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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통영 시민들, '한산'에 푹 빠졌다…"액션 스케일에 놀랐다"

    부산·통영 시민들, '한산'에 푹 빠졌다…"액션 스케일에 놀랐다"

    올여름 압도적 승리의 쾌감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주역들이 지난 지난 23일 통영과 부산을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했다.지난 22일 국군 장병들과 함께한 독도함 시사회 이후 통영, 부산 시민들과 함께한 시사회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먼저 한산대첩 승리의 현장에서 진행된 통영 무대인사는 지금껏 영화 무대인사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적이 없었기에 더욱 뜨거운 현장이었다. 박해일은 “통영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관심과 시사 관람 너무 감사하다”, 김한민 감독은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여러분들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에 이어 부산에서도 <한산: 용의 출현> 주역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영화의 전당 야외 상영관애서는 부산 시민 약 3000명과 함께 하는 대규모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상영 전 삼천명의 부산 시민들과 함께한 무대인사에서는 다양한 팬 서비스가 이어졌다.부산 시민들을 만난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의 도시 부산에 와서 관객분들과 이렇게 만나게 되어 감동이다.”며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영화팬들과의 무대 인사 후 영화 상영이 진행되고 영화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 “액션씬이 진짜 웅장해서 스케일에 놀랐다!”, “극장에서 N차 각!” 등 다양한 후기가 쏟아져 부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임진왜란 당시 승리의 시작을 알린 통영에 이어 부산으로 입소문 학익진을 펼치며 대한민국 관객을 사로잡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올여름 최강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극장가에 신바람을 만들 예정이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 [공식] 개봉 D-3 '한산: 용의 출현', '명량' 넘었다…사전 예매량 12만 장 눈앞

    [공식] 개봉 D-3 '한산: 용의 출현', '명량' 넘었다…사전 예매량 12만 장 눈앞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3일 앞두고 사전 예매량 12만 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사전 예매량 사전 예매량 11만 8676장을 기록, 12만 장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이로써 '한산: 용의 출현'은 최근 4년간 최단기간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 및 역대 최고 흥행작인 전작 '명량'의 예매 기록도 이미 가뿐히 넘었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D-4 '한산',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기생충'과 같은 속도

    D-4 '한산',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기생충'과 같은 속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오는 27일 개봉을 4일 앞두고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25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파죽지세로 돌파 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 기준, 2019년 천만 한국 영화이자 개봉 4일 전 돌파한 <기생충>과 같은 속도로 이후 최근 4년 간 가장 빠른 예매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엑시트>(2019)가 개봉 2일전, <백두산>(2019)이 개봉 2일전, <남산의 부장들>(2020)이 개봉 당일, <반도>(2020)가 개봉 2일 전 돌파한 기록을 모두 가뿐히 넘어섰다. 무엇보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5월 15일(일) 개봉 3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속도보다 빨라 2022년 또 하나의 새로운 흥행 한국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초고속 예매 질주로 극장가에 다시 한번 시원한 활기를 불어넣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전작 <명량>(2014)보다 빠른 예매 속도와 함께 전작을 뛰어넘는 시사회 반응과 입소문으로 눈길을 끈다.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파죽지세로 돌파하며 본격적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한산', 해군 장병들과 독도함 갑판 시사회 개최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한산', 해군 장병들과 독도함 갑판 시사회 개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지난 22일 금요일 밤 8시 국내 최대 규모의 해군 함정인 독도함에서 함상 시사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해군 함정인 독도함에서 700 여명의 국군 장병들과 관객들이 함께 한 이번 시사회에서는 한산 대첩 43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가진 자리였다. 바다 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조선을 지킨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 장병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시간이었다. 특별히 이번 시사회에 눈길을 끄는 건 바로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독도함에서 국군 장병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던 것. 김한민 감독은 "영화 개봉전 독도함에서 배우들과 시사회를 가져서 하늘의 천운이고 장병들과 함께해서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나눴다. 배우들도 독도함에서의 무대인사 소감을 나눴다. 참석한 여러 배우 중 이순신 장군 역의 박해일은 "해군장병분들과 독도함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이순신 장군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와키자카의 변요한은 "영화가 정말 재밌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오늘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무대인사 말미 감독과 배우, 700병의 장병들은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성황리에 상영을 시작했다.한편 이번 시사회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국군 장병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해서 눈길을 끌었다. 2시간 9분동안의 상영이 끝난 후 700 여명의 국군 장병의 환호와 기립박수는 영화만큼 웅장했다. 시사회를 진행할 수록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어 더욱 기

