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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친코'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후에도 변한 건 없어…나는 그저 나" [인터뷰①]

    '파친코'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후에도 변한 건 없어…나는 그저 나" [인터뷰①]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후에도 전과 다름없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18일 애플TV+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 진하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 중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선자는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일본으로 건너가지만 가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 그러나 끈질긴 노력과 사랑의 힘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윤여정은 노년의 선자를 연기했다. 진하는 선자의 손자 솔로몬 백 역을 맡았다.윤여정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후에도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똑같은 친구와 놀고 똑같은 집에 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하나 감사한 건 내가 나이 들어서 상을 받았다는 거다. 나도 나이 드는 게 싫은 사람인데 내 나이를 감사해보긴 처음이다. 내가 30~40대 때 받았다면 둥둥 떴을 거다. 상을 받는 건 기쁘지만 상이 나를 변하시키진 않는다. 나는 나로 살다 죽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만난 스티븐 연에게도 상 안 타길 잘했다고 했다. 그랬다면 지금의 너로서 살 수 없을 거라 했다. 노미네이트 된 것만 해도 얼마나 영광인가"라며 겸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에 노크했고, 우여곡절 끝에 '미나리'가 아카데미에 올라갈 수 있게 됐다. 그냥 운이었다. 정말 운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하는 "받으실 만한 상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파친코'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4대에 걸친, 그리고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대서사시를 그리는 작품. 이번 드라마는 한국계 1.5세 미국 작가 이민진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 [종합] "자부심 느껴"…윤여정X이민호 '파친코', 보편적 울림 선사할 작품 자신

    [종합] "자부심 느껴"…윤여정X이민호 '파친코', 보편적 울림 선사할 작품 자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부터 글로벌스타 이민호까지 애플TV+의 야심작 '파친코'가 출격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 안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역사를 담았다고 자신했다.18일 오전 애플TV+ '파친코'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각본 및 총괄 제작을 담당한 코고나다 감독, 수 휴, 총괄 프로듀서 마이클 엘렌버그, 테레사 강,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진하가 참석했다.'파친코'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4대에 걸친, 그리고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대서사시를 그리는 작품. 이번 드라마는 한국계 1.5세 미국 작가 이민진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의 이야기들이 글로벌한 관심을 받게 된 지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이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공존을 담고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동떨어진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처럼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편적 정서도 담고 있다. 우리는 역사를 더 철저하게 고증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는 "이 이야기가 더 특별한 이유는 여성을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 작품을 관통하는 보편적 메시지는 모든 가정에 저마다의 선자(주인공)가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고나다 감독 역시 "한국 역사를 다뤘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지금도 이민자 가족이 생존 문제를 겪고 있다. 현재 진행형 스토리"라고 강조했다.수

  • '파친코' 진하 "3개 국어 연기, 어려웠지만 보람돼"

    '파친코' 진하 "3개 국어 연기, 어려웠지만 보람돼"

    배우 진하가 애플TV+ '파친코'에서 3개 국어 대사를 소화해야한 고충을 털어놓았다.18일 오전 애플TV+ '파친코'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각본 및 총괄 제작을 담당한 코고나다 감독, 수 휴, 총괄 프로듀서 마이클 엘렌버그, 테레사 강,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진하가 참석했다.이민호가 연기한 한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상인이자 야쿠자로, 선자를 만나 운명적 사랑을 하게 된다. 선자는 가혹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인물. 윤여정은 노년의 선자를, 김민하는 16세에서 22세 사이의 선자를 연기했다. 진하는 선자의 손자 솔로몬 백 역을 맡았다.진하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까지 3개 국어로 된 대사를 모두 소화해야 했다. 진하는 “어려웠지만 동시에 가장 보람있는 부분이었다. 솔로몬과 같은 복잡한 캐릭터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본어 훈련을 오래 해야 했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이니치 커뮤니티를 그려내기 위해서라도 꼭 그 연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자이니치 캐릭터를 영광스럽게 소화해냈다”고 말했다.'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대서사시를 따뜻하게 그린다. 오는 25일 애플TV+에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윤여정 "'파친코' 선자·'미나리' 순자, 전혀 다른 인물"

    윤여정 "'파친코' 선자·'미나리' 순자, 전혀 다른 인물"

