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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SM, 카카오에 유상증자 대가로 신주인수권 부여...상법 위반 가능성 부각

    [단독] SM, 카카오에 유상증자 대가로 신주인수권 부여...상법 위반 가능성 부각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카카오가 경영권 참여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의 우선적 신주인수권이 유상증자 계약에 보장됐기 때문이다. 지식재산권(IP)와 콘텐츠 협력이라는 이번 유상증자의 취지를 넘어 카카오가 SM의 경영권을 확보하려 하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텐아시아가 입수한 SM과 카카오의 사업협력계약서에 따르면 유상증자에 참여한 카카오는 우선적 신주인수권을 받는다. 유상증자를 통해 받은 전환사채나 전환한 지분을 갖고 있으면 카카오는 향후 있을 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우선적 권리를 갖는다. 이사회가 이번처럼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할 경우 카카오의 지분율만 올라갈 수 있다는 얘기다. 카카오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만큼 지분 희석을 막기 위한 일반적인 조항"이라며 "사업 협력 파트너십이 약화된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SM은 SM의 창업주이자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종료한 뒤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사진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1천119억 상당 신주와 1천152억원 상당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이렇게 되면 카카오는 SM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부상한다. 이에 이수만은 SM의 제3자 배정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이 위법하다며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하이브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4.8%를 팔았다. 22일 이수만이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의 첫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수만 측 대리인은 "상법상 신주 발행은 기존 주주

  • SM 사내 변호사 "경영권 분쟁, '적대적 M&A 세력' 하이브 아닌 카카오"

    SM 사내 변호사 "경영권 분쟁, '적대적 M&A 세력' 하이브 아닌 카카오"

    조병규(50·사법연수원 29기) SM 엔터테인먼트 사내 변호사가 카카오에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다고 호소했다.법륜신문은 지난 13일 해당 내용이 담긴 SM 사내 임직원 설명문을 보도했다. 해당 설명문에서 조병규 변호사는 "상법이나 자본시장법에서 다루는 경영권이란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 권능을 말한다"고 전했다.이어 "작년부터 있어 왔던 제안주주(얼라인파트너스)의 감사 추천, 그로 인하여 선임된 감사의 취임과 활동, 이런 것들은 얼라인이라는 주주와 (이수만) 선생님이라는 대주주 사이의 분쟁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조병규 변호사는 "1월 20일에 있었던 얼라인과 현 경영진의 합의 이후에는 얼라인 + 현 경영진 vs (이수만) 선생님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있는 상황"이라며 "카카오가 9%의 지분을 가지면서 얼라인과 현 경영진 편에 서게 된 것도, 하이브가 (이수만) 선생님 지분을 인수하고 공개매수를 통해 40% 에 육박하는 지분을 취득하겠다고 나선 것도 모두 경영권 분쟁의 상황인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적대적 M&A 세력의 정체로는 카카오를 꼽았다. 조병규 변호사는 "지금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쪽은 카카오인 것이지 하이브가 아니다. 오히려 하이브는 우호적 M&A를 진행하는 것이며, 대주주의 뜻에 반하여 지분을 늘리고자 하는 쪽은 카카오, 그리고 카카오와 손을 잡은 현 경영진과 얼라인인 것"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 "현 경영진으로부터 얼라인이 요구한 개선사항을 들었을 때, (이수만) 선생님은 대주주로서 대부분 받아들이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한다&quo

  • SM 사내 변호사 "적대적 M&A 시도는 카카오, 공동대표 잠수 타"

    SM 사내 변호사 "적대적 M&A 시도는 카카오, 공동대표 잠수 타"

    SM 엔터테인먼트 사내 변호사(General Counsel) 조병규가 전직원 이메일과 사내게시판에 올린 임직원 설명문을 통해 적대적 M&A 시도를 하는 측은 하이브가 아닌 카카오라고 주장했다.  조변호사는 "상법이나 자본시장법에서 다루는 경영권이란, 이런 경영학적인 경영권이 아니라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를 선임하여 이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 권능을 말한다. 보통의 경우, 1대 주주에 대응하기 위하여 2대 주주와 3대 주주가 연합을 한다, 이런 상황을 보통 경영권 분쟁 상황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부터 있어 왔던 제안주주(얼라인파트너스)의 감사 추천, 그로 인하여 선임된 감사의 취임과 활동, 이런 것들은 얼라인이라는 주주와 선생님이라는 대주주 사이의 분쟁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카카오가 9%의 지분을 가지면서 얼라인과 현 경영진 편에 서게 된 것도, 하이브가 (이수만) 선생님 지분을 인수하고 공개매수를 통해 40% 에 육박하는 지분을 취득하겠다고 나선 것도 모두 경영권 분쟁의 상황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상황과 같이 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뜻을 달리하는 경우 그 인수합병이 적대적이냐 우호적이냐는 대주주를 기준으로 가릴 수밖에 없다"며 "지금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쪽은 카카오인 것이지 하이브가 아니다. 오히려 하이브는 우호적 M&A를 진행하는 것이며, 대주주의 뜻에 반하여 지분을 늘리고자 하는 쪽은 카카오, 그리고 카카오와 손을 잡은 현 경영진과 얼라인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변호사는 "이성수 대표는 작년 주총 직후 카카오가 선생님 지분을 인수하는 것

