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와 이이경이 격렬한 싸움에 휘말렸다.지난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11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와 한우진(이이경 분)의 피 말리는 접전이 벌어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남효주(최정운 분)가 자신을 노리고 아빠 남기택(박완규 분)을 살해한 인물이 우진이라는 것을 완벽히 기억해 냈다. 김석훈(전배수 분) 또한 싱가포르 학회 참석자 명단에 우진이 없다는 것을 알고 대립각을 세웠고, 언쟁을 높이던 중 우진이 정우에게 열등감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 사이 정우는 펜싱장에서 범행 도구를 챙기고 나서던 우진을 만났고 칼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며 날 선 공격을 펼쳤다. 우진은 이게 다 정우의 어머니 서희 때문이라면서 몇 장의 사진을 건넸다. 그 사진에는 서희가 사람을 매수하기 위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의문을 샀다.이후 정우는 친구이자 변호사 박채경(강다현 분)을 찾아가 혜진의 사고 당시 기록된 수사 자료 중 사진들을 면밀히 살피기 시작했다. 이를 본 정우는 머리를 부딪히고 칼에 찔리기 전 그 사이에 또 다른 일이 벌어졌고 우진이 주장한 사고사는 아닐 거라고 확신했다.민형 또한 국과수에서 정우와 똑같이 혜진의 사진들을 봤고 같은 결론을 냈다. 그리고 살인의 대상은 따로 있다는, 오버킬(목적 이상으로 과도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는 감식 팀장의 말에 민형은 정우와 서희를 떠올려 그들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그 사이에 우진은 서희를 납치하고 정우를 병원으로 불러들였다. 서희를 수술대 위에 묶어둔 우진은 주사기에 마취약을 넣고 메스를 만지작거리며 불안감을 조성
이민기와 한지현이 마지막까지 예측을 불가하는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11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11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와 이민형(한지현 분)이 7년 전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막판 스퍼트에 돌입한다.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친구이자 변호사 박채경(강다현 분)의 로펌 사무실로 가 윤혜진(하영 분)의 사건 내용이 담긴 사진들을 유심하게 바라본다. 그는 혜진의 자상 사진들을 보며 단순 사고사가 아니라고 판단한다.민형 또한 시체 사진에 드러난 목 부근을 보며 압박 흔적을 의심, 혜진이 쓰러졌을 때와 칼에 찔렸을 때의 상황을 두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민형과 함께 사진을 분석하던 감식 팀장은 불길한 한 마디를 던져 민형이 사건의 진위를 추측하는데 불씨를 지핀다.뿐만 아니라 진범으로 몰리고 있는 한우진(이이경 분)과 살인미수의 피해자 남효주(최정운 분)의 DNA 대조 결과가 나온다. 효주 사건과 7년 전 혜진, 남기택(박완규 분)의 사망사건이 연결되어 있는 만큼 이 결과는 극의 큰 파장을 불러올 예정이다.이처럼 정우와 민형의 활약 속 어떤 반전들이 숨어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전개가 펼쳐질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페이스미’ 11회는 오는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이민기와 한지현이 7년 전 살인 사건 범인 검거에 한발 더 다가섰다.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10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와 이민형(한지현 분)이 7년 전 발생한 정우의 여자친구 윤혜진(하영 분) 살인 사건에 더욱 깊게 파고들며 범인을 쫓는 긴장감 넘치는 과정이 그려졌다.현재까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정우가 법최면술을 통해 기억을 되찾으려 했지만 진범의 얼굴을 기억해 내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민형에게 "만나야죠, 진범. 기억을 거부하는 건 지금의 내가 아니라 7년 전의 나예요"라며 경찰서 사무실로 행했다. 정우는 혜진의 유품인 휴대전화를 팀장에게 건네며 재수사를 요청했다.재수사 결과, 정우가 용의자가 아닌 목격자이고, 혜진을 살해한 진범과 남기택(박완규 분), 남효주(최정운 분) 사건의 범인이 동일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에 기택의 추락 장소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키링이 교도소 의료봉사 기념품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용의자 포위망을 좁혀갔다.처음에는 재소자들을 범인의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기 시작했으나 민형이 의료진을 의심, 교도소 의료봉사에 갔던 정우의 지인인 한우진(이이경 분)과 김석훈(전배수 분), 윤서희(양소민 분)도 취조에 들어갔다. 민형과 서강호(이승우 분)는 이들을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덤덤하게 취조를 하는 듯하면서도 숨은 무언가가 있음을 예상케 해 보는 이들의 추리력을 한껏 자극했다.민형은 정우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는 인물을 중점에 두고 그간의 행적을 되돌아보며 우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한 민형은 효주 사건 발생 당시 우진이 자신을 미행했다
