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기와 무녀의 판타지 로코 '귀궁'의 스페셜 티저가 공개됐다.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재미를 인정받은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 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청렴하고 아름다운 선비 윤갑이 해사한 미소와 함께 여러 앞에 나타나, 여리와 함께 한양길에 오르는 핑크빛 무드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처럼 달달한 설렘은 무녀 여리의 눈에만 보이는 훼방꾼, 못돼 먹은 악신 '이무기 강철이'의 등장과 함께 산산조각 난다.강철이는 "한양이라니! 절대 아니 된다"라며 버럭 하고, 그와 어린 시절부터 악연을 맺고 있는 여리는 강철이의 횡포에 치를 떨어,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도 잠시 강철이가 윤갑의 몸에 빙의하며 상황이 급히 반전하는 모습. 고상하던 선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해괴(?)한 행각을 일삼는 강철이의 모습에 여리는 "내겐 가장 소중한 얼굴인데, 그 안에 가장 증오하는 네가 자리 잡고 있어"라며 울분을 쏟아내고, 강철이는 "대체 왜 이 몸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는 거야"라며 난감해해 웃음을 자아낸다.여리에게 설
김혜윤,신동엽,김지연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러브캐처' 김지연이 남편과 함께한 만삭사진을 공개했다.22일 김지연은 자신의 계정에 "36주에 찐 만삭사진 미션 완료. 정철투 코밍쑨 〰️ 이모 삼촌들 9월에 만나요오 👶🏻🤍 ( 8월은 아니겠 ..... ) 이렇게 좋아할 줄 모르고 만삭사진 왜 찍냐고 애기 보이지도 않는 거 하루필름에서 대충 찍자고 해서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지연은 야구선수인 남편 정철원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만삭 촬영을 하고 있다. 김지연은 선명한 D라인을 드러내고 있으며 정철원은 배를 어루만지고 있다.1996년 생인 김지연은 한양대 한국무용과 출신으로, '러브캐처'에 출연했다. '러브캐처'는 2018년 방송한 연애 예능프로그램으로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매혹적인 연애 심리 게임을 다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춘남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1999년생인 정철원 야구 선수로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8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2022년 5월 1군에 데뷔, 필승조로 발돋움했다. 그 결과 2022시즌 58경기 72⅔이닝 4승 3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고, KBO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67경기 72⅔이닝 7승 6패 11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2년 연속으로 70이닝 이상 투구를 소화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이자 배우 보나(본명 김지연)가 청순한 비주얼을 뽐냈다.보나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했던 생일 주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Happy birthday to m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서 보나는 귀여운 패턴이 그려진 나시티를 착용한 채 다양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연한 메이크업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보나는 과거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으나,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6년 동안 가수 연습생 생활을 거친 뒤 2016년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2017년부터는 연기 활동도 시작했는데 이후부터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주연을 맡는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러브캐처' 김지연이 남편과 만삭촬영 사진을 공개했다.14일 김지연은 자신의 계정에 "만삭촬영 할 생각 없었는데 시키면 최선을 다 하는 편 🤰🏻 결국 36주 찐 만삭에 촬영 완료요 .....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지연은 남편인 야구선수 정철원과 만삭사진을 남기는 모습. 만삭 임산부답게 선명한 D라인을 자랑한다.1996년 생인 김지연은 한양대 한국무용과 출신으로, '러브캐처'에 출연했다. '러브캐처'는 2018년 방송한 연애 예능프로그램으로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매혹적인 연애 심리 게임을 다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춘남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1999년생인 정철원 야구 선수로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8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2022년 5월 1군에 데뷔, 필승조로 발돋움했다. 그 결과 2022시즌 58경기 72⅔이닝 4승 3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고, KBO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67경기 72⅔이닝 7승 6패 11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2년 연속으로 70이닝 이상 투구를 소화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SBS 2025년 새 드라마 ‘귀궁’에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출연을 확정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주연으로 합류했다. 