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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훈 "거미와 9년지기 짱친…조정석이 우리 사이에 꼈다" ('편스토랑') [종합]

    정상훈 "거미와 9년지기 짱친…조정석이 우리 사이에 꼈다" ('편스토랑') [종합]

    배우 정상훈이 가수 거미를 초대했다. 조정석·거미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 '라면 전쟁' 마지막 편이 담겼다.이날 정상훈의 집에 거미가 등장하자 이영자, 붐 등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깜짝 놀랐다. 거미는 정상훈과 거리낌 없이 대화를 하며 친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정상훈은 "(거미를) 2013년에 처음 만났다. 9년 지기 친구"라며 "거미와 정상훈이 베프인데, 그 가운데 조정석이 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사실 조정석과 정상훈은 이미 절친이었다. 정상훈은 "어느날 조정석이 여자친구라며 거미를 소개 시켜줬다"라며 "최근엔 가족 모임을 자주 갖는다. 우리 집 아니면 정석 씨네 집에서 술 한잔 하며 이야기 한다. 얼마나 친하면 이웃사촌처럼 지내겠냐"라고 자랑했다.그러면서 정상훈은 "거미는 요리에 대해 냉정하게 표현한다. 저를 잘 알기 때문에 가장 무섭고 까다로운 입맛일 것"이라며 초대 이유를 밝혔다.정상훈의 집 안, 거미는 "아 잘 어울리네"라며 자신이 집들이 선물로 놓은 공기 청정기를 보며 뿌듯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거미는 뚝딱뚝딱 설거지를 마치며 '살림꾼'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 이영자, 류수영, 기태영, 정상훈, 추상미 등 6인의 편셰프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조정석·전미도 키스신, '♥'거미에게 전화하러 '직행'…정경호·수영 "자기야" ('산촌생활') [종합]

    조정석·전미도 키스신, '♥'거미에게 전화하러 '직행'…정경호·수영 "자기야" ('산촌생활') [종합]

    '99즈'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와 김해숙, 신현빈이 한자리에 모여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시청했다. 조정석과 전미도의 키스신에 몰입도는 최고조가 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함께 시청하는 99즈와 김해숙, 신현빈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익준이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와 걱정하는 미도의 모습이 나오자 99즈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쓰러워 했다. 정경호는 입을 벌리며 몰입하다 "울컥한다"라고 했고, 유연석은 "감동"이라고 말했다.이어 익준(조정석)이 송화(전미도)의 제안을 거절하는 대학생 시절 장면이 나오자 99즈는 "왜 이렇게 슬퍼"라며 울다시피 했다. 조정석은 "촬영할 때 이미 예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슬프다"라고 말했다.다음 장면에선 석형(김대명)과 민하(안은진)의 극장신이 나왔다. 이때 로사(김해숙)가 갑자기 난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계속해서 민하가 석형에게 "사귀는 거 맞냐, 좋아하는 거 맞냐?"라고 묻는 모습이 나오자 99즈는 김대명의 멜로 눈빛을 포착, "좋은데"라며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극 중에서 석형이 슬픈 표정을 짓자 조정석은 "아 표정 좀"이라며 불평 했고, 유연석은 "왜 눈썹이 8시 20분이야"라고 놀렸다. 급기야 석형이 민하를 향해 "좋아해"라고 하자 지켜보던 모두의 손발이 오글거렸다.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전미도와 조정석의 키스신이었다. 김대명은 "못 보겠다"고 했고, 유연석도 "나는 설거지 하러 가볼게"라며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비 오는 날, 극 중 송

  • 김해숙, 조정석♥전미도 고백 장면보며 눈물 "멋있다" ('산촌생활')

    김해숙, 조정석♥전미도 고백 장면보며 눈물 "멋있다" ('산촌생활')