    배우 윤여정이 애플TV+ '파친코'의 선자와 영화 '미나리'의 순자가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전했다.18일 오전 애플TV+ '파친코'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각본 및 총괄 제작을 담당한 코고나다 감독, 수 휴, 총괄 프로듀서 마이클 엘렌버그, 테레사 강,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진하가 참석했다.이민호가 연기한 한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상인이자 야쿠자로, 선자를 만나 운명적 사랑을 하게 된다. 선자는 가혹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인물. 김민하는 16세에서 22세 사이의 선자를 연기했고, 윤여정은 노년의 선자를 연기했다. 진하는 솔로몬 백 역을 맡았다.윤여정은 “배우가 어떤 역할을 받았을 때 리서치를 많이 하는 유형도 있지만 나는 그런 타입은 아니다. 사람이 역경에 빠졌을 때는 그걸 헤쳐나가는 데 집중하느라 역경에 빠졌는지 잘 모른다. (‘미나리’도) 이민자 얘기고 이것(‘파친코’)도 이민자 이야기지만 시대도 다르고 다 다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코고나가 감독은 “윤여정과 함께하는 모든 장면에서 감탄했다. 윤여정의 얼굴은 한국의 역사가 담긴 지도다. 섬세한 연기에 감탄했다. 윤여정이 카메라 앞에 선 순간마다 감동했다. 윤여정의 섬세한 표정에 매료됐다. 미스터리한 표정들도 있어서 카메라에 더 많은 장면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김민하는 “같은 인물이라 윤여정 선생님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아쉬워했다.'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 [종합] 심용환 "윤여정·이민호 주연 '파친코' 자문…대본 같이 보면서 작업" ('옥문아')

    [종합] 심용환 "윤여정·이민호 주연 '파친코' 자문…대본 같이 보면서 작업" ('옥문아')

    역사학자 심용환이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의 자문을 맡았다고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역사학자 심용환과 괴물 전문 작가 곽재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심용환은 "책 쓰고 연구실 가는 것이 제 일이었는데 요즘은 방송을 많이 한다"라며 "유튜브도 하고 여행이나 공연 사회도 많이 본다"고 밝혔다.이어 "드라마, 영화 관련 역사 자문도 한다. 최근에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자문을 맡았다"라며 "실제로 재미 작가가 만든 작품이다. 부산에 살던 가족이 일본에 가고, 그 3세대가 미국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국이 이민자 사회여서 이 작품이 히트했다. 배우 윤여정,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고, 대본을 같이 보면서 작업을 완료 했다"고 말했다.또한 심용환은 "자문이 디테일했다. 1920년대에 아이에게 사탕을 주는 장면이 있는데, 제작진이 '그때 사탕을 먹었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정형돈은 "그걸 왜 최태성 선생님한테 안 물어봤을까"라고 뼈를 때려 웃음을 안겼다.  심용환은 "이런 자문도 있었다. '에헤라디야' 어부가가 맞냐고 묻더라. 80년대 때 보면 음악이 느리지 않나. 그 당시에 '에헤라디야' 박자가 맞냐는 거다. '에헤라디야'는 해방 이후에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곽재식 작가는 깜짝 놀라는 리액션을 펼쳐 보였고, 김용만은 "방청객이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뿐만아니라 심용환과 곽재식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심용환의 역사책이 상상 이상으로 판매 됐다. 심

  • [종합] 조영남 "바람펴 집에서 쫓겨나, 평생 후회…친일+대작 논란 억울" ('금쪽상담소)

    [종합] 조영남 "바람펴 집에서 쫓겨나, 평생 후회…친일+대작 논란 억울" ('금쪽상담소)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또 언급, 자식을 향한 후회를 털어놨다.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78세 최고령 고객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상담을 의뢰한 이유에 대해 "왜 사람들이 나를 재수 없게 보나. 왜 나한테는 안티가 많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처인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관련 발언, 친일 발언, 그림 대작 논란 등을 꼽았다.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 발언에 대해 조영남은 "어느 날 기자한테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연락이 와서 멋있게 대답했다. '바람 피운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라고 했다. 그 말 때문에 거의 죽을 뻔했다. 전시회가 중단될 정도였다"고 밝혔다. 친일 논란으로는 KBS '체험 삶의 현장'에서 하차할 정도로 뭇매를 맞았다.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자극적인 단어만 뽑아 기사가 나왔다는 조영남. 그는 당시 ‘친일의 친’을 ‘친할 친’이라는 뜻이라고 썼던 부분에 대해 “친일 단어의 해석이 ‘일본하고 친하게 지내다’라는 뜻인데 완전히 바뀐 거다. 매국이라는 뜻으로. 한글을 맞게 쓰자는 의도로 얘기한 거다”라며 “재수 없는 놈으로 평판이 나 버렸다. 2년 동안 아무 것도 못했다. 프로그램 하차는 당연하고, 친일 논란도 2년간 유배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다.그림 대작 논란은 "화투를 잘라서 콜라주처럼 만든 작품이 있다. 처음에는 진짜 화투를 잘라 붙였는데 사람들이 이걸 좋아하니까 조수한테 똑같이 그리라 했다. 내 사인이 있는 그림인데 원작과는 살짝 다르다고 검찰에서는 대작이라더라"라며 "바쁜 화가들은 조수를 다

