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추정 금액은 용역비(정산금) 약 192억 원, 미지급 정산금 31억 원, 물고기뮤직의 주식 50%를 소유한 임영웅 몫의 배당금 10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2022년(136억 원)과 비교해 저산금이 56억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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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호중은 구속 기로에 서며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오는 24일 예정된 구속 심사의 결과와 상관 없이 김호중은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 사고 이후 김호중 대신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갈아입고 경찰에서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며 대리 자수했으며, 또 다른 매니저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시켰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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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뒤에 숨어 사과조차 하지 않던 김호중은 사고 발생 무려 열흘 만인 지난 19일 2차 창원 콘서트가 끝난 직후 음주운전을 직접 시인했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면서도 "돌아오겠다"며 자숙도 하기 전에 성급하게 복귀를 언급하는 등 전혀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비공개 출석, 약 3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이후 밤 11시께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은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반성하는 모습 대신 "죄인이 무슨 할 말이 있겠나"라는 영혼 없는 사과로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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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김호중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인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와는 별개로 김호중의 연예계 퇴출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만 해도 김호중의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이 총합 1만 건 이상으로 추산된다. 희대의 대국민 기만을 자행한 김호중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학폭 의혹, 채무를 갚지 않은 금전 문제 등 과거 악행 역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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