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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준부터 김태형까지… 무지개보다 빛난 7色 청춘

    박서준부터 김태형까지… 무지개보다 빛난 7色 청춘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KBS2 ‘화랑’ 7인 청춘 /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화랑(花郞)'이 종영했다. 무엇보다 7인 7색 청춘 배우들이 빛난 3개월이었다. 지난 21일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이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2016년 여름, 유난히 뜨거웠던 햇살 아래 완성된 '화랑'은 안방극장에 빛나는 청춘의 향연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

  • '화랑'이 남긴 #청춘 #선우vs삼맥종 #김태형

    '화랑'이 남긴 #청춘 #선우vs삼맥종 #김태형

    [텐아시아=손예지 기자]KBS2 ‘화랑’ 스틸컷 / 사지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화랑(花郞)’ 마지막까지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娘)’(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이 2월 21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신라시대 청춘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 지 약 3개월. 눈부신 청춘들은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이는 방송 막바지까지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이어졌다.지난 20일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방송 중 혹은 방송 예정인 드라마 34편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의 화제성 지수를 분석해 발표했다. 해당 지수는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로 ‘화랑’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월 2주(2월 6일~2월 12일) 콘텐츠파워지수(CPI)순위에서도 ‘화랑’은 2위를 차지했다.이 가은 온라인 화제성은 젊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서 견인된 결과. 그렇다면 ‘화랑’은 어떻게 이런 화제성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어떻게 안방극장 젊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KBS2 ‘화랑’ 스틸컷 / 사지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화랑’은 청춘사극으로서,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 캐릭터들의 사랑과 우정, 성장을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누구보다 빛난 것이 청춘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젊은 배우들의 매력이다. 여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그 매력은 더욱 깊어졌다.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선우앓이’, ‘삼맥종앓이’ 등의 바람이 불어온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것이 젊은 시

  • 박형식, 가능성을 외치는 배우

    박형식, 가능성을 외치는 배우

    [텐아시아=현지민 기자]‘화랑’ 박형식 /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배우 박형식의 성장은 매번 놀랍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최종회에서 삼맥종(박형식)은 드디어 자신의 왕좌를 되찾으며 진정한 군주의 길을 걷는 해피엔딩을 맞았다.‘화랑’을 통해 박형식은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삼맥종으로 분해 극 초반부터 물오른 비주얼과 위엄 있는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몰입도 있는 연기력과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특히 얼굴 없는 왕이자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삼맥종’, 한 여자를 향한 직진 사랑을 선보인 신라의 로맨티시스트 ‘지뒤랑’, 우여곡절 끝에 성군이 되는 길을 걷는 ‘진흥왕’까지 한 캐릭터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박형식만의 삼맥종을 완성시켰다.앞서 ‘나인’,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상류사회’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배우로써 차근차근 성장하는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온 박형식은 이번 작품에서도 ‘직진남’, ‘삼맥종앓이’ 등 다양한 수식어와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첫 사극 도전 합격점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줬다.박형식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맛깔스럽게 소화하는 배우로 성장한 것은 물론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다. ‘화랑’은 끝났지만 바로 차기작인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이 방영을 앞두고 있어 무서운 성장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현지민 기자 hhyun

  • [화랑 종영①] 고구마 전개 잊게 만드는 ‘유종의 美’

    [화랑 종영①] 고구마 전개 잊게 만드는 ‘유종의 美’