  • 윤여정, 美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다시 오른다…시상자로 참석

    윤여정, 美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다시 오른다…시상자로 참석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다시 오른다.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측은 1차 시상자 라인업으로 윤여정·레이디 가가·조이 크라비츠·케빈 코스트너·크리스 록·로지 페레즈를 발표했다.이로써 윤여정은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카데미 관례에 따라 전 년도 수상자인 윤여정이 이번 시상식 시상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앞서 지난해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생충'으로 감독상을 차지한 봉준호가 시상자로 나서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를 수상자로 호명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공식] 이민호X윤여정 '파친코', 3월 25일 공개 확정

    [공식] 이민호X윤여정 '파친코', 3월 25일 공개 확정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3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27일 애플TV 플러스는 "최고 기대작 '파친코' - Pachinko가 첫 스틸을 공개하며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오는 3월 25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파친코'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더 테러' '더 킬링'의 수 휴가 각본을 쓰고 총괄 제작을 맡았다. 코고나다 감독은 하나의 파일럿 에피소드를 포함해 총 4편의 에피소드를 연출, 제작했다. 저스틴 전 감독이 다른 4편의 에피소드를 연출, 제작했다. 미디어 레즈가 제작을 맡았으며, 미디어 레즈의 마이클 엘렌버그, 린지 스프링어, 대니 고린이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블루 마블 픽쳐스의 테레사 강 로우를 비롯해 리차드 미들턴과 데이빗 킴, 세바스찬 리가 공동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파친코' 제작자이자 각본을 쓴 수 휴는 "어떤 작품은 영화 제작자이자 한 인간인 누군가의 깊숙한 내면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파친코'가 나를 변화시킨 프로젝트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나의 선조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헌사다. 또한 우리 모두의 가족사에 존재하는 모든 선자에게 바치는 이야기다. 이처럼 헌신적이고 유능한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실현시킬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모자수 역에 아라이 소지, 솔로몬 역에

  • [종합] 조영남 "바람피운 것 후회, 윤여정과 지금도 같이 사는 느낌" ('신과 한판')

    [종합] 조영남 "바람피운 것 후회, 윤여정과 지금도 같이 사는 느낌" ('신과 한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처인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신과 한판' 1회에서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그림 대작 논란에 대해 말했다. 조영남은 화가로서 화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다 2016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조영남은 "조수가 '내가 그림을 그렸다'고 기자에게 말하면서 이 사건이 불거졌다. 작품 중 '극동에서 온 꽃'이란 논란의 작품이 있다. 조수가 미국 갈 비행기 노자가 필요하다고 했고, 그냥 돈을 주기보단 내가 그린 그림을 똑같이 그려오라고 했다. 지시대로 밑그림을 그려왔고, 최종 작업을 거쳐 완성 후 사인해서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은 "잘 나간 작가들 다 그렇게 조수를 쓴다, 물론 100% 다 하는 사람도 있다"며 "검찰의 주장은 70%가 조수가 그린 것이니 조영남 그림이 아니고 사기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내 그림에 불만 있으면 환불해주겠다고, 무심코 던진 한마디로 인해 내 인생 거지 될 뻔 했다"는 조영남. 그는 금전 손해가 어느 정도냐는 물음에 "수억"이라며 "집만 남기고 홀랑 날아갔다. 집 이사 가면 난리 날 것 아니냐. 조영남 망했다고. 결국 집만두고 대출로 환불 감행?다. 모든 빚을 청산할 시기가 다가왔고 최근 대출금 상환일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은 지난해 4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자 "내 일처럼 기쁜 소식이고 축하할 일. 이 일이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냐"고 인터뷰 해 뭇매를

  • 조영남 "前 부인 윤여정 '최고의 복수', 미국식 조크…평범하면 나답지 않아"('신과 한판')

