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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기 배냇벗 형제, 뒤바뀌었다('아라문의 검')

    이준기 배냇벗 형제, 뒤바뀌었다('아라문의 검')

    아고연합의 우두머리 이나이신기 이준기가 아스달 왕궁에서 눈을 뜬다. 16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3회에서는 배냇벗인 아고연합의 은섬(이준기 분)과 아스달 총군장 사야(이준기 분)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 사야 행세를 하는 은섬이 왕궁 내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릴 예정이다. 지난 2회에서는 사야의 제안으로 배냇벗(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의 은밀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사야는 은섬과의 전쟁에서 패장(敗將)이 되어 열등감이 폭발했다. 게다가 적군의 수장인 이나이신기 은섬이 자신과 배냇벗 형제란 사실도 알려져선 안된다는 생각에 형제를 제거하고자 일을 꾸몄다. 하지만 비밀 암살 조직인 샤하티가 등장하면서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샤하티는 결국 목조 창고에 불을 질렀고 결국 형제는 문 잠긴 창고 안에서 정신을 잃었다. 은섬과 사야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무백(박해준 분). 무백은 샤하티의 끈질긴 공격에도 은섬과 사야를 밖으로 빼낸 뒤 결국 제 목숨을 잃고 말았다. 때문에 아스달 왕궁에서는 무사 무백을 잃은 슬픔과 화를 입은 총군장 사야에 대한 걱정, 그리고 사단을 일으킨 자가 누구인지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는 중이다. 그런 상황 속 은섬은 아스달 왕궁의 정세를 빠르게 파악하며 사야라면 하지 않았을 돌발행동으로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다. 특히 무백이 죽은 사건의 전말을 궁금해하는 이들 앞에서 생각지 못한 증언들로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를 당혹케 한다. 아스달 왕궁 안에서 위기일발의 하루를 겪게 될 은섬은 물론 왕궁 안 사람들을 혼란케 할 은섬이 일으킬 파장까지 예상되는 상황. 적진에 깊

  • '장동건 아내' 김옥빈 "어린 아들 매섭게 가르쳐, 일반적 엄마 모습과 달라" ('아라문의검')

    '장동건 아내' 김옥빈 "어린 아들 매섭게 가르쳐, 일반적 엄마 모습과 달라" ('아라문의검')

    김옥빈이 태알하 역으로 인생 캐릭터 제2막을 연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먼저 공개된 사진을 통해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김옥빈 분)의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를 엿볼 수 있다. 힘과 권력 그리고 기술로 8년이 흐른 현재까지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으나 이 정도로 안주할 리 없을 터. 욕망과 자존의 화신처럼 권력욕은 더욱 뜨겁게 달궈지는 중이다. 특히 타곤(장동건 분)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 선 모습이 흥미롭다. 어린 자식과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내려다보는 시선, 얼굴을 어루만지는 손길 등 ‘어머니’라는 모성(母性)에 갇혀 있지 않은 태알하의 태도가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아라문의 검’에서는 세상 모든 이들을 제 발밑에 두기 위한 특별한 자식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옥빈은 “시즌1에서는 좀 더 사랑을 믿고 사람에 기대는 어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지금은 자식을 둔 어머니이자 정치가로서 더 성숙하고 권력욕에 불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자식에게 보이는 사랑에 대해서도 “태알하가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은 이용할 가치가 있을 때 쓰임이 있는 존재여야 했다. 따뜻한 모성을 가진 일반적인 엄마의 모습과 다른데 받은 사랑이 그러하기에 자식에게 보이는 사랑 역시 아버지에게 받은 것과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들 아록은 태알하의 권력을 유지하게 하는 가장 쓰임이 있는 존재다.