육성재는 팔척귀의 농간으로 혼란에 빠진 궁을 지키고자 하는 검서관이며 무녀 여리(김지연 분)의 첫사랑인 '윤갑' 역을 맡았다. 윤갑은 여리의 몸을 빌어 승천하고 싶어하던 악신 이무기에게 몸을 빼앗기는 얄궂은 운명의 소유자. 청렴하고 아름다운 선비였던 그는 이무기가 빙의 된 이후 '실성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문의 주인공이 되고 만다.육성재는 드라마 ‘금수저’, ‘쌍갑포차’, ‘도깨비’, ‘후아유’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능한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귀궁'을 통해 혼령들과 얽히고 설킨 달콤살벌한 로맨스의 주인공이자, 인간을 증오하다 인간의 몸에 빙의하고 마는 심술궂은 이무기의 모습, 뜨거운 충심을 지닌 선비의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 육성재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김지연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 역을 맡았다. 여리는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
'피라미드 게임'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21일 공개된 티빙 '피라미드 게임' 9화, 10화에서 김지연은 백연여고 2학년 5반 서열 전쟁의 저격수 '성수지' 역으로 분해 마지막 이야기를 매듭지었다. 그는 결국 '잔다르크' 수지의 반란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권선징악으로 엔딩을 장식했다.수지의 피라미드 게임 부수기는 성공했다. 그는 터질 듯한 분노와 함께 등장했다. 고정 F등급을 뽑으려는 백하린(장다아 분)에 맞서 "난 게임을 없앨 거거든"이라며 종지부를 찍었다. 수지는 친구들이 F등급이 될 수 있다며 게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앱을 삭제하면 된다고 진심을 다해 설득했다. 결국 과반수가 이에 동의하면서 게임이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때 그는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곧바로 앱을 삭제해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수지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의 고안자인 하린의 악랄한 행동을 하나하나 쏟아내며 짚어냈다 명자은(류다인 분)이 하린에게 미안함을 느끼자 방관자들로 성을 쌓아서 게임을 만든 가해자 하린의 변명이라며 당위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과거에 자신도 방관자였음을 인정한 수지는 더 이상 학교 폭력을 외면하지 않는 발전한 모습을 나타냈다.김지연은 타깃, 방관자, 저격수, 엔딩에 이르기까지 수지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스토리에 몰입했다. 이는 통쾌함과 감동을 적재적소 선사했다. '피라미드 게임'의 성수지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피라미드 게임'은 전편 공개됐으며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피라미드 게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티빙 '피라미드 게임'이 지난 14일 7, 8화를 공개했다. 위기 속에서 믿음을 굳건히 다지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 성수지(김지연 분), 명자은(류다인 분), 임예림(강나언 분), 송재형(오세은 분)의 성장이 돋보였다. ‘게임 설계자’ 백하린(장다아 분)에 맞선 성수지, 명자은, 임예림, 송재형의 거침없는 직진이 흥미를 더했다.계급을 게임에 빗댄 독특한 세계관, 전학생 성수지와 피라미드 서열 최상위 백하린의 대립이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피라미드 게임'은 티빙 주간 유료 가입 기여 자수 1위를 기록했다.'피라미드 게임' 7, 8화에서는 백하린이 폭주했다. 성수지, 명자은, 임예림, 송재형의 약점을 잡은 백하린은 서로를 배신하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F를 뽑기 위한 게임까지 하게 된 성수지, 명자은, 임예림, 송재형. 서로의 죄를 밀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판에서 성수지는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성수지는 포기하지 않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가 된 네 친구는 백하린의 계획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백하린은 타깃을 명자은으로 변경했다. 명자은을 찾아간 백하린은 자기 머리카락을 잘라 보이며 F로 돌아가지 않으면 성수지가 저지른 짓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명자은은 F가 되기로 결정하고 성수지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성수지는 명자은의 변화를 알아챘다. 성수지는 명자은의 얼굴에서 죄책감을 읽었다. 백하린이 무슨 짓을 하든 겁먹지 않는다며 "나랑 놀자"라고 말했다. 흔들리는 명자은을 다독이는 성수지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성수지의 다음 계획은 피라미드 게