  • [TEN인터뷰] 김한민 감독 "'한산', 흥행은 하늘의 뜻에…국뽕 아닌 진정성"

    [TEN인터뷰] 김한민 감독 "'한산', 흥행은 하늘의 뜻에…국뽕 아닌 진정성"

    "흥행보다 이순신 장군 3부작 계획이 완성되는 게 중요하다. 국뽕은 진정성을 함의하고 있다. 이 진정성이 관객에게 와닿느냐, 안 닿느냐의 문제다. 단순히 이순신 장군 팔이, 애국심 팔이를 해서 흥행하겠다는 생각이면 국뽕 논란이 되는 것이다."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국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김한민 감독은 "'명량'이 끝난 뒤 '한산: 용의 출현'과 '노량: 죽음의 바다' 시나리오가 나왔다. 그런데 부족하다고 느껴서 면밀하고 엣지있게 개발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사전 시각화라는 프로세스를 도입해서 작품을 차근차근 더 정교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랬더니 7년이 훅 가더라"고 말했다.김한민 감독은 '명량'으로 국뽕팔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국뽕 논란을 의식하고 시나리오의 톤을 차갑게 잡은 건 아니다. 한산해전의 특징은 차가운 판단과 전략, 전술에 대한 계산들이 있어야 했다. 밸런스 감을 가져야 했기 때문에 톤을 그렇게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뽕' 논란은 진정성의 문제인 것 같다. 진정성이라는 부분을 함의하고 있다. 이순신의 매력과 마력으로 '이순신 프로젝트' 3부

  • [TEN인터뷰] "'한산', 할리우드 영화처럼 보길"…박해일, 물의 기운으로 완성한 이순신

    [TEN인터뷰] "'한산', 할리우드 영화처럼 보길"…박해일, 물의 기운으로 완성한 이순신

    "제승당에서 바다를 보고 '고생의 시작이구나', '힘든 프로젝트를 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물의 기운으로 모두가 함께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왜군인 상대 배우까지 잘 보일 수 있는 그런 기운으로 뚫고 나가려고 한다. '한산: 용의 출현'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봤으면 좋겠다."배우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으로 관객과 만난 지 약 한 달 만에 이순신 장군으로 돌아온다. 그는 '한산: 용의 출현'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2014년 개봉한 '명량'은 1761만 명을 불러 모았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성적으로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용렬한 장수의 모습을 보였다. 박해일은 "최민식 선배님과 저라는 배우를 놓고 다른 기질의 사람이라고 마침표를 찍고 이 작품을 대했다. 최민식 선배님을 따라가고 싶지만 역량이 안 된다. 이건 당연한 것"이라며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물의 기운으로 모두가 함께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왜군인 상대 배우까지 잘 보일 수 있는 그런 기운으로 뚫고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과 '한산: 용의 출

  • [무비가이드] 박해일표 이순신의 출정…6번째 뽀로로 컴백

    [무비가이드] 박해일표 이순신의 출정…6번째 뽀로로 컴백

    올여름 한국 텐트폴 영화 첫 주자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탑건: 매버릭'과 '미니언즈2'와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한국 텐트폴 영화 두 번째 주자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준비를 마쳤다.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출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개봉 7월 27일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 박해일이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초록밤'감독 윤서진출연 이태훈 김민경 강길우개봉 7월 28일'초록밤'은 평범한 어느 가족에게 예기치 못한 죽음이 드리우면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내밀한 이야기다. 이태훈, 김민경, 오민애 등 중견 배우와 독립영화 스타 강길우가 출연하는 작품.'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감독 강승훈 윤제완출연 이선 이미자 김현지개봉 7월 28일'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악당 마법사에게 막강한 힘의 드래곤 하트를 빼앗긴 꼬마 왕 아서와 함께 드래곤 캐슬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뽀로로 극장판'의 6번째 이야기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저세상 패밀리상을 받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한산' 감독 "역할 다 한 최민식 설득 못해…'외유내강' 박해일 필요했다"[인터뷰②]

    '한산' 감독 "역할 다 한 최민식 설득 못해…'외유내강' 박해일 필요했다"[인터뷰②]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박해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이날 김한민은 이순신 장군 역에 박해일을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산해전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준비하며 고뇌하는 게 느껴진다. 철저한 전략, 전술, 완벽한 진법에 대한 완성, 거북선 운용 등 지략이 망라된 게 한산해전"이라며 "그런 이순신 장군이라면 굉장한 지략가, 지장의 모습이었다. 그 당시에 젊기도 했다. 그런 인물을 표현하려면 배우는 바뀌지만, 박해일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이어 "박해일 배우와 '극락도 살인사건',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까지 세 번째다. 박해일 배우는 내유외강이다. '최종병기 활' 때 느꼈지만 유하게 보인다. 장수처럼 강인하지 않지만, 눈빛은 강렬하다. 그 안에 가진 강직한 힘, 중심 이런 것들이 분명하게 느껴지는 눈빛을 가지고 있더라"고 덧붙였다.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박

