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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언니가 달라졌어요" 고현정→청하, 데뷔 n년 만에 SNS개설 [TEN피플]

    "우리 언니가 달라졌어요" 고현정→청하, 데뷔 n년 만에 SNS개설 [TEN피플]

    데뷔 연차는 오래됐지만,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는 벽을 두고 본업에만 충실했던 이들이 달라졌다.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어렵지만 낯선 분야에 도전해 화제를 끌고 있다.고현정이 지난 24일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25일 오후 3시 기준 팔로워 7만3000명을 넘기며 큰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1989년 미스코리아로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냈고, 1990년 KBS2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작품 활동하기 시작했다.고현정은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기 두 달 전부터 대중과의 소통에 대해 갈증을 나타냈다. 그는 1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밝고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정재형과의 유튜브는 고현정이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 이후 20년 만의 예능 나들이었던 것. 이 또한 대단한 변화였다.고현정은 정재형과 대화를 나누며 과거 건강 검진받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아팠었다고 털어놨다. 아프기 전에는 타인과의 연락과 만남을 꺼렸는데, 아픈 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약속에 응하고 있다며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자신의 신비주의 이미지가 의도치 않다고도 이야기했다. 정재형은 그런 고현정을 향해 이제부터라도 유튜브를 개설하는 등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을 권했다. 고현정은 정재형에게 "내가 유튜브를 하면 출연해줄 거냐?"고 농담을 던지며 소통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그간 고현정의 이미지는 묵직하고 근엄했다. 대체로 2~3년 주기로 작품 활동 하는 것 외 예능 출연도 거의 하지 않았을 터. 신비주의 이미지를 고수해온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의 의견이 대다수였

  • '샤이니 키 절친' 안무가 카니, 장서희 만났다…아내의 유혹이 계기됐나

    '샤이니 키 절친' 안무가 카니, 장서희 만났다…아내의 유혹이 계기됐나

    배우 장서희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지난 17일 장서희는 유튜브 채널 '장서희 Jang SeoHee'를 오픈하고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서희가 플라워 카페에서 꽃꽂이하고, 구독자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장서희는 "여러분한테 내가 보여주는 이미지가 배역으로 한정돼 있다. 캐릭터 외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채롭게 시도하고 싶다. 나의 일기처럼 하루하루를 이렇게 영상으로 남기는 게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고, 배우는 모습을 짧게 보여줬다.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장서희의 일상에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장서희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내가 직접 콘텐츠도 생각하고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하며 구독과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샤이니 키와 협업했던 글로벌 안무가 카니가 등장했다.앞서 카니는 1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키의 친구로 출연해 한국 막장 드라마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카니는 장서희를 향해 "네가 민소희야?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용서 못 해"라며 장서희의 대표작 SBS '아내의 유혹'의 OST를 열창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장서희와 카니의 만남은 다음 영상에서 만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장서희, 이찬원 향한 팬심 고백 "바른 생활 청년"

    장서희, 이찬원 향한 팬심 고백 "바른 생활 청년"

    영화 '독친'으로 6년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 '원조 악역 퀸' 장서희가 '찰진 따귀 씬' 노하우를 전수했다. 3일(금)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한 장서희는 빵빵 터지는 입담과 DJ 김영철과의 찰떡 케미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기분 좋게 열어주었다. 먼저 장서희는 "'독친'은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이다. 제가 맡은 혜영이라는 인물이 너무 사랑하는 딸 유리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또, "요즘 부모 자식 간의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지 않나. 우리 영화를 보면서 많은 부모님이 자식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당부도 빠뜨리지 않았다. 장서희는 "요즘 젊은 배우들 당당하고 주눅들지 않는 면이 너무 멋있다. 처음에는 선배인 나를 어려워했는데 금새 친해져서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MZ세대 신인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MZ세대 유행어는 좀 배우셨냐, '별다줄'이 무슨 말인지 아느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고, '별 걸 다 줄인다'라는 뜻을 알게 되자 뜻밖의 신조어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그런가 하면, 장서희는 김영철이 "장서희 씨는 극중에서 찰지면서도 방송용으로 따귀를 잘 때린다. 노하우가 있느냐"라고 묻자, "많이 때려봐서 그렇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동작을 크게 하거나 가속도가 붙으면 많이 아프다. 여자 배우들의 경우 머리가 길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찰랑거리게 하면 효과가 크다. 얼굴을 때리지 않고 옆머리를 스치듯 때리는 거다"라며 '원조 악역 퀸'다운 '따귀 씬' 노하우를 전격 공개했다. "복수