    [텐아시아=현지민 기자]KBS2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유종의 미’, 어떤 일 따위의 끝을 잘 마무리하는 성과를 의미한다. ‘화랑’이 그랬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최종회에서는 온전히 왕좌를 되찾는 삼맥종(박형식)과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선우(박서준)·아로(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선우와 삼맥종은 서로 왕좌를 노리며 날선 대립을 보였다. 박영실(김창완)은 선우를 왕좌에 앉힌 후 자신이 신국을 차지하려는 속셈을 드러냈다. 왕 자리를 앞에 두고 삼맥종은 변했다. 사랑하는 여인 아로(고아라)를 가두며 인질로 삼았고 화랑들 앞에 냉정한 왕의 모습으로 섰다.사실 이 모든 것은 선우와 삼맥종의 계략이었다. 선우는 삼맥종이 제대로 된 신국을 세우기 위해 박영실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를 위해 왕좌를 노리는 척 연기했던 것. 왕위에 앉는 삼맥종을 막으며 막말을 하는 박영실과 그의 기대에 부흥하듯 나타난 화랑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찰나, 선우를 포함한 화랑들은 삼맥종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박영실은 쫓겨났다.진전 없던 로맨스도 정리됐다. 삼맥종은 아로를 향한 마음을 접었고 아로는 선우에게 달려가 키스했다. 6개월이 흐른 뒤, 성골 신분이 혼란을 야기할까 왕경 밖에서 생활하던 선우가 돌아와 아로에게 청혼했다. 선우와 삼맥종 역시 왕과 신하 사이를 넘어 진한 우정을 나눴다.이상한 욕심으로 삼맥종은 물론 극 전체를 흔들었던 지소(김지수)는 비로소 안지공(최원영)에게 그간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며 죽음을 맞았다.‘화랑’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였다. 비교적 시간적 여유를

  • [화랑 종영②] 화랑의 성장, 배우들의 성장!

    [화랑 종영②] 화랑의 성장, 배우들의 성장!

    [텐아시아=현지민 기자]KBS2 ‘화랑’ /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좌충우돌 화랑들이 비로소 신국의 자랑으로 성장했다. 배우들 역시 한 뼘 더 성장했다.지난 21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에는 많은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모았다. 첫 사극드라마에 도전하는 배우들은 물론이고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연기돌까지, 모두가 빛났다.서른이 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던 박서준은 첫 사극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가 연기한 선우는 성골이었음에도 이 사실을 모르고 왕경 밖에서 천민으로 산 인물이다. 박서준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화랑에 입성하고 성장하는 선우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연기했다. ‘로맨스의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명불허전 로맨스 연기 역시 돋보였다.박서준과 마찬가지로 첫 사극을 만난 박형식은 사극분장과 잘 어울리는 외모부터 연기까지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연기돌이면서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화랑’을 통해 이름 없는 왕의 슬픈 내면을 그려냈다. 특히 박형식은 신분을 숨겨야 하는 상황, 어머니와의 갈등, 친구들과의 우정, 로맨스 등 다채로운 감정을 눈빛에 담아냈다.극의 주축을 이루는 두 사람 외에도 도지한·최민호·김태형 등이 입체적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도지한은 화랑 중 유일하게 반대성향을 드러내면서도 좋아하는 여인 앞에선 숙맥이 되는 반전매력을 그려냈고 최민호는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며 쾌활한 화랑으로 변신했다.특히 데뷔 이후 첫 연기에 도전한 방탄소년단의 뷔는 배우로서 김태형이라는 이름 세 글자

  • '화랑' 송영규, 연기 내공 입증...부성애부터 카리스마까지

    '화랑' 송영규, 연기 내공 입증...부성애부터 카리스마까지

    [텐아시아=현지민 기자]‘화랑’ 송영규 / 사진=방송 화면 캡처배우 송영규가 ‘화랑’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최종회에서 송영규는 아들 박서준(선우 역)과 함께 악의 세력에 맞서며 마음이 절절해지는 엔딩을 선사했다. 또한 ‘휘경공’ 캐릭터로 매 회 긴장감을 불어넣은 그는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송영규는 지난 10회에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며 등장,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스토리의 핵심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여기에 송영규는 매 회차마다 ‘명품 신스틸러’다운 캐릭터 표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그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권력의 비서부터 철 없는 푼수 남편까지 수많은 연기 변신을 보여왔다. 이런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송영규는 특유의 깊은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진 완벽한 ‘휘경공’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무엇보다 송영규가 극 중 아들 박서준을 선한 왕으로 만들기 위해 계략의 중심인 김창완(박영실 역)에 대적하는 모습에선 부성애와 더불어 과거 아내를 비참히 잃은 남편의 슬픔이 깃들어 있었다. 이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한 송영규의 연기력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이처럼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휘경공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 송영규가 다음 작품을 통해 어떤 존재감을 과시할지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화랑' 서예지, 다 같은 공주가 아니다