  • 장동건·이준기·신세경·김옥빈, 뜨거운 '아라문의 검' 주인은 누구

    장동건·이준기·신세경·김옥빈, 뜨거운 '아라문의 검' 주인은 누구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레거시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tvN '아라문의 검' 측은 레거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예리한 빛이 감도는 검 한 자루에 눈길이 쏠린다. 고목 한가운데를 내리꽂은 검은 마치 적의 심장부를 찌르듯 깊게 파고드는 형상을 띄고 있어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진다. 앞서 '아라문의 검'은 티저 영상을 통해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밤 누군가가 번개가 흐르는 검을 고목(古木)에 내리꽂는 역동적 장면을 그려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레거시 티저 영상으로 묵직한 인상을 남긴 '아라문의 검'이 이번에는 레거시 포스터로 또 한 번 진한 감상을 더 하고 있다. 검을 쥔 자의 손과 손목에는 곧 터질듯한 검붉은 혈관이 팽팽하게 솟아있고 그 힘이 검에도 고스란히 전달, 뿌리부터 칼끝을 향해 미세하게 뻗어나간 균열 사이로 용광로처럼 뜨거운 불꽃이 튀어 오른다. 과연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아라문의 검'은 레거시 티저 영상에 이어 레거시 포스터까지 공개하며 비장한 극의 분위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한층 더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새롭게 펼쳐질 타곤(장동건 역), 은섬(이준기 역), 탄야(신세경 역), 태알하(김옥빈 역)의 제2막 이야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9월 9일 첫 방송 될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장동건·이준기·신세경·김옥빈 '아라문의 검', 9월 디즈니+ 공개

    장동건·이준기·신세경·김옥빈 '아라문의 검', 9월 디즈니+ 공개

    디즈니+가 2023년 최고의 판타지 대작 '아라문의 검'을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구독자에게도 공개한다. 31일 디즈니+는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라문의 검'은 한국형 고대 판타지의 역사를 쓴 작품으로 불리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장동건(타곤 역), 이준기(은섬, 사야 역), 신세경(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은 절대 권력을 위해 대전쟁을 일으키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을 연기하고, 이준기는 존엄을 위해 아스달로 진격하는 아고족의 통합리더 은섬으로 변신한다. 또한 신세경은 백성을 위해 신의 뜻을 이용하는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 역을, 김옥빈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엇이든 이용하는 정치가 태알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사극 명장으로 불리우는 동시에 독창적인 태고의 세계관을 창조해낸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영화 '안시성'을 통해 선 굵은 연출력과 영상미를 인정받은 김광식 감독과 손을 잡았다. 또한 영화 '군도', '공작'의 최찬민 촬영감독, '한산', '노량'의 조화성 미술감독,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조상경 의상감독, '바람의 검심'에 참여한 장재욱 무술감독,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의 M83이 VFX를 담당하는 등 기라성 같은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한층 생동감 넘치고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아스 세계관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단독] 엑소 수호, 이준기·장동건·신세경·김옥빈 '아스달 연대기2' 특별 출연

    [단독] 엑소 수호, 이준기·장동건·신세경·김옥빈 '아스달 연대기2' 특별 출연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김준면)가 tvN 새 드라마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이하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에 특별 출연한다. 2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수호는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에 특별 출연한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2 는 이준기(은섬, 사야 역), 장동건(타곤 역), 신세경(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이 뭉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특히 시즌 2는 타곤(장동건 분)이 왕좌를 차지하고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8년여의 세월 동안 아스달은 시즌 1에서 타곤에게 학살당한 부족들의 대대적인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아고족은 은섬의 지휘 아래 200년 전 이나이신기 이래 드디어 서른 개나 되는 씨족의 대통일을 이루어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타곤의 아스달 왕국과 은섬의 아고연합이 아스대륙의 명운을 건 피할 수 없는 대전쟁을 그린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 2는 올해 중 방영될 예정이다. 과연 수호는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또한 JTBC 새 드라마 '힙하게' 촬영을 마쳤으며, 뮤지컬 '모차르트!' 타이틀롤을 맡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36세' 김옥빈, 로코 첫 도전 "연애는 내가 리드…아기 낳고 잘 살고 싶어"[TEN인터뷰]

