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화랑(花郞)’ 마지막까지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娘)’(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이 2월 21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신라시대 청춘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 지 약 3개월. 눈부신 청춘들은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이는 방송 막바지까지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지난 20일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방송 중 혹은 방송 예정인 드라마 34편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의 화제성 지수를 분석해 발표했다. 해당 지수는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로 ‘화랑’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월 2주(2월 6일~2월 12일) 콘텐츠파워지수(CPI)순위에서도 ‘화랑’은 2위를 차지했다.
이 가은 온라인 화제성은 젊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서 견인된 결과. 그렇다면 ‘화랑’은 어떻게 이런 화제성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어떻게 안방극장 젊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화랑’은 청춘사극으로서,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 캐릭터들의 사랑과 우정, 성장을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누구보다 빛난 것이 청춘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젊은 배우들의 매력이다. 여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그 매력은 더욱 깊어졌다.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선우앓이’, ‘삼맥종앓이’ 등의 바람이 불어온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것이 젊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다.
여기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토리 역시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지난 18회에서 햇살막내 한성(김태형, 방탄소년단 뷔)의 죽음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김태형의 활약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반응이다.
뜨거운 화제성 속에서 ‘화랑’이 종영했다. 3개월 동안 시청자와 마주했던 7인7색 청춘의 이야기가 찬란한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뜨겁게 부딪히고 뜨겁게 사랑했던 청춘들의 이야기 ‘화랑’은 시청자 가슴 속에 긴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娘)’(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이 2월 21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신라시대 청춘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 지 약 3개월. 눈부신 청춘들은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이는 방송 막바지까지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지난 20일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방송 중 혹은 방송 예정인 드라마 34편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의 화제성 지수를 분석해 발표했다. 해당 지수는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로 ‘화랑’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월 2주(2월 6일~2월 12일) 콘텐츠파워지수(CPI)순위에서도 ‘화랑’은 2위를 차지했다.
이 가은 온라인 화제성은 젊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서 견인된 결과. 그렇다면 ‘화랑’은 어떻게 이런 화제성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어떻게 안방극장 젊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여기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토리 역시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지난 18회에서 햇살막내 한성(김태형, 방탄소년단 뷔)의 죽음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김태형의 활약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반응이다.
뜨거운 화제성 속에서 ‘화랑’이 종영했다. 3개월 동안 시청자와 마주했던 7인7색 청춘의 이야기가 찬란한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뜨겁게 부딪히고 뜨겁게 사랑했던 청춘들의 이야기 ‘화랑’은 시청자 가슴 속에 긴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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