  • 김한민 감독 "코로나19 이겨낸 '한산', 1761만 동원 '명량' 보다 만족도 높아"[인터뷰①]

    김한민 감독 "코로나19 이겨낸 '한산', 1761만 동원 '명량' 보다 만족도 높아"[인터뷰①]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전작 '명량' 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앞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의 큰 차이점에 대해 "'명량'에는 바다에 배를 띄웠다. '한산: 용의 출현'은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다. '명량'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때문에 '한산: 용의 출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날 김한민 감독은 "스태프도 두 파로 나뉘었다. 정말 라이브 하게 처절하게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러기에는 52시간 근로 시간 체제에서 불가능하게 됐다. 걷잡을 수 없는 스케줄의 오버와 제작비 오버를 감당할 수 없다. 두 편을 연달아 찍어야 하니까 더더욱 그랬다. 그게 아쉽더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코로나19를 피해 가는 중요한 상황이 됐다. 보조 출연도 아무나 쓰는 게 아니라 돈을 더 주더라도 고정 출연진, 고정 단역, 고정 보조 출연이 따로 있었다. 철저히 관리하면서 찍었다. 그래도 날 것의 느낌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명량&

  • 박해일 "'한산', 흥행 생각할 수도 없어…이순신 장군 알아 갈수록 초라해져"[인터뷰③]

    박해일 "'한산', 흥행 생각할 수도 없어…이순신 장군 알아 갈수록 초라해져"[인터뷰③]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속 이순신 장군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초라해졌다고 밝혔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전작인 '명량'은 2014년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해일도 '명량'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을 터.이날 박해일은 "흥행적인 측면은 생각할 수도 없었던 입장이었다. 캐릭터를 연기 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부담이)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 기분을 떨치려고 했다. 촬영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한컷 한컷 찍을 수 있겠다는 것 그뿐이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최민식 선배님이 '얼굴을 보고 촬영을 할 수 있더라면'이라고 인터뷰하셨다. 이순신 장군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저는 초라해져 가기만 했다. 배우로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그 간을 어떻게 좁히고 채워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김한민 감독님이 나를 앉혀 놓고 몇 시간씩 역사

  • 박해일 "'헤결'→'한산'·행복의 나라로', 독특한 테마…올해 물의 기운으로"[인터뷰②]

    박해일 "'헤결'→'한산'·행복의 나라로', 독특한 테마…올해 물의 기운으로"[인터뷰②]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한산: 용의 출현', '행복의 나라로'까지 공통점인 물에 대해 언급했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주변에 영화 팀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박해일이 출연하고 지난달 개봉한 '헤어질 결심' 속 대사와 '한산: 용의 출현'을 엮어 패러디하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은 해군 출신이다. 해준의 엔딩도 바다다. 나중에 보시겠지만 최민식 선배님과 함께한 임상수 감독님의 '행복의 나라로'도 바다로 가는 이야기다. 최근에 찍은 세 작품에 물과 바다가 있다.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독특한 테마인 것 같다"고 웃었다.박해일의 이름에 '바다 해'가 들어간다. 그는 "재밌는 연결 고리가 물이라는 소재다.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 '한산' 박해일 "이순신 장군 제안에 '내가 장군감입니까?'이라고 역질문"[인터뷰①]

    '한산' 박해일 "이순신 장군 제안에 '내가 장군감입니까?'이라고 역질문"[인터뷰①]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안받았을 때 당시에 관해 이야기했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님이 '네가 이순신 장군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을 때 '제가요?', '왜요?'라고까지 물어봤다. 역으로 '제가 장군감입니까?'라고 진심으로 이 이야기를 몇 번 했다. 그 의아함과 당황스러움과 질문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에 와서 저한테 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아주 좋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다"고 털어놨다.이어 "감독님께서 제게 웃으면서 '너는 최민식 선배님 같은 장군감이 아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했다. 그런데 최민식 선배님 같은 용맹스러운 용장은 아니지만 '한산: 용의 출현'에서 보여줄 이순신은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짜서 수군과 함께 압도적인 전투를 승리의 쾌감을 보여줄 수 있는 지혜로운 장수, 덕장으로 만들어가고 싶어서 너한