    '36세' 김옥빈, 로코 첫 도전 "연애는 내가 리드…아기 낳고 잘 살고 싶어"[TEN인터뷰]

    "제 필모그래피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김옥빈은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싶어 이같은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공개된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로맨틱 코미디. 김옥빈이 연기한 법무법인 길무의 당찬 변호사 여미란은 남자에게 지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는 인물이다."데뷔한 지 꽤 됐는데 이런 모습을 많이 안 보여줬어요. 사실 낯 간지러운 걸 잘 못하거든요. 저와는 안 어울리는 옷이라고 생각하고 멀리했죠. 그러다 30대를 맞았는데, 비슷한 역할에 질린 거예요. 배우가 한 가지 역할이나 이미지에 고정되지 않아야 했는데, '편협하게 작품을 섭취했구나' 싶었죠. 이제 좀 다른 걸 해봐야겠다 마음먹었을 때 '연애대전'을 만난 거예요. 처음에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겁이 났어요. 제 모습을 어색해할 것 같아서요. 사람들 반응을 더 봐야겠지만 주변 친구들은 괜찮다고 얘기해줘서 조금은 만족하고 있어요."여미란이 남자를 싫어하게 된 건 이유가 있다. 아빠, 학창 시절 남자친구, 믿었던 변호사 사무실 선배 등 남자에게 실망하며 살아온 것. 여자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말이 싫어 커리어는 물론 레이싱, 격투기 등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온갖 방법을 연마했다. 김옥빈은 여미란이 자신과 닮은 면모가 많다고 느꼈다고 한다."자란 환경이나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 등이 비슷했어요.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것도 그렇고 미란도 가부장적인 분위기의 환경에서 자랐는데, 저도 비슷

  • 김옥빈 "끌려가는 연애 못해…애교 많지만 '옛다 애교~' 느낌"('연애대전') [인터뷰③]

    김옥빈 "끌려가는 연애 못해…애교 많지만 '옛다 애교~' 느낌"('연애대전') [인터뷰③]

    김옥빈이 자신이 주도적인 연애를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에 출연한 배우 김옥빈을 만났다.김옥빈은 법무법인 길무의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여미란은 남자에게 지는 걸 병적으로 싫어한다.로코 연기에 도전한 김옥빈은 만족스러운 장면으로 여미란의 터프한 면모가 돋보이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남강호(유태오 분) 집에서 액션 연습을 하자고 해서 때리는 장면과 체육관에서 제가 남강호를 오해해서 때리는 장면. 대본 보면서 깔깔 웃었다. 로코에서 어떤 여주가 남주를 그렇게 패나 싶어서다. 만나기만 하면 그러는 거다. 그런 여주를 본 적 없어서 힘을 줘서 촬영했다"고 떠올렸다.어려웠던 장면을 묻자 김옥빈은 "남강호와 사랑이 싹튼 후반부에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했는데 힘들고 어색하더라"며 웃었다.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김옥빈은 "보기와 달리 애교가 많다"고 밝혔다. 김옥빈은 "전 제가 리드하는 편이다. 제가 끌려가는 연애는 못한다.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애교를 부릴 때도 있지 않나. 저는 제가 끌려가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애교 부려준다'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로맨틱 코미디. 지난 10일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연애대전' 김옥빈 "유태오, 신기한 배우"[인터뷰②]

    '연애대전' 김옥빈 "유태오, 신기한 배우"[인터뷰②]