    '슬기로운 산촌생활' 김해숙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29일 밤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는 출연자들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회 본방을 함께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11회에는 송화(전미도 분)가 익준(조정석 분)에게 자신의 진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나왔다. 배우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중하며 방송을 지켜봤다.김해숙은 해당 장면에 몰입하며 시청, 눈물을 흘렸다. 이어 조정석이 전미도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을 보던 김해숙은 "정석아, 멋있다"라며 박수를 쳤다. 김대명과 정경호는 옷으로 얼굴을 가리며 몰입했다.방송이 끝난 뒤 배우들은 조정석과 전미도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해숙은 "우리가 한 거지만 너무 멋있다. 다들 너무 잘했어"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드라마가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거미 "♥조정석 평소 된장찌개 좋아해" 요리실력 최초 공개 ('편스토랑')

    거미 "♥조정석 평소 된장찌개 좋아해" 요리실력 최초 공개 ('편스토랑')

    가수 거미가 절친 정상훈 지원사격에 나선다.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 ‘라면 전쟁’ 결과가 공개된다. 이경규, 이영자, 류수영, 기태영, 정상훈, 추상미까지 6인의 편셰프 중 누가 어떤 라면 메뉴로 100회 특집 우승 영광을 차지할지, 어떤 메뉴가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편스토랑’의 떠오르는 실력파 편셰프인 정상훈은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유명하다. 그중 조정석, 거미 부부와는 14년째 가족과도 같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앞서 정상훈이 ‘편스토랑’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 ‘정상훈의 요리 실력이 더욱 빛나 보였으면 좋겠다’며 조정석, 거미 부부가 선물한 예쁜 그릇들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상훈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 이번 방송에서는 절친인 거미가 직접 ‘편스토랑’에 출연, 정상훈의 라면 메뉴 개발에 힘을 싣는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정상훈은 거미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초대한다. 정상훈의 연락에 한 걸음에 달려온 거미는 정상훈과 만나자마자 끈끈한 절친 케미를 자랑한다. 얼마 전 이사한 새 집에 첫 방문한 거미는 조정석과 함께 선물한 공기청정기를 보고 반가워하며 “새 집에 어울린다”고 뿌듯해했다고. 이어 거미는 “오늘도 챙겨온 게 있다”며 친정아버지가 보내 준 딱돔도 선물한다. 정상훈은 거미의 아버지와도 잘 아는 듯 “아버지의 딱돔은 최고”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정상훈은 고마운 친구 거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곱창 요리를 대접한다.곱창 요리에 이어 정상훈은 다양한 라면 요리들을 만들어

  • '홍천기' 곽시양 "김유정, 아빠 미소 짓게 해…안효섭과 소주 마시는 사이" [인터뷰 ②]

    '홍천기' 곽시양 "김유정, 아빠 미소 짓게 해…안효섭과 소주 마시는 사이" [인터뷰 ②]

    배우 곽시양이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27일 곽시양은 '홍천기' 종영을 기념하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텐아시아와 만났다.지난 26일 종영한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았다.곽시양은 극 중 성조(조성하 분)의 둘째 아들이자 왕좌를 향한 야망이 넘치는 '주향대군' 역을 맡았다. 그는 거칠지만 매력적인 주향대군을 그려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불어넣었다.이날 곽시양은 오랜만의 사극 출연 소감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을 진짜 많이 했다. 전작에서 부족했던 걸 느꼈고, 현대극과 다른 말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됐다"면서도 "연차가 조금씩 쌓였고 너무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이어 "촬영에 임할 땐 오히려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고 김유정, 안효섭, 공명 배우와 대본 리딩을 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곽시양은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 안효섭은 워낙 오래 알고 같이 지냈던 친구라 두말할 것도 없이 잘 맞았다"며 "(안효섭과)워낙 친하다. 연락을 자주 주고받기도 하고, 소주도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사이여서 너무 편했다. 정말 친한 사람과 연기할 수 있는 게 좋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나한테 편하게 해줬다"고 돌아봤다.또한 "김유정과 공명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뵙는데, 김유정은 차가울 줄 알았다. 얼음 공주일 것 같았는데 털털하고 먼저 살갑게 다가와줘서 친해질