'페이스미'가 사건 추적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켰다.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9회에서는 이진석(윤정일 분) 피습 사건과 7년 전 발생한 차정우(이민기 분)의 여자친구 죽음과 관련한 숨은 내막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진석이 집안에서 피 흘린 채 쓰러져 있고 그 곁에 있던 정우, 이 상황을 발견한 이민형(한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정우는 형사 서강호(이승우 분)에게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토로했다. 그는 현장에서 누군가 급히 빠져나가는 발소리를 들었다며 다른 용의자는 없는지, 7년 전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때 정우의 친구이자 변호사 박채경(강다현 분)이 증거를 들이밀며 정우가 범인이 아님을 증명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민형은 날카로운 촉을 발동하며 진석 피습 사건의 진위를 가려냈다. 그는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던 중 최 팀장(이재하 분)이 진석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최 팀장의 DNA를 대조했고 일치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모든 것은 최 팀장이 자신의 승진을 위해서, 그리고 안일하게 수사했던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진석을 위협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7년 전 정우의 여자친구 윤혜진(하영 분)과 관련된 정황들도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혜진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던 정우의 엄마 윤서희(양소민 분)는 정우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휴대전화에는 혜진이 다른 남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이 있었고, 이를 알게 된 서희가 더 이상 혜진과 엮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교통사고
이민기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4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9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가 이진석(윤정일 분)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되어 체포를 당하는 위기에 처한다.앞선 8회 방송 말미, 정우는 진석이 7년 전 사건과 관련 모든 사실을 알려준다는 말에 그의 집으로 갔고, 잠시 뒤 이민형(한지현 분) 또한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진석을 발견한 민형은 소스라치게 놀란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우가 사건 현장에 쓰러져 있는 진석과 한 공간에 있었기에 긴급 체포를 당하게 된다. 조사실에 끌려간 정우는 덤덤하게 현장에서 다급하게 빠져나가는 누군가의 발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하며 7년 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형사 서강호(이승우 분)는 중간중간 대답을 하지 않는 정우를 의심스럽게 바라본다. 하지만 정우는 눈길을 피하지 않고 정면승부한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사건 현장을 목격한 민형은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물건과 족적, 혈흔 등을 세심하게 파헤친다. 민형 또한 이번 사건이 7년 전 사건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의심한다. 그러나 사건은 예상치 못하게 아이러니한 방향으로 흘러가 그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페이스미’ 제작진은 “7년 전 사건의 진범이라고 추정됐던 이진석이 피습을 당하면서 사건은 종잡을 수 없이 커진다. 정우와 민형은 이제까지 발생된 모든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고군분투한다”면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 또한 흥미진진할 것이다. 시청자분들도 이를 따라가면서 함께 추리하는 재미를
이민기가 용의선상에 오른다.4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9회에서는 모든 사건의 증거가 차정우(이민기 분)를 가리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사건 현장에 있던 정우는 이진석(윤정일 분) 상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7년 전 여자친구 윤혜진(하영 분) 사건과도 연관 지어 수세에 몰린다. 뿐만 아니라 정우는 공개 수배에 지명될 위기까지 처한다.이민형(한지현 분)은 7년 전 사고 당시 정우가 끼고 있던 손목시계를, 정우는 혜진의 휴대전화를 입수한다. 그 가운데 손목시계에 묻어 있던 혈흔에서 정우의 DNA가 검출돼 사건은 극적으로 치닫는다.이때 이민형은 경찰서로 온 정우를 다급하게 불러세우고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사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형은 진범을 만나러 간다며 정우를 적잖이 당황시킨다.