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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가이드] 강하늘·한효주 '해적2' vs 설경구·이선균 '킹메이커', 설 연휴 맞대결

    [무비가이드] 강하늘·한효주 '해적2' vs 설경구·이선균 '킹메이커', 설 연휴 맞대결

    8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새로운 이야기와 출연진을 데리고 '해적: 도깨비 깃발'로 돌아온다.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은 신작 '킹메이커'를 내놓는다. 설 연휴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주묵된다. '해적: 도깨비 깃발'-돌아온 한국형 해양 어드벤처감독 김정훈출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개봉 1월 26일천방지축 해적들이 펼치는 짜릿한 해양 어드벤처가 관객들을 만난다.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2)는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이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의 후속편이다. 산과 바다, 태생부터 상극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해적과 의적이 한배에서 운명을 함께하며 보물을 찾아 나서는 예측불가 항해는 짜릿한 재미는 물론, 보물을 노리는 역적과의 숨 막히는 대결로 팽팽한 긴장감도 선사한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를 비롯해 8인 8색 개성 만점 캐릭터 군단이 빚는 케미스트리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권상우는 처음 악역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화산 분출, 번개, 거대한 쓰나미 등 바다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현상을 고증을 통해 현실적으로 담아내려 노력했다. 배우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생생하고 역동적인 수중 장면들을 완성했다.  '킹메이커'-전직 대통령은 어떻게 당선됐나감독 변성현출연 설경구, 이선균개봉 1월 26일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스타일리시한 정치극이 찾아온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 [TEN인터뷰] 설경구 "'불한당' 신뢰로 선택한 '킹메이커', 처음엔 하기 싫었죠"

    [TEN인터뷰] 설경구 "'불한당' 신뢰로 선택한 '킹메이커', 처음엔 하기 싫었죠"

    "'자산어보'의 정약전은 실존 인물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시나리오에 쓰여진대로, 이준익 감독과 소통하며 잘 만들어내면 그게 정약전이 될꺼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킹메이커'의 김운범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분이어서 출연 제의를 받았을때부터 부담이 컸습니다."영화 '킹메이커'에서 정치인 김운범으로 열연한 배우 설경구가 이렇게 말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설경구와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이 다시 만난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설경구는 "'불한당'에 출연하기로 했을 때 '킹메이커' 시나리오를 함께 받았다. '불한당'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킹메이커' 이야기가 드문드문 나왔다. 당시엔 '같이 하자'고 이야기를 안 했는데, '불한당' 개봉 이후 1년이 지났을 때 쯤, 제가 영화를 찍고 있더라"라며 웃었다.이어 설경구는 "'킹메이커' 시나리오는 솔직히 재미있게 읽지 않았다. 정치 영화 같아서 더 그랬다"라며 "무엇보다 '불한당'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다 '불한당' 촬영을 마치고 나서 '변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신뢰를 많이 쌓았던 팀과 다시 한 번 작업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설경구는 '킹메이커'에 이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까지, 변 감독 작품에 한

  • '킹메이커' 설경구 "'나의 아저씨' 보고 이선균 추천" [인터뷰②]

    '킹메이커' 설경구 "'나의 아저씨' 보고 이선균 추천" [인터뷰②]

    영화 '킹메이커'의 배우 설경구가 이선균을 '서창대' 역으로 추천한 배경을 밝혔다.18일 오후 영화 '킹메이커'의 설경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설경구는 이선균을 변성현 감독에게 추천했다는 이야기와 관련해 "생각난 사람을 툭 던 진 것"이라며 "'자산어보' 때도 변요한이 갑자기 생각나 이준익 감독님께 추천한 것이다. 당시 변요한과 친분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설경구는 "우연히 '나의아저씨'를 보고 있었다. 드라마를 매회 보진 않았고, 시간날 때마다 봤는데 이선균이 나오더라. 그때 '아! 선균이'라고 혼잣말을 했다"라며 "변성현 감독은 이선균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 제가 감독에게 의견을 물어본거지 추천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킹메이커' 설경구 "시나리오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실명…부담 컸다" [인터뷰①]

    '킹메이커' 설경구 "시나리오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실명…부담 컸다" [인터뷰①]

