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용의자들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민형과 문을 부수고 그녀를 찾아내는 정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민형의 기지로 범인들의 자백 내용이 형사팀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사건의 실체가 밝혀졌고, 모처럼 정우와 민형은 서로의 진심을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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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자신을 미행한 남자에 대해 캐묻지만 민형은 그 남자가 자신의 오빠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숨기고 말았다. 7년 전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아내려는 정우와 오빠의 존재를 숨기려는 민형의 일촉즉발 대화 흐름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정우는 진석의 집에서 사진들을 발견하게 됐다. 그 사진 속에는 7년 전 사건의 범인이 진석이며 민형의 그의 동생이라는 것까지 드러나 충격을 금치 못했다. 정우는 때마침 도착한 민형에게 "언제까지 속일 작정이었는데?"라며 분노했고, 민형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게 우선이었다고 맞서 모처럼 가까워졌던 두 사람 사이가 다시 냉랭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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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미' 6회는 정우와 민형의 다이내믹한 관계 변화로 극의 흥미를 더하며 향후 전개에 파란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한순간에 틀어지면서 향후 전개가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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