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들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와 유죄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주호민 측 국선변호인은 최근 수원지법에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니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선고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앞서 A 씨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겠다는 기존의 입장과 상반된 상황이다. 주호민은 지난 2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며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선생님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주호민은 또한 평소 여러 차례 A 씨에게 '카톡 갑질'을 한 정황이 알려졌다. 지난 29일 A 씨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에 따르면 주호민 부부는 퇴근한 저녁부터 주말 등 휴일에도 A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자신의 요구 사항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사이 총 세 차례 A 씨에게 연락을 취했다.내용은 수업 내용 방식을 변경하라는 내용, A 씨에게 자폐성 장애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 등이다.지난해 9월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서 학교 폭력 사건이 접수된 이후 카톡 빈도는 잦아졌다. 이들 부부는 A 씨에게 저녁 8시 이후나 추석 연휴에도 다양한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레드벨벳 조이를 향해 고함과 반말을 한 SBS 직원의 행동이 여전히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조이는 서울 양천구 목동 SBS 'TV 동물농장' 녹화에 참여했다. 당시 조이는 'TV 동물농장'의 진행자로, 녹화 전 사옥 밖에서 팬들과 만났다.문제는 조이가 팬들에게 다가갔을 때 터졌다. SBS 직원 중 한 명이 고함을 지르며 돌발 상황이 벌어진 것. 한 직원은 "비켜라", "빨리 들어가", "들어가라고" 등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조이를 비롯한 팬들 또한 당황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해당 상황은 영상으로 찍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직원이 조이에게 직접적으로 소리친 것인지는 영상에 나와 있지 않았다. 다만, 조이는 팬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채 다른 직원의 안내에 따라 사옥 안으로 들어갔다.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조이인 줄 못 알아봤다고 하더라도 만만해 보이니까 반말로 소리친 거 아니냐?" "진짜 예의 없다" "왜 저렇게 짜증 내는 식으로 얘기하는 거냐?" "좋게 말해도 될걸"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이후 현장에 있던 팬들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건물 밖으로 나와 해명과 사과를 했다. 직원은 안전과 관련해서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직원은 조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조이는 지난 4월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가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약 두 달 만에 활동에 복귀한 조이. 조이는 밝은 모습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일부 K팝 팬들이 엔터사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수단으로 트럭 시위를 선택하고 있다. K팝 팬들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콘텐츠 생산자인 엔터사들에게 정당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다.트럭 시위에는 여러 부작용이 있다. 일부 팬들의 목소리가 과하게 대변된다는 점, 팬들과 엔터사 사이에 부정적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점 나아가 엔터사의 사업 방향성에 혼란을 야기한다는 점이다. 팬덤과 엔터사의 발전적인 소통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최근 아이브 장원영의 팬덤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아티스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시위는 약 8시간 동안 진행됐다.트럭에는 "2021년도부터 계속되는 방관 많이도 참아줬다 더는 못 참는다", "사이버 렉카 악성 루머 및 악플 스타쉽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부상 영상 삭제는 스타쉽의 요청인가? 신뢰를 저버리는 기만 행동 STOP", "고소 공지 하나 없지만 스타쉽 욕은 즉각 삭제 누굴 위한 매니지먼트인가", "앞길 막는 스타쉽 아티스트에게 걸맞은 지원 및 행동으로 보답하라" 등의 문구가 담겼다.올해 상반기만 해도 여러 차례 팬덤의 트럭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12일 소녀시대 태연의 팬덤은 입장문을 통해 '아티스트의 인기에 걸맞은 해외 콘서트 장소를 대관하고 콘텐츠 제작 횟수를 늘려줄 것, 악플 고소 진행 상황을 공유해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성동구 SM 엔
댄서 노제가 소속사 스타팅 하우스와의 '정산 문제'를 해결했다고 알렸다.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복귀는 미지수다. 노제를 둘러싼 '갑질 논란'은 여전히 부정적 시선을 만들기 때문이다.노제와 소속사의 미정산 문제가 조명됐다. 노동에 정당한 댓가를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남의 돈을 우숩게 알았던 노제. 그의 행동에 숱한 비판과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문제가 해결됐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쌓여있다.지난 29일 스타팅 하우스는 "당사와 아티스트 노제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들을 가졌다. 깊은 대화 끝에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했다"고 알렸다.이어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노제는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했다. 또 소송 결론까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중지시켜달라는 골자의 가처분 신청도 냈다.당시 노제는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소속사로부터 몇 달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고 알렸다. 다만 소속사의 입장은 달랐다.노제의 '갑질 논란'이 문제였다. 지난해 7월 갑질 논란이 터진 직후 정산금 지급 시기가 미뤄졌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모든 귀책 사유는 노제에게 있다고 전했다.약 9개월의 공백기 동안 또다시 잡음이 흘러나왔다. 내부에서 발생한 논란이었다. 특히, 소속사와의 분쟁은 노제 본인에게도 좋은 서사는 아닐 터.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진 순간이다.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결됐다고 해서 복귀 신호탄을 터뜨릴 수도 없다.'갑질 논란