    영화 '킹메이커'의 배우 설경구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한 '김운범' 캐릭터를 맡아 부담이 컸다고 고백했다.18일 오후 '킹메이커'의 설경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설경구는 "아시다시피 극 중 김운범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처음엔 배역 이름도 김대중이었다"라며 "감독님께 실명 쓰지 말고 이름을 바꾸자고 말했다. 그렇게 이름을 바꾸고 나니 연기하기 편해지더라"라고 밝혔다.이어 설경구는 "너무 알려졌고, 존경 받았던 인물이지 않나. 이름을 바꿔도 누군지 아는 인물이라 부담이 많았다"라며 "처음엔 안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배우로서 크게 (연기)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영화상에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인물이라 입체적으로 와닿지 않았다"고 털어놨다.또한 설경구는 "변 감독에게 '김운범을 다른 배우가 하고, 내가 서창대 하면 안 되냐'고 제안한 적도 있다. '불한당'을 찍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몇 번이나 했다"라며 "부담이 큰 상태에서 촬영했다. 개봉을 앞둔 지금도 어떻게 보실까 걱정 된다. 유료 시사회 때 김홍엽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님이 가족들과 오셨더라. 고개 숙이고 있었다. 저한테는 참 어려운 인물이었다"라고 말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형이 왜 거기서 나와?"…진선규, '킹메이커' 특급 카메오

    "형이 왜 거기서 나와?"…진선규, '킹메이커' 특급 카메오

    배우 진선규가 영화 '킹메이커'에서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승리호', '극한직업',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킹덤' 시리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진선규가 '킹메이커'에 우정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진선규는 극 초반부 선거 전략가 '서창대'의 약방을 찾아온 '농부'로 출연한다. '서창대'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며 깊이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앞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부패한 '보안계장'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던 진선규는 변성현 감독과 사석에서 우연히 조우하게 된 것을 계기로 '킹메이커'의 우정 출연을 결정 지었다.이에 진선규는 설경구, 이선균부터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배종옥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킹메이커'의 골든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진선규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분들이 참여한 '킹메이커'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짧지만 즐겁게 촬영을 마쳤던 터라 나 역시 개봉이 기대된다.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진선규의 우정 출연이 기대되는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

  • [TEN인터뷰]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득일까 실일까…'선거판'서 벌어지는 사람 이야기"

    [TEN인터뷰]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득일까 실일까…'선거판'서 벌어지는 사람 이야기"

    "저는 '아니면 말고'라는 식입니다. 어떤 결과를 위해 모략을 쓰는 그런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불편하고 치열한 상황이면 빠져 나가는 편이죠."영화 '킹메이커'로 돌아온 배우 이선균이 이렇게 말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은 결과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서창대 캐릭터로 열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킹메이커'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선균이 맡은 서창대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에 '엄창대'라고 표현 된 인물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선균은 "그 분에 대해 전혀 몰랐다. 촬영 전에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자료가 거의 없었다. 유튜브나 팟캐스트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을 참고 했고, 인물이 '왜 그래야 했는지'에 대해 감독님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선균은 "(연기 하기가) 쉽지 않았다. 정보가 거의 없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연기하며 영화를 이끌어 가야해서 부담이 컸다. 무엇보다 20대에서 60대까지, 어떤 톤으로 연기하고 어떻게 변화 시켜야 할 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특히 서창대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이선균은 "실제 제 모습과는 다르다. 저는 어떤 결과를 위해 모략을 쓰지 않는다. 치열한 상황이 닥치면 빠져나간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 서창대와 김운범, 두 사람을 저울질 했을 때 누가 옳다고 말하긴 힘들다. 정치

  • '킹메이커' 이선균 "'♥' 전혜진 반응? 뭐라고 말 하는 성격 아냐" [인터뷰③]

    '킹메이커' 이선균 "'♥' 전혜진 반응? 뭐라고 말 하는 성격 아냐" [인터뷰③]

    배우 이선균이 개봉을 앞둔 영화 '킹메이커'와 관련해 아내이자 배우인 전혜진의 반응을 전했다.14일 오후 '킹메이커'의 이선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이선균은 결과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서창대 캐릭터로 열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는 자신이 "서창대와 비슷하지 않다"라며 "저는 '아니면 말고'라는 식이다. 어떤 결과를 위해 모략을 쓰는 그런 행위는 안 맞는다. 불편하고 치열한 상황이면 빠져나가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이어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이 영화와 관련해 해 준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뭐라고 말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별 말 안했다"라며 "아직 영화를 못 봤다. 1월에 스태프 시사 때 볼 예정이었는데 취소 됐기 때문이다. 개봉하면 아이들과 함께 볼 생각이다. 빨리 피드백을 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킹메이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앞두고 개봉, 의도한 것 아냐…정치색·편견 갖지 말길" [인터뷰②]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앞두고 개봉, 의도한 것 아냐…정치색·편견 갖지 말길" [인터뷰②]