    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에 출연한 배우 김옥빈을 만났다.김옥빈은 법무법인 길무의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여미란은 남자에게 지는 걸 병적으로 싫어한다.유태오는 톱배우 남강호를 연기했다. 남강호는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지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여자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캐릭터다.김옥빈은 유태오를 "신기한 배우"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항상 새롭고 의외의 연기를 한다"고 설명했다.김옥빈은 "오빠가 연기를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진지하다"고 칭찬했다. 또한 "신을 같이 준비할 때도 뻔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어떤 날은 저도 연기해놓고 '그게 뭐야?'라고 물어보면 '그냥 이렇게도 해보고 싶었어'라더라. 굳어있지 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배우여서 친구처럼 재밌게 잘 했다. 경직되지 않아서 제가 호흡 맞추기에 편안하고 좋았다"고 말했다.'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로맨틱 코미디. 지난 10일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옥빈 "비슷한 것만 하다 어느새 30대, 질렸었다"…'연애대전'으로 로코 도전[인터뷰①]

    김옥빈 "비슷한 것만 하다 어느새 30대, 질렸었다"…'연애대전'으로 로코 도전[인터뷰①]

    김옥빈이 기존과 다른 역할과 장르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로맨틱 코미디를 택했다고 밝혔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에 출연한 배우 김옥빈을 만났다.김옥빈은 법무법인 길무의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여미란은 남자에게 지는 걸 병적으로 싫어한다.김옥빈은 이번 캐릭터가 자신과 닮은 면모가 많다고 했다. 김옥빈은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것도 그렇고 미란도 가부장적인 분위기의 환경에서 자랐는데, 나도 비슷했다. 어릴 적 할머니나 아버지가 집에서 선머슴처럼 뛰어다니지 말라고 하셨다. 자라는 환경이나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며 "처음에는 작가님한테 나를 참고해서 만든 캐릭터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로코에 첫 도전한 김옥빈은 "데뷔한 지 꽤 됐는데 이런 모습을 많이 안 보여줬다. 낯 간지러운 걸 잘 못한다. 나와는 안 어울리는 옷이라고 생각하고 멀리했다. 그러다 30대를 맞았는데, 비슷한 역할에 질린 거다. 배우가 한 가지 역할이나 이미지에 고정되지 않아야 했는데, '내가 편협하게 작품을 섭취했구나' 싶었다. 이제 좀 다른 걸 해봐야겠다 마음 먹는 때 '연애대전'을 만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겁이 났다. 그러면서도 나와 비슷한 캐릭터여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싶었다. 다만 한번도 보여준 적 없으니 사람들에게 어색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사람들 반응을 더 봐야겠지만 주변 친구들은 괜찮다고 얘기해줘서 조금의 만족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연애대전'은 남자에게

  • [종합] "질려있었다"는 김옥빈, 코믹 액션에 코믹댄스까지 도전 "매장될까 우려"('연애대전')

    [종합] "질려있었다"는 김옥빈, 코믹 액션에 코믹댄스까지 도전 "매장될까 우려"('연애대전')

    '박쥐', '악녀' 등을 통해 흡혈귀, 살인병기 등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옥빈이 유쾌하고 말랑말랑한 로맨스 코미디 장르 '연애대전'에 도전했다. 그간 캐릭터에 질려있었다는 김옥빈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7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로맨틱 코미디. 김정권 감독은 이번 시리즈를 만들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는 "제 데뷔작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 '동감'(2000)이었다. 그 이후에 했던 영화도 공교롭게 멜로였다. 드라마 데뷔작 '거짓말의 거짓말'도 로맨스였다. 로맨서, 멜로 장르가 보기보다 어렵다. 다양한 사랑을 나누고 계신 분들이 본인 사랑의 방식과 달라도 '저건 뭐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대전'은 다른 장르가 크로스오버되어 있다. 특히 액션이라는 장르, 액션과 로맨스가 어떻게 섞일까 궁금증이 있을 거다. 누아르 등 기타 영화에 볼 수 없는, 액션 자체가 로맨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남녀가 액션을 통해 소통하다가 교감하게 되는 과정에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다른 로코물과 차별점을 묻자 김정권 감독은 "2023년을 대표할 만한 로코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남녀가 싸우는 이야기가 아니다. 몰랐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한다. 보고 나면 기분 나쁜 드라마가 아닌 서로 이해하면서 즐겁게 볼

