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EN 포토] 김윤석 '최화정 만나러 가요'

    [TEN 포토] 김윤석 '최화정 만나러 가요'

    배우 김윤석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참석차 들어서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8월 2일 78만 관객 돌파 시점에 허준호와 함께 출연했던 김윤석은 흥행 공약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조인성, 구교환과 함께 재방문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윤석 '관객 여러분 사랑합니다'

    [TEN 포토] 김윤석 '관객 여러분 사랑합니다'

    배우 김윤석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참석차 들어서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8월 2일 78만 관객 돌파 시점에 허준호와 함께 출연했던 김윤석은 흥행 공약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조인성, 구교환과 함께 재방문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윤석-조인성 '힘찬 파이팅!!!'

    [TEN 포토] 김윤석-조인성 '힘찬 파이팅!!!'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참석차 들어서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8월 2일 78만 관객 돌파 시점에 허준호와 함께 출연했던 김윤석은 흥행 공약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조인성, 구교환과 함께 재방문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윤석-조인성 '모가디슈 500만을 기원하며'

    [TEN 포토] 김윤석-조인성 '모가디슈 500만을 기원하며'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참석차 들어서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8월 2일 78만 관객 돌파 시점에 허준호와 함께 출연했던 김윤석은 흥행 공약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조인성, 구교환과 함께 재방문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윤석-조인성 '모가디슈 300만 돌파 공약 지킨다'

    [TEN 포토] 김윤석-조인성 '모가디슈 300만 돌파 공약 지킨다'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참석차 들어서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8월 2일 78만 관객 돌파 시점에 허준호와 함께 출연했던 김윤석은 흥행 공약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조인성, 구교환과 함께 재방문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김윤석X조인성 '모가디슈' 흥행 주역들, 300만 돌파 감사 '손편지'

    김윤석X조인성 '모가디슈' 흥행 주역들, 300만 돌파 감사 '손편지'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33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모가디슈'는 2021년 개봉 영화 최초 300만 돌파작이 됐다. '블랙 위도우'의 최종 스코어를 경신하자마자 세운 기록이다.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3 입성 등 입소문 흥행작들이 밟아온 코스를 그대로 밟는 중이다. 이처럼 '모가디슈'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난 완성도 있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큰 데에 있다.현재 '모가디슈'는 CGV 골든에그지수 97%선을 여전히 지키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평점도 9점대를 유지하며 관객과 작품간 높은 신뢰감을 형성 중이다. 이처럼 높은 관객 평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점에 개봉한 '모가디슈'가 작년 거리두기 완화 시기에 개봉했던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와 비등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장기 흥행 레이스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진정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모가디슈'의 입소문 흥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3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모가디슈'의 주역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류승완 감독,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까지 모로코 현지 촬영 시점부터 홍보기간 동안 동고동락했던 모든 멤버들이 인증샷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각자 개성 있는 손글씨로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 팀원들의 인사는 어느새 '모가디슈'가 배우와 감독의 영화를 넘어 관객의 영화로 진화했음을 알린다. &#

  • [김지원의 인서트] 강혜정 대표 "'인질' 100만 돌파, 가슴 뛴다…깨어 있는 영화인 될 것" [TEN인터뷰]

    [김지원의 인서트] 강혜정 대표 "'인질' 100만 돌파, 가슴 뛴다…깨어 있는 영화인 될 것" [TEN인터뷰]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목요일 오후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두 편 모두 우리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화로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뜁니다. 진심으로 거듭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더욱 따뜻하게 바라보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영화를 만들도록 깨어 있겠습니다!"영화 '인질'의 100만 돌파, '모가디슈'의 300만 돌파 소식에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뿌듯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한 작품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도 등극했다. 관객 한 명 한 명 더욱 귀중하게 느껴지는 코로나19 시국이라 더 뜻깊은 성과다.'모가디슈'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인질'은 NEW에서 각각 여름 텐트폴로 선보인 작품이다. 알고 보면 두 작품은 '같은 집안' 출신. 제작사 외유내강의 작품인 것. 코로나19로 인해 신작들의 개봉 일정이 뒤엉키면서 외유내강은 '내 집 자식들'을 같은 시기에 '출가'시키게 됐다.화상을 통해 만난 강 대표는 "스스로도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두 작품이 장하다고 생각한다. 팬데믹 와중에도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의 소중함을 어느 때보다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는 사실만으도 한국 영화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구나 싶어서 기쁘고, 거기에 우리 제작사 작품이 포함돼 있어 더 뿌듯하다"고 전했다.'모가디슈'와 '인질'은 외유내강이라는 같은 부모를 뒀지만 서로 다른 성향