배우 이범수가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신한대학교 총장이 입장문을 냈다.8일 오후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문자를 보내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기업 오너 가족의 갑질 논란을 지켜보면서 학교 운영에 있어 세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정하고 지켜왔다"라며 "신문고 제도를 활성화해 어떤 경우에도 피해자가 홀로 고민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신한 신문고를 통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고, 접수된 사건들은 해당 부서로 이관돼 해결되는 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민원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도 없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하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반드시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갑질은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듯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문제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갑질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신분과 위치를 이용해 의식 혹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는 행동 모두를 말한다"라며 "특히 교수는 학생의 평생에 영향을 끼치는 교육자이면서 학생의 성적을 평가하는 갑의 위치에 있다"라고 교수직의 무게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그러면서 "학생의 성공을 위해 학문적, 심리적, 교육적 지원이 기본이 돼야 하는 수업에서 갑질 문제가 발생하고 그 내용이 사실일 경우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다는 것"이라며 "교수의 수업에 대한 불성실한 준비, 사전 허가 되지 않은 수업 변경 및
배우 이범수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범수가 학부생들을 향해 상습적으로 갑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신한대 공연예술학부에 재학 중인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교수 이범수에 대해 제보했다. 그는 "이범수 교수님의 눈에 들어야 되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노예가 되어야 한다. 1학기 때는 A, B반을 나누는데 돈이 많고 좋아하는 애들은 A반, 가난하고 싫어하는 애들은 B반. 그리고 공식적으로 쓰레기 취급을 한다. 마음에 드는 애들, 돈이 많은 애들은 졸업 때까지 주·조연. 가난한 애들은 대사 한마디만, 졸업 때까지 그림자로 연기를 배울 수 없다"라고 적었다.이어 "이런 상황을 보고 불안을 가진 1학년은 절반은 휴학과 자퇴를 했다. 그리고 이번 주도 2학년 한명이 자퇴했다. 밝았던 선후배들이 자퇴하거나 정신병원에 다니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신한대 졸업생 B씨는 "조교가 이범수 교수님의 심한 욕설로 인해 수치심이 들어 학교를 나갔다. 또 다른 조교 역시 작은 실수에도 괴롭힘을 당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다고 나갔다"라며 "내가 학교 다닐 때 조교만 5번 바뀌었는데 모두 갑질 피해자"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공통으로 모두 장래 희망이 배우인 탓에 교수 이범수의 갑질에 불만을 표시할 수 없었다는 의견이다. 이범수는 학부장을 넘어 벌써 데뷔 30년 차가 훌쩍 지난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기 때문.항의할 방법도 없었다는 주장도 존재했다. 제보자는 "신한대 총학생회와 감사실에 제보한 적이 있다. 그런
댄서 노제(NO:ZE)가 유어바이브의 창간 1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화보 촬영을 진행, 여전한 ‘여신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트렌디한 아이콘으로 거듭난 노제가 MZ매거진 유어바이브와 창간 1주년 기념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년 전 유어바이브의 창간호 커버 모델로 낙점됐던 노제는 유어바이브의 섭외 연락에 “제가 더 영광”이라며 흔쾌히 임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노제는 이번 화보에서 보다 길어진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색다른 비주얼을 드러내는가 하면, 여전한 여신 미모와 자신을 표현하는 타투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뽐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노제는 “요즘에는 생각만 하고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며 지내고 있다. 인왕산으로 등산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못 딴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최근 움직임이 줄어드니 살이 붙어서 필라테스를 새롭게 시작했다”는 노제는 “춤을 추는 근육과는 달라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 다리가 바들바들 너무 떨려서 수업이 중단된 적이 있는데, 수치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이와 함께 노제는 최근에 빠져 있는 취향에 대해 “뉴진스”라고 즉답하며,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너무 예뻐 보인다”고 부연했다. “날이 좋은 날이나 창 밖을 보면서 ‘hype boy’를 자주 듣는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는 “‘언패킹’이라는, 이삿짐을 옮기는 콘솔 게임에 빠졌는데 극도로 집중하면서 다른 생
