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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성→구교환,'배우'에 '감독'까지? 묻고 더블로 가! [TEN피플]

    정우성→구교환,'배우'에 '감독'까지? 묻고 더블로 가! [TEN피플]

    한 작품의 출연자를 넘어 감독에도 도전하는 배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들이 연출에도 욕심을 드러낸 것. 감독으로서의 모습도 꽤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보호자'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그는 '킬러 앞에 노인', '세가지 색-삼생'으로 단편 영화 감독은 해본 경험은 있지만 긴 호흡을 끌고 가는 장편 영화는 해본 적이 없다. 톱스타의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이기에 기대도 큰 만큼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작품이다. 정우성이 '보호자' 연출을 맡게 된 건 우연한 계기였다. 그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감시자들' 함께 했던 친구가 독립해서 시나리오를 보냈다. '관객들한테 액션 영화를 보여줄 때가 온 것 같은데?' 생각하던 찰나에 그 시나리오가 왔다"며 "근데 얼마 있다가 준비하던 감독이 집안 사정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하더라. '그럼 내가 연출해볼까?'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로만 만날 뻔한 작품의 감독이 된 것. 정우성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이정재는 '헌트'로 먼저 장편 영화 감독에 도전했다. '헌트'는 성공적이었고, 그는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신인감독상을 품에 안았으니 말이다. 또한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헌트'가 이렇게 사랑받은 데에는

  • '열일' 오정세·구교환·김성균, 차기작 줄줄이…누가 보면 입대하는 줄[TEN피플]

    '열일' 오정세·구교환·김성균, 차기작 줄줄이…누가 보면 입대하는 줄[TEN피플]

    배우에게 있어서 차기작이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본인의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 것과 더불어 팬들도 더 많은 작품에서 보길 원하고 있기 때문. 오정세, 구교환, 김성균은 누가 보면 입대를 앞둔 사람처럼 차기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최근 오정세는 최고 시청률 11.2%로 SBS 금토드라마 '악귀'를 끝마쳤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김태리 역)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오정세 역)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 올해로 46세인 오정세는 때아닌 '입대'설에 휘말렸다. 차기작만 10편이 대기 중이기 때문. 오정세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를 시작으로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Mr.플랑크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촬영을 마치고 개봉 및 공개를 앞둔 작품은 영화 '거미집', '하이파이브',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등이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오정세가 입대를 앞두고 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그만큼 많은 작품에 출연한다는 셈. 오정세는 "많이 했구나 싶다. 물론 실제로 많이 했다. 2년 전 작품도 있고, 이야기 중인 작품 등도 있고 모이다 보니 많아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구교환, 김성균도 오정세에 비하면 개수는 많지 않지만 약 4개 이상의 작품이 대기 중이다. 구교환에게는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 영화 '탈주', '왕을 찾아서', '부활남'까지 4개의 작품에서 이름을 찾을 수 있다. 배우 이제훈은 구교환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제훈의 러브콜에 응답한 구교환이다. 두 사람은 영화 '탈주'에서 호흡을 맞췄다. 구교환

  • 구교환 "아직 감독 연습생인 나, 세상 모든 투자·배급사에 어필합니다"[TEN인터뷰]

    구교환 "아직 감독 연습생인 나, 세상 모든 투자·배급사에 어필합니다"[TEN인터뷰]

    지금은 '배우'로 불리는 일이 익숙하다. 첫 상업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를 시작으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까지 2년 연속 텐트폴(유명 감독과 배우, 거대한 자본으로 제작해 흥행히 확실한 상업 영화) 영화에 출연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글로벌 시청자까지 포섭했다. 바로 구교환의 이야기다. 구교환은 2006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2008년 단편 영화 '아이들'에 출연해 커리어를 쌓아오고 있다. 그중 2017년 독립 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제인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반도'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구교환의 또 다른 이름은 '감독' 구교환이다. 구교환은 10년째 열애 중인 이옥섭 감독과 함께 영화,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세상 모든 투자, 배급사에 자신을 어필했다. "저는 아직 감독 지망생, 연습생입니다. 언젠가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화 시키고 싶어요. 지금은 배우가 재밌어요. 영화과를 나오니 자연스럽게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물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나중에 연출자로서 만나고 싶어요. 세상 모든 투자, 배급사에 어필하는 겁니다." 구교환은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D.P.' 시즌 2속 한호열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

  • 구교환 "'정해인과 친해요'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이"[인터뷰③]

    구교환 "'정해인과 친해요'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이"[인터뷰③]