  • [종합] '51세 동안' 장서희 "술·담배·히터 NO, 라면으로 보톡스…3일 단식하니 건강해져" ('옥문아')

    [종합] '51세 동안' 장서희 "술·담배·히터 NO, 라면으로 보톡스…3일 단식하니 건강해져" ('옥문아')

    올해 51세인 배우 장서희가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장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장서희에 동안 외모와 피부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관리 노하우를 물었고, 장서희는 "일단 나쁜 건 안 한다. 술, 담배. 술자리도 즐기긴 하지만 많이 안 마신다"라고 답했다. 정형돈이 "관리를 위해 라면도 안 드시냐?"고 묻자 장서희는 "라면 좋아한다"며 "나이 먹으면 얼굴 살이 빠진다. 그래서 일부러 촬영 전날 라면을 먹을 때도 있다. 통통하게 보이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먹으면 눈도 꺼진다. 그래서 나는 눈이 부어 보이게 화장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아무리 추워도 피부를 위해 히터를 안 튼다. 추워도 참아야지 어떡하냐, 예뻐지려면"이라고 덧붙였다. 장서희는 단식원에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TV보고 따라하는 걸 좋아한다. '미우새'에서 단식원을 갔는데 괜찮은 거 같더라. 나랑 친한 동생이랑 단식원에 3일 동안 있었다"며 "거기서는 물하고 소금만 먹는다. 첫날은 쉬운데 제일 힘든 게 둘째 날 저녁이다. 3일째 되는 날엔 흰죽을 먹으라 한다. 근데 단식은 가끔 1년에 한 번 정도 하는 게 좋은 거 같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너무 자극적인 거다. 흰죽을 먹었는데 느낌이 달랐다. 살이 빠지는 건 모르겠는데 건강해지는 느낌이더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배우 장서희 동안 피부관리 비법 공개★ 라면 보톡스 효과?!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장서희 동안 피부관리 비법 공개★ 라면 보톡스 효과?!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장서희가 피부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서희가 출연해 6년 만에 영화 출연으로 복귀해 입담을 뽐냈다. 김숙은 "장서희는 항상 피부가 탱탱하다. 비법을 알고 싶다”라며 관리 비법을 묻자 장서희는 “술 담배를 안 한다, 그리고 히터도 틀지 않고 추워도 예뻐지려면 참는다”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우리는 캠핑 가서 불멍도 하는데, 쩍쩍 피부가 갈라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라면도 안 먹냐”라고 묻자 장서희는 “라면 좋아한다. 나이 먹으면 얼굴살이 빠져서 일부러 라면 먹고 자기도 한다. ” 김종국도 “라면 보톡스라고도 하지 않냐”라며 공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아내의 유혹' 영광은 없었다…장서희, '복수극 여왕'의 불명예 퇴장 [TEN이슈]

    '아내의 유혹' 영광은 없었다…장서희, '복수극 여왕'의 불명예 퇴장 [TEN이슈]