    '화랑' 서예지, 다 같은 공주가 아니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화랑’ 서예지 /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화랑’ 서예지가 마지막까지 꾸밈없는 진솔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신국의 공주 숙명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서예지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서예지의 예쁨이 도드라져 느껴져 눈길을 끈다.공개된 사진은 ‘화랑’ 9회 부터 마지막회까지 서예지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선우(박서준)와 처음 만난 장면부터 등장 내내 카리스마 넘치던 공주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 회에 삼맥종(박형식)의 즉위식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습 등이 시선을 강탈한다.서예지는 ‘화랑’을 통해 기존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깊은 감성을 더했다.한편, 서예지는 오는 23일 JTBC ‘아는형님’ 녹화에 참여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화랑' 이다인, 종영 소감 "사랑에 보답하는 배우 될 것"

    '화랑' 이다인, 종영 소감 "사랑에 보답하는 배우 될 것"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화랑’ 이다인/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배우 이다인이 ‘화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KBS2 '화랑'에서 톡톡 튀는 매력의 명랑 귀족 수연을 연기한 이다인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2일 오전, 이다인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지난해 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서 종영하는 지금까지 '수연'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

  • '화랑' 종영에도 시청률 꼴찌...쓸쓸한 퇴장

    '화랑' 종영에도 시청률 꼴찌...쓸쓸한 퇴장

    [텐아시아=현지민 기자]KBS2 ‘화랑’ 포스터 /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화랑’이 쓸쓸하게 퇴장했다.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최종회는 7.9%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에 의해 0.3%P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꼴지다.이날 ‘화랑’에서는 진흥왕이 되는 삼맥종(박형식)의 모습과 사랑하며 평범하게 사는 선우(박서준)-아로(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꽃길을 걸으며 해피엔딩을 맞은 것.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고인’은 22.2%,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11.5%를 기록했다.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화랑', 박서준X고아라X박형식 모두 꽃길...'사이다 엔딩'

    '화랑', 박서준X고아라X박형식 모두 꽃길...'사이다 엔딩'

    [텐아시아=현지민 기자]‘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삼맥종은 진흥왕이 됐고, 화랑은 비로소 완성됐다.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최종회에서는 삼맥종이 화랑을 등에 업고 당당하게 진흥왕이 되는 모습과 함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선우와 삼맥종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눴다. 선우는 “머릿속으로 널 죽이고 또 죽였다. 네가 왕이라고 확신을 하면서도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고 말했다. 삼맥종은 선우를 향했던 칼을 버리고 “날 죽여야 끝나는 거라면 베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을 강렬하게 대립했다.화랑 앞에서도 두 사람의 싸움이 이어졌다. 삼맥종은 화랑들 앞에서 “강한 화랑을 만들겠다”고 외쳤지만 선우는 “왕으로 받들지 말지는 우리가 결정한다. 선택받을 자신이 없냐”고 되물었다.삼맥종의 이상한 변화는 아로(고아라) 앞에서도 계속됐다. 아로를 가둔 삼맥종은 “넌 이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널 인질로 데려왔다. 네 오라비가 내 왕좌를 위협할 수 없게”라고 말했다. “내게 어머니의 피가 흐른다는 걸 잊은 것이냐”고 냉정하게 덧붙였다.같은 시간 박영실(김창완)은 삼맥종 자리에 선우를 앉히려 했다. 허깨비를 세워 신국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속셈이었다.삼맥종이 진흥으로서 모습을 보이는 자리에서 박영실은 “진정 그 자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냐. 화백들의 생각은 다르다. 나는 또 다른 성골인 선우를 왕으로 추대한다”고 외쳤다.순간 선우와 화랑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영실의 기대와 달리 화랑들은 “화랑은 신국의 정신으로 신국과 신국의 주군을 위해 충성을 다하