  • 선생님은 죽지 않아…하이브 이용한 이수만의 SM 정벌 [TEN피플]

    선생님은 죽지 않아…하이브 이용한 이수만의 SM 정벌 [TEN피플]

    견훤은 자신을 내쫓은 아들을 피해 왕건을 찾았다. 본인이 세운 후백제를 왕건에게 쥐어주고 멸망에 앞장섰다.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를 하이브에게 넘겼다. 자신을 등진 SM 경영진과 카카오, 얼라인 파트너스 3개 진영이 합쳐진 연합군에 대항하기 위해서. 이름의 이니셜을 따서 창업한 SM은 이수만의 프로듀서 인생의 전부였다. 부와 명예를 쥐어준 'SM 제국' 안에서 영원한 선생님으로 군림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썩은 것은 곪아 터지기 마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이수만이 SM 가치를 떨어뜨린다며 그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을 문제삼았다. 이수만은 음악 자문 명목으로 연간 100억 원 이상을 챙겼다. 라이크기획이 아니더라도 2092년까지 로열티 명목으로 수백 억을 챙길 수 있는 별건 계약도 있었다. 얼라인은 독립적인 감사가 선임돼야 한다는 주주제안을 했다. 승리의 여신은 얼라인의 편이었다. 이수만과 전혀 관계가 없는 새 감사가 선임되면서 라이크기획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연관이 없는 사업이 정리됐다. SM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한 뒤 그를 완벽히 배제한 'SM 3.0'을 발표했다. 또 긴급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에 유상증자 형태로 1119억 규모의 123만 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증자를 완료하면 카카오가 SM 지분의 9.05%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다. 이수만이 가진 카드는 많지 않다. 그가 가진 SM엔터테인먼트의 18.45% 지분이 전부. 이마저도 카카오가 2대 주주가 되면 16%대로 희석된다. 이수만의 백기사는 하이브였다. 하이브는 이수만의 지분 중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했다. 이 거래도 하이브는 단숨에 SM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기

  • '이수만 퇴진'한 SM, 카카오와 손잡고 'SM 3.0 시대' 가속화

    '이수만 퇴진'한 SM, 카카오와 손잡고 'SM 3.0 시대' 가속화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주식회사 카카오(이하 카카오), 주식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2월 7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하고, 3자 간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카카오와 SM의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SM과 카카오는 2021년 5월부터 이어져 온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해피엔딩으로 끝맺으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추구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장기적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인 사업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SM은 금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신주 123만주를 1주당 91,000원 (2월 3일 종가)에 발행하여 1,119억원을 조달하고, 이와 함께 전환사채 1,052억원어치(전환가격 주당 92,300원)를 발행하기로 하였다. 해당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카카오는 SM 보통주 114만주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전환후 기준 SM 지분율 9.05%로 SM의 2대 주주가 된다.3사는 이번 투자 및 사업협력을 통해 서로가 강점을 가진 사업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상호 전략적 공동 이익을 추구하기로 합의하였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한 K-POP 아티스트를 공동 기획하고, 해외 현지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각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하였으며, 글로벌 음반, 음원의 제작 유통 등 양사의 음악 사업에 대한 다각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SM의 강력한 IP와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 AI 기술을 융합하여 컨텐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등 IP 수익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카카오가 사업자로 참여해 건립 예정인 서울 아레나를 활용해 국내 공연 문화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