모두가 정우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형이 찾은 진범의 존재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또한 정우는 어떻게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인지, 예상을 뒤엎는 그의 행보가 펼쳐질 본방송이 기다려진다.‘페이스미’ 9회는 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이민기가 살인사건 가해자로 지목될 위기에 처했다.지난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와 이진석(윤정일 분)의 엎치락뒤치락하는 대립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8회 방송 시청률은 3.3%(수도권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이날 방송에서는 공사장에서 만난 정우와 진석이 서로를 향한 거센 반격을 이어갔다. 몸싸움을 벌이던 중 정우는 진석의 목을 조르며 난간으로 밀어붙였고, 이때 이민형(한지현 분)과 서강호(이승우 분)가 달려와 큰 위험을 막을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민형은 자신의 친오빠인 진석을 살인미수죄로 긴급 체포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정우는 윤혜진(하영 분) 죽음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수상쩍은 부분이 있다는 진석의 말을 되새기며 혼란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피해자의 집에서 누군가가 뛰어나간 걸 봤다는 진석의 말을 곱씹었다. 이에 정우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기억의 오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를 의심, 피해자의 집에서 뛰쳐나간 사람이 본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멈추지 못했다.정우는 실장 양은정(김윤서 분)의 말을 듣고 더욱 충격에 빠졌다. 7년 전 정우가 혜진을 구하러 가다 교통사고가 났다고 기억했지만, 사실은 택시를 타고 혜진이 있는 곳으로 갔다는 것. 또한 정우의 엄마 윤서희(양소민 분)가 당시 사고 기록을 조작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당시 사고에는 또 다른 숨겨진 무언가가 있음을 예상케 했다.민형 또한 당시 사건과 관련 수사 보고서를 살펴보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다. 그는 수사를 맡았던 최형
이민기가 윤정일과 살벌한 대치를 벌이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7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가 이진석(윤정일 분)과 맞대면하며 정면승부를 펼쳤다.정우는 이민형(한지현 분)이 진석의 친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그에게 "찾아내. 이진석 지금 어디 있는지"라며 강하게 몰아세웠다. 그러던 중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본 목격자가 민형에게 남효주(최정운 분)가 위험하다고 도움을 청해 두 사람은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효주가 칼에 맞아 쓰러진 것을 발견한 정우는 긴급 조치했고, 민형이 상태가 어떠냐고 묻자 "이진석 위치나 확인해요"라고 냉정하게 대해 두 사람 사이에 퍼진 냉랭한 기류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진석은 정우의 친구인 변호사 박채경(강다현 분)을 찾아갔다. 그는 7년 전 정우의 옛 여자친구 살인사건의 범행을 강력하게 부인했고, 사건 현장에서 또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며 진범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민형은 진석을 목격했다는 이의 신고를 받고 공사장으로 달려갔고, 경찰서 앞에서 민형을 지켜보던 정우도 따라가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됐다. 결국 애타게 찾던 진석을 만나게 된 정우는 그에게 출소하자마자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진석은 윤혜진(하영 분)을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진석이 사건 현장에 누군가가 있었다고 말하자 정우는 눈빛이 불안하게 흔들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정우는 진석이 "너 맞구나? 그날 그 집에서 뛰어나간 놈"이라고 밀어붙이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얼어붙어 그에게 얽힌 사연을 궁금케
이민기가 윤정일 앞에서 대혼란에 빠진다.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7회에서는 이진석(윤정일 분)을 쫓기 위한 차정우(이민기 분)와 이민형(한지현 분)의 사투가 펼쳐진다.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정우와 진석의 불꽃 튀는 만남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지한 표정의 정우는 진석에게 무언가 따져 묻는 듯하고, 진석 또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대립하고 있어 긴장감을 조성한다.7회 방송에서 정우는 그토록 찾던 진석을 만나게 된다. 분노에 찬 그는 출소 후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묻지만, 이내 진석이 내뱉은 충격적인 한마디는 정우를 혼란에 빠트린다. 