  • '로코 도전' 유태오, ♥11살 연상 니키리 반응 "했으면 좋겠다더라"('연애대전')

    '로코 도전' 유태오, ♥11살 연상 니키리 반응 "했으면 좋겠다더라"('연애대전')

    유태오가 '연애대전'이 전형적이지 않아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7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김옥빈은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유태오는 대한민국 대표 톱배우 남강호를 연기했다. 김지훈은 남강호의 매니지먼트 대표 도원준으로 분했다.유태오는 남강호 캐릭터를 “멜로의 신, 로맨스의 달인, 톱스타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모든 여자의 로망인데 어렸을 때 트라우마 때문에 여자를 병적으로 싫어한다. 오해도 많다”며 “이번에 멜로가 아닌 액션 누아르에 캐스팅돼서 날 것의 액션을 살리려고 하는데 감독님에게 잘 못한다고 얘기를 들어서 미란에게 배우게 된다. 재밌는 관계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유태오는 “저는 선택하는 입장이 아닌 선택 받는 입장이라서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때 감사했다. 읽고 나서 일단 재밌었다. 각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더라. 각 캐릭터가 자기만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일반적이지 않고 전형적이지 않는 캐릭터들이 전통적인 로코 장르에 들어가서 부딪히게 되니까 그런 반전에서 많은 매력이 느껴졌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 미팅 때 감독님을 보고 신뢰감이 갔다”고 전했다.극 중에서도 마찬가지로 실제로도 유학 경험이 있는 유태오는 “해외에서 코리안 뉴웨이브라는 게 이미 시작됐지만, OTT 시장으로 와서도 많은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이 와중에 색다른 로코물에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해외에서도 보기 어려운데 밀리지 않고 매력적인

  • 김지훈 "유태오와 브로맨스 넘은 케미 보여주고 싶었다"('연애대전')

    김지훈 "유태오와 브로맨스 넘은 케미 보여주고 싶었다"('연애대전')

    김지훈이 '연애대전'의 클리셰를 깨는 설정이 신선했다고 밝혔다.7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김옥빈은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유태오는 대한민국 대표 톱배우 남강호를 연기했다. 김지훈은 남강호의 매니지먼트 대표 도원준으로 분했다.김지훈은 도원준 역할에 대해 “두 캐릭터에 비해서는 평범한 사람이다. 어릴 때 배우로 데뷔했지만 연기에 재능이 없어서 진로를 변경해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 남강호의 매니저를 맡고 있다. 남강호의 여자에 대한 트라우마 등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절친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극 중 연기를 못한다고 알게 된 시점은 “다행히 이른 나이에 느끼고 선뜻 어려울 수 있는데 재빨리 진로 변경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훈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클리셰를 깨는 신선한 설정들이 재밌었다. 보통 로맨틱 코미디에서 캔디, 신데렐라 스토리 등 뻔하지만 재밌는 여주인공들이 많은데 여미란 캐릭터는 누구보다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사랑하고 누구보다 강하다. 어떤 로코 주인공보다 전투력 강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요즘 20~30대들에게 여성의 권위 신장이 관심사다. 하지만 시대에 발맞추는 드라마는 많지 않다고 느꼈는데, ‘연애대전’은 시의적절한 주제를 담고있고 그런 주인공들이 나오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 김옥빈 "기존 역할에 물리고 질려…'연애대전' 통해 새 도전 해보고 싶었다"

    김옥빈 "기존 역할에 물리고 질려…'연애대전' 통해 새 도전 해보고 싶었다"