  • 카카오, SM 지분 9.05% 확보…SM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

    카카오, SM 지분 9.05% 확보…SM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

    카카오가 ‘비욘드 코리아’ 비전 실현을 위해 인지도 높은 글로벌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음악과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7일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0,000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0,000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된다.이번 투자와 함께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급변하는 음악 및 콘텐츠 환경 속에서 다각적 사업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기획 및 제작 역량, 플랫폼, 아티스트 등 독보적 IP 밸류체인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로서 글로벌 한류 및 K-POP 열풍을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각사의 해외 파트너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K-POP 아티스트를 공동 기획하는 등 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음반, 음원의 제작 및 유통 등 음악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밖에도, 3사는 카카오가 보유한 AI 등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미래 사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카카오가 사업자로 참여해 서울특별시 도봉

  • '아이폰' 쓰는 이성민 "카카오 서비스 장애, 난 불편하지 않았는데…"('리멤버')[인터뷰①]

    '아이폰' 쓰는 이성민 "카카오 서비스 장애, 난 불편하지 않았는데…"('리멤버')[인터뷰①]

    배우 이성민이 최근 일어난 카카오 서비스 장애에 대해 언급했다.이성민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역)의 이야기.극 중 이성민은 필주 역을 맡았다. 필주는 가족을 앗아간 친일파들에게 복수를 완성해야 하는 알츠하이머 환자다.이날 이성민은 '리멤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역사적인 이야기에 대해 큰 의미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다. 이야기가 좋았고, 캐릭터가 할 만하겠다 싶었다. '재밌겠는데'라는 생각했다. 역사적 신념으로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평소에도 늘 그런 생각을 했다. 평소에도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화합할 수 있는 게 없을까?'라는 생각했다. 또 노인 세대와 젊은 세대가 같이 갈 수 없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마침 '리멤버'가 무의식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이성민은 최근 카카오 서비스 장애에 대해 언급하기도. 그는 "이번에 카카오 문제가 터졌는데, 저는 그런 걸 전혀 못 쓴다.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카카오톡도 안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음식을 못 시킨다. 요즘 배달 전화 대신 예약하지 않나. '나이 든 사람은 어떡하라고'라는 생각이 든다. 예약할 때 나도 막 짜증이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성민은 "원래 문자 메시지만 쓴다. 그래서 단체방 이런 거에 소외된다"고 했다. '할 마음이 있느냐?'라는

  • '행동주의 펀드에 백기투항' 이수만 SM 창업주 …다시 떠오른 '카카오·CJ 매각설'[TEN스타필드]

    '행동주의 펀드에 백기투항' 이수만 SM 창업주 …다시 떠오른 '카카오·CJ 매각설'[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이수만 SM 창업주가 프로듀싱 작업을 접는다. '행동주의' 펀드와의 힘겨루기에서 패배한 것. 3년 간 이어진 이수만과 주주들의 싸움은 총괄 프로듀싱 계약 종결로 끝이났다.SM은 16일 라이크기획과 조기 계약 종료를 검토한다고 알렸다. SM은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며 "계약 조기 종료가 당사의 사업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 추후 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약 종료 결정 시기는 이달 30일로 예측된다. SM지분율 1.1%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사회 결의 및 후속 논의에 대한 확정 공시를 늦어도 이달 말일까지 마무리해 달라"고 밝혔다.이수만 창업주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은 여러 논란을 빚어왔다. 라이크기획은 SM 전체 매출의 6%를 인세로 가져간다. 이수만 창업주가 프로듀싱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인세 명목이다. 이수만은 인세 지급 계약으로 매년 수백억원대의 수수료를 받아왔다. 라이크기획의 인세 구조가 문제로 떠오른 건 3년 전이다. 상장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라이크기획과의 인세 계약이 기업가치를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 2019년 KB자산운용(당시 SM 지분율 7.59%) 등 여러 기관은 라이크

  • '죠르디'부터 '브레드 이발소'까지 카카오 TV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인기

    '죠르디'부터 '브레드 이발소'까지 카카오 TV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인기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콘셉트의 소재를 내세운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3분 내외의 짧은 호흡으로 전개되는 숏 애니메이션 특유의 장점을 살려 시청자 몰입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카카오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죠르디입니다'는 니니즈(NINIZ) 인기 캐릭터 취준 공룡 죠르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소소한 일상을 다룬 숏폼 콘텐츠. 주인공 죠르디의 귀여운 외형과 극 중 니니어로 대화가 오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방영 초반부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는 죠르디의 일상을 관찰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거나 죠르디의 취뽀를 간절히 염원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특히 취업 준비와 함께 여러가지 알바를 전전하며 고군분투하는 죠르디의 일상을 조명해 대한민국의 모든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에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서는 죠르디의 본격 취준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인만큼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앞서 힘든 취준기를 겪어낸 모든 시청자에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최근 귀농 귀촌 지원 정책을 알리고자 귀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 '순천에 뭐 있나?'를 제작했다. 순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활용해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시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생애 분야별 인구정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화제가 됐다. 특히 순천시 공식 SNS 채널을 비롯해 디지털미디어쉘터, 문화건강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플랫폼을 활

