교 동아리방 같다“며 ‘놀면 뭐하니?’ 다섯 멤버들이 촬영 현장 밖에서도 ‘찐남매’처럼 돈독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박
MBC ‘놀면 뭐하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지난 26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 갤럽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2021년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28일 열린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김태호 PD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놀면 뭐하니?+’응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5인방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보도국 기자가 되어 전한 우리 주변의 훈훈한 소식과 ‘오징어 게임’ 오영수 배우가 전한 진한 감동으로 채운 ‘뉴스데스크+’는 호평을 받으며 많은 시청자에게 여운을 남겼다.지난주 유본부장(유재석)과 함께한 ‘JMT 채용 최종 면접’에서는 새로운 예능 인재 이용진, 김현정(신기루), 이은지가 합류해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도 좌충우돌 팀워크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고시청률 10%(수도권 기준)를 넘으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49 시청률에서는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이처럼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놀면 뭐하니?’는 대한민국 예능의 대표 주자로 언제나 시청자의 즐거움과 웃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웃음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이번 주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본부장(유재석)과 면접생의 ‘2021 JMT 채용 최종 면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으로, 지난주보다 더 강력한 웃음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불나방' 김태호 떠나보낸 MBC김태호 PD가 20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더 이상 지상파 방송사에 남아 있는 스타 PD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 PD는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MBC 퇴사 소식을 밝혔다.그는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며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2001년 MBC 입사한 김태호 PD는 그간 다른 지상파 PD들이 종편 또는 케이블채널로 떠날 때도 굳건히 제자리를 지킨 인물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이미 오래 전 스타 PD로 발돋움한 그는 수많은 퇴사설,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MBC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았다.이에 많은 이들은 김 PD의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에 깜짝 놀랐다. 아무리 미디어 환경이 급변한다고 한들, 그가 현재 인기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버젓이 연출하고 있으니 퇴사를 예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또 다른 이들은 곧바로 김 PD의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가 "미래에 대해 확실히 정한 건 없다"고 밝혔으나 벌써부터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대부분의 PD는 퇴사 후 타 방송사로 이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가 퇴사를 결정했다.김 PD는 7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전해드릴 말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01년에 입사해서 올해까지, 만 20년을 MBC 예능본부 PD로 살아오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다"며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고 밝혔다. 이어 퇴사 이유에 대해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김 PD는 "미래에 대해 확실히 정한 건 없다"면서도 "오래 몸담은 회사에 미리 얘기하는 게 순서일 것 같아 지난 8월 초 MBC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MBC도 그의 뜻을 존중해줬다.그는 오는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 적을 둔다. 현재 맡고 있는 '놀면 뭐하니?'도 이때까지 연출할 계획이다.김태호 PD는 "당장 내년부터 어떤 길을 걷게 될지는 아직도 고민 중"이라며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까지도 늘 그랬듯이 여러 행운과 인연들이 제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어 줄 거라는 생각에 두렵지는 않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PD는 "2021년 남은 기간은 '놀면 뭐하니?'팀 내에서 열심히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2001년 MBC 입사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통해 스타 PD로 발돋움한 뒤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등을 연출했다. 그는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털보와 먹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타 PD가 자유 신분
MBC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 PD의 퇴사설이 불거졌다.7일 오후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맡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올해 말까지 연출할 예정이며 타 방송사 이적이 아닌 독자 노선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김태호 PD와 MBC는 취재진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김 PD가 퇴사한다면 예능계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향후 거취는 물론 '놀면 뭐하니?'의 지속 여부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2001년 입사한 그가 20년 만에 MBC를 떠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측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궁금증을 모은다.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통해 스타 PD로 발돋움한 뒤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등을 연출했다. 그는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털보와 먹보' 공개를 앞두고 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공감을 못 받더라도 프론티어 정신으로 해볼 건 해보자는 생각이다. 시행착오가 있어야만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김태호 PD는 2년 전 MBC '놀면 뭐하니?'와 '같이 펀딩'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무한도전' 종영 후 첫 복귀작 '놀면 뭐하니?'를 향한 평가가 엇갈리자 김 PD는 선구자 정신으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2년 사이 '놀면 뭐하니?'가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자 그는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김태호 PD가 새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MBC가 아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서다.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안겼던 그가 로드트립 버라이어티로 OTT 예능의 첫 출사표를 던졌다.김 PD의 신작 '먹보와 털보'는 맛에 진심인 '먹보' 비(정지훈)와 노는 것에 진심인 '털보' 노홍철이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의 맛과 멋, 멍을 찾아 떠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론칭 소식을 알리자 김태호 PD와 노홍철의 재회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과 '같이 펀딩'을 통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특히 노홍철의 하차 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무한도전'이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눈부셨다. 종영 후 유
넷플릭스(Netflix)가 MBC 김태호 PD와 손잡고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를 선보인다.김태호 PD는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늘 신선한 프로젝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최고의 예능 연출가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와 함께 지상파 방송사 소속 최초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를 연출한다. 김태호 PD의 신작 '먹보와 털보'는 맛에 진심인 '먹보' 비(정지훈)와 노는 것에 진심인 '털보' 노홍철이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의 맛과 멋, 멍을 찾아 떠나는 좌충우돌 로드트립 버라이어티다.'먹보와 털보'는 바이크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비와 노홍철의 의외의 친분에서 시작됐다. 몸매 유지를 위해 1일 1식을 하며 식단 관리에 힘쓰지만 한 끼를 위해 차곡차곡 쌓아둔 맛집을 찾아다니는 비와 여행사를 차릴 정도로 여행에 빠삭했던 노홍철.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로 뭉친 두 사람이 '먹보와 털보'를 통해 맛과 질주 본능에 눈뜨기 시작한다. 외모, 패션 센스, 여행 스타일 등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찐친' 케미스트리는 놓쳐서는 안 될 웃음 포인트다. 전국을 시원하게 질주하다 잠시 멈춰 불멍, 물멍, 식물멍 등 트렌드를 넘어 일상이 되어버린 각종 '멍'을 선보이는 두 사람은 전에 없던 힐링과 눈호강, 먹방 대리만족을 동시에 선보인다. 남들의 우정과 다른 맛, 기존의 여행과 다른 멋, 그리고 보통의 힐링과는 다른 '멍'까지 '먹보와 털보'가 선보일 새로운 매력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여기에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등의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
MBC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전세계에 우리의 김치를 홍보한다. 서경덕 교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호 PD와 의기투합해 김치 관련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와 나는 '무한도전' 시절 비빔밥에 관한 뉴욕타임스 전면광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영상광고 등을 올리며 '한식 세계화...
'2020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호 PD가 올해의 프로그램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29일 밤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의 사회로 진행됐다. '놀면 뭐하니?'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김태호 PD는 무대에 올라 "팬데믹 2020년을 처음 겪어봐서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를 지켜보는 시청자 분들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생각하면서 스스...
김태호 MBC PD가 특별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올해 특별성과포상 수상자로 김태호 PD 등 13명과 복권사업팀 7명을 선정했다. 김 PD는 광고주 주요 지표인 2049 시청자들의 애청 프로그랩 톱20에 지속적으로 포함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놀면 뭐하니?'를 연출해 200억 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받았다. MBC는 "김 PD는 한국PD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