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이혜영./사진제공=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09781.1.jpg)
23일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전 녹화된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 이동현 감독이 참석했다.
!['우리, 집' 단체./사진제공=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09783.1.jpg)
이동현 감독은 "희로애락이 있는 작품"이라며 "코미디도 있고, 슬픈 장면도 있고, 스릴러 장면도 있다. 우리 생활에 밀착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우리, 집'에서 쉼표의 의미에 대해서는 "제목을 고민할 때 여러 아이디어가 있었다. '우리'가 함께라는 뜻도 있지만 '우리'에 갇힌 듯한 가족의 이야기기도 해서 '우리, 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현 감독은 배우들에 대해 "현장에서 밝은 외침과 함께 들어와 주신 에너지 넘치는 김희선 선배님, 우아하게 '감독님~'이러면서 항상 포옹해주시는 이혜영 선배님, 웃음과 현장 분위기를 책임져 준 김남희 배우님, 밝은 에너지를 준 연우,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웃고 있는 황찬성, 차분하면서도 대본 파악을 열심히 해오는 재찬"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선./사진제공=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09180.1.jpg)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 김희선은 "22년째 재발견이라더라. 그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줬길래 'n번째 재발견일까?' 하는 생각도 했다"며 "나는 20대, 30대에는 로맨스 같은 걸 주로 했는데, 40대인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니까. 안해본 걸 하고 싶었다. 할 때마다 좋게 봐주시고. 실패해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게 행운이다. 다음에는 액션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종합] "김희선 너무 예쁘고 매너 있어"…시어머니 이혜영도 극찬한 인성 ('우리,집')](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09796.1.jpg)
김남희는 "누나랑 친해지고 싶어서 농담부터 시작해서 몸개그도 하고 장난도 치기 시작했다. 친해지고 싶다는 표현이었다. 반응이 너무 강력하더라. 이 정도 가지고도 웃을까 하는데도 웃더라. 후배가 선배한테 이렇게 장난치면 원래는 혼난다. 감히 엄두도 못내는 행위인데 선배가 너무 편하게 해주니까 내가 선을 넘었다"고 웃으며 사과했다. 김남희는 재건성형의 대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의사인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을 연기한다.
![[종합] "김희선 너무 예쁘고 매너 있어"…시어머니 이혜영도 극찬한 인성 ('우리,집')](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09797.1.jpg)
이혜영은 김희선에 대해 "지금까지 김희선이 연기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쾌할한 성격을 가진 연예인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예쁘고 쾌활하지만 스타로서의 매너가 있다. 선배들 중에는 통틀어 한 2명 정도 봤는데, 나보다 어린 사람으로는 처음이다. 최고의 여인, 최고의 배우"라고 극찬했다.
![[종합] "김희선 너무 예쁘고 매너 있어"…시어머니 이혜영도 극찬한 인성 ('우리,집')](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09798.1.jpg)
이동현 감독은 목표 시청률에 대해 "앞선 작품보다 조금 더 높은 두 자릿 수"를 소망했다. 최고 시청률로는 15.6%를 바랐다. 김남희는 "평균 시청률 12%가 되면 팬 50분을 선정해 커피를 사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우리, 집'은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