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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만 '아바타2'와 붙은 '영웅', 좀비 같네…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TEN스타필드]

    천만 '아바타2'와 붙은 '영웅', 좀비 같네…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응원 문구가 밈이 됐다. 이 문구는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과 닮았다.정성화, 김고은 등 주연 영화 '영웅'은 지난해 12월 21일 개봉했다. 할리우드 대작 영화 '아바타: 물의 길'과 개봉일은 불과 단 일주일 차이. 윤제균 감독은 정면 승부를 선택했다. 그만큼 진심으로 만들었기에 자신이 있었다는 것.'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로써 2023년 첫 1000만 돌파 작품이 됐다. '아바타: 물의 길' 전작인 '아바타' 역시 1000만을 넘어섰기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쌍천만 감독이 됐다.반면 '영웅'의 성적은 1월 25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95만 9789명을 기록했다. 아직 손익 분기점인 350만 명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지만, 드롭률은 낙폭이 크지 않다. 좌석 점유율은 7.7%에 불과하지만, 좌석 판매율은 28.9%나 된다. 뒤늦은 입소문으로 N차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다.속도는 느릴지 몰라도 점점 늘어나는 숫자에 단 1%의 희망을 위해 진심으로 '영웅'을 대하는 윤제균 감독, 정성화, 배정남, 박진주의 모습이 돋보인다. 설 연휴인 지난 1월 23일 윤제균 감독,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박진주가 개봉 5주차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났다. 이 무대인사는 윤제균 감독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배정남, 박진주는 이례적으로 개봉 5주차에 인터뷰를 진행하기

  • [TEN인터뷰] '패션계 윤제균' 배정남 "'아바타2' 좋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영웅'!"

    [TEN인터뷰] '패션계 윤제균' 배정남 "'아바타2' 좋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영웅'!"

    "영화 '영웅' N차 관람을 하시는 분들을 처음 봤는데, 감사하다.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아바타: 물의 길'도 좋지만, '영웅'도 같이 봐달라. 한국 사람들이라면 '영웅'을 봐야 한다. 이분들의 강한 정신력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됐다. 개봉 5주차가 됐지만, 아직 안 끝났다. 설날 주 주말까지 손익 분기점 350만 명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영화 '영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이렇게 말했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극 중 배정남은 조도선을 연기했다. 조도선은 독립군의 최고 명사수로 독립군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백발백중의 저격 실력으로 동지들을 구해내는 인물.배정남은 자신을 패션계 윤제균이라고 칭했다. 그는 "무대 인사할 때 의상을 많이 갈아입지 않나. 저는 패션계의 윤제균이다. 감독님도 그렇다. 뮤지컬 영화로서 첫 시도이지 않나. 저도 어릴 때 옷을 시도 많이 했다. 그런데 다 욕했다. 욕했는데, 유행하고 다 따라온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장소, 행사, 자리에 따라 여러 장르의 옷을 많이 입는다. 그래서 패션계의 윤제균이다. 옷으로 안 질 자신이 있다. 초반에 사람들이 저한테 '뭐 저렇게 입었냐?'고 다 그랬다. 그 뒤에 조금씩 조금씩 다 따라 하더라"고 덧붙였다.배정남은 '영웅'을 통해 윤제균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렇게 친구 같은 감독님 처음 봤다. 제가 연기를 하는 데도 편하다. 권위 의식이 있었

  • [공식] '영웅', 1월 7~8일 부산·대구 무대 인사…정성화→이현우 참석

    [공식] '영웅', 1월 7~8일 부산·대구 무대 인사…정성화→이현우 참석

    윤제균 감독과 배우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영화 '영웅'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30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웅'의 윤제균 감독,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는 오는 1월 7일, 8일 부산과 대구 무대 인사를 확정했다.이번 무대인사는 윤제균 감독,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참석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관객들의 높은 관심에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1월 7일에는 롯데시네마 서면을 시작으로 CGV 서면,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를 차례대로 방문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이어 다음 날인 1월 8일에는 CGV 대구아카데미, CGV 대구한일, 롯데시네마 동성로, 메가박스 대구 신세계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극장가를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한편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영웅', 값진 100만 관객 돌파…'아바타2' 넘어선 좌석 판매율

    '영웅', 값진 100만 관객 돌파…'아바타2' 넘어선 좌석 판매율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8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지키며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웅'은 28일 10만1687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8일째 총 106만9198명의 관객이 봤다.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영웅'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웅'은 지난 21일 개봉한 후 8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관객수가 26.2%대비 상승한 것은 물론 좌석 판매율이 연일 급상승하며 22.2%를 기록, 영화 '아바타: 물의 길'(21.5%)을 넘어선 수치로 강력한 입소문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또, '영웅'은 CGV 골든에그 지수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점을 기록하며 올 연말 극장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인 '영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영웅', 개봉 8일째 100만 돌파…정성화→김고은·이현우 감사 인사

