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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짝지근해' 100만이 코앞…유해진, 로맨스도 되네?

    '달짝지근해' 100만이 코앞…유해진, 로맨스도 되네?

    배우 유해진의 첫 로맨스가 세대불문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해진이 활약을 펼친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지난 15일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유해진은 한 인터뷰서 “‘사랑’은 나이를 불문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이며, ‘달짝지근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이야기”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처럼 치호 역 유해진은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로 세대를 아우르며 재미와 사랑을 동시에 전했다. 사랑 앞에서 풋풋하고 한없이 순수한 치호의 매력을 살려 2030 세대는 물론 4050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기세에 힘입어 ‘가족 영화’라는 입소문이 타면서 현재 100만 관객수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달짝지근해’는 고민과 걱정 없이 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영화라는 반응 역시 끊임없다. 이는 주연 배우 유해진 효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유해진은 일영의 일터에 찾아온 진상 고객의 행패 속에서 여주인공을 구하는 ‘백마 탄 왕자’ 롤의 남자주인공이 아닌, 겁먹은 어린아이만을 위해 귀여운 장난으로 자신에게 시선을 돌린 치호처럼 끝내 자신을 보게 만드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유해진의 로맨스와 코미디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극 중 캐릭터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이 자극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결코 잔잔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마음 한 구석을 울리는, 분명한 한 방이 있는 배우 유해진이 중심에 있기 때문. 일영

  • 유해진·김희선, 첫 로맨스·20년만 도전 통했다…夏극장가 다크호스 [TEN무비]

    유해진·김희선, 첫 로맨스·20년만 도전 통했다…夏극장가 다크호스 [TEN무비]

    배우 유해진과 김희선이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또 한 번 다크호스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는 지난 15일 개봉 이후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달짝지근해'는 같은 날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와 지난 9일 공개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에 이어 가장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45만7592명이다. 전기적 성격을 띤 외화 '오펜하이머'를 논외로 두면, '달짝지근해'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가장 많은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개봉 주말인 지난 20일 '오펜하이머'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치고 여름 영화 좌석 판매율 1위에 올라서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달짝지근해'의 이러한 선전은 여름 극장을 겨냥한 대작인 빅4가 모두 공개된데다, '오펜하이머'가 경쟁작임을 고려할 때 유의미한 성과다. '달짝지근해'의 흥행은 각본과 연출, 배우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다. 먼저, 각본은 이병헌 감독 특유의 감성과 말맛이 살아 있어 관객들에 소구점이 높았다. 이병헌 감독이 데뷔 전 쓴 시나리오로 알려진 각본은 이한 감독의 각색을 통해 다듬어지며 완성도를 더했고, 캐스팅된 유해진과 김희선 등이 잘 소화할 수 있는 버전으로 재탄생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완득이', '오빠 생각', '우아한 거짓말', '증인' 등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한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졌다. 따뜻한 시선으로 정평이 난 이 감독은 '달짝지근해' 속 각 캐릭터를 섬세하게 바라보며 이 영화의 '착한' 매력을

  • '달짝지근해' 유해진, 3연타 히트…첫 코믹로맨스도 통했다

    '달짝지근해' 유해진, 3연타 히트…첫 코믹로맨스도 통했다

    배우 유해진이 ‘흥행불패 아이콘’의 쐐기를 박았다. 지난 15일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이 개봉한 가운데, 빠른 입소문과 비례하는 유해진의 호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해진은 영화 ‘공조’, ‘올빼미’에 이어 ‘달짝지근해’까지 순항을 이끌어내며 또 한 번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의 수식어를 입증했다. 유해진은 출연 소식 자체만으로 대중의 관심을 끈다. 지난해 9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강진태 역으로 분한 그는 인간미 넘치는 남한 형사의 모습뿐만 아니라 친근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개봉한 ‘올빼미’에서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놀라움을 안겼다. 광기에 눈먼 왕 인조 역으로 분한 것. 유해진은 그동안 익숙했던 친근한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서늘하고 예민한 왕을 완성시키며 장기 흥행을 성공시켰다. 신작 ‘달짝지근해’ 또한 마찬가지다. 앞서 영화 ‘럭키’를 통해 로맨스를 보여준 바 있지만, 이번 작품은 유해진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코믹 로맨스라는 점에서 대중의 흥미를 유발했다. 순박하지만 줏대 있는 ‘치호’에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유해진 식 유머를 입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그의 활약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확산되며 개봉 직후 2일 연속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달짝지근해’가 올랐다. 본의 아니게 일영(김희선)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유해진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밀고 당기며 ‘밀당의 고수’로 거듭났다. 아는 맛은 물론 순한 맛에 매운맛까지, 호불호 없는 연기로 대중에 인정을 넘어 신뢰를 얻은 유해진. 아직까지 보여주지

