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P.' 정해인X구교환, 브로맨스 케미 5점? "너무 뻔해서" ('씨네타운') [종합]

    'D.P.' 정해인X구교환, 브로맨스 케미 5점? "너무 뻔해서" ('씨네타운') [종합]

    배우 정해인과 구교환이 라디오에서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를 과시했다.2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드라마 'D.P.'의 정해인,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해인은 "'D.P.'는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다. 여러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면서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6부작 시리즈물이다"라고 소개했다.이에 박하선이 "탈영병을 잡는 체포조가 실제로 있냐"고 묻자 정해인은 "군대 보직 자체가 있다. 원래 병사들이 했었는데, 요즘은 간부들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이어 정해인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군복을 입으니 다시 입대하는 느낌이었다"라며 "내무반이 세트인데 관물대 등이 극 사실적이다. 남자들은 가끔 군대를 갔다와서도 군대 가는 꿈을 꾸지 않나. 저도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정해인은 자신이 맡은 안준호 역할에 대해 "군대라는 새로운 환경과 사회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물이 구교환이 맡은 한호열이다"라고 설명했다.또 박하선은 "원작과 계급의 설정이 달라졌다. 원작에서는 상병인데 극 중에서는 이등병이다. 드라마가 원작의 과거냐"고 물었다. 정해인은 "프리퀄이라고 볼 수 있다. 원작에서 인물이 다른 내면의 모습이 나뉘는 것 같다. 안준호와 한호열을 합치면 원작 캐릭터와 가까워진다"라고 답했다.박하선은 호열 역을 맡은 구교환에게 "원작에는 없는 인물이다. 어떤 인물이냐"고 질문했다.구교환은 "준호에게 누군가 필요할 때 나타나는 인물이다. 어느 날 문득 호열 상

  • [TEN 포토] 구교환 '남다른 카리스마'

    [TEN 포토] 구교환 '남다른 카리스마'

    배우 구교환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구교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TEN 포토] 구교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배우 구교환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구교환 '사랑을 뿌려~요'

    [TEN 포토] 구교환 '사랑을 뿌려~요'

    배우 구교환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구교환 '걷기만 해도 화보'

    [TEN 포토] 구교환 '걷기만 해도 화보'

    배우 구교환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구교환 '비니로 멋부린 출근길'

    [TEN 포토] 구교환 '비니로 멋부린 출근길'

    배우 구교환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D.P' 정해인X구교환 브로맨스 포스터 공개…심상치 않은 눈빛

    'D.P' 정해인X구교환 브로맨스 포스터 공개…심상치 않은 눈빛

    넷플릭스의 'D.P.'(디피)가 정해인, 구교환의 브로맨스 포스터와 알고 보면 더욱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D.P.'가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정해인, 구교환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브로맨스 포스터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탈영병 잡는 군인이라는 신선한 소재'D.P.'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탈영병 잡는 군인이라는 신선한 소재다. D.P.(디피)는 헌병대 소속으로 소수의 군인만이 차출되는 보직이다. 실제 D.P.로 복무했던 김보통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살린 웹툰 'D.P 개의 날'을 연재하며 탈영병과 이들을 쫓는 군인의 시선을 통해 군대와 사회의 불편한 현실을 담아냈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의 웹툰이 넷플릭스와 한준희 감독을 만나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갓 사회에 나온 20대 초반의 청년이 형사 같은 존재가 되어 탈영병을 잡는다는 아이러니하고 독특한 소재에 매료된 한준희 감독은 웹툰의 이야기를 6부작의 시리즈로 담아냈다. 그는 시청자가 캐릭터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작에서 D.P.조의 조장이었던 준호를 원작의 시점보다 앞선 이등병으로 설정해 군입대부터 D.P.로 활약하기까지의 변화를 다층적으로 그려냈다. 준호가 이등병이 되면서 원작에는 없던 한호열의 캐릭터를 추가해 시리즈에 신선함과 풍성함까지 더했다. 여기에 수많은 탈영병의 이야기를 합치고 변형해 스토리를 확장했다. "각 회차마다 다른 종류의 맛이 있는 동시에 유기적으

  • [TEN 인터뷰]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 "큰돈 준다 해도 스트리밍으로 넘길 순 없었다"