    조영남 "前 부인 윤여정 '최고의 복수', 미국식 조크…평범하면 나답지 않아"('신과 한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을 언급한 것에 대해 "최고의 찬사"라고 밝혔다.16일 첫 방송되는 MBN '신과 한판'에는 조영남이 첫 게스트로 출격,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를 털어놓는다. 조영남은 대작 논란, 가짜 결혼식, 2009년 사망, 최고의 복수 등 그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 속 감춰졌던 진실은 물론 구설인생 50년 인생사를 낱낱이 파헤치며 날 것 그대로의 파격적인 토크 현장을 그려낼 전망이다. 그의 환생이 걸린 세 번째 상소는 바로 최고의 복수다. 조영남은 전처인 배우 윤여정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람피우는 남자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다. 최고의 복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미국식 조크였다. 얼마나 근사하냐. 재미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의 예상치 못한 변명에 3MC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 조영남은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면서 "윤여정의 노고에 대한 찬사의 표현이었다. 한국배우 최초의 수상이자 국가적 큰 자랑인데 초를 지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겠느냐. 평범하게 조용히 축하하면 나답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바람피운 나 자신이 최고의 복수를 당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윤여정의 동기 동창이자 친구인 이장희를 통해 소식을 듣기도 하는데다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접하다 보니 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전 남편인 자신에 대해 윤여정은 이장희에게 '조영남 얘기하면 너까지 안 만난

  • [공식] '도그데이즈' 유해진·윤여정→이현우 캐스팅 확정…12월 크랭크인

    [공식] '도그데이즈' 유해진·윤여정→이현우 캐스팅 확정…12월 크랭크인

    영화 '도그데이즈'(가제)가 유해진, 윤여정,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까지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도그데이즈'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봉오동 전투'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대체불가 매력을 지닌 충무로 대표 배우 유해진이 개라면 질색팔색하는 동물병원의 건물주 민상이 되어 김서형과의 유쾌한 갑을케미를 예고한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넘나드는 거침없는 행보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과 함께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관록의 대배우 윤여정은 반려견 완다와 단둘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여정으로 출연해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천만 영화 '국제시장'부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시리즈 '로스트', '미스트리스'까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연기파 배우 김윤진과 스크린, 무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뮤지컬에 이어 영화 '영웅'의 타이틀롤을 맡은 다재다능한 배우 정성화가 입양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게 된 초보 부모 정아와 선용으로 분해 가슴 따뜻한 공감을 선사한다.전국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SKY 캐슬'을 비롯해 '아무도 모른다', '마인' 등 매 작품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김서형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 [공식] 윤여정·이선희·이서진·이승기 소속사 후크, 초록뱀미디어와 합병

    [공식] 윤여정·이선희·이서진·이승기 소속사 후크, 초록뱀미디어와 합병

    배우 윤여정, 이서진, 가수 이선희, 이승기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합병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합병을 발표했다. 초록뱀미디어는 1998년 설립 이후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 '추노'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를 만들어낸 23년 업력을 지닌 국내 콘텐츠 제작사다.후크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되기도 한 배우 윤여정, 국민가수 이선희,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극과 극 변주의 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이서진, 가수, 연기, 예능 등 브라운관 안팎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기 등이 소속된 엔터다. 특히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배우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SBS '편먹고 공치리'시즌2, KBS 여행다큐멘터리 '한 번쯤 멈출 수밖에' 공동 제작은 물론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기획에 꾸준히 참여하며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아 왔다.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케이블채널 K-스타를 인수한 것을 비롯해 23년 동안 흔들림 없이 드라마 제작을 진행해온 초록뱀미디어의 제작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합병을 결정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합병을 발판으로 K-콘텐츠가 해외 글로벌 OTT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콘텐츠 IP 확보가 중요하게 된 요즘, 전속 아티스트들의 IP와 콘텐츠 제작이 조화를 이루는,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뉴미디어 사업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후크엔터

  • [2021 영화결산①] 윤여정 '오스카'부터 홍의정·박지완 감독까지 충무로 뒤흔든 '여성 파워'

