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17살 연하' 남편 류필립이 아닌 다른 남자들과 결혼기념일을 보냈다.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 미나, 윤택이 캠핑을 나섰다.윤택은 현진영을 만나기 위해 으리으리한 캠핑카를 타고 등장했다. 이어 미나가 등장했다. 미나는 차에 타며 “리무진 같다”라고 감탄했다. 현진영은 “미나 어머니가 나를 좋아하신다”라고 친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다.이들은 캠핑장에 도착했으며 미나는 양산을 준비, 노화 방지를 해야 한다며 동안 미모의 비결을 뽐냈다. 윤택은 미나를 위해 의자를 미리 준비했고 쉬는 사이 자신이 다 준비하겠다고 말해 미나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윤택은 차 위에 설치된 텐트를 펼쳤다. 미나와 현진영은 바로 올라가 누워봤고 아늑함에 감탄했다. 윤택은 “애들이랑 오면 저기서 안 내려온다”라고 자랑했다.윤택은 순식간에 캠핑 장비들을 꺼내 정리했고 미나는 “오늘 나 결혼기념일인 거 알고 차려준 것이냐”라고 말했다. 미나는 남편이 출장 중이라며 “외롭게 우울했는데 연락받고 좋았다. 외간 남자들이랑”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윤택은 미나에게 “어떻게 17살 차이를. 네가 결혼하자고 했냐”라며 류필립과의 결혼에 대해 물었다.미나는 “아니다”라며 말했고, 현진영은 “걔가 하자고 했다. 걔가 쫓아다녔잖아”라며 부연 설명했다. 이에 미나는 “내가 이상형이래. 우리 남편이. 20대들은 원래 연상 좋아한다”라며 이야기했다.그러자 현진영은 “누가 그러냐. 나 20대 때 연상 안 좋아했다. 네 남편 20대 때 만났지. 지금 30대지. 조금만
오서운이 아이 생각이 없어졌다는 남편 현진영의 고백에 폭발했다.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마지막 시험관 시술 도전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서운은 현진영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마지막 시험관 시술 도전을 위해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현진영은 정상 정자가 1% 밖에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현진영은 건강한 2세를 위해 금연과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지만, 3개월 전과 달라진 게 없었다. 이에 현진영은 "끊으려고 노력했는데 하루 이틀 안 피우다가 곡 쓸 때 스트레스 받아서 자연스럽게 피우게 됐다"고 변명했다. 오서운은 "내 친구도 46세에 시험관 시술로 출산했는데 남편이 4개월 정도 술, 담배 다 끊었다"며 비교했다. 이에 현진영은 "왜 걔랑 나를 비교하냐"며 화를 냈다. 오서운은 "2012년에 결혼했다. 그때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마음만 먹으면 생기는 줄 알았다. 근데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 나는 마흔이 넘었고, 남편은 마흔 중반이 넘었다. 그래도 일단 시험관 시술 도전했는데 한두 번 하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쭉 하다 보니까 16번을 했다. 이러다 폐경 오면 못 하는 거 아닌가 싶고, 폐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고 털어놨다.오서운은 10월에 음반 신곡이 나오면 술과 담배를 끊겠다는 현진영의 말에 "나 폐경된 뒤에 하는 거냐. 지금 내가 언제 폐경 돼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생각해 보니까 시간 지날수록 화가 난다. 시험관 시술을 본인 배에 주사 놓고 채취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담배 당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검정고시 도전기가 그려진다. 중학생 시절부터 프로 댄서로 활동하느라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던 현진영은 못 배웠다는 악플을 접하고 결국 폭발한다. 이내 현진영은 "무언가 보여주고 싶어서 검정고시를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며 학원을 찾아간다. 현진영은 자신만만하게 학원에 들어가지만 합격 기준을 듣고 "수업을 들은 기억이 안 난다"라며 금세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현진영은 70, 80대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대선배들의 응원을 받고 모의고사에 도전한다. 현진영은 열심히 시험에 임했지만 처참한 점수에 좌절한다. 이 기회에 과외를 받아보기로 결심하고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과 만나 특급 명강의를 받는다. 특히 '붕어빵' 출신 국민 조카 정지웅이 서울대학교 입학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현진영은 늦게나마 축하를 전하며 자신에게 도움을 줄 것을 간청한다. 그러나 현진영은 공부에 집중하기는커녕 랩을 배우고 싶어 하는 정지웅에게 힙합 강의를 시작한다. 급기야 정지웅은 힙합 대선배 현진영 앞에서 속사포 랩을 시작했다는 후문.국민 조카 정지웅과 함께하는 현진영의 검정고시 도전기는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공개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돌아가신 부모님을 향한 현진영의 절절한 마음이 시청자를 울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현진영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을 찾았따. 