  • "박해일과 변요한의 숨막히는 지략대결", '한산: 용의 출현' 스크린에 펼쳐진 430년전 '대승리' [TEN리뷰]

    "박해일과 변요한의 숨막히는 지략대결", '한산: 용의 출현' 스크린에 펼쳐진 430년전 '대승리' [TEN리뷰]

    전작 '명량'과 같은 신파는 없었다. 오로지 인물 하나하나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순신 장군과 그의 옆에 있는 장수, 그에 맞선 왜군까지.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1592년 7월 8일 한산도 대첩 짜릿하고 통쾌한 승리의 그날 함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 작품.1592년 5월 조선은 왜군의 침략으로 10일 만에 수도 한양을 내줬다. 전라좌수사 이순신(박해일 분)은 왜군을 상대로 옥포, 적진포, 사천, 당포, 당항포, 율포까지 연이은 전투에서 승리했다.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 와키자카(변요한 분)는 1600여 명의 군사를 앞세워 허를 찌르는 기습으로 용인 광교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조선 임금 선조가 평양성을 떠나 의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순신은 흔들림이 없었다. 왜군은 평양성을 넘어 명나라를 정조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이순신은 자신이 있는 전라좌수영에서 왜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부하들과 출정을 준비한다. 하지만 와카자키는 부하이자 조카인 사헤에(이서준 분)에게 조선 수군이 있는 곳으로 보내 이순신에 대한 정보를 얻어오라고 한다.사헤에는 조선 수군에 숨어들어 왜군을 두려움에 떨게 한 메쿠라부네(일본식 거북선 이름)에 불을 지르고 거북선의 설계도를 훔쳐 달아난다. 설계도를 빼앗긴 이순신은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이순신은 위기를 헤쳐 나갈 방법으로 학익진 전법을 선택했다.

  • 한산도 대첩 승리의 1등 공신, 이순신 그리고 다른 주인공 거북선

    한산도 대첩 승리의 1등 공신, 이순신 그리고 다른 주인공 거북선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또 다른 주인공은 거북선이다. 이순신 장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군함이기도 하다.'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 작품.이순신 장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거북선. 거북선이 실전에 투입된 건 이순신 함대가 두 번째로 출전해 치른 첫 해전인 사천 해전이다. 한산도 대첩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전술의 핵심이기도 하다.왜군에게 거북선은 복카이센이라고 불렸다. "두려움은 전염병"이라는 와키자카(변요한 분)의 말처럼 거북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던 셈. 불이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용의 머리와 많은 대포를 장착한 겉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에서 펼친 건 바다 위의 성, 학익진 전법이다. 학익진 전법이란 학이 날개를 펴는 모양을 진으로 응용한 것이다. 원을 그리며 상대를 둘러싸는 형태. 한산도 대첩을 승리로 이끈 또 다른 주인공은 거북선이다.'한산'에서는 압도적인 거북선이 등장한다. 역사적인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제작진은 여러 사료와 상상력을 더해 거북선을 모델링했다.김한민 감독은 "거북선에 대한 고증은 많지 않다. 설들도 많다. 제가 세운 기준은 진짜 전장에서 돌격 선으로 쓰일 수 있는 거북선은 무엇인지에 대해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전작 '명량'과 비교해 '한산'에서는 바다에 배를 띄우지 않았다는 점이 다르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

  • 절제 박해일·25kg 증량 변요한, 한산을 뒤덮은 두 남자의 지략 대결

    절제 박해일·25kg 증량 변요한, 한산을 뒤덮은 두 남자의 지략 대결

    배우 박해일은 절제 속에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변요한은 25kg를 증량해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무게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팽팽한 지략 대결로 양보 없는 수 싸움으로 긴장감을 높인다.'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 작품.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박해일은 김한민 감독의 전작이자 이순신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인 '명량' 속 최민식과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최민식이 용맹한 모습으로 묵직함을 안겨줬다면, 박해일은 차분한 모습으로 지혜로운 모습을 선보인다.하나의 얼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박해일은 많은 대사보다 눈빛 하나로 몰입하게 한다. 최민식이 고뇌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박해일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표정 변화가 없는 얼굴이지만 그 속에는 에너지가 가득하다.변요한은 일본 장수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와키자카는 해상과 육지 전투에서 모두 능한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 그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순신과의 전쟁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변요한은 안타고니스트로 변신했다. 그는 박해일과 마찬가지로 눈빛으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린다. 빛을 이용해 표현된 어둠 속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