유튜버 하늘의 결혼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 많은 셀럽이 참석했고, 스타들의 축전 영상까지. 학교 폭력, 직원 갑질 나아가 불법 도박 브로커 의혹까지 있던 그의 결혼이 화려하자 세간의 이목은 쏠렸다. 하늘은 최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남편 하마(예명)과 결혼식을 올렸다. 하마는 인테리어, 건설업 종사자이자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하늘의 결혼식에는 약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참석자 명단도 화려했다. 김희철, 김종국, 이연복, 이제욱, 세븐, 규현 등 스타들이 자리를 빛낸 것. 대규모 결혼식답게 축전 영상도 주목받고 있다. 싸이, 이민정, 비, 김재중, 박재범, 이병헌, 윤도현, 송민호 등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스타들의 등장에 연말 시상식을 본 것 같다는 평이 대다수. 이들은 대부분 신랑 하마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은 실제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객 대부분은 본 적 없는 분들"이라고 전했다.축복받아야 할 결혼식 날. 당사자 하늘과 참석자들의 시선과 대중의 판단은 달랐다. '초호화 결혼식'에 대한 시샘을 넘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것. 유튜버 하늘은 6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이다. '하늘하늘'이라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하늘하늘'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70억 원.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부와 인기를 거머쥔 인물이다.'초호화 결혼식'이 비판받는 것은 그의 행적 때문이다. 하늘은 2020년 숱한 논란에 휩싸였다. 처음은 하늘의 회사에 다녔다는 A 씨의 갑질 폭로였다. A 씨는 하늘에 대해 "직원을 노예로 본다. 회의실로 불러내 볼펜으로 머리를 때린다"고 주장했다.하늘은 "어린 나이에 창업하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논란 후 2년 만에 단독 리얼리티에 출연한다. 그는 리얼리티를 통해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한다.25일 seezn(시즌)에 따르면 오리지널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가 오는 8월 4일 첫 공개된다.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는 레드벨벳 아이린의 모습부터 데뷔 초부터 함께한 찐친들과 휴가를 떠난 우당탕탕 인간 배주현의 모습까지 담긴 리얼리티다.아이린은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를 통해 솔직한 일상과 일에 대한 열정, 진심을 보여줄 예정. 앞서 아이린은 레드벨벳 멤버들과 '레벨업 프로젝트'를 통해 리얼리티에 출연했다.'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는 아이린이 데뷔 8년 만에 출연하는 첫 단독 리얼리티다.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는 리얼리티가 아닌 오롯이 혼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셈. 그뿐만 아니라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더블패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과 인연을 맺는다.'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 제작진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약 7~8년 동안 스케줄과 일상을 함께한 찐친 스태프들과 휴가를 떠난 아이린의 편안하고 꾸밈없는 모습들을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아이린이 스태프들과 휴가를 떠나는 리얼리티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이제 와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2년 전 아이린은 갑질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사과했기 때문.2020년 10월 한 에디터가 SNS를 통해 한 연예인으로부터 당했던 갑질에 대해 폭로했다. 해당 연예인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레드벨벳 아이린이 거론됐다. 아이린은 폭로 이틀 만에 SNS을 통해 "성숙하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받고도 명품과 중소 브랜드를 차별해 '갑질' 논란에 섰던 댄서 노제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과 없이 콘서트 무대까지 올랐던 노제의 난데없는 오열에 더욱 나빠진 여론을 의식한 걸까. 침묵을 지키다 부랴부랴 올린 사과문에 담긴 부족한 진정성이 아쉬움을 자아낸다.노제는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5일 소속사가 '광고 갑질' 사태 논란을 인정한 지 7일 만이다. 그는 "이렇게 늦게 말을 꺼내게 되어 죄송하다. 최근 나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손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어떠한 말로도 지난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Mnet '스트릿 댄스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끈 노제는 최근 SNS 광고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광고 업체는 노제가 계약된 게시물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나도 SNS에 올리지 않았으며, 간곡한 호소 끝에 요청 기한이 수개월 지난 뒤에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특히 노제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브랜드가 중소 브랜드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유명하지 않
