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듣보드뽀》
'재벌집' 떠난 주말극
'일타스캔들' vs '대행사' vs '법쩐' 경쟁
'재벌집' 떠난 주말극
'일타스캔들' vs '대행사' vs '법쩐' 경쟁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고 시청률 26%로 뜨겁고 시끄럽게 막을 내린 가운데, 2023년 첫 번째 스타트를 끊을 새 주말극들이 다채로운 장르와 라인업으로 총출동해 빈 왕좌를 노린다. 전도연부터 이보영, 문채원까지 여배우들의 격돌이 예상되는바, 올해 첫 주말극 승자는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건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으로,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을 담는다.

문채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악의 꽃'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여기에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원석 작가와 이선균, 박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악의 꽃' 때부터 볼살을 쏙 빠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던 문채원은 이번 작품에서도 한층 날렵한 얼굴과 각 잡힌 제복을 입은 모습으로 그가 표현할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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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정경호의 실제 나이 차는 10살. 전작 '인간 실격'에서 13살 연하 류준열과 호흡을 맞춘 전도연은 이번에 10살 연하의 정경호와 제대로 된 로코 케미를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18살 딸을 둔 엄마를 연기할 전도연의 '열혈맘' 캐릭터에도 관심이 쏠린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뭉친 세 작품 중 새 주말극 승자는 누가 될지, 세 여배우의 변신과 열연이 어떠한 시너지를 내는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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