'러브캐처' 출연자 김지연과 야구선수 정철원이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김지연은 지난 10일 "제게 너무 기쁜 소식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이어 "더 일찍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정기까지 지켜보다 3개월이 훌쩍 지났다"고 고백했다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갑자기 맞이하고 싶진 않아 계획하게 됐고, 그 덕분에 늦지 않게 찾아와준 철투를 복잡한 마음 없이 기쁨으로만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밝혔다.더불어 "결혼식은 올해 말 예정이었지만 더 의미있는 소식에 결혼식은 자연스럽게 내년으로"라며 "아직 성별도 모르는 ( 근데 알 것 같은 ) 용띠 정철투 반가워"라고 전했다.김지연은 2018년 방송된 Mnet '러브캐처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야구선수 정철원은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김지연이 '피라미드 게임'의 중심에 섰다.지난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5화, 6화에서 김지연은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전학생이자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성수지 역으로 분했다. 그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중심을 잡는 주인공으로서 사이다 활약을 펼쳐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수지는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기 위한 맞불을 놓으며 절대 지지 않았다. 그는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수지의 아버지를 이용한 백하린(장다아 역)의 도발에 "난 그럼 그냥 피라미드를 쳐부술게"라고 당당한 목소리로 받아쳤다. 또한 수지는 임예림(강나언 역)과 합심하여 반격에 나섰다. 예림이 F등급의 위기에 있는 친구들에게 한 표씩 투표하게 하여 F등급을 없애기로 한 것. 결국 다음 투표에서 계획이 성공하자 수지는 하린을 향해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여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그뿐만 아니라 수지는 어떤 외압에도 휘둘리지 않고 반란을 주도했다. 그는 자신을 전학 보내려는 하린의 계략을 눈치챈 후 찾아가 분노한 눈빛으로 "널 부숴야 게임이 끝나. 피라미드 게임은 너야"라고 경고했다. 수지는 체육 수행평가로 하린의 의도대로 과녁 피구를 하게 되자 규칙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서로를 괴롭히지 않는 게임으로 뒤바꿨다. 이렇게 수지의 전략은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고, 보는 이들까지도 피라미드 게임을 없앨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김지연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피라미드 게임'을 하나하나 부숴나가는 저격수 수지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는 학교 폭력 가해자들 앞에서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맞서는 것은 물론 하린 앞에선 떨
'피라미드 게임'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5일 티빙 측은 '피라미드 게임'의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열정 넘치고 웃음꽃 핀 촬영장 분위기가 담겨있다. 작은 디테일도 챙기려고 모니터링에 집중한 배우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지기도. 쉬는 시간엔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이는 얼굴에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나타난다.피라미드 게임을 부수기 위해 각성한 전학생 '성수지' 역을 맡은 김지연의 활약이 빛났다. 김지연은 F 등급이 될 뻔한 위기 상황에 온몸 던진 연기를 펼쳤다. 촬영 전 대사와 감정선을 짚는 김지연의 눈빛이 진지해보인다. 성수지와 대립하며 극적 텐션을 높인 '백하린' 역은 장원영의 친언니인 장다아가 맡았다. 첫 연기 도전에 성공적이라는 반응을 이끌고 있다. 장다아는 '2학년 5반의 공주' 백하린의 이중성을 그리기 위해 박소연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눴다는 후문이 전해졌다.모니터 삼매경에 빠진 류다인의 모습도 보인다. 류다인은 '명자은'으로 분했다.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기 위해 힘을 합친 김지연과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의 냉철함을 안정적으로 그려낸 신슬기도 화제를 모았다. 2학년 5반의 아이돌 '임예림'을 연기한 강나언은 춤, 노래부터 털털한 성격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신예들의 노력이 캐릭터 싱크로율과 재미,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서바이벌 서열 전쟁에 흡입력을 더한 배우들의 활약이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할 것"이라며 "피라미드 게임을 둘러싼 백연
*1~4화에 대한 리뷰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괴물도 옮아. 누군가 마침표를 찍어줘야 끝낼 수 있어" '피라미드 게임'은 폭력의 발현과 전염성에 대해 꼬집는다. 미처 보지 못했던 자그마한 불씨는 빠르게 타올라 모든 것을 집어삼킬 큰 불이 되고야 만다. 사회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학교 안, 은밀하지만 위태로운 '괴물 놀이'가 지속된다.직업 군인 아버지의 매번 바뀌는 발령지 탓에 전학이라면 신물이 날 정도로 많이 해본 성수지(김지연)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 배정된다. 성수지는 반 분위기를 빠르게 스캔하고, 어울려야 할 부류와 아닌 부류를 구분하는 눈치를 탑재한 상태다. 하지만 무슨 일일까. 백연여고 2학년 5반은 뭔가 다르다. 외딴섬처럼 별관에 동떨어진 것도 꺼림직한데, 알 수 없는 적대심과 경계가 반 내부를 휘감는다.한 달에 한 번, A부터 F까지 등급을 뽑는다는 피라미드 게임이 그 불길함의 정체였다. 인당 총 5개의 이름을 적을 수 있는 투표권을 가지며, F가 된 누군가는 암묵적인 반의 왕따가 된다. 교묘하게도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내지 않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괴롭힌다. 그것 역시 A등급 혹은 A등급의 허락을 받은 소수만이 가능하다. 요상한 규칙을 접한 성수지가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투표의 결과는 그녀를 F등급으로 만들고 만다. "길어봐야 3달이이야" 언제나처럼 다시 전학을 간다고 생각했건만. 아버지가 졸업은 백연여고에서 시켜주겠단다. 괴롭힘을 당하던 짝꿍 명자은(류다인)에게 조언하던 그 가벼운 말들은 성수지에게 화살로 되돌아와 박히고 만다.모두가 F등급인 성수지를 미워하지만, 백하린(장다아)만은 "
