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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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한선화의 손길을 받아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SMS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 분)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긴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로맨스 드라마다. 엄태구와 한선화가 이제껏 본 적 없는 로맨틱 코미디를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고은하의 손에 '핑크 왕자'로 변신한 서지환의 깜찍한 미소가 담겨 있다. 올백 머리에 분홍색 리본 핀을 하고 검은 정장에 어울리지 않는 핑크색 곰인형까지 든 서지환의 송아지 같은 눈망울 눈에 띈다. 신나게 노느라 한껏 달아오른 어린아이처럼 양 뺨에 붉게 올라온 홍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시무시한 큰 형님을 어린아이로 만든 놀아주는 언니 고은하의 눈빛에는 만족스러움이 느껴진다. 그의 주변에는 분홍색 성과 폭신폭신한 인형 등 동심을 깨워줄 다양한 장난감이 널려 있다. 무시무시한 큰 형님마저 꼼짝 못 하게 만드는 고은하 만의 놀이법에 호기심을 더한다. 고은하로 시작해 서지환으로 이어지는 '동심엔 이롭게 심장엔 해롭게'라는 문구가 이들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6월 1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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