    [TEN 인터뷰]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 "큰돈 준다 해도 스트리밍으로 넘길 순 없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영화를 온전히 즐기고 싶은 관객이 있다면 이렇게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 용기 냈어요. 진심입니다."코로나19 팬데믹에 제작비 250억 원이 들어간 대작을 여름 텐트폴로 개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류승완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영화 '모가디슈'를 극장 스크린에 내건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화는 개봉 시기도 중요하다. 이 영화는 더울 때 개봉해 아프리카의 더운 열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아무리 큰돈을 준다고 해도 이 영화를 스트리밍으로 넘길 수는 없었다. 나를 비롯해 우리 영화에 참여한 이들은 일단 극장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었다"고 털어놨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1000만도 해낼 '모가디슈'. 류 감독은 극장에 발걸음 해준 200만 남짓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었다.지난 7월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내전 발발로 인해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리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류 감독은 예전에 이 소재에 흥미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덱스터스튜디오에 이 소재와 관련된 이야기의 판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내 것이 아닌가보다"고 했단다. 그는 "내게 의뢰가 들어올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전면적으로 다시 취재해 원안을 각색하면서 지금의 틀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제목이 '탈출'에서 '모가디슈'가 된 사연도 전했다."상업적으로는 '탈출'이라는 제목이 더 쉽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탈출'이라 규정 지으면 관객들이 미리 자신이

  • 구교환, '킹덤: 아신전'→'모가디슈'→' 'D.P.' 이어 '괴이' 주연 캐스팅 "종횡무진"

    구교환, '킹덤: 아신전'→'모가디슈'→' 'D.P.' 이어 '괴이' 주연 캐스팅 "종횡무진"

    배우 구교환이 드라마 '괴이'의 남자 주인공 '정기훈' 역에 캐스팅됐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9일 "구교환이 티빙 오리지널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감독 장건재, 기획 티빙·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괴이'는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그것'의 저주에 현혹된 사람들과 전대미문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스터리한 귀불의 발견과 함께 재앙에 휩쓸린 한 마을, 기이한 공포를 마주한 사람들의 혼돈과 이를 추적하는 과정이 뼛속까지 스미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등을 통해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K-장르물의 진화를 이끌어온 연상호 작가가 또 다른 차원의 판타지 스릴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구교환은 '괴이'에서 기이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괴짜 고고학자 '정기훈'을 연기한다. 이수진(신현빈)의 전 남편인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생이 달라진 인물로, 지금은 오컬트 잡지이자 유튜브 채널인 '월간괴담'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훈은 진양군에 나타난 귀불을 조사하게 되면서 믿지 못할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다.감각적인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충무로의 이목을 집중시킨 구교환은 '메기', '꿈의 제인' 등에 출연하며 한국 독립영화계를 풍성하게 가꿔온 독립영화계의 스타다. 특히, 지난해 영화 '반도'에서 서대위 역할을 맡아 가장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그는 올 여름 넷플릭스 스페셜

  • [공식] 구교환X신현빈, 티빙 '괴이' 주연 확정…내년 상반기 공개

    [공식] 구교환X신현빈, 티빙 '괴이' 주연 확정…내년 상반기 공개

    티빙 오리지널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감독 장건재)가 연상호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잇는 초자연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2022년 상반기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괴이'가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박호산, 곽동연, 남다름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K-장르물의 진화를 이끌어온 연상호 작가와 의기투합해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를 달군다.'괴이'는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그것'의 저주에 현혹된 사람들과 전대미문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스터리한 귀불의 발견과 함께 재앙에 휩쓸린 한 마을, 기이한 공포를 마주한 사람들의 혼돈과 이를 추적하는 과정이 뼛속까지 스미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연상호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영화 '서울역', '부산행', '반도'부터, 샤머니즘을 가미한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선보이며 호평받은 tvN 드라마 '방법'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피리부는 사나이', '나 홀로 그대' 등으로 사랑받은 류용재 작가가 힘을 더하고,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과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휩쓴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독창적 세계관을 보다 리얼하게 구축할 배우진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구교환은 기이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괴짜 고고학자 정기훈역을 맡았다. 이수진(신현빈 분)의 전 남편인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생이 달라진 인물. 지금

  • [TEN 리뷰] 조인성, '눈부신 외모' 칭찬에 "선글라스 끼고 오지…끝나고 안과 들려" ('컬투쇼')[종합]