이날 현진영은 아버지에 대해 "음악적으로나 삶에서 친구 같은 분이자 제가 의지하는 분이었다. 공부하라는 소리보다 피아노 연습하라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 제가 곡을 만들면 제일 먼저 듣는 분이 아버지였다"고 말했다. 현진영의 아버지는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인 고(高) 허병찬.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은 "말수가 없으셨고 가끔 제 옆에 앉아 '너는 얼굴이 작고 예뻐서 좋다'고 하셨다. 예쁨 받는 며느리였다"고 떠올렸다. 현진영은 8년 암투병 끝에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면서 "아버지가 엄마를 진짜 사랑했다. 엄마가 위암으로 굉장히 아파하셨는데 하고 싶다고 하는 건 다 해주셨다"며 "커피숍을 차리고 싶다고 하면 명동에 100평 넘는 가게를 차려주시고, 친구들과 화투칠 때 안 아프다고 하니 근처에서 화투 치라며 화투 치는 집까지 사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많던 재산 병 낫게 한다고 다 쓰셨다. 물불을 안 가리셨다"며 "환부에 대면 낫는다는 사기 생명수가 몇 천 만원을 주고 사오시기도 했다. 어머니 하나만을 위해 살았다. 모든 걸 헌신했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엄마가 돌아가실 때 아버지가 3일을 병간호로 한숨도 못 주무셨다. 엄마가 돌아가실 것 같으니까 아버지를 깨우려고 소리를 질렀는데, 아버지는 그 소리를 못 듣고 잠에 빠졌다. 그게 한이 된다는 얘기를 하셨다"고 했다. 아버지의 봉안당을 떠난 현진영은 어머니의 묘를 찾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와 현진영 가족의 최초 합방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이날 두 부부는 천수투어 두 번째 장소인 인천 월미도로 향한다. 이천수와 현진영은 두 아내가 노심초사 지켜보는 가운데 디스코 팡팡과 바이킹 등 놀이기구를 타며 또 한 번 허세 배틀을 펼친다. 특히 현진영은 90년대 최고의 스타답게 디스코 팡팡 안에서 왕년의 댄스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이후 조용한 카페에서 천수투어를 마무리한다. 두 남편은 "이천수 모습이 내 모습 보는 것 같았다", "형님 마음이 제 마음이다" 등 마지막까지 쿵짝을 맞추며 못말리는 닮은꼴 면모를 보인다.시험관 시술에 대한 진지한 상담도 이어진다. 16번의 시험관 시술을 실패한 현진영, 오서운 부부는 "이번에 마지막 시험관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고 밝히고,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얻은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이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여기에 현진영이 마지막 시험관 시술 결정을 망설인 속 깊은 이유가 공개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닮은꼴 부부의 마지막 합방 스토리는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전 축구선수 아내 심하은과 가수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이 만났다.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 부부가 같은 인천에 사는 이천수 부부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오서운이 이천수, 심하은 부부 집 방문 전 현진영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서운은 "천수 씨네 부부 처음 보는 거지 않나. 여보보다 한 10살 어린 것 같다. 보자마자 말 놓지 말고 꼰대처럼 굴지 말고"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내가 애야? 왜 이렇게 잔소리가 많아?"라고 큰소리를 쳤다.현진영은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의외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현진영과 이천수는 화가 많은 스타일이었지만, 정반대였던 것. 현진영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천수는 "들어오세요"라고 했고, 심하은은 "멀지는 않으셨어요?"라고 물었다. 오서운은 "네. 금방 왔어요"라고 답했다.현진영은 이천수, 심하은 부부와 쌍둥이 딸 아들을 위해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 이천수는 "힙합을 해서 (성격이) 세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훨씬 다정다감하게 다가갔다"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현진영에게 집 안을 구경시켜줬다. 2층으로 올라간 이천수는 "2층 누구 집이야?"라고 물었다. 쌍둥이 딸 아들은 "아빠 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심하은과 오서운은 음식 준비에 나섰다. 심하은은 "어떻게 해서 인천으로 오시게 된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오서운은 "김포에 살다가 강아지가 있으니까 내가 마음에 드는 집은 강아지가 안 된다고, 강아지가 되는 집은 내가 마음에 안 들더라. 이럴 바에 편하게 들어가