배우 이지훈이 촬영 스태프와의 마찰, 작가 교체 등 갑질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7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뒤없는 당신들의 거짓말을 들어도 나는 예쁜 것만 보렵니다. 뭐가 무서우셔서 자꾸 본인들 일에 제 의견을 바라세요. 당당하시면 소신껏하세요"라고 전했다.이어 "저를 방패막이 삼아서 해결하려 하시지 말고요. 딱 한 번만 더 솔직한 나를 보여주고 저는 이제 그만 신경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이지훈은 IHQ 드라마 '스폰서' 촬영 현장에 있었던 친구와 스태프 사이에 마찰을 빚어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스폰서'의 원제 '욕망'을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당했다며, 이지훈의 갑질 후 스태프들이 대거 교체됐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금시 초문이다. 내가 뭐라고 나 따위가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느냐"라며 "감독님과 대화한 내용이 있다. 작가님과 제작사 측에서만 아는 이야기를 사실인양 자꾸.. 나오면 대화 내용을 올리겠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한편, 이지훈은 IHQ 월화드라마 '스폰서'에 출연한다. 이지훈 외에도 배우 한채영, 지이수, 구자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측이 갑질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갯마을 차차차' 측은 지난 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마을에서의 모든 촬영은 주민들의 동의 및 협조 아래 진행하고 있으며, 슈퍼 인근의 이동 통제 또한 막바지 촬영을 위해 주민 동의 하에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또한 "보안업체의 출입통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방문객의 지속적인 진입 시도가 있었다. 촬영 장소에 접근한 방문객에 대해서는 이동을 요청 드렸던 상황"이라며 "접근 통제 시 욕설이나 폭력 등 불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해당 업체에 확인했다"고 전했다.앞서 '갯마을 차차차'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촬영장 방문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극 중 혜진 집, 두식 집, 감리 집, 초희 집은 촬영 동안 사유지를 임대한 곳"이라며 "좋은 뜻으로 저희 드라마에 힘을 보태줬는데, 방문객들로 인한 일상생활의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영된다. 다음은 '갯마을 차차차' 공식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오며, 촬영지 방문과 관련해 한 가지 당부 말씀 올립니다. 극 중 “혜진집, 두식집, 감리집, 초희집”은 저희가 촬영 기간 동안 사유지를 임대해서 촬영한 곳으로, 현재 주인분들께서 거주하고 계신 공간입니다.좋은 뜻으로 저희 드라마에 힘을 보태주셨는데, 방문객들로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6일 오후 서울 서부지법 형사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배우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 전 매니저의 검찰 구형이 있었다"고 밝혔다.당시 검찰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식 기소된 김 전 매니저에 대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이에 대해 소속사는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은 거짓 명예훼손으로 인해 정말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털어놨다.이날 신현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정의"라는 글을 덧붙였다.신현준 전 매니저는 지난해 7월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신현준이 갑질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신현준은 명예훼손 혐의로 전 매니저를 고소했다.신현준은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신현준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지난 10월 6일 오후 서울 서부 지법 형사 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배우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 전 매니저의 검찰 구형이 있었습니다.검찰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식 기소된 김
배우 신현준이 갑질 및 프로포폴을 주장한 전 매니저의 징역형 소식에 심경을 토로했다.신현준은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징역 1년 6월을 구형받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담겨 있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는 지난해 7월,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무엇보다 그는 신현준이 당시 갑질에 이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신현준은 전 매니저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전 매니저가 지난 6일 검찰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은 것. 이에 신현준은 "정의"라는 짧고 강렬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신현준은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배우 허이재가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으며, 이를 거부하자 욕설이 난무했다고 폭로해 화제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는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웨이는 "허이재 언니가 우리 집에 놀러 왔다.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같이 했었다. 그때 언니가 주인공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허이재는 "머리끄덩이 잡히고 싸대기 맞고 물벼락 맞았다"고 말했고, 웨이는 "막 언니 편들었다가 저 편들었던 역할"이라고 밝혔다.웨이는 "내가 그때 첫 드라마였는데 허이재 언니의 도움을 되게 많이 받았다. 언니랑 그렇게 친해지게 됐다"고 알렸고, 허이재는 "쫑파티 때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다. 그전까지는 겹치는 씬이 회사 씬밖에 없어가지고 이야기를 많이 못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웨이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끼리만 하지 말고 카메라 앞에서 풀면 재밌겠다 싶어서 카메라를 급 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이재는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한 번은 대본 리딩할 때 뛰쳐나왔다. 갑자기 막 타깃이 내가 되면서 공격이 들어왔다. 원래 내가 촬영장에서 잘 안 운다. 보통 혼자 울거나 내 스태프 있을 때만 운다"며 "(공격이) 너무 심하니까 '크읍' 하고 뛰어나왔다. 한두 시간가량을 못 들어갔다. 일부러 안 들어간 게 아니라 (눈물이) 안 멈춰서 그랬다. 내가 주연이었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서 리딩을 끝내야지만 다른 선배님들도 집에 가는데, 그걸 알고 있는데도 (눈물이) 안 멈춰서 계속 울었다. 나중에는 내가 좋아하는 선배님이 찾으러 와서 달랬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