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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연, '6억 빚투' 리스크…'연예계 퇴출' 마이크로닷·도끼과 다른 이유 [TEN피플]

    나연, '6억 빚투' 리스크…'연예계 퇴출' 마이크로닷·도끼과 다른 이유 [TEN피플]

    트와이스 나연이 6억원대 '빚투(채무 불이행)'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사건 역시 나연 본인이 아닌 부모의 빚으로부터 시작됐다. 일명 '부모 빚투'. 부모의 채무로 논란을 일으킨 몇몇 연예인들이 있다. 대중으로부터 일부는 비판을 다른 일부는 이해를 얻었다. 차이점은 빚투를 대하는 이들의 태도에 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나연 모친의 전 연인 A 씨가 나연, 나연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을 A씨의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나연 측에 12년간 5억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사실 등은 인정했다. 다만, 대여금 명목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사건의 발단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 씨는 200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2년간 5억3590만8275원을 나연 측에 송금했다. 또한 또한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는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6년간 A씨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1억1561만2093원을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이후 나연은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A 씨가 소송한 것은 지난해 1월. A 씨는 재판에서 "당시 나연 어머니의 부탁으로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빌려줬던 것"이라며 "연습생이었던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 돈을 갚기로 약속했는데 나연 측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나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미 판결이 확정돼 종결된 건으로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과는 무관한 것이기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다만 이후 추측성 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법원의 판결상 나연이 6억원을 갚을 이유는 없다.

  • 제2의 피프티 사태 막는다…연예계 '탬퍼링' 제재 강화 [TEN이슈]

    제2의 피프티 사태 막는다…연예계 '탬퍼링' 제재 강화 [TEN이슈]

    법원이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소속사 어트랙트 측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연예계가 이른바 '탬퍼링'(전속계약 기간 중 사전 접촉) 행위에 대한 제재 장치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29일 가요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연예 제작자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한국제작자협회 등은 지난 22일 유인촌 문체특보와의 면담을 가졌다. 또한 빠르면 이번 주 후속 논의를 앞두고 있다.이들 단체는 14년 전에 만들어진 대중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의 조항이 '템퍼링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 중이다.연예기획사 표준전속계약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09년 만든 약관을 기반으로 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차례 용어 등을 개선했으나 골자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이에 연예계 관계자 다수는 해당 조항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팝 업계에서 가수와 기획사 간의 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그룹 피프티 피프티처럼 데뷔 1~2년만에 인기와 관심을 얻을 경우 신인 가수와 연예기획사의 역학 관계에 대한 대변이 어렵다는 것.이들 단체는 탬퍼링을 막기 위해 전속계약 분쟁을 겪은 연예인이 다른 기획사와 계약을 맺기 전에 유예 기간을 의무적으로 갖도록 하는 등의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김윤아, '日 원전수' 공포감 조성…광우병 선동 떠올리게 하는 무책임 발언[TEN스타필드]

    김윤아, '日 원전수' 공포감 조성…광우병 선동 떠올리게 하는 무책임 발언[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밴드 자우림 김윤아(50)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비판했다. 해당 사안에 대한 대중의 공포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연예인은 공인으로 영향력이 높다.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지는 만큼, 언행에 따른 영향력을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김윤아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RIP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와 함께 올린 글에서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운을 뗐다.그는 "블레이드 러너(1982년 제작된 SF영화 '블레이드 러너' 배경은 2019년)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해당 작품 속 살풍경에 빗대어 이날 이뤄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성토했다.김윤아는 끝으로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일본 정부는 같은 날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이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결정에 따라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오후 1시께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또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 만이다.한국 정부는 근접 국가의 오염수 방류의 대응 방식에 대해 여러 논의를 해왔다.