    '복수극의 여왕'도 옛말이 됐다. 배우 장서희가 5년만 안방극장 복귀에도 저조한 시청률로 불명예 퇴장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장서희가 '인어 아가씨' 이후 20년 만에 MBC 일일드라마로 돌아와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장서희에게 '인어아가씨'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임성한 작가의 '인어아가씨'는 장서희의 데뷔 첫 주연작으로, 최고 시청률 47.9%를 기록하며 주연배우로 급부상했기 때문. 이후 '아내의 유혹'에서 점 찍고 부활한 구은재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고, 이후 '뻐꾸기둥지'(24.2%), '언니는 살아있다!'(24%) 등 출연하는 일일드라마마다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서희의 파급력은 예전만하지 못했다. 첫 회 시청률부터 6.2%를 기록, 전작 '비밀의 집' 마지막 회 시청률인 7.6%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그렸고, 최저 시청률은 4%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현재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중 가장 최하위 수치였다.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장서희는 '마녀의 게임'으로 제대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 마지막회 역시 5.8%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은 6.7%(93회)로 만족해야했다. 장서희도 못살린 MBC 일일극 바통을 이어받는 작품은 '하늘의 인연'. 오늘(17일) 첫 방송되는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배우 김유석이 부와 권력을

  • [종합] 반효정, 주가조작 혐의로 긴급 체포…장서희, 천하그룹 회장 선출('마녀의 게임')

    [종합] 반효정, 주가조작 혐의로 긴급 체포…장서희, 천하그룹 회장 선출('마녀의 게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욕망의 정점을 찍는 뜨거운 눈빛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지난 30일 방송된 ‘마녀의 게임’에서는 장서희가 드디어 천하그룹의 회장 자리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하그룹 회장직을 놓고 오창석(유지호 역)과 첨예한 대립을 펼쳤던 장서희는 이현석(유인하 역)과 함께 오창석이 송영규(유민성 역)에게 물려받은 자회사인 아폴론에 대해 조사했다. 아폴론이 반효정(마현덕 역)이 만든 페이퍼컴퍼니임을 알게된 장서희는 곧 회사 임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지지를 약속받았다.천하그룹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날, 장서희와 오창석, 그 외 주요 임원들은 한 자리에 모였고 모든 것이 장서희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마현덕에 의해 회장 선출 방식이 무기명 투표가 아닌 거수로 결정되자 지지를 약속한 임원들이 오창석 편에 섰고 장서희의 얼굴에는 낭패감이 스쳤다.그 순간, 반효정이 주가조작 및 분식 회계 혐의로 긴급 체포되고 오창석의 회장 선출 자격 역시 박탈되며 상황은 반전됐다. 장서희는 이죽거리듯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현덕씨”라고 말해 눈길을 끄는데 이어 확신에 찬 눈빛으로 “이제 천하그룹 회장은 나, 설유경이야”라고 선언해 남다른 통쾌감을 안기기도.드디어 천하그룹 회장실에 입성한 장서희. 이전보다 더 뜨겁고 단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방송의 마무리를 장식한 장서희는 강렬한 여운을 선사하며 이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다룬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

  • 장서희, 52살 생일파티 역대 최강 동안...팬들 선물에 감동

    장서희, 52살 생일파티 역대 최강 동안...팬들 선물에 감동

    배우 장서희가 생일을 맞아 현장에서 파티를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5일 장서희는"어제 드라마 세트장에 깜짝 선물이 도착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장서희는 팬들에게 커피차와 도시락 서포트를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한편 장서희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카리스마와 모성애를 지닌 설유경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 장서희, 반효정에 대폭발 "짐승만도 못한 악마야"('마녀의 게임')