    배우 구교환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정해인에 대해 언급했다. 구교환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구교환은 한호열 역을 연기했다. 한호열은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장 병장이다. 능청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라 혼나기도 하지만, 유연한 사고와 타고난 말발과 노련미로 무장한 선임. 군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사건이 터지자 D.P.로 복귀하는 인물이다. 이날 구교환은 "친한 동료 배우가 누구냐고 가끔 물어보지 않나. 저는 '누구랑 친해요'라는 말을 잘하지 못한다. 최대한 집에서 혼자 많이 논다. 정해인 배우 같은 경우는, '해인이랑 친해요'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 선배한테는 효도를 많이 하는 입장이다. 모든 작품이 그렇긴 하지만, 'D.P.' 시리즈처럼 이렇게 길게 서로 프레임 속에 있는 경험은 처음이지 않나. 제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긴 러닝 타임을 자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구교환 "줄어든 분량? 안 나와도 정해인과 출연하는 효과…'이거 꿀이다'라고 생각"[인터뷰②]

    구교환 "줄어든 분량? 안 나와도 정해인과 출연하는 효과…'이거 꿀이다'라고 생각"[인터뷰②]

    배우 구교환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속 분량에 대해 언급했다. 구교환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구교환은 한호열 역을 연기했다. 한호열은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장 병장이다. 능청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라 혼나기도 하지만, 유연한 사고와 타고난 말발과 노련미로 무장한 선임. 군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사건이 터지자 D.P.로 복귀하는 인물이다. 이날 구교환은 분량에 대해 "아쉬운 점은 없다. 찍어둔 게 있었다면 아쉬웠겠지만. 시나리오 안의 한호열 모습이 그대로 표현이 됐다. 시즌 2에서 새로운 인물이 많이 등장했다. 시즌2는 팀플레이다. 물론 시즌 1도 팀플레이이긴 했지만,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그 모습을 더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연기할 때 즐거웠다. 분량은 중요한 지점이 아니다. 저는 그런 작업을 즐긴다. 인물 자체를 즐긴다. 분량은 '박하경 여행기'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웃음) 그냥 그 인물이 좋아서 하는

  • 구교환 "한호열 제대 아쉬워, 그만큼 시청자와 친해졌다고 혼자 오해"('D.P.2')[인터뷰①]

    구교환 "한호열 제대 아쉬워, 그만큼 시청자와 친해졌다고 혼자 오해"('D.P.2')[인터뷰①]

    배우 구교환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속 한호열의 제대에 대해 언급했다. 구교환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구교환은 한호열 역을 연기했다. 한호열은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장 병장이다. 능청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라 혼나기도 하지만, 유연한 사고와 타고난 말발과 노련미로 무장한 선임. 군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사건이 터지자 D.P.로 복귀하는 인물이다. 이날 구교환은 "사실 (제 작품을) 다시 보는 것도 어색해한다. 리뷰 같은 건 주변에 친구들이나 가끔 (SNS 등에) 들어가서 보기도 한다. 호열이가 제대해서 아쉽다는 반응이 있는데, 저도 아쉽다. 호열이가 제대해서 아쉽지만 그만큼 시청자들과 친해졌다거나 친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견이라고 혼자 오해했다. 안 좋아할 수도 있지 않나. 그 캐릭터를 그리워하게 된다는 건, 저한테는 가장 큰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아쉽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해인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

  • 구교환, ♥이옥섭 아닌 정해인 향한 구애? "사적으로 좋아해…내 옆에 있다면 든든할 것"

    구교환, ♥이옥섭 아닌 정해인 향한 구애? "사적으로 좋아해…내 옆에 있다면 든든할 것"

    배우 구교환이 사적으로 정해인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D.P. 촬영장 IN 황금마차'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측은 'D.P.' 시즌2 촬영 현장에 황금마차를 준비했다. 황금마차는 PX가 없는 GOP 같은 격오지를 순회하는 이동식 PX 차량을 부르는 말이다. 이 황금마차 안에는 음료와 과자, 아이스크림 등으로 가득 차 있었다. 'D.P.' 시즌2 출연진인 정해인, 구교환, 손석구, 김성균, 최현욱 등이 황금마차에 등장했다. 고른 과자, 음료 등의 가격은 인터뷰로 지불 해야 했다. 김성균은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좋다. 시즌1 하고 나서 서로를 그리워했다. 다시 만나게 돼서 만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극 중 최애 캐릭터로 한호열을 꼽았다. 정해인은 "안준호 역할 보다 한호열 캐릭터가 제 최애 캐릭터다. 작품이 좀 딥하고 무게감이 있다 보니까 그런 와중에도 활력소 같은 캐릭터여서 분위기도 완화해주고 코믹한 장면들도 연출시켜주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구교환은 '나에게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내 옆에 있으면 든든할 것 같은 극 중 캐릭터'로 정해인이 연기한 안준호를 꼽았다. 구교환은 "다들 든든한데 역시 그래도 안준호. 안준호가 든든할 것 같다. 전투력도 그렇고, 정신력도 그렇고 사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준호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현욱은 드라마 속 캐릭터 말고 실제 캐릭터 중에 가장 후임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그는 "전 아직 군대도 안 갔고 제일 막내이기 때문에 어렵지만, 구교환 선배님"이라고 했다. 이어 "되게 재밌으실 것 같아서 선택을 해봤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 정해인·손석구만 보이는 거 아니지 말입니다…'D.P2' 꽉 채운 문상훈→최현욱[TEN피플]