  • '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연예계 퇴출→감옥살이 후 전한 진심[TEN피플]

    '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연예계 퇴출→감옥살이 후 전한 진심[TEN피플]

    방송인 겸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 로버트 할리가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 투약으로 연예계 퇴출, 구속, 교도소 입감 등 논란을 빚었던 인물이다. 그가 지적한 것은 마약 투약에 대한 단순 법적 처벌이 아니라, 완전한 치료와 향후 관리에 대한 아쉬움이었다.할리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마약의 쾌락은)잊을 수 없다. 잊게 하는 약은 없다"며 "그러니까, 마약을 접하면 그 기억이 계속 있는 것이다. 그래서 중독자들이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일상의 쾌락과는)비교가 안 된다. 그래서 그게 문제인 것"이라며 "제가 케이크와 빵을 좋아한다.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에 가면 (그 빵집에)또 다시 가야한다"며 "마약도 마찬가지다. 잊을 수 없는 그런 기억 탓에 중독자들이 생긴다"라고 이야기했다.또한 "제 경우에는 주변의 지지 시스템이 있어서 손을 대지 않게 된 것"이라며 "가족이 큰 힘이 됐다. 아들이 계속 제 옆을 지켜준다"고 했다.마지막으로 "나라에서는 교육을 위해 사람들을 보내고, 강사들이 마약의 나쁜 점을 얘기하지만 다시 (교도소)방에 들어가면 다시 얘기를 한다"며 "처음부터 치료를 해야 한다. 제 경우에는 처음부터 치료를 받았다. 그렇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마약 투약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다시 말해, 마약청정국이란 말도 옛말이 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대검찰청이 내놓은 지난해 마약류 범죄백서를 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 1만8395명 가운데 30대 이하가 59.8%를 차지했다. 30대 이하 마약류 사범은 2018년 5257명이었지

  • '(여자)아이들 퇴출' 수진, 학폭 논란 후 첫 SNS 개설…연예계 복귀 가능성[TEN이슈]

    '(여자)아이들 퇴출' 수진, 학폭 논란 후 첫 SNS 개설…연예계 복귀 가능성[TEN이슈]

    학교폭력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퇴출당한 수진이 SNS를 개설했다.지난달 30일, 수진은 개인 SNS 채널을 개설했다. 또한 수진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걸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수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팬들은 수진의 근황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수진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교 재학 시절 동창이었던 수진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다. 수진이 글쓴이의 뺨을 가격하거나 단체 문자로 본인을 왕따시켰다는 것. 이후 배우 서신애 역시 같은 학교 출신으로, 신빙성을 더해 논란은 커졌다.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진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했다. 확인 결과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의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활동 중단 및 그룹 5인체제 활동을 선언했다.수진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듬해 3월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수진은 억울함을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폭로자를 고소했지만, 경찰은 불송치(무혐의)로 사건을 마무리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비아이, 마약 집행유예 기간인데 '나몰라라' 컴백 강행…유아인 법정 간 '기막힌 타이밍'[TEN피플]

    비아이, 마약 집행유예 기간인데 '나몰라라' 컴백 강행…유아인 법정 간 '기막힌 타이밍'[TEN피플]

    가수 비아이(김한빈·28)가 돌아온다. 나아가 언론과의 직접적인 스킨쉽을 예고했다. 과거 마약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시기도 기가 막힌다. 마약 사건으로 숱한 연예인들이 물의를 빚고 있다. 여기에 본인의 이름이 꼬리표처럼 달린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마약 무마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비아이가 오는 6월 1일 정규 2집 '투 다이 포'를 발매한다. 비아이가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새롭지 않다. 이미 수년간 음악적 결과물을 내놓은 바 있다. 다른 점은 언론과의 소통을 시도한다는 것이다.'대마초 흡입'으로 논란을 일으킨 지 약 4년 만이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초강력 환각제인 LSD와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했다. 이 가운데 일부를 여러 차례 투약 및 흡입한 혐의를 받았다.2019년 마약 혐의로 경찰에 수사받던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경찰에 진술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비아이는 모든 의혹을 인정하며 아이콘을 탈퇴했다. 재판 결과 비아이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집행유예는 징역형이다. 유죄로 징역형을 선고하지만, 집행은 미룬다는 취지다. 징역 3년이란 죄의 무게는 여전하다. 2021년 9월 선고 받은 뒤로 여전히 집행유예 기간이다. 아직 죄의 값을 오롯이 털어낸 게 아니란 뜻이다. 비아이는 대중의 '도의적 책임에 대한 판단'을 받은 적이 없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의 비호 아래 한정적 활동만을 펼쳤기 때문이다.마약 논란 직후의 행보도 문제가 됐다. 2020년 8월 비아이가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 등과 가수 장윤정 등이 소속된 대형 엔터테

