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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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가 작사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솔로 무대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30일 에스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YNK : PARALLEL LINE'(싱크 : 패러렐 라인)을 개최했다.
그룹 에스파/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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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는 솔로 무대를 소개하며 "방금 저희가 솔로 무대였지 않나. 특별한 점은 네 명 다 멤버들이 열심히 참여했다는 거다"라며 운을 뗐다.

지젤을 'Dopamine'(도파민) 무대를 선보인 데에 관해 "도파민 좀 충전 됐나요? 완전 처음부터 아는 작곡가님과 곡을 같이, 콘셉트, 가사 사운드부터 같이 상의하며 만들어서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그룹 에스파/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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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는 'UP'(업) 무대에 관해 "저는 이번에 완곡 작사를 해봤다"며 자랑스레 알렸다. "저번에는 일부였는데 이번에 너무 좋은 기회로 작사를 해서 들려줄 수 있어 기뻤고요. 멤버들이 트렌디한 곡을 가져왔다면 저는 올드스쿨로 가자고 해서 힙합을 가져와 봤다"고 밝혔다.
그룹 에스파/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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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ed'(보어드) 무대를 공개한 닝닝은 "여러분 어땠어요? 저도 이번에 작사를 참여했고요 안무 작업도 함께 해봤습니다. 뭐랄까요, 저번에는 조금 세고 멋진 콘셉트를 했다면 이번에는 좀 쿨하고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과 더 가까운 느낌이다. 나중에 기회 되면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올렷다.

'Spark'(스파크) 무대를 선보인 윈터는 "일단 제목은 '스파크'라는 곡이고, 곡의 의미는 작은 불씨가 있으면 우리는 더 불타오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무엇보다 인이어랑 마이크에 마이(팬덤 명)을 새기지 않았나. 그래서 무대도 마이들이랑 함께하고 싶어서 뒤를 보고 마이들과 함께 나오고 싶어서 그렇게 구성을 했다. 이런 새로운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싱크 : 패러렐 라인'은 에스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치는 단독 콘서트다.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싱가포르·오사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친다. 나아가, 이들은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고 활발한 글로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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