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해숙이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99즈 멤버들을 찾았다. 유연석과 신현빈의 키스신을 언급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김해숙이 "안녕하세요~"라며 수줍게 등장하자, 유연석은 "엄마"하며 뛰쳐 나갔고, 99즈 멤버들 모두가 버선발로 마중 나갔다.
반가움도 잠시, 김해숙은 "나 맛있는 거 해줄거야? 아침, 점심 다 굶고 왔는데 니들이 맛있게 해줄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99즈 멤버들은 분주해 졌다. 오후 4시 반, 점심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김대명은 "정신차리자"를 외쳤고, 조정석은 "대명아 너만 정신 차리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99즈 멤버들을 지켜보던 김해숙은 "니들 이럴거 같아서 내가 불고기를 가져왔다. 맛있을 지는 장담 못한다"고 했다. 99즈 멤버들은 김해숙이 꺼낸 깻앞, 멸치 등 밑반찬에 환호했고, 고기를 보고는 우렁차게 소리 질렀다.
이후 99즈 멤버들은 열심히 멸치숙주국수를 만들었고, 김해숙은 "오늘중으로 먹으려나"라며 걱정했다. 김해숙은 준비한 육수로 멸치숙주국수에 힘을 보탰다. 전미도표 양념장까지 더해져 늦은 점심 멸치숙주국수가 완성 됐다. 음식을 맛 본 정경호는 역시나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감탄 했고, 김해숙을 툭툭 쳤다. 조정석은 "놀라지 말라. 경호가 맛있으면 옆사람을 툭툭 친다"고 설명해 김해숙을 안심 시켰다.
특히 김해숙은 "너네 드라마 보면서 그런 생각 안 했니? 얘네 둘(유연석-신현빈) 내가 찾아갔잖아. 안 그랬으면 어쩔뻔 했냐"라며 자신 때문에 커플이 맺어진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해숙은 "둘이 너무 뽀뽀를 하더라"라고 말해 유연석과 신현빈을 당황케 했다. 김해숙이 "너무 심하게 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김대명도 "맞다. 꽃게 먹다가도 하고"라며 부추겼다. 김해숙이 유연석에게 "엄마가 안 그랬으면 어떡하려고 했냐"고 묻자, 유연석은 "안 그래도 연애를 너무 안 해봤던 애랑 뽀뽀를 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유연석은 반격을 시도했다. 조정석과 전미도를 가리키며 "둘이 키스신 나오는 날 아니냐"고 했고, 김해숙은 "너희는 어떻게 되냐"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조정석은 "우린 정원이 겨울이 키스신에 비하면 순수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현빈은 "우린 뭐 안 순수했냐"고 역정을 냈다.
이를 듣던 김대명은 "12회 되기 전에 키스신 얘기 많이 해라"라며 "으른들의 연애가 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김해숙은 "축하한다"라고 말했고, 당황한 김대명은 "저도 키스신이 처음이라 너무 쑥스러웠다. 무슨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변명했다.
김해숙은 "안 울려고 참았는데 울컥하더라. 그래서 챙피했다"라며 데뷔 47년 만에 드라마 촬영 마지막 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경호가 "저는 유치원생처럼 울었다"고 했고, 조정석은 "아니 넌 초등학교 나왔다. 대명이가 유치원생이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식사를 마친 99즈와 김해숙은 촬영 현장에서 하지 못한 단체 기념샷을 남기며 추억을 간직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이날 김해숙이 "안녕하세요~"라며 수줍게 등장하자, 유연석은 "엄마"하며 뛰쳐 나갔고, 99즈 멤버들 모두가 버선발로 마중 나갔다.
반가움도 잠시, 김해숙은 "나 맛있는 거 해줄거야? 아침, 점심 다 굶고 왔는데 니들이 맛있게 해줄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99즈 멤버들은 분주해 졌다. 오후 4시 반, 점심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김대명은 "정신차리자"를 외쳤고, 조정석은 "대명아 너만 정신 차리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99즈 멤버들을 지켜보던 김해숙은 "니들 이럴거 같아서 내가 불고기를 가져왔다. 맛있을 지는 장담 못한다"고 했다. 99즈 멤버들은 김해숙이 꺼낸 깻앞, 멸치 등 밑반찬에 환호했고, 고기를 보고는 우렁차게 소리 질렀다.
이후 99즈 멤버들은 열심히 멸치숙주국수를 만들었고, 김해숙은 "오늘중으로 먹으려나"라며 걱정했다. 김해숙은 준비한 육수로 멸치숙주국수에 힘을 보탰다. 전미도표 양념장까지 더해져 늦은 점심 멸치숙주국수가 완성 됐다. 음식을 맛 본 정경호는 역시나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감탄 했고, 김해숙을 툭툭 쳤다. 조정석은 "놀라지 말라. 경호가 맛있으면 옆사람을 툭툭 친다"고 설명해 김해숙을 안심 시켰다.
특히 김해숙은 "너네 드라마 보면서 그런 생각 안 했니? 얘네 둘(유연석-신현빈) 내가 찾아갔잖아. 안 그랬으면 어쩔뻔 했냐"라며 자신 때문에 커플이 맺어진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해숙은 "둘이 너무 뽀뽀를 하더라"라고 말해 유연석과 신현빈을 당황케 했다. 김해숙이 "너무 심하게 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김대명도 "맞다. 꽃게 먹다가도 하고"라며 부추겼다. 김해숙이 유연석에게 "엄마가 안 그랬으면 어떡하려고 했냐"고 묻자, 유연석은 "안 그래도 연애를 너무 안 해봤던 애랑 뽀뽀를 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유연석은 반격을 시도했다. 조정석과 전미도를 가리키며 "둘이 키스신 나오는 날 아니냐"고 했고, 김해숙은 "너희는 어떻게 되냐"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조정석은 "우린 정원이 겨울이 키스신에 비하면 순수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현빈은 "우린 뭐 안 순수했냐"고 역정을 냈다.
이를 듣던 김대명은 "12회 되기 전에 키스신 얘기 많이 해라"라며 "으른들의 연애가 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김해숙은 "축하한다"라고 말했고, 당황한 김대명은 "저도 키스신이 처음이라 너무 쑥스러웠다. 무슨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변명했다.
김해숙은 "안 울려고 참았는데 울컥하더라. 그래서 챙피했다"라며 데뷔 47년 만에 드라마 촬영 마지막 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경호가 "저는 유치원생처럼 울었다"고 했고, 조정석은 "아니 넌 초등학교 나왔다. 대명이가 유치원생이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식사를 마친 99즈와 김해숙은 촬영 현장에서 하지 못한 단체 기념샷을 남기며 추억을 간직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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