  • 김우빈♥신민아, '발리 데이트' 포착…'9년 열애'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TEN이슈]

    김우빈♥신민아, '발리 데이트' 포착…'9년 열애'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TEN이슈]

    배우 김우빈, 신민아 커플이 발리에서 포착됐다.18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 신민아가 발리 데이트를 즐겼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민아와 김우빈이 공항으로 함께 이동 중인 영상이 올라오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들 커플은 지난달 발리 여행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발리 현지 식료품 가게를 방문한 근황을 전하기도. 김우빈 역시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또한 해당 공항 영상에서 김우빈은 직접 카터를 끌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애정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너무 예쁜 커플"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되는 최고의 연예계 커플"이라는 등 반응이 쏟아진 것.김우빈, 신민아 커플은 지난해 파리 데이트를 즐겼다.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면 알려졌다.김우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라비는 두려웠다…실신 연기→요도 주사, 연예계 '병역 기피史' 재점화[TEN스타필드]

    라비는 두려웠다…실신 연기→요도 주사, 연예계 '병역 기피史' 재점화[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라비가 그룹 빅스를 탈퇴했다. 11일 병역 기피 혐의로 2년의 징역형을 구형받은 직후다. 잘못된 선택이라 고백한 라비.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한 몸부림은 연예게 퇴출이란 비극으로 끝날 조짐이다.  라비는 2012년 기관지 천식을 이유로 신체 등급 3급 판정이 나왔다. 이후 2019년에는 재신체 검사를 통해 4급을 받았다. 구 씨를 만난 직후 2021년 3월 허위 뇌전증으로 5급 면제를 시도했다. 라비는 이 과정에서 실신을 연기해, 119에 거짓 신고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결국 이날 브로커 구모 씨, 김모 씨 등을 통해 허위 뇌전증을 병무청에 제출, 병역 감면 혐의로 최종 공판에 출석했다. 라비와 같은 병역 면제 시도는 연예계 고질병처럼 반복돼왔다. 배우 장혁, 송승헌, 한재석, 래퍼 MC 몽,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 여기에 라비까지 연예계 병역 비리에 이름을 남겼다.송승헌, 장혁, 한재석은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 성분의 약물 등을 섞거나 요도에 주사로 자기 피가 섞인 액체를 넣어 병역 면제를 받았다. 이후 잘못된 행동이 드러나자 재검을 거쳐 송승헌과 장혁은 현역, 한재석은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MC 몽은 고의 발치를 통한 병역 면제 의혹을 받았다. 여전히 무죄 주장하지만, 대중은 그를 '병역 비리 연예인'으로 기억한다. 1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미디어에서 MC 몽의 이름을 찾기

  • [종합] '백종원♥' 소유진 "힘든 연예계 생활에 배운 술…첫째 태어나고 병원行('오은영 버킷리스트')

    [종합] '백종원♥' 소유진 "힘든 연예계 생활에 배운 술…첫째 태어나고 병원行('오은영 버킷리스트')

    배우 소유진이 속마음을 드러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소유진 다둥이 육아 썰, 백종원 뒷담 화는 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을 '좋은 아빠'라고 칭찬했다. 그는 "우린 한 명을 오롯이 사랑하는 날을 갖는다. 이를 테면 아빠가 아들만 데리고 낚시에 가거나 내가 둘째를 데리고 레스토랑에 가는 거다. 그럴 때마다 대화가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너무 잘하고 있다. 다둥이들은 자기가 다 차지할 수 없다는 걸 일찍 경험한다. 부모의 사랑은 다른 자식이 태어난다고 나눠지는 게 아니지만 자녀 입장에선 그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을 때가 있다"라고 답했다.소유진은 현재 소믈리에 자격증을 준비 중이라고. 그는 "연예계 생활이 힘들다고 나도 모르게 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 그래서 술을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집에서 당당하게 먹을 수 있을까 싶어 와인스쿨에 가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이후 오은영 박사는 소유진에게 "백종원과 결혼 후 안 맞는 부분이 있나"라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물어보면 백 개가 나왔을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이 남자가 백종원으로 살면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또 "예전에 오토바이를 탄다기에 화를 낸 적이 있는데 나 몰래 오토바이를 사놓고 아들에게만 보여줬더라. 그래서 어차피 산거면 나한테도 보여 달라고 하고 오토바이 용품을 사줬다. 정말 좋아하더라. 얼마나 하고 싶은 게 많을까 싶다. 그냥 건강했으면 좋겠다&quo

