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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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배수가 배우 김지원과 함께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에 대한 감상을 내놓았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3회 '가족' 특집에서는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인 황상준 음악감독, 차세대 국민 엄마·아빠 배우 김미경·전배수,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 배우 차은우가 출연했다.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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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조세호는 "나이 차이가 안 나는 경우도 많지 않으냐.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김미경이 엄정화와 엄마와 딸 사이로 나왔는데 6살 차이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배수는 "'눈물의 여왕'에서 큰딸 큰아들과 나이 차이가 작다. 배우 장윤주와는 10살 정도 차이 나고, 큰아들과는 7살 정도 차이가 난다"며 공감했다. 그는 "용두리 촬영만 나가면 큰아들이 아빠 보다 늙었다며 장난을 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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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첫딸이 김지원"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배수는 김지원과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부녀로 호흡했던 바 있다. 그는 "그래서 이번에 '눈물의 여왕' 처음 대본 리딩을 하고 조촐한 파티를 할 때 지원 씨에게 가서 '네 덕분에 내가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배수는 "또 우연히 제 자식들이 다 변호사가 됐다"며 '눈물의 여왕'에서 아들로 출연했던 배우 김수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우 박은빈에 대해 언급했다.

전배수는 아들 역할로 김수현을 만난 소감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너무 큰 영광이었다. 첫 촬영 때는 넋을 놓고 얼굴만 보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내가 김수현 아빠도 해보나 싶었다"며 "그 친구가 워낙 나이하고 헐랭이 같고 그렇다. 현장에 올 때 용두리 식구들이 많지 않냐. 항상 막내아들 모드로 와서 재롱떨고 그랬다"고 김수현에 대한 감상을 말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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