    영화 '킹메이커'의 이선균이 대선에 맞춰 개봉일을 잡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14일 오후 '킹메이커'의 이선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선균은 "개봉이 한 달 미뤄졌다. 저희는 2년을 기다렸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고, 거리두기가 완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선균은 "선거판을 다룬 이야기지만 특별한 메시지보다 극적인 재미를 전달하는게 목표다"라며 "의도한건 아닌데 대선과 시기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우려 하시더라. 정치적 색깔이나 편견을 갖고 영화를 보지 않길 바란다. 정치 이야기라기 보다 '선거판'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이야기,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봐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또 이선균은 "김운범, 서창대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선거판에서의 머리싸움 등이 그려지는 데 어떤분을 특별히 미화하거나 그런 건 없다. 영화를 보면 오해가 풀리실 것"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개봉하는 것이 득이 될 지 실이 될 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건 대선에 맞춰서 개봉 하는게 아니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대선이 지나서 개봉일을 다시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킹메이커' 이선균 "설경구와 투샷 자체가 영광…무뚝뚝하지만 츤데레" [인터뷰①]

    '킹메이커' 이선균 "설경구와 투샷 자체가 영광…무뚝뚝하지만 츤데레" [인터뷰①]

    영화 '킹메이커'의 이선균이 설경구와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4일 오후 '킹메이커'의 이선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선균은 설경구와 '킹메이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투샷 자체가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설경구 선배는 대학교때부터 존경하던 배우다. 늘 롤모델이 없다고 말했는데, 은연중에 '저런 배우처럼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게 설경구 선배였다"고 털어놨다.이어 이선균은 "설경구 선배의 연기에 놀란 적은 없다. 워낙 베테랑이고 잘 하는 분 아닌가"라며 "무엇보다 현장을 끌고 가는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주연배우로서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설경구 선배는 극 중 김운범 같다. 그냥 큰 형님이시다. 무뚝뚝하지만 츤데레처럼 많은 걸 생각하고 감싸주는 분이다"라고 했다.아울러 이선균은 "설경구 선배와 같이 하면서 저런 선배,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웃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공식] 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1월 26일 개봉 확정…대선 바람 탄다

    [공식] 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1월 26일 개봉 확정…대선 바람 탄다

    영화 '킹메이커'가 1월 26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의 찬사가 담긴 리뷰 포스터와 극장가를 사로잡을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편안히 웃고 있는 '김운범'과 포옹을 하려는 듯 양 팔을 뻗고 있는 '서창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만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는 빗속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호기롭게 대통령 저격 연설을 하는 '김운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런 가운데 "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니고 왜 이겨야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오"라는 그의 대사에서는 승리에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그의 강직한 신념이 느껴진다.이어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선거 운동을 돕게 된 서창대올시다"라는 대사로 강렬하게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김운범' 캠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연설,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치밀한 전략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이기셔야 그 대의를 이룰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는 대사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서창대'의 모습을 엿보게 하며, 이처럼 같은 뜻을 가졌지만 이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김운범'과 '서창대'가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여기에 '김운범'의 라이

  • 설경구·송강호 대신 나선 조진웅, 불안요소 극복하고 韓영화 '구원' 할까[TEN스타필드]

    설경구·송강호 대신 나선 조진웅, 불안요소 극복하고 韓영화 '구원' 할까[TEN스타필드]

    ≪노규민의 영화人싸≫노규민 텐아시아 영화팀장이 매주 일요일 오전 영화계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배우, 감독, 작가, 번역가, 제작사 등 영화 생태계 구성원들 가운데 오늘뿐 아니라 미래의 '인싸'들을 집중 탐구합니다.설경구는 한걸음 물러섰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도 또 피했다. 한국영화 기대작들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정면으로 맞서기 보다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이런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2022년 새해 첫 영화 '경관의 피'로 당당하게 관객 앞에 나선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지난 20일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개봉 일정 변경 없이 2022년 1월 5일 새해 첫 한국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지난 여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 속에도 한국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작품들이 관객을 만났다. '경관의 피'는 좌석 띄어 앉기 및 영업 시간 제한 등 힘든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 영화를 기다려 주신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을 비롯해 권율, 박희순, 박명훈 등 이름만으로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드라마 '시그널'부터 영화 '끝까지 간다' '사라진 시간'까지 형사 역할을 맡았을 때마다 강한 존재감을 보였던 조진웅이 다시금

  • '지천명 아이돌' 설경구 "카메라 피해 도망 다녔다" 무슨 일? ('방구석1열')

    '지천명 아이돌' 설경구 "카메라 피해 도망 다녔다" 무슨 일? ('방구석1열')