    [공식] '영웅', 개봉 8일째 100만 돌파…정성화→김고은·이현우 감사 인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28일 배급사 CJ ENM에 다르면 이날 오전 '영웅'이 개봉 8일째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이는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쓴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최종 관객 수 455만 명)와 동일한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또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최종 관객 수 994만 명)의 9일째 100만 돌파, '라라랜드'(최종 관객 수 359만 명)의 11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CJ ENM은 100만 돌파 기념 감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숫자 100과 하트 풍선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한편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정성화·김고은 '영웅', '보랩'·'라라랜드' 넘고 해피 크리스마스…80만 돌파

    [공식] 정성화·김고은 '영웅', '보랩'·'라라랜드' 넘고 해피 크리스마스…80만 돌파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웅'은 지난 24일 24만 5317명, 25일 25만 597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0만 4846명이다.이는 994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에 '퀸 신드롬'을 일으켰던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첫 주 스코어인 70만 9323명, 웰메이드 음악 영화 '라라랜드'의 56만 3430명(최종 관객 수 359만 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에 '영웅'이 써 내려 갈 새로운 흥행 기록은 어떨지 주목된다.'영웅'은 개봉 첫 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해 서울 무대인사를 진행, 윤제균 감독부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윤제균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진심 어린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팬서비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는 후문.윤제균 감독은 "크리스마스에 '영웅'을 관람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배우분들과 수많은 제작진의 진심이 관객분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성화는 "'영웅' 속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업적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이 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 특별한 날에 객석을 가득 채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고은은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즐기듯이 영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 조재윤은 "객석을 꽉 채워 주셔서 감동이고 큰 힘이 된다. 크리스마스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배정남은 "'영웅'을 찍고 나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러워졌다. 영화를

  • '쌍 천만' 윤제균 감독, 전인미답의 '영웅'의 길과 안중근[TEN스타필드]

    '쌍 천만' 윤제균 감독, 전인미답의 '영웅'의 길과 안중근[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은 특별하다. 완성도나 스토리를 말하기 앞서 부각되는 것은 도전정신.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라는 타이틀은 결과와 상관없이 기록될 만하다.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을 통해 한국 최초 '쌍천만' 감독에 오른 윤제균 감독은 안정보다는 도전을 선택했다. '영웅'은 20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첫 막을 올린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애국심을 자극하는 안중근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만들어졌고, 이 뮤지컬은 다시 스크린에서 재탄생했다. 안중근의 거사 과정이 무대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에게 와닿을 수 있게 된 통로가 생긴 셈. 시각과 청각 그리고 리듬이라는 감각이 중첩될 때 사람들의 이야기는 기억이란 이름으로 뇌에 각인되기 마련이다. 한국인이라면 안중근의 독립운동은 기억에 남길만한 얘기다. '흥행 감독' 윤제균이 익숙지 않은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이유다.  윤제균 감독은 '영웅'을 만들기에 앞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하나는 뮤지컬 '영웅'을 본 관객들이 영화 '영웅'을 봤을 때 실망하지 않게 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전 세계 시장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 시작은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 '원테이크'로 촬영하겠다는 결심이었다. 그러나 라이브-원테이크 상황에서 연기와 가창을 동시에 만족

  • 오늘 개봉 '영웅', 안중근 메시지→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관전 포인트3'

    오늘 개봉 '영웅', 안중근 메시지→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관전 포인트3'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영웅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그리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기대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대한민국의 자긍심,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위로의 메시지'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대한민국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뜨거운 마지막 1년의 이야기가 남긴 잊을 수 없는 메시지. 대한민국 모두가 알고 있는 독립운동의 상징인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결연한 삶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의 가슴에 강렬한 인상과 진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안중근의 끈끈한 동지애부터 조마리아의 강인한 모정까지끈끈한 동지애부터 강인한 모정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두 번째 포인트다.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과 뜻을 함께한 동지들의 이야기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가슴 벅찬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여기에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가 조국을 위해 독립운동의 길에 나선 아들의 선택을 묵묵히 지지하는 모습은 나문희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더해져 먹먹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제작진이 선보이는 한국영화 최초의 도전!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마지막 기대 포

