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영화 '모가디슈'의 카체이싱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과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살아야한다는 절박함을 안고 차를 타고 나선 인물들의 카체이신 장면이다. 김윤석은 "1991년식 차였다. 그래서 구하기 힘들었다. 벤츠지만 낡을 대로 낡아서 계속 시동 꺼졌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촬영할 땐 몰랐는데 내가 운전한 차의 시트가 찢어져서 스프링이 올라와 제 바지와 속옷까지 구멍이 나 있었다는 걸 다 찍고 나서야 알았다"며 웃었다. 또한 "유리창을 올리면 못 내렸다. 차가 한 대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촬영을 위해 여러 대가 필요했다. 내부 클로즈업하는 장면에서는 상판을 떼서 찍고 다시 결합해서 또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만족스럽게 카체이싱 장면이 나와서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과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살아야한다는 절박함을 안고 차를 타고 나선 인물들의 카체이신 장면이다. 김윤석은 "1991년식 차였다. 그래서 구하기 힘들었다. 벤츠지만 낡을 대로 낡아서 계속 시동 꺼졌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촬영할 땐 몰랐는데 내가 운전한 차의 시트가 찢어져서 스프링이 올라와 제 바지와 속옷까지 구멍이 나 있었다는 걸 다 찍고 나서야 알았다"며 웃었다. 또한 "유리창을 올리면 못 내렸다. 차가 한 대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촬영을 위해 여러 대가 필요했다. 내부 클로즈업하는 장면에서는 상판을 떼서 찍고 다시 결합해서 또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만족스럽게 카체이싱 장면이 나와서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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