  • 어제는 비혼, 오늘은 결혼? 엄정화·송은이·유해진, '비혼주의' 아니라는 ★들[TEN피플]

    어제는 비혼, 오늘은 결혼? 엄정화·송은이·유해진, '비혼주의' 아니라는 ★들[TEN피플]

    한때 비혼주의를 선언했지만 이제는 비혼주의 취소를 선언한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혼주의를 선언했지만 결혼에 골인을 한 스타도,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는 스타도 있다. 박소현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비혼주의자가 아니라며 해명했다. 박소현은 "30년째 변하지 않는 목표가 결혼이다. 저를 비혼주의자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제가 연예인이 된 것도 연기에 큰 꿈이 있었던 게 아니다.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연예계 생활) 7~8년 하면 결혼 자금을 충분히 모을 수 있다고 해서 데뷔한 것"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소현은 "혹시나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결혼하면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살려 한다. 저는 비혼주의자 아니고 꾸준히 결혼의 꿈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후회가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비혼 롤모델'로 등극했다. 이날 엄정화는 ‘결혼 안 했다는 것에 대해 후회가 없냐’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절대 없다”라고 답하며 “난 지금의 내가 좋다. 다시 태어나도 또 선택할 것이다"라고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결혼이 나의 행복의 목표가 아니었다"고 "일적인 면이나 영혼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소울메이트 같은, 서로에게 자유를 주는 상대를 만난다면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결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이에 지난 4월 엄정화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결혼하고 싶다며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던 엄정화는 갑자기 "나도 결혼

  • 유해진·김희선 '달짝지근해', 관객들 사로잡는 신스틸러 등장…염혜란→임시완까지

    유해진·김희선 '달짝지근해', 관객들 사로잡는 신스틸러 등장…염혜란→임시완까지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이하 '달짝지근해')이 신스틸러 스틸 7종을 공개했다. '달짝지근해'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첫 번째 신스틸러의 주인공인 배우 염혜란은 ‘치호’가 ‘일영’을 만난 이후, 처음 느낀 격한 감정에 당황하며 찾아간 약국의 약사로 등장한다. 시종일관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 임시완과 고아성은 ‘일영’의 집 앞에서 계속해서 ‘치호’와 마주치는 신스틸러들로 깜짝 출연해 예측불가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치호’와 ‘일영’ 사이를 한층 달짝지근하게 만드는 활약을 펼친다. 배우 우현은 ‘치호’가 자주 먹는 단골 치킨집 웰빙치킨의 사장으로 분해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달짝지근해'에 풍성한 재미를 더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틸에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놀라운 신스틸러도 등장을 예고한 바, 작품이 끝날 때까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김희선, "출산 후 6년간의 공백기로 위축…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유퀴즈')

    [종합] 김희선, "출산 후 6년간의 공백기로 위축…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유퀴즈')

    배우 김희선은 6년간의 공백기에 느꼈던 감정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배우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선은 영화 '달짝지근해:7510'(이하 '달짝지근해')에 관해 "거의 20년 만에 영화를 찍었다"라고 소개했다. '달짝지근해 '는 과자밖에 모르는 ‘치호’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이야기. 김희선은 "스킨십이 되게 많다. 제가 또 되게 적극적으로 덮친다"라고 말했다. 영화 속 상대역인 배우 유해진과의 호흡에 관해 "첫 촬영을 할 때, (해진) 오빠는 (본인) 촬영이 없었다. 근데 자전거를 타고 저를 응원해주시러 나오셨다. 전화하는 신이 있었는데 전화 맞춰주러. 근데 오디오 물린다고 쫓겨났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김희선은 '달짝지근해'의 로맨틱 코미디에 관한 가족들의 반응도 언급했다. 김희선은 "딸이 중학교 2학년인데, 더 좋아한다. 딸이 사춘기는 좀 지난 것 같다. 갱년기가 사춘기가 이긴다고 어릴 때부터 세뇌를 시켰다. '너랑 나랑 붙으면 내가 이긴다'고 했더니 붙을 생각도 안 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재로 소문이 난 김희선 딸의 필기 노트를 본 유재석은 감탄했다. 김희선은 "아빠 성격을 많이 닮은 것 같다. 미루지 않은 성격이다. 오른손 연필을 쥘 때 부딪히는 손가락이 항상 부어있다. 아픈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부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故 앙드레김 패션쇼의 시그니처 포즈인 '이마 키스'로도 유명한 김희선은 "병헌 오빠와 제가 처음 하기 시작했다. 포즈를 만