  • [공식] '모가디슈' 올해 개봉 한국영화 최초 250만 돌파

    [공식] '모가디슈' 올해 개봉 한국영화 최초 250만 돌파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초로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는 개봉 22일째인 18일 오전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개봉 4주차를 맞이하지만 '모가디슈'의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흥행 대작들도 개봉 3~4주차에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지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모가디슈'는 현재 294만9914명 모아 올해 최고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보다 개봉 21일차 일일 관객수가 더 높은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올해 최고 흥행 한국영화 타이틀뿐만 아니라 '블랙 위도우'를 넘어서 전체 흥행 기록까지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흥행 뒷심으로 '모가디슈'는 CGV 골든에그지수가 역상승하며 97%를 기록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는 9.1, 메가박스에서 9.2로 역대급 입소문 지수를 나타내고 있다. 북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100%, 관객 팝콘 지수 역시 95%로 역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주연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TEN 리뷰] "조인성 10살 많은 오빠 같아"…김재화 등장, 김윤석부터 정만식까지 톱배우 총출동 ('전참시')

    [TEN 리뷰] "조인성 10살 많은 오빠 같아"…김재화 등장, 김윤석부터 정만식까지 톱배우 총출동 ('전참시')

    배우 김재화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했다. 이와 함께 영화 '모가디슈'에서 함께 호흡한 김윤석, 조인성, 정만식 등 톱배우들이 총출동해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지난 7일 방송된 '전참시' 164회에는 신스틸러 김재화의 리얼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재화는 '모가디슈' 홍보 스케줄에 참석했다. 대기 중이던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정만식, 구교환, 김소진, 박경혜 등 배우들은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김재화를 보고 "아름답다"며 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재화가 "너무 과했나?"라고 쑥쓰러워하자, 김윤석은 "시상식에 잘 다녀왔냐. '칸'은 잘 있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화는 "저번 시간에 의상이 조촐했나 싶어서"라며 드레스를 입은 이유를 설명했고, 머리 스타일 역시 뽀글 파마에서 생머리로 편 사실도 털어놨다. 이어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뒤늦게 스튜디오에 도착한 김재화가 들어갈 타이밍을 못찾자 조인성은 "재화 누나 너무 예쁘다"며 센스있게 상황을 연결 시켰다. 김재화는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입장했다.박경림이 "전세계팬들이 이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하자, 조인성은 "재화 누나가 영어, 불어가 다 된다"고 했다. 그러자 김재화는 "봉쥬르, 봉수아"라며 아는 불어를 총동원해 인사해 폭소를 안겼다.김재화는 4개월여 동안 모로코에서 촬영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게 아주 기뻤다. 해방감을 맞았다"라며 "그런데 3개월쯤 지나니까 향수병에 걸렸다.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힘들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 [공식] '모가디슈' 개봉 첫 날 12만, 박스오피스 1위…韓영화 최고 오프닝 경신

    [공식] '모가디슈' 개봉 첫 날 12만, 박스오피스 1위…韓영화 최고 오프닝 경신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달성하며 흥행에 신호탄을 쐈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하루동안 12만 6670명, 누적 관객수 13만 67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이날 '모가디슈'는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23일 개봉 첫 날 5만 5698명을 기록한 '발신제한'을 넘어섰다.또한 3년 전 추석 시즌 개봉한 '안시성'(2018)의 오프닝 12만 2859명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팬데믹 시대 이전 오프닝 기록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팬데믹 시대 최고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년 8월 5일 개봉) 이후 무려 358일 만에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는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적용 이전 개봉한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블록버스터 개봉 이후, 1년 이상 대규모 한국 영화들이 개봉을 주저했던 상황 속에 뚝심 있게 극장 부활을 위해 개봉을 결정한 '모가디슈'가 앞장서 올여름 극장 파이를 키워 나가고 있다.더불어 '모가디슈'는 개봉과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을 딛고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만한 만족감을 제공하는 영화로 폭발적 입소문까지 시작되고 있다. 이처럼 규모 있는 한국영화가 어려운 극장가서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앞으로 무더운 여름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 [TEN 인터뷰] '모가디슈' 김윤석 "카체이싱 장면, 속옷 찢어진 것도 모르고 몰입"