  • '홍천기' 곽시양 "롤모델 이정재 '관상' 연기 참고…조정석표 코믹 배우고파" [인터뷰 ①]

    '홍천기' 곽시양 "롤모델 이정재 '관상' 연기 참고…조정석표 코믹 배우고파" [인터뷰 ①]

    배우 곽시양이 선배 배우 이정재를 롤모델로 꼽았다.27일 곽시양은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종영을 기념하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텐아시아와 만났다.지난 26일 종영한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았다.곽시양은 극 중 성조(조성하 분)의 둘째 아들이자 왕좌를 향한 야망이 넘치는 '주향대군' 역을 맡았다. 그는 거칠지만 매력적인 주향대군을 그려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불어넣었다.이날 곽시양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내 색깔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라 생각해 외적인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날카롭게 보일지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서 외적인 걸 가장 많이 신경 썼고,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다른 영화를 많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영화 '관상'을 많이 봤다. 이정재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다"며 "말투나 긴장할 때 눈빛 같은 걸 세세하게 분석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니까 부담도 많이 됐다. 이정재 선배님께서 하셨던 수양대군의 임팩트가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 그래서 더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곽시양은 롤모델로 이정재를 꼽기도 했다. 그는 "'홍천기'를 촬영하면서 이정재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며 "많은 매력을 갖고 계시지 않나. '오징어 게임' 도 그렇고 다른

  • 김해숙 "유연석·신현빈 뽀뽀를 너무 심하게 해"…조정석→김대명, 순수 or 어른 키스 ('산촌생활') [종합]

    김해숙 "유연석·신현빈 뽀뽀를 너무 심하게 해"…조정석→김대명, 순수 or 어른 키스 ('산촌생활') [종합]

    배우 김해숙이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99즈 멤버들을 찾았다. 유연석과 신현빈의 키스신을 언급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이날 김해숙이 "안녕하세요~"라며 수줍게 등장하자, 유연석은 "엄마"하며 뛰쳐 나갔고, 99즈 멤버들 모두가 버선발로 마중 나갔다.  반가움도 잠시, 김해숙은 "나 맛있는 거 해줄거야? 아침, 점심 다 굶고 왔는데 니들이 맛있게 해줄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99즈 멤버들은 분주해 졌다. 오후 4시 반, 점심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김대명은 "정신차리자"를 외쳤고, 조정석은 "대명아 너만 정신 차리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99즈 멤버들을 지켜보던 김해숙은 "니들 이럴거 같아서 내가 불고기를 가져왔다. 맛있을 지는 장담 못한다"고 했다. 99즈 멤버들은 김해숙이 꺼낸 깻앞, 멸치 등 밑반찬에 환호했고, 고기를 보고는 우렁차게 소리 질렀다.이후 99즈 멤버들은 열심히 멸치숙주국수를 만들었고, 김해숙은 "오늘중으로 먹으려나"라며 걱정했다. 김해숙은 준비한 육수로 멸치숙주국수에 힘을 보탰다. 전미도표 양념장까지 더해져 늦은 점심 멸치숙주국수가 완성 됐다. 음식을 맛 본 정경호는 역시나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감탄 했고, 김해숙을 툭툭 쳤다. 조정석은 "놀라지 말라. 경호가 맛있으면 옆사람을 툭툭 친다"고 설명해 김해숙을 안심 시켰다.특히 김해숙은 "너네 드라마 보면서 그런 생각 안 했니? 얘네 둘(유연석-신현빈) 내가 찾아갔잖아. 안 그랬으면 어쩔뻔 했냐"라며 자신 때문에 커플이 맺어진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해숙은 "둘이 너무 뽀뽀를 하더라"라고 말

  • 거미 "♥조정석 너무 따뜻한 사람, 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것" ('미우새')[종합]