정우가 진석을 만나면서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이들 만남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친오빠 진석의 집으로 간 민형은 그곳에서 두 눈을 의심하는 충격적인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는 벽면 가득 붙여놓은 사진과 기사를 살피던 중 한 켠에 놓인 상자 속에서 여러 책과 노트를 보게 된다. 이를 본 민형은 감정이 요동치며 민감하게 반응해 상자 속에서 발견한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진석은 정우의 친구이자 변호사 박채경(강다현 분)을 찾아가, 7년 전 정우의 옛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범행을 부정하며 재심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이토록 강력하게 부정하는 진석의 말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 것인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페이스미' 7회는 오는 27일(내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이민기가 한지현과 윤정일이 남매 사이라는 것을 알아챘다.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가 이민형(한지현 분) 친오빠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우호적이었던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6회 방송 시청률은 3.2%(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연속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는 용의자들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민형과 문을 부수고 그녀를 찾아내는 정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민형의 기지로 범인들의 자백 내용이 형사팀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사건의 실체가 밝혀졌고, 모처럼 정우와 민형은 서로의 진심을 느끼게 됐다.정우와 한우진(이이경 분), 김석훈(전배수 분) 그리고 그의 엄마 윤서희(양소민 분)는 저녁 식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우진과 석훈은 정우와 서희의 불편한 모자(母子) 관계를 풀기 위해 애를 썼지만, 정우는 몇 마디 말만 던지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서희는 정우의 옛 여자친구를 거론하며 그의 심기를 건드렸고, 밖으로 나가는 정우를 붙잡은 석훈은 "상처 건드려질 때마다 아프다고 피해버리면 아플 게 안 아파지냐?"라며 내면의 상처를 돌볼 것을 당부했다.정우는 자신을 미행한 남자에 대해 캐묻지만 민형은 그 남자가 자신의 오빠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숨기고 말았다. 7년 전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아내려는 정우와 오빠의 존재를 숨기려는 민형의 일촉즉발 대화 흐름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하지만 정우는 진석의 집에서 사진들을 발견하게 됐다. 그 사진 속에는 7년 전 사건의 범인이 진석이며 민형의 그의 동생이
'짠한형' 이민기는 진중한 이야기를 하고, 한지현은 취했다.18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2 새 드라마 '페이스미' 주역 이민기와 한지현이 출연했다.이날 이민기와 한지현은 첫 술자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지현은 술 마시는 스타일에 대해 "빠르게 마시고 집에 먼저 간다"고 밝혔다. 이민기는 "한지현은 말할 틈 없이 마신다. 좋은 게 사적으로 친해지려고 만든 자리잖냐. 이야기가 길어질 수도 있는데 지현이는 15분 뒤에 속 깊은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첫 만남에 텐션 높은 한지현을 보고 "낯을 진짜 많이 가리나보다"라고 생각했다는 이민기는 "상황이 불편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게 되니까 텐션이 그렇게 높지 않더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한지현이 술을 지금보다 더 빨리 마신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들어요'라고 한 모금 마시고, '그날은 눈물이 나는데요'라면서 또 마신다. 그러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하더라. 취해서 우냐, 감정으로 우는 거냐고 물었다. 안전한 사람들과 마시니까 격해져서 결국 매니저가 와서 강제귀가 했다"고 전했다.취미로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는 이민기는 "하루에 150km를 달린 적도 있는데, 즐거웠지만 몸에 무리가 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전문가 의견은 아니지만, 자전거 타면 전립선에 안 좋다는 얘기가 있다더라"고 걱정했다.이민기는 "너무 아픈데, 처음 2~3주만 아프다. 이후에는 그쪽 세포가 죽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거기 굳은살 생기나"며 웃었고, 정호철은 "정말 결혼 안 할 생각이냐"고 우려해 웃음을 안겼다.결혼에 대해