  • '폭행·불륜' 가짜뉴스 업은 집단린치에 멍드는 연예계[TEN스타필드]

    '폭행·불륜' 가짜뉴스 업은 집단린치에 멍드는 연예계[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유명인들은 루머와 가짜 뉴스를 달고 산다. 사실이든 아니든 '자극적인 단어'는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다.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 밝혀져도, 이미 상관없는 문제가 돼버린다. 결국 의혹은 유명인의 발목을 잡는 꼬리표로 남게 된다.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는 연예계다. 최근 여러 논란이 터져 나왔다. 유명 헬스트레이너 황철순의 경우 아내 폭행 영상으로 문제가 됐다.당사자이자 황철순의 아내 지 모 씨는 '조작된 영상'이란 입장을 내놨다. 사건의 전말은 억측을 쏟아내는 지인을 잡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다만, 해명보다는 황철순의 폭행이 조명받았다. 문제가 심각해진 이후 '사실무근'의 태도를 보였지만, 황철순의 향한 의심의 눈초리는 거둬지지 않았다.사건 당시 여론은 '그럴 줄 알았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아이러니한 것은 해명 입장이 나온 직후 대중의 태도였다. 다양한 억측과 비난이 쏟아진 이후 해명하자, '역시 그럴 일이 없다'라는 태세 전환.결국, 문제는 남고 해명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아내 폭행'이라는 꼬리표만 남게 된 황철순이다.그뿐만이 아니다. 이미 개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 한 명 한 명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데 어색하지 않은 요즘이다. 문제는 개인의 맹목적 주장을 걸러줄 장치가 없다는 것이

  • [TEN피플] 트와이스 채영, 무지 홍보한 '나치 문양'…연예계 아쉬운 역사관

    [TEN피플] 트와이스 채영, 무지 홍보한 '나치 문양'…연예계 아쉬운 역사관

    트와이스 채영이 '나치 문양' 티셔츠를 착용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세계적 인기를 얻은 그룹 트와이스에 소속된 만큼,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사과에 앞서 부족한 역사관이 조명됐다. 계속되는 연예인들의 역사 인식 문제.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시기, 플레이어들의 그릇된 판단이 잡음을 내고 있다.채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치 문양' 사용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채영은 "게시물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가 착용했던 셔츠 안에 담긴 기울여진 swastika(나치 문양)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어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치 못하여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 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하여 이러한 상황으로 많은 분을 심려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채영은 해당 사과문을 영문으로도 작성, 게재했다. 실질적 불편함을 느꼈던 해외 팬들에게 마음을 전한 것. 채영이 소속된 트와이스가 최근 유럽과 미주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데 그 이유가 있다.이와 함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사과했다. JYP 측은 "채영이 착용한 셔츠에서 기울여진 스와스티카(swastika)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소속사에서 더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점 책임을 통감한다. 향후 이러한 상황이 절대 재발치 않도록 저희 또한 각별히 주의하겠다. 죄송하다"고 알렸다.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스와스티카는 나치 군국주의의 상징성을 드러낸 문양이다.나치에 대

  • [종합] '연예계 대표 소두' 안소희, 패션 꿀팁 전격 공개('안소희')

    [종합] '연예계 대표 소두' 안소희, 패션 꿀팁 전격 공개('안소희')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패션 꿀팁을 밝혔다.최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봄이 왔솧 같이 쇼핑해요(feat. 에잇세컨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안소희는 한 의류 브랜드 매장에 방문해, 여러가지 패션 아이템을 구경했다.그는 마네킹에 입힌 옷을 보며 "다들 블랙, 그레이 많이 입는다.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만한 아이템에 그해 트렌드 컬러가 되는 아이템을 받쳐주면 베이직하면서도 자기만의 색깔을 넣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그걸 참고하시면 옷 입기에도 너무 도움이 되고 내가 그걸 보다가 ‘내가 갖고 있는 옷들과 잘 어울리나’를 고민해 봐야 되지 않나. 그럴 때 마네킹 코디를 보고 집에 있는 아이템들과 비교해서 코디 팁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또 “여러분은 같이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나, 아니면 혼자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나”라고 구독자들에게 질문한 안소희.그는 "나는 같이 가서 헤쳐 모여 하는 것 좋아한다. 각자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사기 전에 의견 주는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연예계 역대급 소두의 등장…'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청순美