    거미 "♥조정석 너무 따뜻한 사람, 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것" ('미우새')[종합]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거미는 조정석과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는 "가수분이 왜 연기자와 결혼을 하셨나"고 물었고, 조정석과 절친한 신동엽은 "조정석 씨가 뮤지컬 배우로 바쁘게 활동 중일 때 거미 씨를 만나서 따라다닌 거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신동엽은 "얼마 전 정상훈 씨 집에 갔는데 조정석 씨가 놀러왔다. 느낌상 1~2시간에 한번 씩 거미에게 전화를 하더라.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거미는 "오빠가 계속 전화를 해준다. 괜찮다고 해도 자꾸 알려준다. 딸이 눈에 밟혀서 더 전화를 자주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조정석과 연애 시절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거미는 "친한 친구처럼 오래 지내서 가족들도 같이 만났다. 내가 없이도 가족들과 만난 적도 많아서 가족들이 오히려 놀렸다"고 말했다. 시댁의 반응은 어땠을까. 거미는 "조정석 큰 형님이 '화면보다는 실물이 안 무섭게 생겼다'고 하더라"며 "같이 노래방에 간 적이 있는데, 다들 흥이 많다. 시댁도 친정도 내가 마이크 잡을 시간이 없다"며 "어머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춤도 잘 추시고 어린 친구들보 요즘 춤을 더 잘 추신다"고 밝혔다.거미는 조정석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조정석은) 방송에 나올 때처럼 재밌을 때도 있고 과묵할 때도 있다"며 "워낙 위트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했다.조정석이 요리를 잘하냐고 묻자 거미는 "하면 굉장히 잘할 것

  • "잘 지냈어?"…신현빈X유연석 깜짝 재회, 99즈 '완전체' ('슬기로운 산촌생활') [종합]

    "잘 지냈어?"…신현빈X유연석 깜짝 재회, 99즈 '완전체' ('슬기로운 산촌생활') [종합]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유연석과 신현빈이 재회했다. 오랜만에 보는 '윈터 가든' 투샷이 설렘을 유발했다.지난 15일 방송된 '슬기로운 산촌생활'에는 신현빈에 이어 유연석까지 깜짝 등장하며 '99즈' 완전체가 이루어졌다.이날 신현빈은 아침 일찍 멤버들 몰래 산촌을 찾았다. 멤버들에게는 촬영이 있다고 얘기한 상태. 신현빈을 발견한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전미도는 "연기신이네! 감쪽같이 속았잖아"라며 반가워 했다. 조정석 또한 "연기 진짜 잘 한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이어 신현빈은 정경호에게 귓속말로 "삼겹살이랑 김치 등 먹을 걸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제작진 눈치를 보느랴 분주해 지기 시작했다. 결국 신현빈이 "고기를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나영석PD는 "저희 냉장고에 넣을게요"라며 삼겹살을 빼앗아 갔다.  김치마저 빼앗길 순 없었다. 신현빈은 "엄마가 직접 김장하신 김치인데 직접 싸주셨다"고 강조하며 사슴눈으로 애원했다. 나 PD는 "김치 정도는 괜찮다"며 허락했다.신현빈, 김대명, 조정석은 고추밭으로 향했고, 전미도, 정경호는 점심식사 준비를 하기로 했다. 특히 신현빈은 압도적인 속도로 고추를 땄다. 1타 쌍피 기술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정석과 김재명은 "현빈이가 뭘해도 야무지게 한다"며 칭찬했다. 신현빈은 "여기와서 재능을 찾은 것 같다"고 스스로 감탄했다. 이를 본 조정석은 "어디서 농사 좀 해 봤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식사 시간. 수육에 새우젓을 올려 먹은 멤버들은 연신 감탄사

  •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과 결혼?"…거미, 기상천외한 대답 ('미우새')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과 결혼?"…거미, 기상천외한 대답 ('미우새')