    배우 설경구가 신인 시절 카메라를 피해 도망 다녔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방구석1열'은 배우 설경구 특집 2탄으로 꾸려진다. 설경구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을 통해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배우 설경구에 대해 "1999년 한국 영화가 발견한 최고의 수확"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영화 '박하사탕'을 통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신인임에도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비로소 설경구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영화 '박하사탕'을 두고 드라마틱했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시나리오와 연기 모두 엄청난 부담이었다. 무엇보다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것이 굉장히 낯선 상태여서 초반에는 카메라를 피해 도망 다녔다"고 밝혔다. '박하사탕' 속 최고의 명장면인 기차 신에 관한 토크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설경구는 CG가 아닌 실제 기차와 함께 목숨을 걸고 촬영한 사연을 공개했다. 과연 목숨을 걸고 촬영한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설경구 "50세 넘어 지하철역 생일 광고받아, 행복" ('방구석1열')

    설경구 "50세 넘어 지하철역 생일 광고받아, 행복" ('방구석1열')

    배우 설경구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배우 설경구 특집 2탄으로 꾸려진다. 국내 최고 연기파 배우 설경구가 지난주에 이어 방구석 정모를 빛낸다. 배우 설경구 주연의 영화 '불한당'을 두고 이원석 감독은 "스타일리시한 누아르 영화로 개봉 당시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2017년 청룡영화제 작품상을 비롯해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또한, 전 세계 3대 시상식인 칸 영화제에도 초청되었다"라고 소개했다. 김도훈 기자는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은 시나리오 초고 단계부터 콘티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고, 촬영 전부터 모든 장면에 대한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불한당'은 배우 설경구의 팬층이 한층 커진 작품으로도 화제였는데, 이에 설경구는 "50살 넘어서 지하철역에 생일 축하 광고 이벤트를 받게 됐다. 갑작스러운 관심이지만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설경구는 영화 '불한당'의 팬과 가졌던 팬 미팅에 대한 토크 중 천여 명의 팬들이 퇴장할 때 일일이 악수로 감사를 전하며 배웅했던 일화를 공개해 팬에 대한 찐 사랑 면모를 드러냈다.한편, 배우 설경구 특집 2탄 JTBC '방구석 1열'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설경구,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까지…남우주연상 5관왕 '유종의 미'

    설경구,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까지…남우주연상 5관왕 '유종의 미'

    배우 설경구가 남우주연상 5관왕을 달성했다.설경구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논현동에서 열린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 참석해, 영화 '자산어보'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이로써 설경구는 영화 '자산어보'로 남우주연상 5관왕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올해 최고의 배우로 우뚝섰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대학영화제', '황금촬영상영화제', '청룡영화상' 그리고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까지 5번 연속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설경구는 수상 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아침에 故이춘연 대표님이 생각이 났다. 이 자리에 온다니까 여기에 계실 것 같고 많이 보고 싶었다. 정말 어려운 시기인데 하늘나라에서 지켜봐 주실 거라 믿는다. '자산어보'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배우들이 욕심을 비우고 좋은 마음으로 섬에 들어가서 찍었던 영화다. 오히려 지친 몸과 마음을 쉰다 생각하고 적은 예산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자는 좋은 의도로 참여를 했는데, 좋은 상까지 주시니까 영화를 할 때 어떠한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과 섬 청년 '창대'가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로 설경구는 ‘정약전’ 역으로 분해 캐릭터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완성하며 연기의 정점을 선보였다.올해가 ‘설경구의 해’라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설경구의 올 한 해는 뜨거웠다. '자산어보' 개봉과 함께 잇단 수상소식을 전했고 최근에는 영

  • 설경구 "'실미도' 출연, 기사 보고 알았다" ('방구석1열')

    설경구 "'실미도' 출연, 기사 보고 알았다" ('방구석1열')

    배우 설경구가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배우 설경구 특집 1탄으로 준비된다. 이날 설경구가 방구석 정모에 참여해 대표작이자 충무로 최고의 캐릭터 강철중이 탄생한 '공공의 적'과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 1열'의 녹화에서 한국 영화사상 첫 1000만 관객 영화 '실미도'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설경구는 '실미도' 출연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설경구는 '실미도' 속 명대사인 '비겁한 변명입니다!'에 대해 "처음에는 소화하기 어려워 힘들었던 대사"라고 고백했다. 또한 "작품마다 첫 등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연기 지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사연이 많았던 '실미도' 촬영 현장에서 짜장면 200 그릇을 주문했던 초유의 사태를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