  • 정성화·김고은 '영웅', 저스트절크와 '누가 죄인인가' 역동적 퍼포먼스

    정성화·김고은 '영웅', 저스트절크와 '누가 죄인인가' 역동적 퍼포먼스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참여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의 '누가 죄인인가'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됐다.20일 배급사 CJ ENM은 저스트절크와 함께한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저스트절크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 12' 준결승 진출을 시작으로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평창 도깨비'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또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댄스 크루다.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는 영화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넘버와 함께 월드 챔피언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담긴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선, 이토를 살해한 것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죄드리오"라는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의 대사로 시작되는 '누가 죄인인가' 넘버를 고스란히 춤으로 표현해냈다.책상에 앉아서 손동작으로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는 거사를 위한 독립군들의 철저한 계획과 결연한 의지를 안무로 표현해내어 영상에 특별함을 더한다. 휘몰아치는 역사의 순간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안무 속에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는 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한편 '영웅'은 오는 21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윤제균 감독·정성화, 욕심 넘어 몰아붙인 절실함 "'영웅'=진심"('씨네타운')

    [종합] 윤제균 감독·정성화, 욕심 넘어 몰아붙인 절실함 "'영웅'=진심"('씨네타운')

    배우 정성화와 윤제균 감독이 욕심을 넘어 진심을 담은 작품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배우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정성화는 "제가 뮤지컬 '영웅'을 아홉시즌 째 하고 있는데 아직도 긴장된다. 영화는 괜찮았다. 윤제균 감독님이 편하게 해주셨다. 뮤지컬은 앞에 있는 관객의 피드백이 바로 온다. (못하면) 나를 미워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제균 감독은 "원래 제 성격이 눈물도 웃음도 많다. 영화 보면 다 비슷하게 들어가 있다. 영화도 많은 관객이 무거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 유머도 있어서 재밌게 보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정성화는 "제가 생각했을 때 우리 영화는 착하고 냉철한 영화다. 감독님이 딱 그렇다. 현장에서 사람도 좋으시고 배우들 편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히 원하시는 게 있다. 그걸 안 맞추면 그걸 착하게 다시 시킨다. '너무 좋았는데 한 번 더하자'고 하셨다. 열세 번, 열네 번"이라면서 "우린 화를 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윤제균 감독이 연출하고 정성화가 주연을 맡은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동명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윤제균 감독은 "여러분도 많이 보셨을 텐데 '댄싱킹&#

  • 윤제균 감독 "뮤지컬 '영웅' 보고 오열…정성화 아닌 안중근 의사, 대안 없었다"('씨네타운')

    윤제균 감독 "뮤지컬 '영웅' 보고 오열…정성화 아닌 안중근 의사, 대안 없었다"('씨네타운')

    윤제균 감독이 영화 '영웅'을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배우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윤제균 감독은 "여러분도 많이 보셨을 텐데 '댄싱킹'이라는 영화가 2012년도에 개봉했다. 그때 제가 제작했는데, 정성화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때 공연하고 있다고 해서 보러 오라고 하더라. 감독님이랑 저랑 스태프 몇분이 가서 봤다. 공연을 보고 오열했다. 그때부터 언젠가는 뮤지컬 영웅을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윤제균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만약에 정성화가 출연 안 한다고 했으면 무릎을 꿇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제균 감독은 "사실이다. 제가 이 영화를 만들 때 목표가 딱 두 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뮤지컬 '영웅' 공연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까 그 공연을 보신 분이 영화 '영웅'을 봤을 때 절대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는 거였다"고 설명했다.윤제균 감독은 "두 번째는 K무비, K드라마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데 영화 '영웅'이 세계 시장에 내놔도 절대 부끄럽지 않게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영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 라이브 방식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게 배우들의 네임 밸류, 티켓 파워 다 떠나서 실력이었다"고 했다.또한 "정성화의 뮤지컬 공연 '영웅'을 보신 분들이 영화 '영웅'을 봤을 때 정성

  • 정성화 "'영웅', 착하고 냉철한 영화…윤제균 감독이 딱"('씨네타운')

    정성화 "'영웅', 착하고 냉철한 영화…윤제균 감독이 딱"('씨네타운')

    배우 정성화가 윤제균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배우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정성화는 "제가 뮤지컬 '영웅'을 아홉시즌 째 하고 있는데 아직도 긴장된다. 영화는 괜찮았다. 윤제균 감독님이 편하게 해주셨다. 뮤지컬은 앞에 있는 관객의 피드백이 바로 온다. (못하면) 나를 미워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제균 감독은 "원래 제 성격이 눈물도 웃음도 많다. 영화 보면 다 비슷하게 들어가 있다. '영웅'도 많은 관객이 무거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 유머도 있어서 재밌게 보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정성화는 "제가 생각했을 때 '영웅'은 착하고 냉철한 영화다. 감독님이 딱 그렇다. 현장에서 사람도 좋으시고 배우들 편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정확히 원하시는 게 있다. 그걸 안 맞추면 그걸 착하게 다시 시킨다. '너무 좋았는데 한 번 더하자'고 하셨다. 열 세 번, 열네 번"이라면서 "우린 화를 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윤제균 감독이 연출하고 정성화가 주연을 맡은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윤제균 감독→정성화·김고은 '영웅', 815만원 기부…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위해