이민기와 한지현이 범죄 피해자 앞에서 상반된 태도를 보인다.14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4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의 예상을 뒤엎는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 스토리가 펼쳐진다.공개된 스틸에는 정희영(이화겸 분)의 모델 콘테스트 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KSH 성형외과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덤덤한 표정의 정우, 팔짱을 끼고 예의주시하는 한우진(이이경 분)과 달리 김석훈(전배수 분)은 기대에 찬 얼굴이다. 앞서 모델 콘테스트장에서는 신정숙(이재은 분)이 참가자 정희영의 얼굴에 염산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범죄 피해자 앞에서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정우와 석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석훈은 자기 병원에서 재건 수술을 한 희영을 보며 일을 꾸미려고 하고, 정우는 멀리서 관심 없는 듯 바라보기만 한다.환자들에게 감정을 쉽게 내보이지 않는 정우이지만 그동안 여러 피해자들 앞에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등 누구보다 피해자들을 생각하며 의료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특히 희영이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할 때 이를 막고자 뛰어들기까지 한 정우이기에 그가 희영에게 어떤 메시지를 선사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정우는 이번 사건으로 석훈과 약속한 의료 지원 세 번을 모두 채우게 된다. 그러나 석훈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욕심을 내게 된다. 과연 이대로 정우의 의료 지원은 끝나는 것인지, 이로 인해 병원 홍보에 맛을 제대로 본 석훈은 정우를 설득할 수 있을지 이들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진다.이민형(한지현 분)은 정우에게서 예상치 못한 모
이민기의 과거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3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의 사연들이 하나둘씩 드러나 안방극장에 여운을 안겼다.정우의 끔찍했던 과거 사연이 그려졌다. 정우가 응급 환자 수술을 하러 간 사이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 윤혜진(하영 분)이 누군가에 의해서 살해를 당한 것. 당시 정우가 여자 친구를 구하러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고, 몇 년이 지난 지금 그때와 똑같이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정우는 자신을 향해 손 내미는 이민형(한지현 분)을 보고 혜진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한 민형이 의문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는 정우에게 원한을 산 사람이 있냐고 묻자, 그는 혜진을 살해한 가해자를 상기했다. 여자친구 사망 당시, 분노한 정우가 신상조차 공개되지 않은 살인범의 마스크를 벗기려는 절박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한편 모델 콘테스트장에서는 신정숙(이재은 분)이 참가자 정희영(이화겸 분)의 얼굴에 염산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정숙은 형사 서강호(이승우 분)에게 공원에 산책하러 갔다고 하는가 하면, 피해자를 보고도 누구냐며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모델콘테스트 최종까지 올라갔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피해자의 사연에도 정우는 오로지 치료에만 집중하며 매정하게 돌아서는 듯했다. 민형이 피해자 감정 상태를 고려해달라고 했지만 "여기 성형외과예요. 환자 감성 케어까지 해주길 원하는 거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시죠"라고 말하기도. 이에 정우가 혜진의 사고 이후 환자들과
'은퇴설'까지 나올 정도로 연기 활동이 적어졌던 박신양이 오컬트 영화 '사흘'를 통해 연기자로 깜짝 컴백했다. 더욱이 영화는 11년 만이기도 하다. 화가로 더 활발히 활동 중인 박신양은 화가, 연기자 모두 병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문섭 감독과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참석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현 감독은 "지인의 경험인데,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게 어떤 건지 내 인생에서 큰 경험이었다. 아빠가 딸을 잃은 상태로 시작한다. 그 감정으로 공포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흘'이 연출 데뷔작인 현 감독은 "제가 공포 영화를 좋아한다. 소재를 구상하다 보니 미스터리한 존재가 나오는 공포 영화의 분위기를 띠는 걸 고르다보니 오컬트가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장르로 데뷔하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박신양은 딸을 사랑하는 아빠이자 흉부외과 의사 승도 역을 맡았다. 박신양은 '박수건달'(2013) 이후 11년 만에 '사흘'로 영화를 하게 선보이게 됐다. 박신양은 "어쩌다 보니 영화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 동안 드라마도 하고 그림도 했다. 그림도 드라마도 시간을 오래 들여야 해서 영화가 오랜만인 것 같다. 영화는 시간 안에 감정의 강도를 끌어내야 해서 조금 다른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장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신양은 "오컬트는 내가
배우 이민기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