    정해인·손석구만 보이는 거 아니지 말입니다…'D.P2' 꽉 채운 문상훈→최현욱[TEN피플]

    출연했던 모든 배우들이 흥행 주역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2'가 시즌1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들뿐만 아니라 문상훈, 최현욱, 배나라등 원석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D.P' 시즌2도 통했다. 31일 글로벌 OTT 통합 랭킹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개된 'D.P' 시즌 2가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D.P' 시즌2는 총 6부작으로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즌 2로 돌아온 정해인은 D.P조의 조원 일병 안준호 역을 맡았다. 더욱 단단해졌고 강해졌다. 불의에 눈감아보려고 했으나 그러지 못하고 변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안준호를 섬세하게 그려내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치고 피곤한 듯한 표정에도 눈빛만큼은 필사적이었다. 그런 안준호를 이끄는 D.P조 조장 한호열을 연기하는 구교환도 역시나였다. 극 초반에는 죄책감에 시달려 시즌1의 능청스러움이 보이지 않는가 싶더니 금세 되돌아와 정해인의 든든한 선배로 활약했다.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한호열에게 자연스레 스며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손석구와 김성균은 그야말로 든든했다. 극 중 현실과 타협하려는 마음이 엿보이면서도 군복을 벗을 생각으로 정해인과 구교환을 돕는다. 또한 임지섭(손석구 분), 박범수(김성균)의 티격태격 브로맨스도 이번 시즌2의 관점 포인트였다. 'D.P' 시리즈가 에피소드형 드라마인 만큼, 주연배우를 비롯해 매회 돋보이는 배우들이 달랐다. 시즌1의 막을 내리고 시즌2의 포문을 강렬하게 연 문상훈

  • 공개 D-1 'D.P.' 시즌2…일병된 정해인 "더할 나위 없어, 다 통하는 사이"

    공개 D-1 'D.P.' 시즌2…일병된 정해인 "더할 나위 없어, 다 통하는 사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 하루 앞두고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27일 넷플릭스는 열정과 배려로 가득했던 'D.P.' 시즌2 열연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공개된 스틸은 연기에 몰입 중인 배우들과 촬영장을 진두지휘하는 한준희 감독의 끈끈한 합이 돋보이는 촬영장을 담았다. 시즌1을 함께 했던 배우, 제작진과 현장으로 다시 돌아온 한준희 감독은 "호흡은 두말할 것 없이 좋았다. 촬영하다 보면 힘든 순간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변수도 많은데 서로를 향한 배려와 지지가 있었다"라며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달려온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일병이 된 안준호의 성장을 보여줄 정해인은 "더할 나위 없다. 이제 다 통하는 사이"라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D.P.조의 든든한 조장 한호열 역의 구교환 역시 "다정함과 친근함이 시즌1의 두 배였다"라고 말하며 현장의 분위기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짐작하게 했다. 병사들을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리는 박범구 중사 역의 김성균은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만나 만끽하며 촬영했다"라고 반가움과 애틋함을 전했고 시즌1과는 달라질 모습을 보여줄 임지섭 대위를 연기한 손석구도 "감독님은 배우의 새로운 이미지를 늘 찾기 때문에 배우로서 수명이 또 한 번 연장되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또한 기존 팀워크에 잘 녹아들 수 있을지 걱정했던 시간이 무색하게 빠르게 한 팀으로 뭉쳤다. 103사단 헌병대 수사과와 대립하는 국군본부 법무실장 구자운 준장을 연기한 지