  • '타짜'→'달짝지근해'까지, '유해진'이라는 이름의 장르[TEN피플]

    '타짜'→'달짝지근해'까지, '유해진'이라는 이름의 장르[TEN피플]

    전형적인 미남형 얼굴은 아니지만 한번 보면 잊기 힘든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배우 유해진. 장르에 따라 얼굴을 바꾸는 유해진은 ‘타짜’의 고광렬부터 ‘올빼미’의 인조에 이르기까지, 전형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친숙한 웃음 너머에 서늘함을 오가는 유해진은 데뷔 초기에는 촐싹대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지만, 이제는 하나의 틀에 갇히지 않고 마음껏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유해진은 그 자체로 대체 불가능한 하나의 장르가 됐다.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7510’(이하 ‘달짝지근해‘)에서 유해진은 첫 로코에 도전한다. 물론 ‘럭키’(2016)에서는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 냉혹한 킬러 형욱을 맡으며, 리나(조윤희)와 투닥거리는 코믹로맨스를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달짝지근해'는 유해진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의 단조롭고 반복된 일상에 일영(김희선)이 개입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유해진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서툴고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귀여워 피식하고 웃음 짓게 되면서도 가슴 시린 절절함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세대 안에 국한되지 않고 공감되는 로맨스는 유해진의 납득가는 연기로 공감을 만들어냈다.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유해진은 그간 감초 역할부터 진중한 역할, 극의 활력을 돋우는 코미디까지. 충무로의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유해진은 서사에 흡입력을 실어주는 현실감 넘치는 말투와 어딘가 존재할 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사

  • 이한 감독 "예정에 없었던 유해진과 김희선 키스신, 클로즈업 하지 않은 이유는요…" [TEN인터뷰]

    이한 감독 "예정에 없었던 유해진과 김희선 키스신, 클로즈업 하지 않은 이유는요…" [TEN인터뷰]

    ‘달짝지근해’의 감독 이한은 두려웠던 로코 첫 도전을 언급하며, 작품의 매력을 설명했다. 전작들을 비롯해 늘 따스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태도를 지닌 이한은 이번에도 세상을 둥글게 바라보는 면모를 보였다. 이한 감독은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처음의 목표였다고 말하며,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한 감독은 10일 오전 영화 '달짝지근해:7510'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영화’ 완득이'(2011), '우아한 거짓말'(2014), '증인'(2019)을 통해 사회적 통념을 깨부수고 모난 세상을 둥글게 바라보고자 한 태도를 보인 이한 감독의 작품이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무거운 이야기를 주로 연출했던 이한 감독은 로코 장르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마음이 답답하고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힘든 상황에서 자기도 모르게 웃을 수 있는 그런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 그런 영화를 하면 나도 기분이 좋아지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코미디라는 장르를 안 해봐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코미디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했지만, 너무 신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한 감독은 “일단은 재밌더라. 제일 두려워했고 잘 모르는 분야이기는 했지만, 배우들이 잘 해주셨다. 그런 분위기 속에 있으니까 어느 순간 웃음이 성장하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했다. ‘달짝지근

  • [종합] 유해진, "'달짝지근해'의 치호와 다른점? 사랑 앞에서 직진하는 편" ('뉴스룸')

    [종합] 유해진, "'달짝지근해'의 치호와 다른점? 사랑 앞에서 직진하는 편" ('뉴스룸')

    배우 유해진은 마음에 들면 직진이라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에서 첫 로코에 도전한 배우 유해진이 출연했다. 배우 유해진은 "오늘은 러닝머신 뛰고 수영하고 (녹화하러) 왔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운동이) 동안의 비결이냐"라고 물었고, 유해진은 "동안이냐. 겉모습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속은 많은 변화가 있을 거다"라고 답했다. 영화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유해진은 "약간 편하게 다가오시는 것 같아서 좋다. 여기 오기 전에도 숍에 다녀왔는데, 머리 만져주시면서 '아는 오빠 같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그 말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15일 영화 '달짝지근해'의 개봉을 앞둔 유해진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유해진은 "재미있어야 한다. 잔잔하게 울려도, 시원한 액션도 다 나름의 재미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유해진은 "이번 영화는 순수한 사랑을 그리면서도 결말까지 지루하지 않고 '짠함'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달짝지근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선에 대해 유해진은 "MBTI로 따지면 내가 I고, 그분은 E다. 그렇게 둘이 만나서 새로운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사람끼리의 만남은 MBTI가 좌우하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INFP 같다"라고 말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사랑에 빠진 유해진의 모

