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옥문아들' 방송 화면.
사진=KBS '옥문아들' 방송 화면.
올해 51세인 배우 장서희가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장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장서희에 동안 외모와 피부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관리 노하우를 물었고, 장서희는 "일단 나쁜 건 안 한다. 술, 담배. 술자리도 즐기긴 하지만 많이 안 마신다"라고 답했다.

정형돈이 "관리를 위해 라면도 안 드시냐?"고 묻자 장서희는 "라면 좋아한다"며 "나이 먹으면 얼굴 살이 빠진다. 그래서 일부러 촬영 전날 라면을 먹을 때도 있다. 통통하게 보이려고"라고 말했다.
사진=KBS '옥문아들' 방송 화면.
사진=KBS '옥문아들' 방송 화면.
이어 "나이 먹으면 눈도 꺼진다. 그래서 나는 눈이 부어 보이게 화장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아무리 추워도 피부를 위해 히터를 안 튼다. 추워도 참아야지 어떡하냐, 예뻐지려면"이라고 덧붙였다.

장서희는 단식원에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TV보고 따라하는 걸 좋아한다. '미우새'에서 단식원을 갔는데 괜찮은 거 같더라. 나랑 친한 동생이랑 단식원에 3일 동안 있었다"며 "거기서는 물하고 소금만 먹는다. 첫날은 쉬운데 제일 힘든 게 둘째 날 저녁이다. 3일째 되는 날엔 흰죽을 먹으라 한다. 근데 단식은 가끔 1년에 한 번 정도 하는 게 좋은 거 같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너무 자극적인 거다. 흰죽을 먹었는데 느낌이 달랐다. 살이 빠지는 건 모르겠는데 건강해지는 느낌이더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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