  • 구교환X유재명X서현 SF '왕을 찾아서', 크랭크업…2024년 여름 개봉

    구교환X유재명X서현 SF '왕을 찾아서', 크랭크업…2024년 여름 개봉

    영화 ‘왕을 찾아서’(감독 원신연)가 크랭크 업했다. ‘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구교환)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 SF 감성 대작이다. 지난 2월 13일 제주도에서 크랭크 인을 시작으로 7월 20일 문경에서 크랭크 업을 하며 5개월간 무탈하고 안전하게 촬영을 완료했다. 장르 불문 풍부한 감성의 스토리텔러로서 관객들과 교감해 온 원신연 감독이 ‘봉오동 전투’ 이후 컴백하는 영화 ‘왕을 찾아서’는 배우 구교환, 유재명, 서현, 박예린, 박명훈, 유성주까지 촘촘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신연 감독은 “영화 ‘왕을 찾아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르의 매력과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현장에서 모든 스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변화무쌍한 날씨와 촬영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 전원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배우 구교환은 극을 이끌어 가는 중심이자 비무장지대 ‘펀치볼’로 파견되어 특별한 경험을 하는 보건소 의사 ‘김도진’ 역을 맡았다. 그는 “촬영 내내 현장의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았다. 도진으로 함께 했던 여정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원신연 감독은 정말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고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최고의 감독님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펀치볼 마을의 주민 ‘주복’ 역의 유재명은 “‘ 극장을 찾아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라고 관객들이 말할 수 있도록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펀치볼 마을

  • 준호열 컴백…정해인·구교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의 쿵짝('D.P. 시즌2')

    준호열 컴백…정해인·구교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의 쿵짝('D.P. 시즌2')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속 정해인, 구교환 스틸이 공개됐다. 21일 넷플릭스는 'D.P.' 시즌2 속 준호(정해인 역), 호열(구교환 역)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공개된 스틸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 안준호와 한호열의 모습을 담았다. 사단 전체 검거율 1위에 빛나는 두 콤비는 조석봉 일병 사건 이후 다시 만나 탈영병 추적을 이어간다. 탈영병을 무사히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행적을 따라 전국을 누비며 변장하고 탐문 수사를 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한다. 주저앉은 호열을 붙잡고 있는 준호나 상처 가득한 얼굴에 울음기를 담은 두 사람의 감정적인 순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우애로 똘똘 뭉친 콤비 플레이로 시즌1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D.P.조에 대해 한준희 감독은 "여러 인물을 만나면서 준호와 호열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가 중요한 화두였다"라고 설명했다. 준호 역의 정해인은 "호열은 준호가 닮고 싶어 하고 준호에게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 두 사람이 같이 다니는 케미스트리가 재미있게 전달이 된 것 같다"라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설명했다. 호열 역의 구교환은 "작품을 모두 보고 나니 'D.P.'는 안준호라는 인물이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시즌1에서 준호를 처음 만나고 알아봤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D.P.' 시즌2는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손석구 '가짜 연기' 언급無…"또 PTSD 올 것" 정해인→구교환이 선보일 'D.P.2' 새 얼굴

    [종합] 손석구 '가짜 연기' 언급無…"또 PTSD 올 것" 정해인→구교환이 선보일 'D.P.2' 새 얼굴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부조리한 체제에 대한 통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D,P'(디피)가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D.P.'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과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손석구는 이날 최근 불거진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에서) 속삭여서는 안 되는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게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고 말했고, 이 발언에 39년차 연극배우 남명렬이 "오만하다"고 공개 저격을 해 화제가 됐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는 시즌2 1부부터가 아닌, 시즌1 7부부터 시작된다. 이에 한준희 감독은 "시즌1의 마지막인 6화에서 큰 사건을 끝으로 시즌1이 끝맺음을 했다. 그 후에 곧장 이어지는 이야기라 그 사건이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담고 싶어서 7부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D.P.' 시즌2가 불러 올 파장은 없을까. 한준희 감독은 "시즌1 때의 파장은 예상 못했다. 시즌2 만들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는 질문을 던지는 거지 답을 정하지는 않는다. 시즌2는 슬픈 이야기다. 특정 기관과 집단 이야기가 아니다.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 결론을 맺을지 주의깊게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정해인은 "시즌1에서

  • [TEN포토] 구교환 "유머배틀 손석구 매력이 넘쳤다"

    [TEN포토] 구교환 "유머배틀 손석구 매력이 넘쳤다"

    배우 구교환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디피)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디피 시즌2로 만나요

    [TEN포토] 디피 시즌2로 만나요

    김지현,지진희,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한준희 감독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피)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김지현-지진희-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한준희 감독 '디피2 힘찬 파이팅!'

    [TEN포토] 김지현-지진희-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한준희 감독 '디피2 힘찬 파이팅!'

    김지현,지진희,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한준희 감독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피)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