가수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이 남편의 가출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외박'을 둔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현진영은 난임 치료를 위한 금연 중 잔뜩 예민해져있었다. 곡 작업 중이었던 그는 볼펜을 담배 삼아 물고 던지고를 반복했다. 현진영은 "1년 넘게 쓰고 있는 곡이 하나 있다. 남은 여덞 마디만 완성하면 끝나는데 가사도 멜로디도 안 떠오른다"고 토로했다. 그는 자신을 달래주는 아내에게 "담배도 못 피우지 악상도 안 떠오른다. 집 구석에만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이 노래의 스토리가 자유를 가졌지만 진정한 자유를 찾아다니는 콘셉트인데 내가 자유롭지 않잖아"라고 짜증을 냈다. 오서운은 "너무 자유로워서 모르는 거 아니고?"라고 일침했다. 현진영은 "많은 걸 보고 흘러가는 대로 가다가 졸리면 자고 그렇게 하고 싶단 말이야"라고 했다. 그러자 오서운은 "옛날에 했잖아. '소리쳐 봐' 앨범 만든다고 나가서 거지꼴로 들어오고. 6개월 안들어왔잖아. 지금 또 어딜 나간는 거냐. 무념무상 할 땐 서울역 노숙한다고 나가서 변사체 직전에 발견되고"라고 지적했다. 현진영은 "그래서 '소리쳐 봐' 나왔잖아. 빚도 갚고 잘 됐잖아"라고 했다. 오서운은 "내가 소리치고 싶다. 그때 어떻게 됐냐. 고생했지. 나 집 팔고 나갔지"라고 이미 갈등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현진영은 "6개월 만에 들어갔는데 딴 남자가 나와서 바람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오서운은"(가출)전적들이 너무 많아서 아닐 때마다 경고를 한다. 경
가수 현진영이 대를 잇기 위해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밝혔다.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현진영과 오서운은 2000년 연애를 시작한 뒤 2013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10여 차례 이상의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다.이날 방송에서 오서운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번 더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안 하면 안 돼?"라고 했다. 오서운은 "나는 좀 아쉬워서. 원래 작년에 두 번 정도하고 안 하려고 했잖아"라고 설명했다.오서운은 '살림남2'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당시 제 나이가 36~37살이었고, 남편이 41~42살이었을 거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마음만 먹으면 생기는 줄 알았다. 바쁘게 살다 보니 어느 날 저는 마흔이 넘었고, 남편은 마흔 중반이 넘었다"라고 털어놓았다.이어 "일단 (시험관에) 도전했는데, 처음에는 한두 번 하면 될 줄 알았다. 두 번, 세 번 쭉 지나고 나니 쭉(16번) 하고 있었더라. 이러다가 폐경이 오면 못 하는 거 아닌가. 폐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솔직히 내년에 내가 폐경이 안 된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도전해 보자고 한 거다"라고 덧붙였다.현진영은 "지금 내 마음은 여보 몸도 걱정된다. 요즘 100세 시대이고, 건강하면 된다고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 우리 아버지가 마흔넷 때 내가 나왔다. 아버지가 학교 오는 게 창피했다. 아버지가 나이 많다는 걸 아니까 학교에 오는 게 싫었다. 내가 아이를 낳아 그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60살이 돼가지 않나. 내 아이가 나를 창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내
현진영이 과거 아내가 정신병원에 보낸 적 있다고 밝혔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수 현진영과 배우 오서운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현진영은 이사 온 지 3개월째임에도 정리가 되지 않은 방안에서 노래만 부르는가 하면 군것질거리를 입에서 떼지 못하는 아이 같이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 못한 아내 오서운이 대신 정리를 해주겠다며 청소에 나섰다. 하지만 현진영은 화를 내며 하나도 버리지 못하게 했다. 아내가 낡은 노트를 버리려고 하자 현진영은 "이건 네가 나 정신병원 보냈을 때 적었던 것"이라며 슬럼프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현진영은 "2002년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아내가 앨범 발매하는 날 저를 정신병원에 보냈다. 솔직히 그때는 기분이 나빴다"라고 털어놨다.당시 현진영은 "안 그래도 어릴 때 사고를 쳐서 꼬리표가 달려있는데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고는 못 산다"며 거부했지만 "그럼 더이상 못 만나겠다"는 오서운의 단호한 태도에 결국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현진영은 정신과에서 인성 인격장애를 진단받기도 했다. 현진영은 "정신병원에서 치료 받고 우울증, 공황장애를 극복했는데 치료 중에 의사 선생님이 제가 인성 인격장애가 있다고 하더라. 어머님이 오랫동안 투병하시다가 제가 14살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선생님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제가 큰 충격을 받아서 그때부터 인성과 인격이 멈춘 것 같다고 하더라. 나이가 들어도 치료가 안 되면 모든 상황에 있어서 사고 능력이 14살 때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현진영은 몇 번이