    가수 거미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가창력 뒤에 가려진 솔직 털털한 입담을 뽐낸다.최근 녹화에서 거미는 등장하자 마자 자신의 히트곡들을 무반주로 열창하며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가슴을 울리는 거미의 즉석 라이브에 모벤져스는 “녹아요, 녹아”라며 감동했다.뿐만 아니라 결혼 4년 차인 거미는 남편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정석과 친분이 있는 MC 신동엽은 거미도 알지 못한 조정석의 2세 계획을 폭로하는가 하면, 식사자리에서 직접 목격한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정말 자상하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그런데 잠시 후 거미가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 씨랑 결혼을 하겠나?” 라는 물음에 생각지 못한 대답을 내놓으며 반전을 선사했다. 녹화장에서는 “이런 대답은 처음”이라며 박장대소했다.거미는 처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양가의 남달랐던 반응부터 14개월 된 딸이 벌써부터 가수 자질이 있는 것 같다는 견해까지 밝혀 딸바보임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슬의생' 조정석 "부담감 있었다"…정경호 "20년 만에 처음 울어" [종합]

    '슬의생' 조정석 "부담감 있었다"…정경호 "20년 만에 처음 울어" [종합]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주연배우들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8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슬의생'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산촌 우정 여행이 그려졌다.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슬의생' 마지막 촬영 후 6시간 뒤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유연석은 영화 스케줄로 불참했고, 하루 뒤 합류하게 됐다.전미도는 "유연석 한 명 없는 게 허전하다"고 했고 조정석 은 "유연석이 있어야 진행이 딱딱 되는데"라며 아쉬워 했다.이후 네 사람은 산꼭대기 빨간 지붕 집에 도착했다. 네 사람은 마당에 천막을 치고, 아궁이 위치를 결정했다. 작업반장 조정석의 지휘 아래 못질은 키가 큰 정경호가 맡았다.전미도는 점심에 사용할 재료를 탐색했다. 그는 첫 끼로 고추장 수제비와 배추전을 제안했다. 이에 조정석은 "비 오는 날 수제비라니 설렌다"라며 미소 지었다.전미도와 정경호가 요리를 맡았다. 두 사람은 근처 텃밭으로 이동해 호박과 청양고추를 수확해 돌아왔다. 정경호는 캐리어에 챙겨온 중식도를 들고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오후 4시를 넘겨 점심식사를 한 네 사람은 완성된 요리를 맛보고 감탄했다. 전미도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고 했고, 정경호는 "반죽을 잘했다"며 웃었다.네 사람은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집도의 전미도는 가지솥밥과 계란국, 감자채볶음, 오이무침 등을 만들었고, 정경호는 가지솥밥과 함께 먹을 양념장을 만들었다. 네 사람은 푸짐한 밥상을 만들어내며 맛있게 식사했다.이날 네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슬의생' 종영에 대한 이야기를

  • [TEN 인터뷰] '슬의생2' 신원호 PD "주 2회 드라마, 다신 못하겠더라고요"

    [TEN 인터뷰] '슬의생2' 신원호 PD "주 2회 드라마, 다신 못하겠더라고요"

    "이제 주 2회 드라마는 다신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주일에 2개씩 했었던 전작들은 어떻게 해냈던 건지 지금으로선 상상도 안 가죠. 아무래도 현장의 피로함이 줄어드니 그 여유가 결국 다시 현장의 효율로 돌아오게 되었죠. 그 점이 주 1회 드라마가 가진 최고의 강점 아닐까 싶어요. 매회 그 어려운 밴드곡들을 위해 연기자들에게 그렇게 여유 있는 연습 시간이 주어질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입니다." 신원호 PD가 시즌제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를 통해 기존의 편성 방식을 과감히 깨부쉈다. 주 1회 방영이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 것. 당시 이례적인 도전에 걱정과 우려가 컸으나 작전은 성공했다. 이후 탄탄한 고정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 PD는 7일 '슬의생2' 종영을 맞아 진행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첫 촬영 날도 그랬고, 다섯 명이 모두 모인 씬을 처음 찍던 날도 그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시즌1 이후 10개월 가까운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같이 어제 찍다가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사실 첫 촬영이라 하면 으레 거쳐야 하는 과정들이 있다.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아예 생략되고 물 흐르듯이 진행되다 보니까 그게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스태프들, 배우들 간의 내적 친밀감도 2년여의 시간 동안 어느새 두텁게 쌓이다 보니 시즌2는 훨씬 더 촘촘한 케미로