    [종합] 장서희, 반효정에 대폭발 "짐승만도 못한 악마야"('마녀의 게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롤러코스터급 감정 열연으로 몰입감을 고조시켰다.지난 12월 27일 방송된 ‘마녀의 게임’ 46회에서는 친딸을 바꿔치기한 반효정(마현덕 역)에게는 분노를, 친딸 김규선(정혜수 역)에게는 참회의 눈물을, 가짜 딸이었던 한지완(주세영 역)에게는 배신감을 느끼는 장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서희는 반효정이 친딸을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미소를 화재로 죽게 하려고 했어? 그걸로 모자라 유지호 시켜서 또다시 해치려고 했어? 짐승만도 못한 악마! 내 딸을 두 번이나 죽이려고 해?”라며 살의 가득한 눈빛으로 멱살을 움켜잡아 반효정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여기에 “내 딸을 죽이려고 했는데 내가 당신을 가만둬? 겨우 살아난 애, 왜 또 죽이려고 한 거야.”라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폭발시키기도.이어 친딸 김규선을 만난 장서희는 “그동안 내가 눈이 멀고 마음이 멀었었어. 12살 때 유전자 검사한 거를 누군가 바꿔치기했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어.”라며 미안함을 표현, 원망과 증오에 찬 딸의 모습에 “난 너를 헤치려고 하지 않았어. 제발 그것만은 꼭 믿어줘.”라며 죄책감을 느끼며 오열해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겼다.이후 한지완을 만난 장서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니가 내 딸이 아니라는 거? 넌 나를 철저하게 속였어.”라며 원망과 배신감에 한지완의 뺨을 때렸고 “너란 애를 친딸인 줄 알고 20년 동안 애지중지 키우고 잘못한 거 다 덮어주고 내 목숨까지 내어줄 생각도 했어. 널 다신 보고 싶지 않아.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며 냉정한 면

  • [종합] 장서희, 점만 안찍었을뿐…친딸에게 비수 꽂으며 진짜 악녀 변신('마녀의게임')

    [종합] 장서희, 점만 안찍었을뿐…친딸에게 비수 꽂으며 진짜 악녀 변신('마녀의게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친딸에게 이기적인 본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자아냈다.극중 장서희는 계략으로 인해 친딸의 존재를 모른 채, 가짜 딸을 친딸로 믿고 있는 상황. 지난 12월 13일 방송된 ‘마녀의 게임’ 36회에서는 장서희(설유경 역)가 교도소에 있는 김규선(정혜수 역)에게 찾아가 비수를 꽂는 모습이 그려졌다.장서희는 재심청구가 진행될 시 이현석(유인하 역)을 다치게 한 진범이 밝혀지고 그로 인해 자신과 가족, 천하 그룹이 무너질 것임을 예측, 이를 막기 위해 김규선을 찾아갔다.장서희는 초췌한 모습의 김규선을 바라보며 “넌 아무것도 안 할 테니까. 진실을 밝히기엔 후유증이 너무 크고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치니까”라며 김규선의 마음을 동요케 했다. 여기에 “인하 폭주도 막아. 너만이 할 수가 있어! 인하가 진실을 폭로하는 순간 세영이와 지호, 주총장 그리고 내가 무너져. 인하와 회장님, 천하 그룹도 같이 무너져. 그걸 바래?”라며 적반하장식의 종용을 이어가기도.또한 장서희는 왜 따뜻하게 웃어주고 앉아줬냐는 김규선의 물음에 “전부 다 가짜였어. 그래야 내 목표를 위해서는 누구든 파멸시킬 수 있는 마녀라는 걸 잠시 잊고 살 수 있었거든”이라며 독한 본모습을 드러냈다.여기에 “잊었니? 난 사랑하는 네 남자와 딸. 모두 뺏어서 내 딸한테 줬어. 내 목숨 부지하려고 네 착한 맘 이용해서 신장도 얹어냈고. 유인하 살인 미수범으로 널 만들었어. 그게 설유경이라고.”라며 잔인한 말들을 던졌다.이어 장서희는 “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설유경은 버려. 그래야 네가 현실적으로