    윤제균 감독→정성화·김고은 '영웅', 815만원 기부…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위해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815런'에 기부금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가수 션과 '815러너스'를 대상으로 한 시사회를 진행했다.15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영웅'이 '815런'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을 위해 815만 원을 기부했다. '815런'은 가수 션과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광복절을 기념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이다.'영웅'은 '815런'에 기부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가수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를 비롯한 '815러너스'를 초대해 개봉 전 시사회를 진행하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시사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가수 션은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와 깊은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기에 많은 분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고 말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영화 속에 담겨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되새길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영웅'은 오는 21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아바타2'도 잘 됐으면" 윤제균 감독, "'영웅'은 가슴 뜨거워지는 영화"[인터뷰③]

    "'아바타2'도 잘 됐으면" 윤제균 감독, "'영웅'은 가슴 뜨거워지는 영화"[인터뷰③]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의 감독작인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에 대해 "가슴 뜨거워지는 영화"라고 자평했다.윤제균 감독은 1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윤제균 감독은 이번 영화의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 녹음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큰 고통이 시작됐다며 웃었다. 감정선이 풍성하게 들어간 연기와 현장감이 넘치는 노래가 동시에 맞아떨어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며 라이브 녹음을 위해 했던 극한의 고통들을 털어놨다. "노래를 너무 잘했는데 연기가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면 오케이 낼 수가 없죠. 연기가 좋은데, 노래가 좀 아쉬우면 그것도 안되잖아요. 두 가지 다 만족이 되어야 오케이가 나오죠. 그래서 테이크를 정말 많이 가져갔어요. 격정적인 넘버에서는 3-4번 부르면 배우들은 거의 탈진을 하더라고요. 배우들도 인간인지라 짜증이 나고, 저는 '이 정도면 되지 않았냐' 하더라도, 테이크를 더 가져가고 싶은 욕심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무릎 많이 꿇었죠."윤제균 감독은 라이브 현장 녹음을 위해 한 겨울 패딩도 입을 수 없고, 바닥에는 담요를 깔아야 했으며, 신발도 헝겊으로 감싸야 했던 고충을 연달아 말했다. 정말 잘 나온 테이크가 있었는데 한 스태프가 기침을 참지 못해 다시 찍어야 했던 일화도 설명하며 그 때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윤 감독은 "후시 녹음을 할 걸 일말의 후회가 있지는 않았냐"는 말에 "일말이 아니라 촬영 내내 '후시로 갈 걸' 생각했다. 현장이 너무 힘들어져서 '후시로 갈걸 하는 후회 아닌 후회는 했었다"고 말해 눈길

  • '영웅' 윤제균 감독 "노래방 간 김고은, 가수·배우 포함 노래 제일 잘해"[인터뷰②]

    '영웅' 윤제균 감독 "노래방 간 김고은, 가수·배우 포함 노래 제일 잘해"[인터뷰②]

    윤제균 감독이 배우 김고은의 노래실력에 대해 극찬했다. 윤제균 감독은 1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윤 감독은 '영웅' 속 설희 캐스팅을 두고 "일단 잘 모르니까 엔터테인먼트 관련된 분들과 매니지먼트사에 수소문을 했다. 우리나라 여배우 중에서 노래를 제일 잘하는 배우가 누구냐, 대신 조건은 연기를 잘해야 한다. 연기를 잘하면서 노래도 잘 하는 여배우 딱 2명을 추천 받았다"고 했다. 그 주인공은 김고은과 박진주. 윤제균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노래방에 갔던 때를 떠올리며 "실제 노래방에 가서 김고은이 노래 부르는 걸 봤는데, 태어나서 내가 본 가수, 배우 포함 제일 잘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도 가수분들 많이 아는데 저렇게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해서 되게 깜짝 놀랐다"며 "박진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또 "두 사람도 캐스팅 안되면 집까지 찾아가려고 했다. 제 성격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릎도 꿇을 수 있다. 무릎 백 번이라도 꿇을 수 있다"고 웃었다. 윤 감독은 한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인 '영웅'을 만들기 전에 두 가지 명확한 목표를 세웠다. 하나는 뮤지컬 '영웅'을 본 관객들이 영화 '영웅'을 봤을 때 실망하지 않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전 세계 시장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윤제균 감독은 이를 위해서는 라이브 녹음을 해야 했다면서 "쉬운 길은 가지 말자고 했다. 저와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어렵더라도 관객들에게 만족을 시켜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