    [TEN 리뷰] 조인성, '눈부신 외모' 칭찬에 "선글라스 끼고 오지…끝나고 안과 들려" ('컬투쇼')[종합]

    '모가디슈' 주역들이 '컬투쇼'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모가디슈’의 주역인 배우 조인성,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가 등장했다. 이날 스페셜 DJ를 맡은 신봉선은 “밖에 난리가 났다. 방송국 놈들이 들떠있고 분주하더라. 무슨일이 있나 했더니, 초특급 대박 초대석 영화 ‘모가디슈’의 주역들인 조인성,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씨가 온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컬투쇼’에 재방문한 조인성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어있는 방청객을 발견했다. 그는 “‘컬투쇼’ 나오면 반응이 바로 느껴지는 매력이 있었는데 이 큰 공간이 비어있으니 아쉽다”고 전했다. 박경혜는 ‘컬투쇼’에 첫 방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보기만 하다가 실제로 오니까 좋고 떨린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실제로 보니 눈이 무섭지 않고 예쁘시다”고 했고, 김태균은 “만화 캐릭터 ‘가필드’ 눈을 닮았다”고 칭찬(?)했다. 김재화는 “저 역시 너무 떨린다”고 긴장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여기 나온다고 특별히 스타일링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구교환은 “룰라의 채리나 씨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재화는 “91년도 영화 속 느낌대로 꾸며봤다”며 긴장을 풀었다. 또 구교환은 커다란 자켓이 언급되자 “더블유 손지창 선배처럼 꾸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모가디슈’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대박이다. 많은 생각도 있고 감동도 있더라. 개봉하고 벌써 100만 관객

  • [TEN 포토] 구교환 '훈훈한 비주얼'

    [TEN 포토] 구교환 '훈훈한 비주얼'

    배우 구교환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올해 첫 한국 영화 100만 돌파한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조인성-김재화-박경혜-구교환 '영화 '모가디슈' 주역들'

    [TEN 포토] 조인성-김재화-박경혜-구교환 '영화 '모가디슈' 주역들'

    배우 조인성,김재화,박경혜,구교환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올해 첫 한국 영화 100만 돌파한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조인성-김재화-박경혜-구교환 '모가디슈 100만돌파 공약 컬투쇼 왔어요'

    [TEN 포토] 조인성-김재화-박경혜-구교환 '모가디슈 100만돌파 공약 컬투쇼 왔어요'

    배우 조인성,김재화,박경혜,구교환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올해 첫 한국 영화 100만 돌파한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인터뷰] '모가디슈' 구교환 "김윤석·허준호·조인성과 한 화면에…뜨거워진 가슴"

    [TEN 인터뷰] '모가디슈' 구교환 "김윤석·허준호·조인성과 한 화면에…뜨거워진 가슴"

    "성덕이 된 기분이었죠."배우 구교환은 평소 존경하던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에 출연 제의를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소말리아 내전으로 인해 도시에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리는 실화 바탕의 영화다.  구교환은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 역을 맡았다."일말의 고민도 없었죠. 제가 평소 좋아하던 감독님의 영화에 캐스팅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내가 류승완 감독님의 영화에?' 싶어서 신기했죠. 저는 곧바로 태준기 참사관이 될 준비를 시작했어요. 제 단편 영화 중에는 감독님의 영화 '베를린'에 연출팀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도 있어요. 2014년 작품인데 저는 그때 이미 감독님께 러브레터를 보낸 것 같아요. 닮아가고 싶은 분이죠."극 중 태준기는 충직하고 강경한 성격에 재바른 몸놀림을 갖고 있는 인물. 탈출을 위해 남한과 손을 잡아야한다는 사실을 마땅치 않게 생각해 시비를 걸고 의심도 하며 갈등을 만들어내지만, 이는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위한 행동이라는 점이 설득력 있게 느껴진다."쉽게 타협하지 않고 북 대사관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태준기의 근성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죠. 대사 만큼 몸으로 표현하는 부분들도 중요했어요. 그의 단단한 모습을 액션에 녹여내려고 했죠. 액션스쿨에 나가면서 트레이닝도 했는데 그 프로덕션 기간이 네 배우 인생에서 가장 건강했던 때 같아요. 하하. 평소에도 달리기 운동을 하는데, 평소 5km를 뛰었다면 '모가디슈' 촬영 동안엔 7km를 매일 같이 뛰었어요. 외향적인 모습 때문이 아니라 태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