  • [TEN피플] '복수극 여왕'도 옛말…장서희, 일일극 꼴찌 '최악의 시청률' 굴욕

    [TEN피플] '복수극 여왕'도 옛말…장서희, 일일극 꼴찌 '최악의 시청률' 굴욕

    일명 '복수극의 여왕'으로 불리던 배우 장서희의 파워도 예전만 하지 못했다. '인어 아가씨'부터 '아내의 유혹', '언니는 살아있다!'까지 장서희의 복수 3부작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둔 그가 5년 만 안방극장 복귀작서 데뷔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방영 중인 일일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라는 점에서도 뼈아픈 굴욕이 아닐 수 없다.장서희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린 사나이', '천하일색 박정금' 등을 연출한 이형선 감독과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장서희는 이 작품을 통해 '인어 아가씨' 이후 20년 만에 MBC 일일드라마로 돌아왔다. 임성한 작가의 '인어아가씨'는 장서희의 데뷔 첫 주연작으로 최고 시청률 47.9%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를 하며 주연배우로 급부상했다. 이후 '아내의 유혹'에서 점 찍고 부활한 구은재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이 작품 역시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여기에 '뻐꾸기둥지'(24.2%), '언니는 살아있다!'(24%) 등 출연하는 일일드라마마다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이에 '비밀의 집'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녀의 게임'에 거는 기대 역시 컸다. 그간 KBS 일일드라마들에 비해 MBC가 현저히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 배우 오창석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장서희 누나가 출연한다고 해서 결정했다. 기본 시청률 15%는 가져가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발을 살

  • [종합]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장서희, '욕망 섞인 모성' 폭발('마녀의 게임')

    [종합]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장서희, '욕망 섞인 모성' 폭발('마녀의 게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극과 극의 모성애 연기로 안방극장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11월 11일 방송에서는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조작한 장서희(설유경 역)의 욕망과 모성이 그려졌다.앞서 오창석(강지호 역)과 송영규(유민성 역)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미리 확인한 장서희는 오창석에게 “부자 관계일 확률 0.000123퍼센트”라며 결과지를 건넸고 이내 단호한 말투로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달라지게 만들어야지”라고 말했다.자신의 과거를 밝히겠다고 협박하는 오창석에게는 “삼십 년 전 일이야. 그게 폭로될까 두려웠던 순간들이 강 검사가 협박했을 때뿐이었을까? 스물 여덟부터였어. 만삭인 날 봤다는 식당 여주인, 여고 동창생, 날 낳고 보육원에 버렸다는 가짜 엄마까지”라며 지난 일을 회상했고, 이때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장서희의 모습은 냉소 그 자체였다.여기에 장서희는 자신의 뜻대로 하는 조건으로 딸 한지완(주세영 역)을 달라는 오창석의 말에 “그럼 강 검사는 내게 천하 그룹을 가져와”라며 본격적인 야망을 드러냈다. 딸의 약혼자인 이현석(유인하 역)과 관련해서는 “인하 자체는 이뻐했지만 그만 봐버렸어. 인하가 내 딸 세영이 가슴에 비수를 꽂는걸”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할 것임을 내비쳤고, “옳고 그름을 다 떠나서 자식을 위해 대신 죽거나 죽일 수도 있어 그게 엄마야”라고 말하며 맹목적인 모성을 드러내기도.장서희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애틋한 모성에서 나아가 자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어긋난 모성까지 순간순간 드러나는 눈빛과 말투로 섬세하게

  • [종합] 장서희, 반효정에 목숨값 요구 "새 대표로 적합한 자는 나"('마녀의 게임')

    [종합] 장서희, 반효정에 목숨값 요구 "새 대표로 적합한 자는 나"('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반효정 앞에서 천하 그룹 대표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밝혔다.지난 11월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설유경(장서희 역)이 천하 그룹 대표 적임자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강지호(오창석 역)는 유인하(이현석 역)과 마주했다. 유인하는 강지호에게 USB를 건넸다. 강지호는 바로 USB 안에 파일을 확인했다. USB 안에는 천하 갤러리 비자금 현황이 들어있었다.강지호는 "유인하 너.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라고 물었다. 유인하는 "자진 출두 참고인에 대한 예우가 참. 반말부터 정정하시죠. 강지호 검사님"이라고 답했다.강지호는 "다시 묻겠습니다. 유인하 본부장이 지금 하려는 게 정확히 뭔지 알고"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지호야, 네가 좋아하는 진실 그거 가지고 왔잖아. 너 진짜 스타 검사 만들어주려고"라고 했다.이어 "우리 그랜맘은 모르는 게 없다는 것. 모든 일에는 예외라는 게 있거든. 유일한 손자, 강지호 네가 죽었다 깨어나도 가질 수 없는 거 재벌 3세. 그게 나 유인하거든"이라고 덧붙였다.강지호는 유인하에게 굴욕을 맛봤다. 이에 술을 진탕 마신 뒤 정혜수(김규선 역)와 마주쳤다. 정혜수는 "세상에서 똑똑한 척은 자기 혼자 다 하면서 여자 뺏겨, 어머니 돈 사고 친 것도 몰라. 강지호 넌 할 줄 아는 게 잘난 척 하나뿐이지? 그래서 언제 어머니 3억 빚 다 갚고 나랑 고모 청소 일 안 해도 되고 한별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게 해줄래?"라고 말했다.정혜수는 강지호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그러면서 "한별이 아빠라 이 정도에서 봐준 줄 알아"라는 말을 남긴 뒤 자리