  • '슬의생2' 신원호 PD "익송 커플, '응답' 색깔과 비슷…멜로 느낌 많이 걸러냈다" [인터뷰②]

    '슬의생2' 신원호 PD "익송 커플, '응답' 색깔과 비슷…멜로 느낌 많이 걸러냈다" [인터뷰②]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배우 조정석과 전미도의 러브라인에 관해 "적당한 밀도를 지키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시즌제 드라마로 주 1회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당시 이례적인 도전에 걱정과 우려가 컸으나 작전은 성공했다. 이후 탄탄한 고정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신 PD는 7일 '슬의생2' 종영을 맞아 진행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익준(조정석 분)이랑 채송화(전미도 분)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가장 잘 해왔던 색깔이긴 했다.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타이밍의 엇갈림, 여러 상황의 엇갈림, 그 가운데서 애타는 마음과 결국엔 절절하게 이루어지는 스토리 축은 워낙 '응답하라' 시리즈 때부터 많이 보여줬던 색깔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때보다는 더 연한 색깔로 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친구들 간의 케미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은근하게 시즌1과 시즌2 전체의 축이 되어줘야 했던 러브라인이다. 그래서 선을 넘지 않는, 아주 조금씩 보는 분들도, 캐릭터들도 서서히 물들도록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찍으면서 좀 과하거나 너무 멜로 느낌이 드는 것들을 많이 걸러내고 조금 더 천천히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키였던 것 같다. 11회 마지막 씬에서 롱테이크로

  • [공식]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행복의 나라', 캐스팅 확정→촬영 돌입

    [공식]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행복의 나라', 캐스팅 확정→촬영 돌입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가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일 촬영에 돌입했다.'행복의 나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이 주연을 맡았고, '광해, 왕이 된 남자', '7년의 밤'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한다.영화 '엑시트'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흥행 대세로 자리를 굳힌 조정석이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생계형 변호사로 돌아온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화 '끝까지 간다', '기생충'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의 중심에 선 강직한 군인이 되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영화 '소리도 없이'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과시해온 연기파 배우 유재명이 사건의 또다른 핵심 인물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지난 1일 '행복의 나라'의 첫 촬영 후 조정석은 "시나리오에 깊이 몰입해서 읽었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 좋은 배우, 감독, 스태프 분들과 함께 호흡하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은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 멋진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뜻 깊다. 관객 분들께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재명은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감독,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좋은 작품을

  • [TEN 인터뷰] '슬의생2' 정문성 "시즌3요? 다들 하고 싶어 하죠"

    [TEN 인터뷰] '슬의생2' 정문성 "시즌3요? 다들 하고 싶어 하죠"

    "신원호 감독님께서 시즌2가 끝나고 나면 배우들에게 '다른 스케줄을 자유롭게 하라'라고 말했어요. 시즌3는 절대 없다거나, 반드시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았죠. 배우들이야 다들 하고 싶어 해요. 시간이 지난 뒤에도 제작이 된다면 다들 할 거 같죠. 물론 그때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말이에요."배우 정문성에게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시즌제 드라마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맺었기 때문인 것. 그는 '슬의생2'에 관해 "나에게 새로운 가족들을 가져다준 울타리"라고 정의했다.'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정문성은 극 중 흉부외과 펠로우 도재학 역으로 열연했다. 전공 교수인 김준완(정경호 분)보다 딱 한 살 어린 늦깎이 펠로우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집안에 돋보일 것 하나 없는 외모로 태어나, 세상에서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건 '간판'이라 생각하고 살아온 인물이다.정문성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해맑은 매력으로 김준완을 살뜰하게 챙기며 찰떡같은 케미를 빚어냈다.드라마를 마친 소감이 어떨까. 정문성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덕에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다. 시즌제인 만큼 오랫동안 준비하고 진행된 작품이라 현장 분위기도 너무 따뜻해서 서먹한 것도 없었다"며 웃었다. 그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