  • '오펜하이머'vs'달짝지근해'vs'보호자', 광복절 동시 개봉 맞붙는다…누가 웃을까 [TEN초점]

    '오펜하이머'vs'달짝지근해'vs'보호자', 광복절 동시 개봉 맞붙는다…누가 웃을까 [TEN초점]

    시나리오 단계부터 투자, 크랭크 인과 크랭크 업, 후반작업에 이르기까지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은 복잡하다. 어림잡아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년까지는 소요되니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열과 성을 다해 만든 영화를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봉일은 고심하고 고심해서 정해지기 마련이다. 함께 개봉하는 다른 작품들과 날씨 등과 같은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서 개봉 날이 정해진다.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하지 못한 작품들도 밀려있으니 개봉일을 정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테다. 오는 15일 영화 세 편이 동시에 개봉한다. '달짝지근해'(감독 이한), '보호자'(감독 정우성),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는 관객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효과가 될 수도, 한쪽으로 쏠리는 부정적인 상황을 동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일, 이미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과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 같은 날 개봉한 바 있다. SF와 실화 바탕이라는 각기 다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더 문'은 누적 관객 수 43만3259명, '비공식작전'은 85만6043명의 누적 관객 수로 저조한 성적표를 보인다. 물론 같은 날에 개봉한 것이 실패의 원인만은 아니다. 다만, 같은 날 개봉하기에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41만6575명의 누적 관객 수를 동원했고, 26일 개봉한 '밀수'(감독 류승완)가 누적 관객 수 393만24명을 기록했다. '엘리멘탈'의 경우,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의외의 복명으로 자리 잡았다.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645만2769명의 누적 관객을 쌓아가는 상황이다. 그 때문에 15일 개봉

  • 김희선, "'유퀴즈' 나가기 속 보였는데 유재석 오빠가 너무 반겨줘" [TEN인터뷰]

    김희선, "'유퀴즈' 나가기 속 보였는데 유재석 오빠가 너무 반겨줘" [TEN인터뷰]

    명랑한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해주는 배우 김희선은 원조 로코퀸답게 ‘달짝지근해’에서도 유해진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한국 영화 시장에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로코의 재등장으로 새로운 재미를 준 ‘달짝지근해’. 김희선은 중년의 사랑이 아닌, 그냥 사랑이라고 비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풋풋한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희선은 10일 오전 영화 '달짝지근해:7510'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배우 김희선은 어떤 일에도 돌아가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톡 쏘는 맛을 선사하는 극 외향인으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모습에서는 무한긍정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는 인물 '일영'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희선은 ‘달짝지근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겁도 나서 감독님께 시간을 달라고 했다. 어느 날 손 편지 2장을 적어서 주시더라. ‘일영이를 해야 하는 이유’로 적혀있었다. 식당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같이 일하고 싶다고 했다. 읽고 나서 너무 감동했다. 이렇게 나를 원하시는 감독님이 있는데 내가 뭐라고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했다. 유해진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하는데 누가 싫어하겠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당시에 먼저 들어온 시나리오도 있었다. ‘시간상으로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라고 한 상태였는데, ‘같이 하자’고 연락을 주셨다.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감독님께서

  • '달짝지근해' 유해진 "중년 로맨스 아닌 새콤한 사랑 이야기로 다가가길"[TEN인터뷰]

    '달짝지근해' 유해진 "중년 로맨스 아닌 새콤한 사랑 이야기로 다가가길"[TEN인터뷰]

    무해한 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유해진은 장르에 따라 낯선 얼굴을 보여준다. 그 얼굴 위에는 시니컬한 표정이 얹어지기도 하고,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이 투영되기도 된다. '달짝지근해'에서 유해진은 사랑을 모르는 남자 '치호'로 변신해 로코 장르 특유의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유해진은 '달짝지근해'가 중년 로맨스라는 선입견보다는 그냥 사랑 이야기로 비춰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유해진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달짝지근해:7510'(감독 이한) 인터뷰에 나섰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배우 유해진은 중독적인 맛을 개발하는데 일가견 있는 천재적인 미각을 소유한 제과 연구원으로 집, 차, 연구소만 아는 극 내향인 ‘치호’ 역을 맡았다. 기술 시사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를 봤다는 유해진은 "기술 시사 때 처음 봤다. 고민했던 것 중에 하나가 뒤에 치호가 짠하게 느껴졌다. 재미도 있어야 하니까 그런 부분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됐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알 수가 없다. 제가 생각했던 웃음 요소들이 있는데, 잘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세레나데'를 하는 장면과 약국신이 시나리오를 읽을 때, 가장 재밌던 요소였다. 그 부분이 재밌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안심했던 것 같다"라며 개봉을 앞두고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영화 시사회를 보러 온 윤제균 감독과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유해진은 "윤제균 감독님은 '팩트만 보냅니다. 재미 감동 완성도 면에서 최고로 좋은