  • [TEN리뷰]장서희, 회장직 요구하며 반효정에게 반격..."회장님 목숨값 내 놔라"('마녀의 게임')

    [TEN리뷰]장서희, 회장직 요구하며 반효정에게 반격..."회장님 목숨값 내 놔라"('마녀의 게임')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회장직을 욕심내며 반효정에게 반격을 가했다.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설유경(장서희 분)이 마현덕(반효정 분)에게 불법 비자금의 책임을 유민성(이현석 분)에게 물으라고 압박했다. 이날 설유경은 마현덕을 만나 "천하그룹이 이렇게 흔들리는 걸 볼 수 없다"라며 "'천하그룹의 주가가 폭락했고 불법 비자금의 주범이 유민성이다'라는 뉴스를 보여주며 "대책이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새 대표를 올리자"라며 "새 대표로 적합한 자는 저, 설유경이다"라며 자신을 추천했다. 또한 설유경은 "흩어진 직원의 마음도 모으고 추락한 그룹 이미지도 정상화 시켜야한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이에 마현덕은 치를 떨며 "어떻게 이제까지 참았을까? 이 늙은이 밀어내고 내 자리 차지하려는 검은 속내를 내가 모를 줄 알아?"라고 호통쳤다. 설유경은 "저는 회장님께 무엇이었냐"며 "회장님 목숨값 내놔라. 절 진정으로 아끼신다면 제가 아직 필요한 사람이라면 증명해달라"라고 맞섰다.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종합] 한지완 유혹에 넘어간 오창석…김규선, 비운의 신부됐다('마녀의 게임')

    [종합] 한지완 유혹에 넘어간 오창석…김규선, 비운의 신부됐다('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오창석에게 배신당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정혜수(김규선 역)과 강지호(오창석 역) 결혼식의 결말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정혜수와 강지호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식 올렸다. 강지호는 주세영(한지완 역)의 위험한 유혹에 무너진 이후의 일들이 차례대로 그려졌다. 강지호는 끝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주세영과 함께 결혼식장을 떠났다. 결국 정혜수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텅 빈 결혼식장에 홀로 남게 됐다.그 모습을 지켜보게 된 설유경(장서희 역)은 상처받았을 정혜수의 마음을 걱정했다. 이어 강지호에게 다른 여자가 있는지 알아보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혜수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 모습 그대로 넋이 나간 채 길거리를 헤맸다. 그 모습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유인하(이현석 역)는 정혜수를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그 시각, 결혼식장에서 주세영과 함께 사랑의 도피를 한 강지호는 정혜수가 느낄 좌절과 슬픔에 대한 관심을 갖기는커녕, 그녀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강지호의 배신에 눈물을 터뜨리는 정혜수와 주세영과 사랑의 밀회를 즐기는 강지호의 모습은 극명하게 대비됐다. 유인하에게는 새로운 위기가 닥쳤다. 그의 아버지 유민성(송영규 역)이 천하백화점 대표이사 취임식을 앞두고 아내와 함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기 때문. 부모님의 교통사고 소식에 병원으로 한걸음에 달려간 유인하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부모님의 상태에 좌절했고, 아이처럼 눈물을 참지 못했다.정혜수 역시 좌절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었다. 결혼식장에서 도망쳤던 강지호가 나타나 다른 여자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