    김옥빈이 '연애대전'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봤다고 밝혔다.7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김옥빈은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유태오는 대한민국 대표 톱배우 남강호를 연기했다. 김지훈은 남강호의 매니지먼트 대표 도원준으로 분했다.김옥빈은 캐릭터에 대해 “남자를 병적으로 싫어하고 보호 받기 싫어해서 무술, 바이크, 레이싱 등 모든 운동에 능하다. 하지만 연애는 놀이라고 생각해서 연애는 하는 독특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김옥빈은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에 물리고 질려있던 상태였다. 이제 다른 걸 해봐야겠다는 생각하던 차에 이 대본을 읽게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을 것 없이 웃으면서 읽은 건 처음이었다.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은데 마침 적합한 타이밍에 이 작품을 만나게 돼서, 그 동안 안 해왔던 거니까 도전이 되겠다 싶었다. 또한 제 필모그래피 중에 가장 밝은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옥빈은 자신과 닮은 캐릭터에 작가가 자신을 참고했나 싶을 정도였다고 한다.'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로맨틱 코미디. 오는 10일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주제 파악 시켜주겠다"…김옥빈X유태오, '연애대전' 2월 10일 공개

    "주제 파악 시켜주겠다"…김옥빈X유태오, '연애대전' 2월 10일 공개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연애대전'의 공개일을 2월 10일로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직업은 변호사지만 양자경을 방불케 하는 격투기 기술을 섭렵한 여미란(김옥빈 분)과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톱배우 남강호(유태오 분)가 서로 '박살' 내고, '주제 파악'을 시켜주겠다며 이를 갈다가 모종의 이유로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상대의 장점을 발견해가면서 손 쓸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예측불허 연애의 롤러코스터를 담아냈다. 자신이 가진 연기력의 한계를 일찍이 깨닫고 배우에서 진로를 전향한 강호의 소속사 대표 겸 절친 도원준(김지훈 분)과 미란의 든든한 베스트 프렌드 신나은(고원희 분) 또한 얼굴 천재와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깜찍 발랄한 썸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간지럽힐 예정이다.'연애대전'은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권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으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최수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최수영 작가는 각자 강력한 선입견 때문에 이성이라면 학을 떼는 두 인물이 사랑에 빠져드는 모습을 통해 "지금 한국 사회에서 사는 젊은 남녀들의 이성관, 연애관, 인생관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김정권 감독은 "'연애대전' 만의 특별한 매력은 유쾌, 상쾌, 통쾌함"이라며 &q

  • 원조 '맑은눈의 광인' 김옥빈, 주현영과 기싸움·신동엽과 19禁 케미 ('SNL코리아')

    원조 '맑은눈의 광인' 김옥빈, 주현영과 기싸움·신동엽과 19禁 케미 ('SNL코리아')

    2023년 첫 게스트로 원조 '맑은 눈의 광인' 김옥빈이 출격한다. 김옥빈은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 8회에 출연하며 계묘년의 포문을 활짝 연다.원조 '맑은 눈의 광인'인 김옥빈은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서늘한 카리스마에 광기 서린 코믹 연기를 더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프닝부터 안영미와 가슴 춤 대결을 펼치며 그간 쉽게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어 'SNL 코리아' 시즌 3 화제 코너 'MZ 오피스'에서 김옥빈은 분노 유발 대리로 출연한다. 사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김옥빈, 주현영의 고도의 심리전은 반전을 거듭하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준다고. 저택 주인이 되어보는 컨셉의 '집사카페' 코너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여 김옥빈과 예상치 못한 불꽃 케미를 보여준다.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들과의 해프닝을 다룬 '신부 대기실'에서 얄미운 신부로 분한 김옥빈은 명불허전 완벽한 연기력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분노를 유발하고 웃픈 반전을 맞이하며 통쾌한 웃음을 준다. 이외에도 'PC방 여신' 코너에서 김옥빈은 첫사랑 교회 누나로 출연, 어린애 신동엽과의 아슬아슬한 19금 케미를 선보이고 2023년 트렌드를 살펴보는 신년기획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신체 여러 곳에 찐 '생체 페이'를 이식한 후 아찔한 결제를 시도하며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그녀의 반전 코믹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