  • 박서준, 화랑 이끌고 박형식에 충성 맹세..."진흥폐하 만세"

    박서준, 화랑 이끌고 박형식에 충성 맹세..."진흥폐하 만세"

    [텐아시아=현지민 기자]‘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화랑’ 박서준은 왕좌에 관심이 없었다. 박서준과 화랑들은 박형식을 왕으로 인정하며 충성을 맹세했다.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최종회에서는 화랑들을 데리고 삼맥종(박형식)이 왕이 되는 자리에 나타났다.이날 삼맥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박영실(김창완)은 “멈추시오”라며 나섰다. 그는 “진정 그 자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냐. 우리 화백의 생각은 다르다. 나는 또 다른 성골인 선우(박서준)을 왕으로 추대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선우가 화랑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수호(최민호)는 “화랑들은 오늘 신국의 앞날을 위해 왕을 선택했다. 폐하 앞에 충성을 맹세하고자 한다”고 외쳤다. 이에 박영실은 야비하게 웃었다.이어 선우는 “화랑은 신국의 정신으로 신국과 신국의 주군을 위해 충성을 다하라”라고 말했다. 또 “진흥폐하 만세”라고 말하며 반전을 선사했다.선우는 박영실에게 칼을 겨누며 “박영실은 죗값을 받아라. 이 자와 같은 뜻이 있다면 지금 나와라. 화랑의 검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엄포를 놨다.선우와 삼맥종은 앞서 신국을 위해 박영실을 잡을 것을 약속했다.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화랑' 박서준, 박형식에 "왕으로 받들지 말지 우리가 결정해"

    '화랑' 박서준, 박형식에 "왕으로 받들지 말지 우리가 결정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화랑’ 박서준과 박형식이 대립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최종회에서는 화랑들 앞에 진흥이라는 이름으로 서는 삼맥종(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맥종은 화랑들 앞에서 “내가 본 너흰 나약하고 힘이 없었다. 앞으로 강렬하게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

  • '화랑' 박형식, 이 갈았다 "내 화랑으로 만들 것"

    '화랑' 박형식, 이 갈았다 "내 화랑으로 만들 것"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화랑’ 박형식이 이를 갈았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최종회에서는 화랑들의 마음을 돌려 왕좌에 앉으려는 삼맥종(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맥종은 지소(김지수)를 찾아갔다. 지소는 “왕은 친구도 죽일 줄 알아야 한다. 정을 가진 왕은 나라를 비탄에 빠뜨...

  • 박형식, '화랑' 종영 소감 "첫 사극 도전… 뜨겁게 임했다"

    박형식, '화랑' 종영 소감 "첫 사극 도전… 뜨겁게 임했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화랑’ 박형식 /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배우 박형식이 ‘화랑’의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 박형식은 첫 사극 도전에도 삼맥종(진흥왕)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연기력을 뽐내 호평을 받았다. 박형식은 21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무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 고아라 "연애하고 싶어...운명적 만남 기다린다"

    고아라 "연애하고 싶어...운명적 만남 기다린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배우 고아라 /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배우 고아라가 “연애하고 싶다”고 고백했다.고아라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종영 관련 인터뷰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이날 고아라는 극 중 다른 스타일의 사랑법을 보여준 선우(박서준)와 삼맥종(박형식)에 대해 언급하며 “남자다운 스타일의 삼맥종과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선우 두 사람 모두 매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실제 상황에서 어떤 스타일을 고를지 묻는 질문에 “간접 경험 말고 직접 경험을 해봐야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어떤 사람이 나랑 맞을지는 만나봐야 알 것 같다. 지금도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며 순수한 마음을 보여줬다. 또 고아라는 “스타일을 떠나 진실함이 있는 사람이면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고아라는 “사랑도 중요하지만 일을 너무 사랑했던 것 같다. 이젠 연애도 해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 늦지 않았죠?”라고 걱정하는 표정으로 되물었다.고아라가 열연한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21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