  • 배우 유해진, JTBC 뉴스룸 출연해 '달짝지근해' 출연 소감 밝힌다

    배우 유해진, JTBC 뉴스룸 출연해 '달짝지근해' 출연 소감 밝힌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의 배우 유해진이 오는 13일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한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영화다. 배우 유해진은 천재 제과 연구원 ‘치호’를 연기해 유쾌함은 물론 ‘일영’(김희선)과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유해진 표 코믹로맨스를 완성했다. 그는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을 통해 연기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나눌 예정이다. 특히 배우 인생 첫 코믹로맨스 도전에 대한 소감은 물론 상대역인 김희선부터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대화도 전한다고 밝혔다. '달짝지근해'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달짝지근해' 김희선, "어른들의 풋풋한 사랑 보여주는 영화다”[인터뷰③]

    '달짝지근해' 김희선, "어른들의 풋풋한 사랑 보여주는 영화다”[인터뷰③]

    ‘달짝지근해’의 배우 김희선은 어른들의 풋풋한 사랑 보여주는 것이 영화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김희선은 10일 오전 영화 '달짝지근해:7510'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배우 김희선은 어떤 일에도 돌아가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톡 쏘는 맛을 선사하는 극 외향인으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모습에서는 무한긍정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는 인물 '일영' 역을 맡았다. 스크린 컴백이 늦어진 이유에 관해 “내 잘못도 있다. 그 시절에 관객 수가 두려웠던 것 같다. 연기에 대한 말들과 관객 수가 없으면, 연기 평가가 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많이 두려워했던 것 같다. 제안이 와도 선뜻하겠다는 말을 못 하겠더라. ‘달짝지근해’의 일영은 닮은 부분도 많고, 역할이 무겁지도 않아서 고민하지 않고 부담 없이 한 것 같다. 그전에도 시나리오를 받으면 ‘영화를 조금 있다가 하고 싶다’라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흐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시사회 이후, 좋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 관해 묻자 김희선은 “좋은 반응들이 많지만, 아직 개봉 전이라서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했다. 내심 혼자 기뻐하면서 ‘한고비 넘었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지인 배우들이 은근히 냉정하다. 시사회에 왔던 동료 배우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주더라. 아직도 들뜨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만, 기분은 좋다”라며 일희일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은 평소 절친 송혜교는 ‘

  • '달짝지근해' 김희선, "처음엔 ‘샤이한’ 유해진, 극 중 ‘치호’의 순수함 닮았다"[인터뷰②]

    '달짝지근해' 김희선, "처음엔 ‘샤이한’ 유해진, 극 중 ‘치호’의 순수함 닮았다"[인터뷰②]

    '달짝지근해’의 배우 김희선은 함께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고마움과 극 중에서 '치오'와 닮은 점을 설명했다. 배우 김희선은 10일 오전 영화 '달짝지근해:7510'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배우 김희선은 어떤 일에도 돌아가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톡 쏘는 맛을 선사하는 극 외향인으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모습에서는 무한긍정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는 인물 '일영' 역을 맡았다.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 유해진의 첫 인상에 관해 김희선은 “지금은 몇 작품을 같이 한 사람처럼 호흡도 잘 통한다. 코드가 비슷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유해진 배우가 처음에는 샤이한 남자다. 워낙 밝고 어색한 것을 싫어하다 보니 첫 촬영부터 말도 놓고 친하게 지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극 중에서 ‘치오’를 설명하며 “첫날 촬영을 했는데, ‘치오’ 그 자체더라. 유해진 배우가 촬영이 없으신데도 이틀 연속으로 오는 부분도 너무 감사했다. 고마운 게 많은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유해진의 파격적인 노출로도 화제를 모은 자동차 극장 신을 준비하면서 김희선 역시 걱정이 많았다고. 김희선은 “걱정이 많았다. 사실 로맨스를 할 때, 남자가 리드를 하는 신을 많이 했다.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것을 거의 안 해봤다. 오히려 유해진 배우가 웃음이 터지더라. ‘이러시면 안 돼요’라는 대사가 있는데, 키스 장면 중이라서 웅얼거렸던 것이 힘들었던 것 같다. 촬영을 5분 정도 중단하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