    [2021 영화결산①] 윤여정 '오스카'부터 홍의정·박지완 감독까지 충무로 뒤흔든 '여성 파워'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은 줄어 들었지만, 영화는 멈추지 않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배우, 감독, 스태프, 제작진의 분투 속에 다사다난 했던 2021년 영화계를 정리했다.문소리·김선영·장윤주가 보여준 여배우 파워...'흥행' 아쉬움2021년 새해, 한국영화계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1월 박스오피스는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등 해외 애니메이션이 점령 했고, 흥행은 커녕 극장엔 볼만한 한국영화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세자매'가 1월 27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5위권에 머물렀고, 2월 중순까지 차곡차곡 관객을 끌어 모았다. 그러나 '세자매'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은 상황, '재미' 위주의 오락 영화가 아닌 탓에 8만 3000여 명 밖에 동원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세자매가 말할 수 없던 기억의 매듭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문소리가 출연 배우이자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또 김선영의 남편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흥행엔 실패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었다. 영화의 주역들이 하반기 굵직한 시상식에서 조연상, 주연상 트로피를 휩쓸었다. 세 자매중 둘 째 미연 역을 맡은 문소리는 이 영화로 제41회 영평상,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첫째 '희숙'을 연기한 김선영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제30회 부일영화상, 영평상, 청룡상까지 굵직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톱모델 출신 장윤주는 '세자매'로 첫 주연을 맡아

  • 윤여정, 세종대왕·평창동 주민에 '특별 감사'한 이유 …레전드 소감 또 추가(청룡영화상)

    윤여정, 세종대왕·평창동 주민에 '특별 감사'한 이유 …레전드 소감 또 추가(청룡영화상)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이날 행사의 2부 오프닝 무대에 섰다. 객석의 많은 후배들과 영화인들은 기립박수와 존경의 눈빛으로 윤여정을 환영했다.윤여정은 "노배우 윤여정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만해라. 무슨 기립박수까지. 고맙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객석의 많은 후배들이 계속해서 서있자 "(이)성민 씨 안 앉을 거냐"고 너스레를 떨며 후배들을 자리에 앉혔다.윤여정은 앞서 자신의 필모그래피 영상 상영에 대해 "저는 텔레비전 일을 많이 했는데 지금 보니 영화도 조금씩 한 거 같다. 어느덧 제가 이제 바라볼 것 보다는 돌아볼 게 많은 나이가 됐다. 그런데 또 돌아보게 해준다. 올해 한 해는 어리둥절한 한 해 였다"고 말했다.윤여정은 "며칠 전에 영국 가디언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가 묻더라"며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대중예술이 갑자기 각광 받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하길래 우리는 언제나 늘 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가 있었다, 단지 세계가 갑자기 우릴 주목할 뿐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말에 책임을 지게 해주셔야 한다. 앞으로 바라볼 게 많은 영화들이 좋은 얘기들, 많은 얘기들을 영화로 만들어서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 바람이다. 제가 영화를 책임지게 될 사람은 아닌데 이런 말을 하게 된다"며 후배들에게 당부했다.윤여정은 "오늘은 여러분께 너무 감사해서 인사드리러 나오게 됐다"며 "

  • [제42회 청룡영화상] 윤여정 "한국 대중예술 갑작스런 각광? NO '언제나' 그래왔다"

    [제42회 청룡영화상] 윤여정 "한국 대중예술 갑작스런 각광? NO '언제나' 그래왔다"

    배우 윤여정이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과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윤여정은 "노배우 윤여정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텔레비전 일을 많이 했는데 지금 보니 영화도 조금씩 한 거 같다. 어느덧 제가 이제 바라볼 것 보다는 돌아볼 게 많은 나이가 됐다. 그런데 또 돌아보게 해준다. 올해 한 해는 어리둥절한 한 해 였다"고 말했다.윤여정은 "며칠 전에 영국 가디언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가 묻더라"며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대중예술이 갑자기 각광 받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하길래 우리는 언제나 늘 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가 있었다, 단지 세계가 갑자기 우릴 주목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이 말에 책임을 지게 해주셔야 한다. 앞으로 바라볼 게 많은 영화들이 좋은 얘기들, 많은 얘기들을 영화로 만들어서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 바람이다. 제가 영화를 책임지게 될 사람은 아닌데 이런 말을 하게 된다"며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오늘은 여러분께 너무 감사해서 인사드리러 나오게 됐다"며 "특히 평창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행사 맡기고 도착하니 동네 어귀에 주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동네 윤여정'이라고 육교 위에 플랜카드를 붙여주셨더라. 그걸 보니 뭉클하고 조국의 품에 안겼구나 싶었다. 잘 못하는 영어 하느라 힘들었는데 지금도 한국말로 할 수 있어 좋다. 세종대왕님께도 한글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유의 위트 있는 면모를 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