  • [공식] 플레이엠·크래커 합병 "멀티 레이블 고도화로 글로벌 K팝 경쟁력 강화"

    [공식] 플레이엠·크래커 합병 "멀티 레이블 고도화로 글로벌 K팝 경쟁력 강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통합된다. 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레이블 자회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다고 밝혔다.플레이엠과 크래커는 각사 이사회를 열고 양사가 합병해 신설 통합 레이블로 출범하기로 의결했다.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플레이엠의 장현진 대표와 크래커의 윤영로 대표가 신설 법인을 함께 이끈다. 새로운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플레이엠과 크래커의 합병은 그동안 추진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각 레이블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음악적 개성과 색깔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아이돌, 보컬리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등 다양한 장르로 레이블을 확대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플레이엠과 크래커 양사의 강력한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K팝 산업 내 카카오엔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새롭게 출범하는 신설 음악 레이블은 더욱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추진한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음악 활동에 몰입하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능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레이엠에는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가수 허각, 보이그룹 빅톤, 신인 걸그룹 위클리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크래커에는 인기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소속되어 있다.양사 모두 글로벌 K팝 아이돌부터 신인 아이돌까지 아티스트 기획, 제작에 탁월한 경험과 노하우

  • 스포티파이에서도 아이유·임영웅 들을 수 있다 [공식]

    스포티파이에서도 아이유·임영웅 들을 수 있다 [공식]

    스포티파이 이용자들도 아이유 등 K 팝 가수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구 카카오M)는 "스포티파이와 글로벌 라이센싱 재계약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로써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에 음원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들은 물론 이번 스포티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전세계 음악팬들이 우리의 아티스트를 만나고, K팝을...

  • 카카오, 2월 20일부터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 종료…"사회적 책임+건강한 사회 위해"

    카카오, 2월 20일부터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 종료…"사회적 책임+건강한 사회 위해"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카카오가 오는 20일부터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종료한다.카카오는 19일 “지난해 12월 약속한 대로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폐지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는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연예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지난해 12월 인물 관련 검색어와 서제스트를 개편했다.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재난이나 속보 등 빠르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이슈를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의 관심과 사회 현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이다. 하지만 카카오는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자 하는 당초 목적에서 벗어나 결과의 반영이 아니라 현상의 시작점이 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하고, 본래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카카오의 관계자는 “다음 모바일/PC 첫 화면 및 미디어, 검색 서비스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 영역이 제거된다. 기존 통합검색 우측 실시간 이슈 검색어 영역에는 분야별 검색어와 같이 추천글이 노출된다”며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이용에 불편을 느끼실 수 있다. 하지만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사회와 이용자분들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임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연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불편보다 큰 편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네이버 역시 4·15 총선 기간에 자사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더불어 연예 기사의 댓글로 잠정 폐지한다고 밝혔다.김하진 기자 hahaha

  • 카카오 "인물 검색·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 폐지"

    카카오 "인물 검색·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 폐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카카오 로고. / 제공=카카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23일부터 포털 다음(Daum)과 카카오톡 #탭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물에 대한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고 서제스트(Suggest, 검색어 자동 완성 추천) 기능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연예뉴스 댓글 잠정 폐지에 이은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의 일환이며, 개인의 인격과 명예,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한다. 카카오는...

  • 이상윤·신재하, 오늘(18일) 저녁 8시 카카오 라이브채팅 DJ

    이상윤·신재하, 오늘(18일) 저녁 8시 카카오 라이브채팅 DJ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이상윤(왼쪽), 신재하./ 사진제공=카카오 배우 이상윤과 신재하가 18일 저녁 8시 카카오 라이브채팅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수고한 너에게’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라이브는 2019년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두 사람 모두 카카오 라이브 채팅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의 콘셉트는 '보이는 라디오...

  • 'MMA 2019',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공개…박서준·임수정부터 장성규·홍현희까지 '풍성'

    'MMA 2019',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공개…박서준·임수정부터 장성규·홍현희까지 '풍성'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카카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국내 대중음악시상식 ‘MMA 2019 Imagine by Kia(이하 MMA 2019)’의 시상자를 27일 공개했다. ‘MMA 2019’의 시상자로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성인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소현, ‘4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