가수 현진영이 아내와 살기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연을 밝혔다.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부싸움,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로 가수 임주리, 김정연, 현진영, 성대현, 가수 겸 배우 임하룡, 배우 임혜숙 등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주로 많이 혼나는 편이다. 혼나기 전까지는 싸운다. 제가 일방적으로 호통치고 화도 낸다. 그러면 와이프가 조신하게 가만히 있다"고 말했다.이어 "항상 그렇게 저한테 숙제를 주니까 집에 있는 게 가시방석이다. 저는 이혼은 못 한다. 와이프가 제 약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혼하는 순간 그냥 삶만 없어지는 게 아니라 음악가로서도 없어진다"고 덧붙였다.현진영은 "쓰라린 아픔이 갑자기 떠올랐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부부싸움을 하면 80%가 제 잘못이다. 저도 알고 있다. 저는 적반하장 스타일을 고수한다. 항상 제가 화내고 뭐라고 하면 와이프가 '나 갱년기야'라고 말한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어디 가서 말을 못 하는데 집에서 모으던 저금통을 훔쳐 나왔다. 뭐 사고 싶었다. 갖고 나가는데 우리 강아지들도 짖더라. 잘못한 건 안다. 자존심 상하게 '(와이프가) 왜 도둑질하냐?'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저금통에 돈을 모은 건 현진영의 아내였다고.현진영은 "부부는 공동체이지 않나. 화가 나서 '그런 식으로 할 거면 헤어져'라고 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조목조목 잘못한 걸 나열하기 시작하는데 숨통이 막히더라. '나 이제 더 이상 못 살겠으니 그만하자'고 했더니 용돈을 깎았다. 많이 주지도 않으면서. 내가 당신 때문에 후배
'불후의 명곡' 현진영이 같은 팀 멤버 나태주와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오 마이 스타' 특집에는 현진영과 나태주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나태주는 자신이 소개되자 무대 가운데로 나오더니 화려한 돌려차기로 인사를 했다. 이에 현진영은 크게 긴장하며 무대 앞으로 나왔고 곧바로 1세대 춤꾼다운 저력을 보였다.나태주는 현진영과 꼭 팀을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지금 나태주의 모습과 닮은 사람을 찾다 보니까 현진영 선배님을 떠올리게 됐다"라고 전했다.이에 현진영은 "결국 지(?) 자랑이다"라며 "나태주가 무대에서 보이는 아크로바틱 댄스를 다 내가 했던 거다. 내가 지금은 도수치료 중이라서. 볼 만하면 돌더라. 돌면서 노래까지 한다. 나보다 한 단계 실력이 높은 거 아니냐"라고 나태주를 인정했다.MC 김준현은 "투정부리면서도 나태주를 이렇게 띄워주네"라며 최고의 팀워크를 짚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가수 현진영, 김완선 등 왕년의 춤꾼들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서다. 1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박남정, 현진영, 김완선, 홍영주가 출연해 레전드 춤꾼 특집 ‘제트 세대는 모르는 댄스 제로 세대’로 꾸며지는 가운데, 가수 김완선이 레전드 가수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김완선은 “BTS 보고 있나?...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현진영이 이수만, 김완선과의 일화를 폭로한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박남정, 현진영, 김완선, 홍영주가 출연해 레전드 춤꾼 특집 ‘제트 세대는 모르는 댄스 제로 세대’로 꾸며진다. 이날 현진영은 SM엔터테인먼트 1호 소속 가수로 활동할 당시 프로듀서 이수만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무대 의상으로 맨살에 조끼를 입었던 현진영은...
가수 현진영이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겼다고 알렸다. SBS '불타는 청춘'에서다. 지난 4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 현진영, 김정남, 박남정과 함께한 강원도 고성 여행의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3연속 설거지에 당첨됐다. 그는 한정수, 최민용, 구본승과 설거지를 하던 중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돈 관리를 다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와이프를 만난 지 2년이 되던...
SBS '불타는 청춘' 새 친구 현진영, 박남정, 김정남이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으로 전설의 춤꾼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고성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도착한 현진영에 이어 가수 박남정과 터보의 김정남이 합류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각각 '널 그리며', '트위스트 킹' 안무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990년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