    [TEN 인터뷰] '모가디슈' 김윤석 "카체이싱 장면, 속옷 찢어진 것도 모르고 몰입"

    "생존이죠."배우 김윤석은 영화 '모가디슈'를 한 단어로 이렇게 설명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 영화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이 일어나면서 고립된 남북한 공사관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 역을 맡았다. 영화는 250억 원이 투입된 대작. 김윤석은 내전 중인 도시의 모습과 혼란스러운 사회, 군중들의 모습을 재현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시나리오를 읽고 이게 가능한 영화냐고, 말이 안 된다고 했죠. 어마어마한 군중과 정부군, 반군들을 연기할 그 많은 흑인 배우들도 어떻게 캐스팅할 건가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가능하다면 도전해보고 싶었죠. 모두 고생했지만 류승완 감독은 감탄할 만큼 많은 준비를 했더라고요. 그런 과정을 통해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게 뿌듯합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한국영화가 또 한 단계 발전했다고 말하고 싶어요."영화에서는 갑작스러운 내전 발발로 인해 한신성 대사 부부와 직원들이 대사관에 고립되고 만다. 본국과의 통신도 끊기고 식량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를 이끌어가며 강단 있지만 유연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북한 동포들의 안위까지 생각하는 인정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윤석은 이번 캐릭터 대해 "여느 영화에서 만났던 캐릭터와는 달랐다. 인간 김윤석의 모습도 담겼다"고 말했다."내외적으로 파워풀한 힘이나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히어로가 아니죠. 허점이 있고 때론 우유부단하기도 하고 공포심도 느껴요. 주어진 조건 안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려고 애쓰는 모

  • '모가디슈' 김윤석 "낡은 차, 튀어나온 스프링에 속옷에 구멍 나" [인터뷰③]

    '모가디슈' 김윤석 "낡은 차, 튀어나온 스프링에 속옷에 구멍 나" [인터뷰③]

    배우 김윤석이 영화 '모가디슈'의 카체이싱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과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 역을 맡았다이번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살아야한다는 절박함을 안고 차를 타고 나선 인물들의 카체이신 장면이다. 김윤석은 "1991년식 차였다. 그래서 구하기 힘들었다. 벤츠지만 낡을 대로 낡아서 계속 시동 꺼졌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촬영할 땐 몰랐는데 내가 운전한 차의 시트가 찢어져서 스프링이 올라와 제 바지와 속옷까지 구멍이 나 있었다는 걸 다 찍고 나서야 알았다"며 웃었다. 또한 "유리창을 올리면 못 내렸다. 차가 한 대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촬영을 위해 여러 대가 필요했다. 내부 클로즈업하는 장면에서는 상판을 떼서 찍고 다시 결합해서 또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만족스럽게 카체이싱 장면이 나와서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했다.'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 오는 28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모가디슈' 김윤석 "류승완 감독, 신발 안 벗고 잘 것 같은 사람" [인터뷰②]

    '모가디슈' 김윤석 "류승완 감독, 신발 안 벗고 잘 것 같은 사람" [인터뷰②]

    배우 김윤석이 영화 '모가디슈'를 함께한 류승완 감독과 배우 허준호, 조인성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과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 역을 맡았다.김윤석은 "류승완 감독과 꼭 작업해보고 싶었다. 두어 번 정도 기회가 있었는데 서로 스케줄이 안 맞아 만나지 못했다. 보통 그렇게 어긋나면 다시 시나리오 주기가 망설여질 텐데 그런데도 감독님은 다시 한 번 손발을 맞춰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게 가능한 영화냐,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어마어마한 군중과 정부군, 반군들, 이 많은 흑인 배우들을 어떻게 캐스팅할 것인가 싶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고생했지만 감탄할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고 류승완 감독의 철저한 면모를 치켜세웠다. 또한 "류승완 감독에 대해 나는 '저 사람은 신발을 안 벗고 자겠다'고 표현했다. 24시간 영화 현장 속에 있는 모습이다. 신발을 안 벗고 자나 싶을 만큼 모든 걸 점검하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점검하고 안전을 체크한다. 그런 모습에서 '이 사람은 책상에 앉아서 영화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벌판에 타잔처럼 날아다니며 영화를 만드는구나 싶었다. 그런 모습이 좋았다. 그런 긍정 에너지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좋은 에너지를 준다. 현장에서 허물 없이 얘기 나누며 공동 작업을 한다는 느낌을 준다"고 칭찬했다.극 중 한국대사관 참사관 강대진 역의 조인성에 대해서는 "꼭 만나 보고 싶은 배우였다"고 밝혔다. 그는 "'비열한 거리'를 보고 참 좋은 배우구나