가수 겸 배우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이 '피라미드 게임' 공개를 앞두고 새로운 매력을 자랑했다.28일 김지연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3월 호에 실린 김지연의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사진 속 김지연은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며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긴 생머리와 포니테일, 드레스부터 재킷까지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소화한 그는 독보적 아우라로 화보를 풍성하게 만들었다.모니터링하는 김지연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쉴 때도 흐트러지지 않는 비주얼을 자랑함과 동시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김지연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그가 선보일 작품 '피라미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지연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주연을 맡았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렸다. 극 중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전학생 '성수지' 역으로 활약한다.김지연의 화보는 '싱글즈' 3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공개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김지연이 마냥 착하지만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26일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소연 감독과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이 참석했다. 장다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김지연은 새로운 타깃에서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 역을 맡았다. 그는 "원작과 내가 그려내는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며 "학교 폭력 연기하면서 마음 아팠다. 학교 폭력 근절에 대해 더 깊게 느꼈고, 어른들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 말했다.김지연은 피해자의 감정으로 액션신을 찍으며 "힘들었다. 최대한 집중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술 감독님과 안전하게 촬영했으니 걱정하지 말아달라"며 웃었다.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힌 김지연. 그는 "욕 하는 대사를 하며 시원함을 느꼈다. 해보고 싶었던 연기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캐릭터가 당하고만 있지 않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밝힌 김지연. 그는 "평소에 욕을 한 적 없어서 어렵긴 했는데, 최대한 맛있게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농담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피라미드 게임' 오는 29일 티빙 오리지널에서 공개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신슬기가 배우를 언제부터 꿈꿨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26일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소연 감독과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이 참석했다. 장다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신슬기는 모범적이고 리더십을 갖춘 서도아를 연기한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3'에서 인기를 끌었던 신슬기는 처음으로 연기를 하는 소감에 대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부담될 수록 캐릭터에 더 몰입하고 싶었다"며 시청자에게 캐릭터로 보일 수 있는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 오디션 비하인드를 꺼내기도 했다. 신슬기는 "역할을 엄두하고 오디션을 보지 않았다. 마지막 대사를 읽었을 때 박소연 감독님께서 '이거 한번 써보세요'라고 안경을 주셨다. 그때 도아 캐릭터를 맡게 될 것을 예감했다"고 밝혔다.원래 연기를 하고 싶었는지, '솔로지옥 시즌3'을 계기로 작품 활동 기회가 닿은 건지 묻는 말에 신슬기는 "연기는 '솔로지옥 시즌3' 출연 전부터 꿈꾸고 있었다. 이번 현장 경험을 오래전부터 바라왔다. 그려왔던 기회를 이루게 돼서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잘 배우고 성장해서 멋진 배우로 대중 앞에 나타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피라미드 게임' 오는 29일 티빙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