    연예계 역대급 소두의 등장…'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청순美

    가수 권은비가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최근 권은비는 "??????????????????????????????????????????주 발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권은비는 매력적인 볼륨감과 군살 없는 S라인을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맑고 깨끗한 느낌도 더했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난해 10월 발매된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무서운 역주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연예계 플래카드 논란' 레이양, 욕먹고 연예계 떠난 근황

    [종합] '연예계 플래카드 논란' 레이양, 욕먹고 연예계 떠난 근황

    ‘연예대상 플래카드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레이양이 모습을 보였다.3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레이양을 만나다] ‘연예대상’ 사건 후 갑자기 사라진 섹시스타 근황... 8년째 레이 타는 레이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레이양은 "당시 MBC '나 혼자 산다'를 연예대상 다음 날 촬영했다. 많은 이슈가 있었고, 별로 유명하지도 않던 제가 이틀 동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고 이야기했다.또 "나 혼자 산다'를 촬영해야 하는데 한숨도 못 잤다. DM으로 욕이 너무 많이 왔다. 오죽하면 제작진이 '휴대전화를 끄라고"고 고백했다.앞서 레이양은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는 가운데 카메라 앵글에 계속해서 잡혀 비매너 행동이라 비판 받았다.레이양은 "당시 제 미션은 '복면가왕' 팀 현수막을 잘 들고 있으라는 미션을 받았다"며 "현수막이 점점 처지고 있었다. 그럼 제가 옆에서 좀 당겨서 펴면 되는데 그걸 생각하지 못했다. 저는 제 얼굴이 나오는지도 모르고 객석을 보고 있었다"고 언급했다.이어 "만약 제가 상을 받는데 옆에서 누가 자꾸 시선을 강탈한다면 당연히 안 좋게 볼 수밖에 없다. 그냥 제가 잘못한 거였다. 김구라 선배에게도 전화를 걸어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랬더니 (김구라가) '네가 뭐가 죄송하냐. 내가 미안하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현재 레이양은 서울 생활을 접고 부산에 내려갔다고. 그는 "14년을 서울에서 살았고, 다 정리하려고 집도 다 뺐다. 연예인도 안 하려고 했다. 돈을 벌려고 서울에 온

  • 돈스파이크·안지석, 끊어지지 않는 '연예계 마약 스캔들'[TEN피플]

    돈스파이크·안지석, 끊어지지 않는 '연예계 마약 스캔들'[TEN피플]

    그룹 하우스룰즈 안지석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연예계 마약 논란이 또다시 터졌다. 지난해는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마약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달라진 것은 마약 범죄를 저지른 사람뿐이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는 2022년 12월 안지석을 포함해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 2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해 이 중 17명(구속 10명·불구속 7명)을 기소했다.이들 모두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대마를 매매하거나 소지 또는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이 중 안지석은 2022년 3~10월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했고, 자녀가 있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소지했던 대마는 148g이었고, 2022년 11월 8일 구속기소 됐다.1심 재판부는 안지석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안지석 측 모두 항소한 상태다.안지석과 마찬가지로 '마약 혐의'로 재판대에 오른 인물이 있다.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그 주인공이다.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그는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9차례에 걸쳐 사들였고, 14차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체포 당시 20g의 필로폰을 소지했던 돈스파이크. 약 600명이 투약할 양이라 알려졌다. 그 때문에 다른 이에게 필로폰·엑스터시를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돈스파이크의 1심 결과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다만 검찰은 "죄질에 비해 형량이 낮다"며 항소한 상황이다.과거 '마약 청정국'이라 불리던 때도 있다. 지금은 다르다. 마약 사범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