  • '모가디슈' 김윤석 "캐릭터에 내 실제 모습 담겨" [인터뷰①]

    '모가디슈' 김윤석 "캐릭터에 내 실제 모습 담겨" [인터뷰①]

    배우 김윤석이 영화 '모가디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과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 역을 맡았다이번 영화는 모로코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김윤석은 "2019년 10월 말에 가서 2020년 2월 중순에 들어왔다. 만 4개월 동안 올로케였다. 한 컷도 국내에서 찍은 게 없다. 온전히 그곳에 빠져들어 살 수밖에 없는 상황과 낯선 외국인 배우들과 합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지만 잊지 못할 기억이다"고 밝혔다. 또한 "제 자신이 마치 그 캐릭터에 반 정도는 이입된 거 같았다. 집에서 떨어져 먼곳에 와서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며 "특히나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못하는 지금 상황에선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이라고 떠올렸다.김윤석은 이번 캐릭터와 영화에 대해 "엄청난 능력이나 외형적으로 파워풀한 재능을 가진 사람의 탈출기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다"며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신분이 대사관일 뿐이지 아프리카 오지에서 무장하지 않은 채로 대사관의 참사관, 서기관, 사무원 두 명, 그리고 부인, 이렇게 여섯 식구와 함께 걷잡을 수 없는 내란 상황에서 스스로 힘으로 탈출해간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며 "이 캐릭터를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들이 모여 난관을 뚫고 나간다는 것이 매력적이고 인간적이었다. 허점이 있고 때론 우유부단하기도 하고 공포심도 느낀다. 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인물의 모습의 탈출기라는 것이 저한테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고 전했다.김윤석은 이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여느 영화에서 만났던 캐릭터와는 달

  • [TEN 리뷰] 김윤석X조인성 '모가디슈', 감정은 담백하게 액션은 스펙터클하게

    [TEN 리뷰] 김윤석X조인성 '모가디슈', 감정은 담백하게 액션은 스펙터클하게

    시청각 쾌감과 이념을 넘어선 휴머니즘이 적절히 어우러졌다. 과하지 않은 '신파 코드'는 말끔한 감동을 전하고 액션 장면에는 인물들의 절박한 심리가 담겨 오락성과 깊이를 모두 챙겼다. 코로나와 무더위로 인한 우울감과 갈증을 해소시켜줄 작품,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모가디슈'다.1991년은 한국은 86년 아시안 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 등을 마치고 세계화라는 과제의 완성을 위해 UN 가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당시 북한도 UN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었다. UN 회원국의 투표로 가입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소말리아의 한 표는 남북한 모두에게 중요했다. 더욱이 북한은 남한보다 20년 앞서 아프리카에서 대외 외교 활동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남한은 불리한 위치에 있었고, 이에 남북한의 수싸움은 팽팽했다. 이처럼 남북이 소말리아에서 외교 총력전을 벌이고 있던 가운데 소말리아 내전이 발발한다. 남한 영사관 직원들뿐만 아니라 북한 영사관 직원들도 모가디슈 한복판에 고립되고 만다.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볼거리,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모로코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국적 풍광들도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구현해내는 데 한몫했다.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을 비롯해 정만식, 박경혜, 김재화, 김소진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갖춘 배우들이 골고루 포진돼 연기 앙상블을 이뤄냈다. 다만 등장인물이 많기 때문에 인물 각각의 서사를 깊게 다루지는 않고 '탈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각의 역할에 중점을 뒀다. 김윤석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